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 이하 간협)가 정부의 간호대학 입학정원 증원계획에 반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보건복지부는 포괄간호서비스 병원 시범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이유로 2015학년도 간호학과 입학정원을 또 다시 증원하기로 결정했다.이와 관련해 이전부터 복지부와 교육부에 간호학과 입학정원 동결과 전문대학 간호과 신설 및 증원계획 철회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간호협회는 성명을 내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간협은 “정부가 간호대 입학정원을 900명 증원하기로 결정한 것은 단계적인 확대 계획만 있을 뿐 향후 어떠한 수준으로 제도화될 지 알 수 없는 포괄간호서비스 병원 시범사업을 위해 증원한다는 것은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또한 “간호사에 대한 적정한 보상체계와 OECD국가 중 최악의 노동조건에 대한 개선 없이는 간호사 수급 불균형 문제는 결코 해결될 수 없다”면서 “정부는 이제 독단적으로 간호학과 입학정원을 결정하고 통보하는 하향식 정책결정방식에서 하루 빨리 탈피하고 벗어나 하루 빨리 탈피하고 단순한 양적공급 정책을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간협이 주장하는 것은 간호대 입학정원 증원이 아니라 ‘장롱면허’를 줄이고자 하는 데 있다.
일시: 3월 5일(수) 10~13시장소: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8층)주최: 한국HIV/AIDS감염인연합회 KNP+, HIV/AIDS인권연대 나누리+좌장: 이훈재 교수(인하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순서: ▲에이즈환자와 가족들이 처한 혼란과 불안-에이즈환자 보호자 다수-차명희 상담복지팀장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회)▲질병 특성과 사회적 환경에 따른 에이즈환자 요양사업의 필요성-신형식 교수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김미카엘 공동대표 (한국HIV/AIDS감염인연합회 KNP+) ▲에이즈환자 장기요양사업 대책-김종국 사무관 (질병관리본부 에이즈결핵관리과): 참석하기로 하였으나 복지부 정기감사로 인한 많은 업무를 이유로 참석하지 못한다고 하였다. -권미란 활동가 (HIV/AIDS인권연대 나누리+)
보건의료노조가 대한의사협회의 파업 원인에 대해 의료영리화정책을 강행하는 정부 때문이라며 파업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진정성을 갖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노조는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의사들이 파업까지 결단하게 된 것은 박근혜정부가 강행하고 있는 의료민영화정책이 의료현장에서조차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증거이며 의료민영화정책을 밀어붙이려던 정부의 꼼수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명백한 징표라고 밝혔다.따라서 의협의 파업은 원격진료 허용 저지, 의료영리화정책 철회, 비정상적인 건강보험제도 개혁을 위한 파업이라는 주장이다. 특히, 정부가 의사파업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즉각 발동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진주의료원을 강제폐업을 막기 위해 업무개시명령을 내려달라는 요구를 외면한 것과 사뭇 다른 이중적인 처사라고 지적했다.보건의료노조는 정부의 의료민영화정책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담당하는 보건의료를 거대 영리자본의 돈벌이 투자처로 만드는 재벌특혜정책이고, 의료비 폭등, 의료양극화 심화, 전국민건강보험제도 붕괴와 같은 대재앙을 초래하는 국민건강권 파괴정책이라고 비판했다.의협이 이런 잘못된 정책과 제도로부터 국민건강권을
6개 보건의료단체 관계자들이 정부여당과 만나 현행 건강보험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새누리당 국민건강특별위원회(위원장 심재철) 건강보험발전분과(위원장 김현숙)는 ‘국민건강보험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1차 회의를 4일 오전 9시 국회 의원회관 제9 간담회실에서 개최했다.이날 회의에 6개 보건의료단체를 대표해 참석한 각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현재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제도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급히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의협, 보장성 확보 위해 재정확보 마련 선결돼야대한의사협회를 대표해 참석한 최재욱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은 “건강보험 발전방향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보장성 확보를 위한 건강보험료 인상 등 적정 의료비 규모와 조달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원칙을 마련하고 적정부담-적정급여-적정수가 구조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현 정부가 추진 중인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와 관련해서도 “4대 중증 외 타 질환자의 형평성 문제도 생각해야 하고 4대 중증질환의 보장성 확대를 위한 재원확보 방안 역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이 개원 14주년을 맞아 지속성장 가능한 보험자병원 역할강화를 다짐했다.일산병원은 3일(월) 오후 4시 30분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원 14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원 기념식에는 공단 김종대 이사장, 세브란스 의료원 이철 의료원장 등 내외귀빈과 전 직원이 참석했다.김광문 병원장은 지난 14년간 병원의 변화와 발전상을 소개하며 임직원들에게 보다 새로운 미래를 약속했다.그는 “일산병원은 개원 당시 불모지나 다름없는 여건과 환경 속에서 각계각층의 걱정과 염려가 있었지만, 지금은 연간 110만명을 진료하는 명실상부한 전국 15위권의 의료기관으로 성장 발전했”며 “공공병원이라는 제한된 경영여건과 대학병원이 아니라는 불리한 조건 속에서 이러한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낸 것은 실로 놀라운 성과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복지부, 공단 등에 각종 정책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포괄간호서비스 사업 등 정부의 주요 정책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하는 등 보험자 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더불어 개원 이후 일일 외래환자 최대 4,000명을 돌파하는 진료실적을 이뤄냈다”고 주요 성과를 강호하며 보험자 병원으로서 성공적 운영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의료시장주의자로 분류되는 정기택 교수가 신임 보건산업진흥원장에 임명돼 의료계의 반발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원격진료와 영리자법인 허용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한 의사협회가 총파업을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보건복지부가 의료계의 반발을 무시하고 정 교수를 임명한 것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제6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에 정기택 경희대 의료경영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정 교수는 지난 3일 오전 9시 보건복지부 세종청사에서 문형표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보건산업정책국을 들러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고 이태한 인구정책실장(전 보건의료정책실장)과도 만나 환담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말 고경화 전 원장의 사임 이후 공석이었던 보건산업진흥원장 선출 공모에는 정기택 교수 외에도 이신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정책본부장, 선경 고대의대 흉부외과 교수가 지원했다.하지만 청와대와 복지부는 3인의 지원자에 대한 검증작업을 진행한 끝에 최종적으로 정기택 교수를 선택했다. 현재 새누리당 국민건강특별위원회의 민간위원을 맡고 있는 정 교수는 그동안 의료산업을 육성하고 규제를 완화할 것을 강력히 주장해 온 대표적인 의료민영화론자로
건국대학교는 의학전문대학원 원장에 엄기일 교수를 임명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지난해 진료비 확인(요양급여 대상여부의 확인)을 통해 총30억 5천 4백 여만원을 환불토록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해 진료비 확인요청 건수는 2012년 대비 3.0% 증가한 2만4,843건이며, 전체 처리건 중 41.5%인 9,839건에서 환불금이 발생했고, 총 환불금액은 2012년 45억여원 대비 32.8% 감소한 30억 5천 4백만원으로 건당 환불액은 평균 310,434원으로 나타났다.환불유형별로는 진료수가에 포함되어 있어 별도로 징수할 수 없는 비용을 임의로 받아 환불된 금액이 12억 2천만원(39.9%)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처치, 일반검사, 의약품 등 보험 급여대상을 임의비급여 처리하여 환불된 금액이 11억 2천만원(36.6%)이었다.이외에도 신의료기술 등 임의비급여 4억여원(13.1%), 선택진료비 과다징수 환불금이 2억여원(6.7%) 등 순으로 환자가 과다하게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불액 구간별로는 50만원 미만 환불건 85.9%〉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환불건 7.0%>1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 환불건 6.4%〉5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환불건 0.5%〉1,000만원 이상 2,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담화문 형식으로 발표하며 영리병원 규제완화와 원격의료 활성화 등을 밝힌 것에 대해 보건의료노조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 저지를 위해 보건의료노조 등이 중심이 되어 발족한 ‘의료민영화(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준)’는 3일 논평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경제민주화와 복지를 외치며 당선된 박근혜 정권은 1년 만에 태도를 돌변해 의료민영화 본격 추진을 선언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전면폐기를 촉구했다.노조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대해 사실상 전국에 국내 영리병원을 허용하는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경제자유구역 내에 국내 재벌 자본이 투자하는 영리병원을 허용하는 것으로서 경제자유구역은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권, 새만금·군산, 대구·경북, 황해, 충북, 동해안까지 지속적으로 추가되면서 사실상 전국에 분포되어 있기 때문이다.또한 박 대통령이 이번 담화문에서 의료기관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지난해 11월 제3차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제시한 바 있는 ‘해외 진출 법인 설립과 운영을 위한 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은 아시아 최대 보건·바이오산업의 기술교류 장(場) ‘BIO KOREA 2014(이하 바이오코리아 2014)’의 부스 참가 기업을 오는 4월 30일(수)까지 모집한다. 특히, 3월 15일(토)까지 사전 등록하는 참가 업체에는 5%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2013년 참여 업체는 연속 참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최대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전시부스 4개 이상을 신청한 국내 업체에게 신청 부스 개수에 따라 해외 바이어 초정 지원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바이오 코리아 2014'는 국내 유일의 보건산업부문 기술거래를 위한 전문 컨벤션으로 5월 28일(수)부터 30일(금)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관광 국제행사 'Medical Korea(메디컬 코리아)’와 동시 개최하여 산업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내외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등 아시아 보건산업의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참여 업체의 관련분야 최신정보 공유를 위한 컨퍼런스, 기술이전․수출․투자유치, 기업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비즈니스포럼, 최신 바이오기술과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은 3월 3일(월) 류제한관 2층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인사개편에 따른 ‘2014년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임명장은 차장, 과장, 계장, 주임으로 승진(보직변경 포함)하는 직원 총57명에게 수여되었으며, 홍혜영 의료마케팅센터 과장이 차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임명장 수여식에서는 새로운 보직에 대한 인사이동 발표도 함께 이뤄졌으며, 과장급 이상 보직변경은 임경아 건강검진센터장(전 고객만족실장), 최은주 간호부 외래과장 겸 고객만족실 과장(외래과장), 민병권 직업환경의학과 특수검진과장(전 공단검진센터 운영실장)으로 새로운 보직에 대한 인사발령은 3월 1일부이다. 또한 진료부의 인사개편을 단행해 ▲의무원장 최명섭(병원장 겸임) ▲기획조정실장 이재진(흉부외과 주임과장) ▲기획연구실장 이고은(진단검사의학과 과장) ▲진료부장 양거승(산부인과 주임과장) ▲진료부부장 정재일(소화기내과 과장) ▲수련부장 김승우(응급의학과 과장) ▲ QI부장 곽재규(신경과 주임과장) ▲ 진료 선진화 연구위원장 정용환(외과 과장)으로 조직했다. 진료센터 및 클리닉 부분의 각 센터장에는 조욱현 심혈관(흉통)센터장, 정재일 소화기센터장, 이종화 암(종양)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가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 왔던 치과방송을 지난 2월 28일 개국했다.치과방송은 케이블방송처럼 치과병의원 대기실에 있는 TV(브라운관TV 제외)를 통해 치과와 관련된 의료정책, 뉴스, 건강상식 뿐만 아니라 문화, 교양, 스포츠, 여행 등 다채로운 일반 컨텐츠 등으로 편성돼 있다. 치과방송 신청은 셋톱박스 설치동의서만 작성해 신청하면 되고 신청 회원에게 부담되는 비용은 전혀 없다.방송은 병원 진료 시간 이후에도 상시 시청이 가능하다.이번 방송은 수도권 회원이라면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자가 1월말까지 200명 정도에 불과했던 것에서 서울과 경기 지역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개국 시점을 기준으로 980명을 돌파했다. 신청자의 급증에 따라 해당사인 ㈜바른몸은 설치 인원을 늘려 최대한 빠른 시간에 셋톱박스를 설치 완료할 방침이다.현재 방송되고 있는 내용으로는 김세영 회장의 개국 대국민 축하 메시지와 함께 ▲치아외상 ▲턱관절 장애 등 새롭게 제작한 치아 건강상식, ▲영리병원의 문제점 ▲Dollars and Dentists(미국치과의료 위기와 탐욕의 네트워크치과) ▲치과의사들이 의료영리화정책을 반대하는 이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학장겸원장 김효명)은 지난 2월 28일(금) 오후1시 의과대학 본관 2층 유광사홀에서 ‘2014학년도 고려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식 및 의학과 진입식'을 거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새내기 의학전문대학원생 53명과 의학과 진입생 53명 김우경 의무부총장, 김효명 의학전문대학원장, 김정묵 의과대학 교우회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및 학무모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입학을 축하했다.이날 행사는 ▲개식선언 ▲국민의례 ▲내외빈소개 ▲환영사(김효명 의과대학장겸의학전문대학원장) ▲축사(김우경 의무부총장) ▲축사(김정묵 의대교우회장) ▲입학선서(신입생대표) ▲교가제창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의 4년은 여러분들에게 지금보다 훨씬 더 어려운 도전의 시간이 될 수도 있다. 비록 길고도 힘든 여정일 수도 있지만, 바로 이러한 인내를 통하여 얻은 삶에 대한 철학과 인류에 대한 사랑, 배려와 나눔의 정신은 앞으로 여러분이 걸어야 할 ‘진정한 의사’로의 길을 걸어갈 수 있게 해 줄 것이다”고 말했다.김효명 의대학장 환영사에서 “진정한 고대인이자 진정한 의료인이 된다는 것은 최고의 실력과 창의적 역량 이외에도,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조철구)은 3월 1일 자로 인사발령을 냈다.▲ 의료용중입자가속기사업단 중입자사업운영부장 이건남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사진)이 터키 이스탄불에서 ‘전통․ 보완 및 대체의학의 국제적 접근’을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 학술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6일 출국한다. 터키 보건부(행사 주최) 초청으로 학술대회에 참석하는 김필건 대한한의사협장은 방문기간 중 학술대회 참석과 함께 터키 보건부 관계자를 면담하고 한의사와 한의학 진출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 터키방문에는 정연일 국제이사가 동행하며, 학술대회 중 ‘한국의 전통의학’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