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병원이 이번 설 명절 기간 동안에도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경찰병원은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 및 입원환자 방문객, 지역주민의 주차 편의를 위해 설 연휴 하루 전인 1월 29일(수) 오후 11시부터 2월 3일(월) 오전7시까지 원내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무료로 개방되는 주차장은 본관 앞 주차장, 별관 앞 주차장, 지하주차장, 주차타워 등 병원 내 전 구역에 해당된다. 단, 병원 주차장 무료개방 기간 중 발생한 접촉사고 등은 병원에서 책임지지 않는다.경찰병원 관계자는 “명절기간 주차난 해소와 고향나들이 귀성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주차장 이용시 원내 시설물 훼손,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에 주의하여 모든 이용객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신이 사용한 장소를 깨끗하게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밖에도 경찰병원은 원내 응급실(지역응급의료기관)을 통해 24시간 비상진료 등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료인 단체의 공공성 강화 및 윤리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입법토론회* 일시 : 2014. 1. 24(금) 오후2시 ~ 4시* 장소 : 국회도서관 지하 1층 대강당* 주최 : 국회의원 양승조* 주관 :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행사 프로그램* 좌장 : 이윤성(서울의대 법의학 교수)* 주제발표 : 이성재 변호사 법무법인 로직 변호사* 토론자이창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김양중 한겨레신문 의료전문기자조경애 건강세상네트워크 고문 김지호 이사 대한한의사협회 기획이사
이화의료원이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브랜드에 선정됐다.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은 지난 23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4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병원 부문 대상을 받았다. 포브스 코리아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4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사랑과 가치를 인정받은 기업 브랜드를 평가해 온라인 투표와 브랜드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주최 측은 “최근 발표되는 각종 암 및 질환의 치료에 관한 의료기관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에 그 이름을 올리며 여성암 치료 대표 병원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질 높은 의학 서비스와 함께 첨단 장비 도입과 미국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 제2부속병원 개원을 통해 우리나라 국가 발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화의료원 관계자는 “지난 2009년 이대여성암병원 개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인 특성화와 차별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왔다”고 밝혔다. 이화의료원은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전국 의료기관 유방암·대장암·급성심근경색증·혈액
관동의대가 광명성애병원에 이어 결국 분당제생병원과 교육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해 앞으로 2년 동안 함께하게 됐다.분당제생병원은 관동대학교와 최근 분당제생병원 대회의실에서 교육 협력병원 협약과 임상실습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협약은 대진의료재단과 명지학원간의 법인 기본협약에 따른 본 협약으로 분당제생병원 정봉섭 원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이종서 관동대학교 총장, 구민성 의대학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본 협약으로 분당제생병원과 관동의대는 ▲학생교육 및 임상실습 ▲병원 명칭 ▲겸직교원 ▲교육 및 연구진료 ▲임상실습 ▲전공의 교육 및 취업알선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정봉섭 병원장은 "뜻 깊은 협약으로 상호 발전의 큰 전환점이 되길 바라며, 분당제생병원 1,200여 임직원은 환자를 대하는 열정과 같이 학생과 관계자를 따뜻하게 맞을 준비가 되어 있다”며 “병원은 이전과는 차별화된 쾌적한 환경과 지리적 환경에서 수업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이종섭 총장은 “협약 결정을 내린 경영층과 관계자에게 감사하며, 이 협약이 상호 발전의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며 “병원은 환자에 대하는 애정으로 많은 아픔과 상처를 가진 우수한 학생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 이하 ‘국시원’)은 오는 1월 24일(금) 서울 등 전국 8개 지역, 21개 시험장에서 2014년도 간호사 및 조산사 국가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강원, 전북, 제주 등 8개 지역에서 시행되는 제54회 간호사 국가시험의 접수인원은 1만6,249명으로 지난해 1만3,966명 보다 대폭 상승했다. 서울 지역에서 시행되는 재25회 조산사 국가시험은 17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간호사 및 조산사 국가시험의 합격자 결정은 전과목 총점의 60퍼센트 이상, 매 과목 40퍼센트 이상을 득점한 자를 합격자로 한다. 이번 간호사 및 조산사 국가시험의 합격여부는 2014년 2월 18일(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합격자 발표 후 7일간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국시원은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응시자에게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진보진영을 중심으로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에서 정부의 투자활성화대책은 명백한 의료민영화이며 이에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고 의견이 모아졌다.‘의료민영화저지! 공공의료실현! 통합진보당 특별위원회’와 김미희 의원의 공동주최로 23일(목)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진보진영 대응방안’ 토론회가 개최됐다. 김미희 의원(사진)은 인사말에서 “의료 공공성을 붕괴하고 대자본이 지배하는 시장만능주의식 의료민영화는 의료비 상승은 물론 국민건강보험제도 자체를 무너뜨릴 것” 이라며, “의료민영화 반대운동을 전국적인 운동으로 모아가자”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의료민영화저지! 공공의료실현! 통합진보당 특별위원회’ 집행위원장 조규석 박사(순천향대병원)가 사회를 맡고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참의료실현 청년한의사회,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전국사회보험노조에서 토론자가 나와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의료민영화 저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 정형준 정책위원장은 발제를 통해 투자활성화 대책에 대해 “영리자회사 허용은 정부의 공익적 규제기능을 초기하고 이를 시장과 투자자에게 전가하는
5개 보건의료단체가 의료영리화 저지를 위한 공동캠페인에 나선다.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 5개 보건의료단체는 오는 1월 27일 오후 6시 서울역에서 ‘보건의료 영리화 저지와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5개 보건의료단체 공동캠페인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들은 “보건의료 영리화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과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도 정부는 ‘괴담’과 ‘무책임한 선동’으로 치부하면서 보건의료 영리화정책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5개 보건의료단체가 직접 국민들과 만나 정부가 추진하는 보건의료영리화정책이 국민들의 건강과 미래에 어떤 악영향을 미칠 것인지 알려내고, 5개 보건의료단체의 반대 입장을 국민들에게 홍보한다는 것이다. 이날 공동캠페인은 ▲1부(18:00) : 사전행사(보건의료영리화정책 반대 스티커 붙이기, 퀴즈, 대국민홍보물 배포) ▲2부(18:30) : 기자회견(단체장 취지발언, 기자회견문 낭독) ▲3부(19:00) : 대국민 홍보(퍼포먼스, 홍보물 배포, 인증샷 찍기, 서명운동) 등으로 진행된다.5개 보건의료단체가 거리로 나와 국민들을 직접 만나면서 보건의료 영리화정책에 반대하는 캠
제28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를 이끌어 갈 수장에 김영인 후보(사진)가 당선됐다.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서재삼)는 지난 20일부터 나흘간 실시된 제28대 대공협 회장선거에서 후보로 출마한 기호1번 김영인, 추성필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김영인 당선자는 전체 168명의 투표자 중 163표로 97%의 지지율을 얻었다.이에 선관위는 새 집행부가 내세운 젊은 의사를 위한 방안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모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김영인 당선자는 제27대 대공협 법제이사직을 통해 대공협 회무 경험을 쌓았다. 추성필 당선자 역시 인천광역시 대표직 활동을 했다. 대공협 김지완 회장은 김영인 당선자에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지난 한 해 집행부를 함께 하면서 보여준 책임감과 강한 추진력으로 새로운 28대 대공협을 힘차게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영인 당선자는 “우리나라 공중보건의사제도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독특한 제도로 산골 오지에 이르기까지 의사 선생님들을 이렇게 쉽게 대면할 수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런 공중보건의사들의 희생과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공중보건의사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참여의 기
전공의들이 열악한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오늘부터 단체행동에 돌입한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장성인 이하 대전협)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수련환경개정고시안 수정을 요구하며 23일인 오늘부터 단체행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또 대한의사협회의 ‘의료제도 바로 세우기’ 투쟁에 대해서도 적극 지지의사를 밝혔다.대전협은 지난 19일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해 수련환경 개선안의 시행 거부, 유급조항 삭제 요구, 그리고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한 참여를 의결한 바 있다.이날 전국에서 올라온 대의원들은 “전공의들이 법적 최대 근로시간의 2배가 넘는 근무시간 속에서 최소한의 휴식과 휴일조차 보장되지 못하는 열악한 상태인데도 정부가 개선의지를 보이기는 커녕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전공의 유급까지 가능케 하려는 수련환경개선고시안을 강제 추진하고 있다”고 성토했다.대전협은 단체행동 결의에 따라 우선 오는 3월 1일 시행 예정인 전공의 수련환경 개악과 불합리한 강제 유급조항 시행을 막기 위해 오늘부터 전국 모든 수련병원을 상대로 한 당직비 소송을 위한 ‘당직표 모으기’를 시작했다.대전협은 “그 동안의 부당한 대우를 보상받고 미래의 인간다운 수련을 보장하는 합법적인 수단”이라고 설명하며 “모든 수련병
경희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원장 정주호)은 2015학년도 의과대학 전환을 맞아 의대 진학을 꿈꾸는 고등학생(예비 고1 포함)을 대상으로 `2014년 제1회 경희 의대 멘토링 캠프’를 개최한다. 캠프는 2월 15일 토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된다. 지난 10여 년간 의학전문대학원만 운영해왔던 경희대학교는 2015년도 의과대학 전환 및 학부생 모집을 맞아 의대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깨닫고 목표를 확고히 하는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의학계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 참가 학생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향후 의대 진학과 관련해 경희대 의대 교수들에게 지속적인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멘티 자격이 주어진다.행사 당일에는 ▲별들의 카니발에서 우연한 유기화합물인 인류(외과 박호철 교수·캠프장) ▲신체능력 강화를 위한 의공학(재활의학과 유승돈 교수) ▲지구 저 편에서 일어나는 몇 초 간의 사건(응급의학과 김명천 교수) ▲혈액 한방울로도 알 수 있는 나의 정보(진단검사의학과 이우인 교수) 등 의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미래의 수술 방법을 시뮬레이션 해
외모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흉터도 디자인하는 시대가 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흉터예방 및 조기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레이저기반 흉터예방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갑상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피부과가 주축이 돼 외과, 이비인후과, 내분비대사내과와 연계해 수술 직후부터 흉터예방 및 치료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그동안 흉터의 경우 외상 또는 수술 후 으레 남는 것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아 최소 6개월이 지나 치료가 어려운 성숙반흔(mature scar)이 된 뒤에나 고민하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삼성서울병원은 흉터 그 자체를 하나의 질환으로 보고 초기부터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해 치료를 시작했다. 외모에 대한 관심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환자들의 치료동기 역시 트렌드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이종희 교수는 “암환자들의 경우 질병에 대한 치료성적을 중요하게 여길 수밖에 없지만 어느 정도 예후가 평준화되면 그 다음에는 남아있는 치료흔적으로 자연스럽게 고민이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 흉터예방 프로그램을 찾는 환자들이 그런 경우다. 흉터발생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만족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겨울철인 12월에서 2월 사이에 치질을 앓는 환자가 평소의 1.5배인 것으로 밝혀졌다. 겨울철 불청객으로는 손색이 없을 정도인데, 당신의 뒤는 과연 안녕한 걸까.치질은 혈관질환의 대표 주자 치질은 흔히들 말하는 혈관질환에 속한다. 뇌혈관질환이나 협심증과 함께 대표적인 혈관 질환으로 어깨를 나란히 한다. 때문에 여타 혈관 질환과 마찬가지로 겨울철에 특히 많이 발생한다. 치질은 치핵, 치루, 치열 등의 항문 질환을 통칭해서 부르는 말로, 보통 치질환자 중 70%가 치핵에 해당한다. 대표적인 치질의 증상은 치핵에서 시작되는데 치핵은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치핵은 항문 안쪽 혈관이 늘어나 그를 덮고 있는 점막이 밖으로 빠져나오는 것으로, 주로 낮은 기온으로 인해 모세혈관이 수축하면서 정맥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을 때 발생한다. 특히 항문 주위가 차가운 곳에 노출되면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겨울에 치질 환자가 급증하는 이유 또 한 가지는 잦아진 술자리 때문이다. 추운 날씨 때문에 실외 활동이 불가하여 겨울은 평소보다 술자리가 많은 계절이다. 술을 마시면 정맥이 갑자기 확장되면서 약해지는데, 이때 과도하게 늘어난 정맥에 혈액 찌꺼기가 뭉친
환자가 방사선 촬영을 받을 때마다 환자 누적선량을 기록해 관리하고 이전 누적선량을 보고 검사의뢰를 결정하게 한다는 내용을 담은 사업실시 계획에 대한영상의학회(회장 임태환)가 우려를 표명했다.식약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CT 환자 방사선 피폭량 기록·관리사업을 전국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지난 22일 밝혔다.이에 대한영상의학회는 즉시 입장을 정리해 발표했다. 영상의학회는 환자선량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것에 원칙적으로는 찬성한다고 밝혔다. 다만 국민 개인별 맞춤형 방사선 안전관리에 대해서는 “국민개인별맞춤형 방사선 안전관리보다는 병원별 체계적 관리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영상의학회는 “식약처에서 추진하는 방안은 방사선검사의 필요성 보다는 방사선 촬영의 위해성만 강조하고, 이를 통해 환자가 필요한 검사를 포기하게 할 수 있는 부작용이 있다”고 지적했다.질병의 조기진단을 가로막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고, 이로 인해 환자의 혼란이 가중되며, 국민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방사선 피폭 낮추려는 노력은 필수영상의학회는 현대 의료에서 방사선 촬영이 환자의 생명을 살리고 질병을 치유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실제 수술을 하지 않고 몸 내부를
보건복지부 고득영 과장의 PA제도 합법화 발언과 관련해 강성 의사단체인 전국의사총연합이 강력한 반감을 나타냈다.지난 19일 대한전공의협의회 임시총회에서 보건복지부 고득영 의료자원정책과장이 참석해 전공의들에게 정부가 추진하려는 의료정책에 대해 설명했다.그는 이 자리에서 “현재 PA(Physician assistant)가 불법적으로 행해지고 있으나, 이를 합법화해서 전공의 과잉배출로 나중에 문제가 확대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발언하며 PA제도에 대해 찬성의 입장을 밝혔다.전의총은 이 발언에 경악을 나타냈다. 전의총은 “의료자원정책을 총괄하는 중요직책에 있으면서, 대형병원들에서 불법적인 PA가 운영되는 것을 인지했으면서도 처벌하지 않아왔다는 것을 아무 죄의식 없이 고백한 것”이라며 “그러면서도 현재의 불법적인 PA를 사회적 합의 없이 보건복지부 마음대로 합법화하겠다면서, 공무원이 법 위에 군림하고 재단(裁斷)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강력히 비난했다.이어 “보건복지부 공무원들의 이런 자세가 바로 정부에 대한 불신을 야기하는 것”이라며 “그 동안 대형병원들의 PA들이 불법적인 초음파 검사나 처방, 대리 수술과 시술들을 하면서 국민들의 건강을 악화시켰는데도 처벌받지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건국대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가 지난해 1000만 9,473건의 검사를 진행해 검사 1천만 례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미나 과장은 “점점 다양해지는 질병과 환자의 양상,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매년 10건 이상의 신규 검사와 최신 검사 장비를 도입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이 2006년 390만 건의 검사로 시작해 단기간 내 검사 천만 건을 돌파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전했다.개원 초기부터 진단검사의학과는 검사의 정확도와 질을 검증하는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의 분야별 서베이(survey)와 미국의 CAP 서베이(survey)에 참여해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또 매년 대한진단검사의학과 검사실 인증평가에서 우수 검사실로 인증받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건국대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는 임상화학, 진단면역, 진단혈액, 임상미생물, 혈액은행, 분자유전, 요검경, 외래 채혈실로 검사과를 세분화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특히 “자동화된 최첨단 장비와 검사정보시스템(LIS)을 기반으로 24시간 시스템을 가동해 질병의 진단과 치료, 예방에 필요한 검사를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