복막투석이 필요한 만성콩팥병 환자의 경우 저체중일 때 사망률이 정상체중에 비해 3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반적으로 정상체중에 비해 과체중인 사람은 건강에 해롭다고 알려져 있으나, 복막 투석 환자는 체질량 지수(Body Mass Index, BMI)가 낮은 환자가 사망률이 더 높은 것으로 연구결과 분석된 것이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와 부천성모병원 신장내과 김용균 교수팀은 지난 2009년부터 전국 34개 센터가 참여하는 전향적 코호트 연구인 ‘말기신부전 임상연구 센터’의 자료를 이용해 우리나라에서 복막 투석을 시행중인 투석 환자 900명의 체질량 지수의 분포를 확인하고, 체질량 지수의 4분위 등급에 따라 4군으로 나눴다. 체질량 지수는 몸무게/(신장)2 으로 계산했으며, 1군은 체질량 지수가 < 21.4 kg/m2, 2군은 21.4–23.5kg/m2, 3군은 23.5–25.4kg/m2, 4군은 >25.4kg/m2 이었다. 정상 체질량 지수인 2군을 기준으로 각 군의 사망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체질량 지수가 제일 낮은 저체중군인 1군의 사망률이 정상 체질량지수 2군보다 3배 높았다 (비교위험도 3.00, 95%
이대여성암정복특성화연구센터(센터장 김승철)가 보건복지부로부터 60억에 달하는 난치성 여성암 연구지원금을 수혜받을 것으로 보인다.센터는 2014년 보건복지부 질환 극복 기술개발 연구과제 중 ‘병원 특성화 연구센터 지원 사업’ 단계 평가에서 1단계(2012년~2013년) 평가 결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 2단계 사업을 시작했다.이번 2단계 사업 진행으로 이대여성암정복특성화연구센터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동안 매년 국비 10억원과 주관 기관 대응비 10억원 등 총 6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이대여성암정복특성화연구센터는 이번 2단계 '난치성 여성암 정복을 위한 특성화 연구사업'에서 혁신적인 연구 결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고 원천 기술의 상용화를 통한 센터 수익 모델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이에 앞서 이대여성암정복특성화연구센터는 지난 201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병원 특성화 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1단계 사업(2012년~2013년)을 진행한 바 있다.특히 이 기간 동안 이대여성암정복특성화연구센터는 난치성 여성암의 조기 발견을 위한 신개념 진단, 치료법 개발의 초기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총 22편의 국제학술지 논문 발표와 함께 8건의 특허 등록, 20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가 어린이 건강박람회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치아검진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치협은 지난 5월 3일(토) ~ 4일(일)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4 튼튼쑥쑥 어린이 안전·건강 박람회’에 참가해 이동진료버스를 이용한 무료 구강검진을 실시했다.이날 검진은 500명 이상의 영·유아 및 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치아 건강관리법 등의 건강정보를 제공했으며 롯데제과(주)와 함께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닥터자일리톨 버스가간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구강검진에는 박진석, 홍성주 치과의사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치협 관계자는 “준비한 검진용지가 부족할 정도로 이틀간에 걸쳐 500명 이상의 어린이를 검진했다”며, “검진에 참가한 아이들과 부모들이 너무 좋아하는 등 호응이 높았다”고 말했다.안정행정부, 국민일보, 쿠키미디어 주최로 개최된 ‘2014 튼튼쑥쑥 어린이 안전·건강 박람회’는 올해가 4번째로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찰청, 소방방재청,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의 후원으로 350개 부스 규모로 총 3만2000여명이 방문했다.특히 치협과 롯데제과(주)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3월 전국 의사 총파업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고발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전국의사총연합이 공정위를 비판하고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지난 3월에 전국 의사 총파업을 단행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5억원과 함께 의협 및 노환규 전 회장, 방상혁 전 기획이사를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5월 1일 발표했다. 공정위는 의협의 집단 휴진이 공정거래법 제26조 제1항 제1호 및 3호 위반이라고 밝혔다. 공정거래법 제 26조 제1항 제1호는 제19조(부당한 공동행위의 금지) 제1항 각호의 행위에 의하여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이며, 제3호는 구성사업자의 사업내용 또는 활동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행위이다. 이에 전의총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공정위가 공정거래법과 헌법의 부분만 보고 전체를 보지 못 하고 있다고 판단하며, 공정위에 대해 “공정거래법과 헌법을 다시 공부할 것을 주문한다”고 일침했다. ▲다음은 전의총이 7일 밝힌 성명서 전문이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전욱)은 5일 오전 어린이날을 맞아 박원순 서울 시장이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를 방문해 소아 화상환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원순 서울 시장은 화상센터 소아 화상환자들의 병동을 찾아 환아들을 만나고,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박원순 서울 시장은 “우리나라 제일의 화상병원으로 치료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애써달라”고 말했다.
인구고령화에 따라 건강수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서울시 서남병원 백세건강센터가 차별화된 서비스로 취약계층 노인건강증진 및 건강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이홍수 서남병원 백세건강센터장(사진, 진료부원장, 이화의대 가정의학과 교수)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병원운영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서울시 서남병원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한 여자의사가 노인환자에게 지켜야할 사항을 친절히 설명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인지능력이 떨어진 환자에게 상냥하면서도 또박또박한 말투로 지켜야할 사항을 자세히 설명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네모반듯한 기존 공공병원 이미지와 다르게 건물 중앙을 통유리로 처리해 병원 대부분에서 채광이 가능하도록 한 건물구조도 눈에 들어왔다. 또한 병원 곳곳에는 아기자기한 공원을 마련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쉴 수 있도록 했다. “사람이 태어나서 100세까지 건강하고 독립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으려면 일정한 틀을 갖고 평생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백세건강센터는 이를 위해 환자의 연령과 질병상태에 따른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이홍수 센터장은 환자 중심의 진료패턴으로 진료편의를 증대해 노인성 질환의 치료효과
남성 탈모증 환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5년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탈모증 진료인원이 지난 2009년 약 18만명에서 2013년 21만명으로 5년간 약 3만명(15.3%)이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3.6%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9년 122억원에서 2013년 180억원으로 5년간 약 58억원(47.1%)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10.1%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탈모증’ 진료인원을 성별로 보면 남성의 연평균 증가율은 4.8%로 꾸준히 증가했고, 여성의 연평균 증가율은 2.3%로 2013년에는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51.1%~53.6%, 여성은 46.4%~48.9%로 남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증’의 연령별(10세 구간) 점유율은 2013년을 기준으로 30대 구간이 24.6%로 가장 높았고, 40대 22.7%, 20대 19.3% 순으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30대~40대가 전체 진료인원 중 47.3%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30대가 3만 2천명, 여
국내에서 처음으로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학교가 개강됐다.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과는 지난 4월 25일 베스트 웨스턴 구로호텔에서 ‘2014 파킨슨학교’를 개강했다. 이번행사는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기념하는 레드 튤립 캠페인의 일환으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파킨슨병에 대한 기초지식과 일상생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의료진과 환자들의 밀착상담과 환자들 간에도 적극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단순 정보만을 제공하는 건강강좌와는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신경과 고성범 교수는 '파킨슨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손떨림, 경직 및 불안정한 자세 등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을 소개했으며, 환자들이 나이가 들면 나타나는 당연한 증상으로 여기지 말고 조기에 적절한 치료 받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신경과 권겸일 교수는, 최근 관심이 높은 줄기세포치료 및 활발한 진행되는 연구들을 비롯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운동 치료법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신경과 이혜미 교수의 생활습관과 식이요법 강좌와 더불어 서현두 운동치료사와 함께하는 생활체조교실 등 평소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강의들이 이어졌다. 총 7개의 주제로 약 6시간 동안 진행된
관절척추병원인 선한목자병원(www.gsfoundation.net 원장 이창우)이 최근 여주대학 여자 축구부를 찾아 선수 및 감독, 코치진을 대상으로 스포츠 재활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강연에는 20명의 선수, 감독 및 코치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실질적인 선수 관리 및 치료와 운동 재활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강연은 평소 무릎이나 발목 등 관절부상이 많은 운동선수들이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상태가 심각해지고, 선수생활에 위협을 받는 경우도 많아 정확한 정보와 관리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됐다. 선한목자병원 이창우 병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미국 피츠버그의대에서 진행했던 스포츠의학연구와 수년간의 스포츠재활치료 이력을 바탕으로 무릎작동메커니즘, 빠른회복을 위한 재활운동, 관절수술시주의점, 테이핑요령 등 선수들과 코치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자세히 전달했다. 여주지역에 위치한 선한목자병원은 지역주민과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손상의 정확한 진단 및 부위별 올바른 재활운동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강연요청 및 자세한 문의는 선한목자병원(02-557-1004)으로 하면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선천성질환센터(센터장 산부인과 신종철 교수)는 오는 5월 10일(토) 오후 1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서울성모병원 단지 내 성의교정 의과학연구원 1003호 강의실에서 가톨릭선천성질환센터 제4회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은 총 4 섹션으로 운영되며, 각 섹션은 ‘선천성질환센터 소개 및 축사’와 관련 과들의 선천성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1, 2차 의료기관에서 의뢰된 선천성질환 중 장폐쇄증의 산전진단과 출생 후 치료, 선천성질환의 신생아집중관리 그리고 의료인들이 간과하기 쉬운 선천성질환 환아와 부모의 정신건강학적관리의 다양한 증례 발표로 선천성질환을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의 고견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한편, 서울성모병원 선천성질환센터는 선천성질환을 갖고 있는 태아, 신생아 및 소아에 대한 원스톱 다학제 진료체제를 통해 적극적인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수태된 순간부터의 생명을 존중하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이념을 구현하며, 태아에서부터 치료를 시작하는 최상의 선천성 질환 전문 치료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설립됐다. 이번 심포지엄의 사전등록 신청은 메일
주요국과 국제기구의 보건의료 성과향상을 위한 데이터 활용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6월 12일(목)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에서 「보건의료 성과향상을 위한 데이터 활용」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국제심포지엄은 WHO와 World Bank 관련 전문가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미국(AHRQ, Dr. Ernest Moy) 및 일본(사회보험 진료보수지불기금, Ms. Nobuko Manabe), 대만(건강보험관리국, Dr. Cheng-hua Lee), 한국(심평원) 등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해당 국가의 보건의료 성과관리 및 데이터 활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심평원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주요국가와 국제기구의 ‘보편적 의료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의 효율성 제고 및 성과향상을 위한 데이터 활용 방안’ 등을 논의․공유함으로써 향후 우리나라 보건의료 성과향상과 정책개발 지원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심포지엄의 사전등록은 5월 16일(금)까지 심포지엄 공식 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가능하다.
건강관리협회가 인도네시아 초등학생을 위한 건강증진활동을 지원했다.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별 NGO지원사업인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초등학생 건강증진 및 보건교육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지난 4월 19일부터 27일까지 현지로 보건의료사업단을 파견했다.사업관리자 및 학교보건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6명의 보건의료사업단(단장 건협 정후근 국제협력차장)은 반다아체 보건국, 교육국, Permata Hati 학교보건프로그램 관계자 등과 협력해 2013년도부터 실시해오던 기존 10개 초등학교 학생 836명을 대상으로 빈혈 및 기생충증 유소견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2014년도에 새로 추가된 신규 10개 건강증진시범학교의 초등학생 1~3학년 814명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또한 건강증진시범학교 보건교사 및 사업협력기관 실무자 역량강화교육, 학생 건강생활과 흡연실태 설문조사, 금연포스터 경시대회 시상 등 다양한 건강증진활동을 전개했다.모니터링 결과 기존 10개 초등학교 학생 836명 중 빈혈 유소견율은 7.1%(59명)로, 지난해 조사한 유소견율 23.2%(194명)에 비해 16.1%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비만이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혈당, 혈압, 혈중 지질 등 대사 지표가 정상이면, 심혈관 질환 발생이나 사망 위험이 정상 체중인 사람과 같을 수 있다는 건강한 비만은 전체 비만 환자의 약 20~30% 정도로 관찰되고 있다. 따라서 건강한 비만은 위험하지 않기 때문에 체중감량이 필요 없다는 주장도 있었다. 하지만 강북삼성병원 코호트연구소에서 ‘건강한 비만은 없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비만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강조되고 있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 코호트 연구소의 유승호, 장유수, 김보경 교수팀은 강북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수진자를 대상으로 대사적으로 건강한 비만과 정상체중 그룹으로 나눠 관상동맥칼슘수치(Coronary artery calcium score)를 비교했다. 관상동맥칼슘수치는 조기 관상동맥질환의 지표로 현재 무증상이더라도 향후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의 치명적인 심장질환의 발생을 예측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연구에서 대사적으로 건강한 비만 그룹은 혈당, 혈압,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인슐린 저항성 지표가 모두 정상인 경우이다.연구 결과, 비만하면 다른 검사 결과가 정상이라도 건강한 정상 체중인 경우보다 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5월 한 달 동안 생명존중 사진전시회를 연다.이번 행사는 성장해 가는 태아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초음파 사진 전시를 통해 인간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성빈센트병원 산부인과 외래 앞에서 진행된다.성빈센트병원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 마련한 생명존중 사진전시회 및 새새명 포토제닉 대회는 임신과 출산, 그리고 생명의 신비에 대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원장 권용진)은 오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입원중인 환자 및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7일(수)에는 병원인근의 송곡고등학교 학생 70여명과 1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입원 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카네이션을 달아드린다. 이어 8일(목)에는 병원 직원들이 인근에 위치한 ‘사랑의 집’(무료급식소)을 방문해 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들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한다. 북부병원은 당초 어버이날을 기념해 어르신들을 위한 노래 공연을 기획했지만 세월호 참사로 취소했으며, 카네이션 증정식으로 갈음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