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교정을 위한 안내렌즈삽입술이 망막박리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도 안전하고 유용한 것으로 나타나 망막박리 수술을 받았더라도 안내렌즈 삽입을 통해 안경과 이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근시나 난시로 인해 망막박리가 생긴 환자들은 수술 후에도 시력교정을 위해 주로 안경을 사용한다. 라식이나 라섹을 할 수도 있지만 장기간 안정성이 입증이 되지 않았다. 안내렌즈 삽입술 역시 장기간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수술을 꺼려 왔다. 하지만 최근 정진권·이성진 순천향대서울병원 안과 교수팀이 수술 후 6년 이상 장기관찰 한 결과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정진권(사진) 교수팀은 망막박리 수술은 받은 눈과 건강한 눈에 안내렌즈를 삽입하고 6년 이상 추적 관찰했다. 교정시력과 각막내피세포, 수술 중 합병증, 장기 합병증을 비롯한 안전성과 나안시력, 굴절예측력, 굴절유지력 등을 비교한 결과 망막박리가 있었던 눈과 건강한 눈 사이에 차이가 없이 모두 좋은 결과를 보였다. 망막박리수술을 받은 눈에서 일시적인 안압 상승이 있었지만 안약 치료 후 모두 1-2주 이내 정상으로 회복되어 문제가 되지 않았다. 나안 시력과 수술 전 의도했던 굴절력에 도달한 비율도 망막박리가 있었던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병욱 교수는 17일 ‘세상을 놀라게 한 의사들의 발자취’를 출간한다.오늘날 우리나라에서 의료인을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은 그리 곱지 못하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당연히 인술을 베푸는 일인데, 많은 의사들이 그런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사람들에게 가장 큰 불만은 역시 의사들의 불성실한 진료와 불친절이기 쉽다. 하지만 의료보험제도나 의약분업 등으로 병원 경영에 압박을 받기 시작하면서 의사들의 삶의 질은 물론 의사-환자 관계에도 더욱 악영향을 끼친 게 사실이다.이병욱 교수는 이런 상호불신의 악순환에 빠진 가운데 적절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오늘날의 의료현실이 안타까운 나머지 의사들에 대한 세상의 인식 전환에 작은 도움이 될까하여 이 책을 썼다. 물론 그것은 단순히 의사들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 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묵묵히 불평하지 않고 밤 새워 구슬땀을 흘리는 의사들도 많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다. ‘세상을 놀라게 한 의사들의 발자취’는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한 역사상 위대한 의사들을 포함해 의업과는 다른 길을 걸으며 나름대로 뛰어난 업적을
이동형 검사기를 이용해 수면무호흡증 검사를 집에서 하면 더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수면무호흡증은 코골이와 함께 대표되는 수면장애로 방치하면 심폐혈관계 합병증, 대사장애, 뇌혈관계 질환, 성기능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질병이지만, 검사비용이 비싸고 낯선 환경에서 잠을 자면서 검사를 받아야하는 것이 문제였다.이런 가운데 이동형 검사기를 이용해 병원이 아닌 집에서, 간단하게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하고 치료 전후 증상 개선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는 최근 병원 수면 검사실에서 시행되는 수면다원 검사가 아닌, 보다 간편하게 이동형 검사기를 이용하여 환자의 집에서 시행한 수면 검사를 통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 전후 결과 분석이 가능함을 증명한 연구 결과를 미국 수면학회 연구지(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2014년 1월호)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이동형 검사기를 이용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진단은 수면다원 검사에 비해 진단할 수 있는 수면 질환의 수가 제한되고 진단에 있어서 그 정확도가 항상
건보공단이 요양기관에 지급한 진료비 등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16일부터 병·의원, 약국, 건강검진기관 및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사업장의 세무신고 편의를 위해 진료비 등 2013년도 연간지급내역을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제공대상은 휴·폐업 의료기관을 포함해 지난해에 요양급여비용, 의료급여비용, 건강검진비용 등을 지급받은 8만 9,526개 요양기관과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지급받은 2만 6,575개 장기요양기관이다.연간지급내역은 법인 또는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의 ‘사업장 현황신고’와 관련해 법인의료기관은 휴폐업 구분없이 각 의료기관별로 제공하고, 개인의료기관은 대표자별로 합산하여 제공한다.세무신고 시 필요한 ‘연간지급내역통보서’는 공단 홈페이지 요양기관정보마당, 건강검진기관 포털,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법인인증서로 로그인하면 즉시 열람․출력이 가능하며, 공단 인터넷회원에 가입하지 않은 기관과 휴․폐업 기관에 대해서는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연간지급내역통보서’를 분실하거나 훼손되어 재발급이 필요한 경우는 인터넷에서 재발급을 받거나 가까운 공단지사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김준식)은 오는 1월 20일(월) 병원 2층 이화홀에서 신년맞이 행복 음악회 ‘테너 신동호 & 보헤미안 싱어즈 콘서트’를 개최한다. 남성 중창단 보헤미안 싱어즈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음악회는 사공의 노래, 배사메무초, 어머나, 오 솔레미오 등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와 음악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또한 테너 신동호(중앙대 음대 교수)의 특별 독창도 이어질 예정이다. 보헤미안 싱어즈는 2008년 3월 강도연 단장과 미국, 유럽에서 유학한 국내외에서 정상급 성악가로 구성된 11인 남성 중창단으로 정기공연 및 국내외 각종 초정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김준식 병원장은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환자중심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새롭게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2014년에도 음악회를 비롯한 문화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선진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지역주민이 평상시에도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강당 이화홀 및 회의실 등을 개방하고 있으며 매주 최신 영화상영, 음악회, 그림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환자와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병실에 누워 스마트폰으로 의사의 회진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한림대학교의료원은 최근 병원이용고객(외래)뿐만 아니라 입원 환자와 협력병원 의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한림대학교의료원 고객가이드 앱(app)'을 자체 개발해 오픈했다.‘한림대학교의료원 고객가이드 앱’은 Push Server를 활용한 푸쉬 메시지 전송기법을 탑재하여 외래 및 입원 환자에게 외래/검사예약 정보와 진료 대기시간 안내 등 고객전용 알림 사항을 제공하고 더불어 진료이력, 복약정보, 진료비 내역 등 다양한 컨텐츠를 실시간으로 조회 가능하도록 구성했다.‘고객가이드 앱’ 설치하니 진료대기시간 지루함 ‘안녕’대학병원을 이용하는 외래 고객들의 가장 큰 불만은 긴 진료대기시간이다. 예약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몇 십분씩 기다리기 일쑤다. 그렇다고 진료 순서를 놓칠까봐 진료실 앞을 떠나지도 못한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은 앞으로 이런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한림대의료원 고객가이드 앱’을 설치하면 ‘MY 한림(메시지함)’ 메뉴에서 진료대기 순서를 알려줘 진료까지 대기 시간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알 수 있어 기다릴 필요 없이 개인적인 용무를 볼 수 있다. ‘MY
삼성서울병원이 안전한 세상 만들기에 동참한다.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4일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와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CSR)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삼성서울병원을 포함한 9개 기업 및 기관이 전 국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가치를 지향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충북 진천과 강원 고성, 경남 거창, 경기 김포 등 안행부가 지정한 안심마을을 중심으로 무료 방문진료 등 안전서비스 나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성수 삼성서울병원 의료지원단장은 “안전행정부와 함께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더욱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실질적이고 필요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국가시험이 오는 17일 일제히 시행된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 이하 국시원)은 오는 1월 17일(금) 서울 등 전국 7개 지역, 8개 시험장에서 2014년도 치과의사, 한의사 및 약사 국가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진행되는 상반기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제66회 치과의사, 제69회 한의사, 제65회 약사)에는 총 1,949명의 예비 보건의료인이 시험을 볼 예정이다.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접수인원은 818명, 한의사 국가시험은 832명, 약사 국가시험은 299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국시원에서는 응시자의 편의 증진을 도모하고자, 이번 제66회 치과의사 및 제69회 한의사 국가시험부터 기존 서울 1개 지역에서 시행되었던 시험이 서울 등 7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원주) 지방분산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치과의사 및 한의사 국가시험의 합격자 결정은 전과목 총점의 60퍼센트 이상, 매 과목 40퍼센트 이상을 득점한 자를 합격자로 한다. 이 경우 치과의사 국가시험에서 매 과목 40퍼센트 이상 득점여부는 소아치과학 및 치과교정학을 1개 과목으로, 구강악안면방사선학·구강내과학 및 구강병리학을 1개 과목으로,
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이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에 대해 영리자본의 편이 아니라 국민의 편에 서라고 촉구했다.병협은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의 원격의료와 영리자회사 설립 허용방침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이에 보건노조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병원이 영리자본의 편에 선 것은 국민건강권보다는 돈벌이를 더 우선시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특히 “원가의 75% 수준 밖에 되지 않는 저수가와 병원 현 실정을 고려하지 않은 정부정책으로 병원경영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정부의 의료영리화정책을 환영하고 나선 것은 의료기관으로서 너무나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보건노조는 “병원들의 경영난 개선은 영리자본을 투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무너진 의료전달체계를 바로 세우고, 의료기관간 치열한 경쟁과 양극화를 해결하며, 저부담-저보장-저수가의 악순환체제를 적정부담-적정보장-적정수가의 선순환체계로 바꾸는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해결책을 제시했다.잘못된 의료정책과 의료제도를 고치는 대신 환자를 볼모로 삼아 경영난을 해결하려는 병원협회의 입장은 당장 철회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보건노조는 정부에 대해서도 “의료영리화 정책에 반대하는 보건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은 지난 14일(화) 아시아 의대생을 대상으로 병원 투어를 진행했다.각 국의 의대생들은 헬스케어센터, VIP병동, 영상의학과, 소화기병센터등을 투어하며 건국대학교병원의 우수한 시스템과 의료수준을 체험했다.아시아 의대생 연합(Asian Medical Student's Association, AMSA)은 아시아 23개국 의학도 간의 학술과 문화 교류의 장이 되어 온 비영리적 단체로서 1979년 설립되었다. 매년 2회의 국제 학술대회를 통하여 프로젝트 추진 결과를 발표하고 개최 국가의 의료시스템을 경험함으로써 각 국의 의료문화에 대한 이해와 홍보의 장이 되기도 한다.건국대병원 이종민 연구부원장은 “서울에서 개최된 2014 겨울 학술대회를 통해 각 국의 의대생들이 우리 병원을 찾게 되어 기쁘다”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투어에는 이종민 연구부원장, 두호철 국제교류팀장 등 병원관계자 6명과 아시아 의대생 연합회원 36명이 참석했다.
“독립 간호법 제정을 마무리 하지 못하고 퇴임하게 되어 아쉽지만 새 집행부가 잘 마무리 해 반드시 제정될 것으로 믿는다.”대한간호협회 성명숙 회장(사진)이 퇴임 한달 여를 앞두고 15일 세종호텔에서 보건의료전문지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그는 임기 중 시작해 현재도 진행 중인 독립 간호법 제정운동에 대해 “비록 마무리하지 못하고 나가 아쉽지만 그 토대를 만든 것만으로도 만족한다”며 “새로운 임원진들의 동력으로 제정되길 바라며 저도 적극 돕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간호법 제정을 통해 현재 의료법 체계에서 발생하는 간호인력과 관련한 모순들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간호인력개편안과 관련해서도 “현재 보건복지부와 간호인력협의체를 통해 대화중이며 후임 회장이 잘 진행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오는 2018년부터 대학에서 간호조무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시행규칙이 공포됐다.하지만 성명숙 회장은 “간호인력개편안과 관련해 현재 복지부가 제시한 개편방안을 받아들이는 것을 전제로 이를 합의하는 방향으로 논의하는 것이 절대 아니”라고 못박았다.다만 오는 2018년부터 만들어지는 개편안에 미리 대비하자는 차원해서 대화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갑상선 수술 후 음성변화를 관리하는 프로토콜이 개발돼 음성변화를 조기 발견하고 치료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선동일·박준욱 교수팀이 갑상선 관련 수술 후 흔히 발생하는 합병증인 음성(목소리) 변화를 조기 발견하여 치료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프로토콜을 개발했다. 교수팀은 지난 2012년 1월에서 2012년 7월까지 갑상선 암이나 종양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 242명에게 ‘갑상선 수술 전․후 음성검사 프로토콜(PVST : Perioperative Voice-Screening Protocol for Thyroid Surgery)’을 실행했다.그 결과 수술 전․후 음성검사를 두 번 받은 환자는 36.4%인 88명, 한번만 받은 환자는 38.1%인 92명, 한 번도 받지 않은 환자 25.6%인 62명으로 수술 전․후 음성검사를 모두 할 때보다 약 두 배의 비용을 절감했다. 또 본 프로토콜을 시뮬레이션 한 결과 어떤 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그 질병을 얼마나 잘 찾아내는가 하는 정도를 수치화 한 민감도가, 후두 질환은 82.1%, 음높이가 낮아지는 음도저하는 66.7%, 악성이 아닌 폴
대한IMS학회 개원의 협의회는 오는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부산 온 종합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IMS의 개념과 실제’라는 주제로 제1회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교육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6점이 인정된다.이번 연수교육에서는 ▲IMS의 개념 및 소개(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영재 교수), ▲IMS에서 필요한 Plunger 사용법(김앤정 해운대병원 김법영 원장)에 대한 강연과 더불어 IMS의 시술방법과 관련해 ▲두경부·흉요추부(이승재정형외과의원 이승재 원장), ▲상지(동아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종환 교수), ▲하지(울산 항사랑병원 이영진 원장)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대한IMS학회 개원의 협의회 이성용 총무이사(온 종합병원 재활의학과)는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기존 발표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IMS의 기초 개념에서부터 플런저 사용법, 실제 치료 사례와 환자 데모까지 진행되면서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교육을 준비했다”며, “이번 연수교육을 계기로 워크샵 개최를 통한 심화과정까지 예정하고 있으며, 향후 IMS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적용이 가능한 실용성 있는 강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최근 만성통증
전국 30만 간호사의 수장인 대한간호협회 회장 선거에 이화여대 김옥수 교수(사진)가 단독 출마했다.대한간호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영숙)는 15일 전국 17개 시·도간호사회로부터 제35대 임원 후보를 추천받은 결과, 회장 후보로 김옥수 교수를 확정하고 선출직 이사 후보 10명과 감사 후보 2명을 확정 발표했다.간협 선관위에 따르면 회장 후보에는 김옥수 이화여대 간호학부 교수가 단독 후보로 확정됐으며 러닝메이트 제1부회장 후보로는 양 수 가톨릭대 간호대학 학장이, 제2부회장 후보로는 서순림 경북대 간호대학 교수가 지명됐다. 간협 정관에 따르면 회장 후보가 제1부회장과 제2부회장 후보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하도록 되어있다.앞으로 2년(2014∼2015년) 동안 간호협회를 이끌어 갈 제35대 회장과 선출직 이사 8명, 감사 2명을 선출하는 선거는 오는 2월 18일(화) 오후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되는 제81회 대한간호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실시된다. 선거결과는 오후 7시쯤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임원선거에서 ‘회장’은 재적의원(임원 및 대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당선된다.‘선출직 부회장’은 회장 당선자가
이대여성암병원이 소비자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로 인정받았다.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백남선)이 지난 14일 남산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14 소비자가 뽑은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암전문병원 부문 대상을 받았다.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조선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소비자의 직접투표 및 전문위원의 심사를 거쳐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를 선정, 발표하는 국내 최고 권위와 신뢰도를 자랑하는 브랜드 시상제도이다. 올해에도 브랜드 인지도, 선호도, 브랜드 품질, 서비스, 신뢰도 등을 조사해 경영실적과 경쟁력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브랜드가 결정됐다. 주최 측은 이대여성암병원의 선정 이유로 “암 진단 후 1주일 이내 시술, 병원 당문 당일 한 공간에서 진료, 검사를 시행하는 원스톱 서비스 등 차별화된 진료 시스템이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대여성암병원은 지난 2009년 3월, 유방암·갑상선암센터와 부인종양센터 등 2개 센터로 개원한 후 수술 환자 건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유방암 수술 건수의 경우 국내 상위 5개 병원과 경쟁하고 있으며, 지난해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