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의사회(회장·강원경)는 지난 11월 30일 입소시설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의 인술을 펼쳤다.관내 노인장기요양시설인 반포해피실버빌에서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이날 의료봉사활동에는 의료진 4명이 참여, 정신건강 및 질병 상담과 치료를 비롯해 40여명의 어르신들을 세심하게 돌봤다.국민건강보험공단 서초남부지사 주최로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강원경 회장을 비롯, 내과 이재숙 원장, 피부과 송도식 원장, 신경정신과 김상욱 원장, 안과 박우형 원장이 참여했다.
한의계가 러시아 국회의원들과 직접 접촉해 러시아 진출을 본격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2일 러시아 국회의원 및 사회보험 공단 방문단을 서울 가양동 한의협 회관으로 초청해 한의학 진출 및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갔다. 칼라쉬니코프 러시아 하원의회 보건의료위원장(3선 의원, 전 노동 사회정치부 장관)을 비롯한 방문단(푸진 의료사회검사학과장·교수, 레베제프 피로고프 의과대학 교수, 세르게에프 상트페테르부르크의회 법제정의회 의원, 강정호 러시아 공헌의사회 고문이사겸 통역)이 협회를 방문했다.이번 방한은 지난 9월, 한의협 박완수 수석부회장과 정연일 국제이사가 러시아 내 전통의학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함에 러시아 국회 및 정부를 방문해 한의학의 적극적인 참여 희망의사를 밝히고 관련 세부사항을 논의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 이날 김필건회장은 “국제적인 변화의 큰 흐름에 발맞춰 한의학도 환골탈태해야만 진정한 세계화가 실현될 수 있으며, 이는 한의계의 깊은 자각과 노력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한의학 세계화가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러시아 국회의원 방문단의 많은 관심과 도움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칼라쉬니코프 러시아 하원
“전공의를 위한 수련의 질 향상과 현재의 불합리한 수련환경을 개선하여, 양질의 전문의를 배출하려는 의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전공의와 병원간의 정확한 실상 파악 없이 만들어진 정책으로 역시나 미흡하다.”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10월 24일 대통령령으로 입법예고한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대한 입장을 2일 성명을 통해 밝히며 강력히 비난했다.전의총이 가장 먼저 지적한 것은 독립된 수련 평가기관의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미국, 유럽 등의 경우에는 전공의의 근무 환경을 감시하는데 병원단체와는 전혀 무관한 별도의 평가기관이 존재하고 전공의 근로 규정을 어길 경우 전공의 선발권까지 박탈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권한이 있지만 이번 개정안에서는 단지 ‘관련 전문단체에 위탁할 수 있다’ 라고 만 적혀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또 “수련 평가기관을 공익성을 띤 구체적인 단체로 지정하지 못하고 애매모호한 ‘관련전문단체’라 지칭한 것은, 복지부의 무책임한 땜질 식 개정안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전의총은 “전공의를 값싼 노동력의 가치로 판단하는 병원협회나 그 산하기관에 위탁돼서는 안된다”며
한껏 추워진 날씨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의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김치를 담궈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지난 29일, 흰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 내 소외된 이웃 100가구에 전달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일산병원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그동안 일산병원이 자체적으로 각종행사와 성금모금을 활발히 진행해 마련된 후원금으로 소외계층 가정에 겨울철 식생활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월동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다.이번 행사에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일산병원 임직원과 복지관 직원들이 한 뜻으로 함께 도와가며 김장김치를 담그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김장 후에는 복지관에 전달식을 갖고 일산동구청에서 선정한 일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를 전달했다.김광문 병원장은 “작지만 이러한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민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도움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눔의 가치를 전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 일산병원은 ▲수해지역, 외국인근로자, 농촌주민
전국 특성화고등학교 보건간호과 관계자들이 보건복지부 간호인력개편안 협의체에 자신들도 포함시켜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최근 보건복지부에서 간호인력개편안으로 TFT을 구성해 1차 협의체와 2차 협의체로 나눠 회의를 시작했다.복지부에서 발표한 1단계 협의체는 총 13인으로 그 면면을 살펴보면 복지부(보건의료정책관, 위원장), 대한간호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표 3인(외부 전문가 추천 1인이상 포함), 병원협회, 대한의학회 추천 각 1인, 지방 중소병원 현장 근무 간호사 2인 및 복지부 추천 전문가 1인, 간사(의료자원 정책과장) 등이다. 논의안건은 ▲미국일본의 간호관련 제도 및 국내 의료가관업무 분석 결과 중간보고(연구팀)- 위원회 운영 방향 공유 및 향후 일정 논의 ▲면허 자격의 구분, 응시자격 등 시험제도 운영, 교육기관 지정 관리 ▲간호인력 별 업무 영역 구분 방안 ▲면허(자격)신고 제도 운영, 보수교육, 법정단체 관리 ▲명칭 및 기타 참여자 제기 사항 등이다.이에 전국 특성화고등학교 내 간호관련학과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전국의 40여개 학교를 대표하는 전국특성화고교 보건간호과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교육기관과 자격증 시험을 관할하고 있는 국시원의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이 홍콩에서 특별강연을 했다.지난 23일 홍콩에서 개최된 제18회 홍콩암연구소 연례 학술 대회(the 18th Annual Scientific Symposium of the Hong Kong Cancer Institute)에서 백 원장은 초청 연자로 나섰다.‘한국인의 유방암과 종양성형수술 현황(Current Status of Korean Breast Cancer and Oncoplastic Surgery)’을 주제로 한 이번 초청 강연은 1시간에 걸쳐 진행돼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홍콩을 비롯해 미국, 독일, 영국, 싱가폴, 한국 등의 암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번 학술 대회에서는 지난 20년간 홍콩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여성들의 급격한 유방암 발생 증가와 함께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까지 고려한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의 선구자적인 수술법이 화제가 됐다.한편,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은 지난 1986년 아시아에서 최초로 유방보존술을 시행하여 유방암 환자들에게 세계 학계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지원장 이성원)이 지난 29일 부산광역시의 보건의료시책의 적극적인 협력 등을 인정받아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심사평가원 부산지원은 그동안 부산광역시의 보건의료시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했을 뿐만 아니라 부산지역 요양기관의 진료비청구내역을 공정하게 심사․평가하여 부산시민의 정당한 의료비 지급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한 부산지역 의약단체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부산시의 의료환경 발전에 기여한 공로 역시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한상원) 제65차 학술대회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와 메이필드 호텔에서 국내외 비뇨기과 전문의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본격적인 국제학술대회로 진행되어 세계비뇨기과학회는 리드하는 양대학회로 인정받는 European Association of Urology(EAU), 그리고 American Urology Association(AUA)와 교육협력프로그램을 진행했다.또 미국, 중국, 대만 비뇨기과학회 회장 및 대표가 참석해 학술적인 토론 및 각 학술단체의 운영이나 정책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해외석학들의 강의와 각 세부 전공 분야의 회원들이 해외 석학과 심도있는 토론을 나눌 수 있는 전문가 미팅이 신설되기도 했다.비뇨기과학회는 “낮은 수가와 전공의 지원 급감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비뇨기과 전문의들이 이번 학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 국민건강에 기여하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단결하고 노력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조철구)이 11월29일 자로 인사발령을 냈다.*원자력병원 ▲종합암검진센터장 유항종*방사선의학연구소 ▲방사선암연구부장 송지영, ▲방사선영향연구부장 강창모, ▲연구기획실장 황상구
비뇨기과 전공의 지원이 해마다 급감하고 있어 이러다 비뇨기과 의사를 동남아 등지에서 수입해야 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는 위기감마저 감돌고 있다. 대한비뇨기과학회에 따르면 올해 비뇨기과 전공의 모집은 사상 최악의 지원율을 기록해 20%대에 그치고 말았다. 심지어 경남과 전남의 경우에는 비뇨기과 전공의 지원자가 각각 단 1명밖에 없었다. 개원가 사정 역시 녹녹치 않아 최근 비뇨기과 의원 폐업률이 사상 처음으로 개업률을 넘어섰다.한상원 대한비뇨기과학회 회장은 정기 추계학술대회가 한창이던 지난 3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비뇨기과가 직면한 어려움에 대해 “우리나라 외과계열 진료과 치고 어렵지 않은 곳이 없다고 하지만 비뇨기과의 어려움은 실로 외과계 어려움의 극치”라고 표현했다.신경외과의 경우 뇌수술로 어렵다고 하지만 척추수술 등으로 적자를 보전할 수 있고 흉부외과나 산부인과의 경우에는 수가가산으로 어느 정도 상황이 개선되는 부분이 있지만 비뇨기과는 더 이상 나아질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비뇨기 질환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정부가 비뇨기과의 위기를 계속 방치한다면 심각한 사태가 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특히 “전립선암 발병
오래 걷기 힘든 발바닥 통증을 느끼는 족저근막염 환자가 최근 5년간 5만1000명에서 13만8000명으로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하여 발바닥 앞쪽으로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띠로 발바닥의 굴곡 모양을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며 걸을 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족저근막에 대한 반복적인 미세 손상으로 염증이 발생한 것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족저근막염'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인원은 2008년 5만812명에서 2012년 13만8492명으로 8만7680명이 늘어 최근 5년간 2.7배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28.5%로 나타났다.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의 경우에도 지난 2008년 106명에서 2012년 279명으로 증가하여 연평균 27.5%의 증가율을 보였다.특히 최근 5년간 성별로 진료인원을 비교해보면 여성 환자가 남성에 비해 많아 지난 2008년 2만8000명에서 2012년 8만1000명으로 연평균 30.5% 증가해 2008년에는 1.2배(5372명), 2012년에는 1.4배(2만4334명) 많았다.연평균 증
고려대 구로병원이 독감 DNA 백신연구개발을 본격화한다.구로병원은 11월 29일 별관 3층 회의실에서 인플루엔자 DNA백신 연구개발을 위해 생물의약품전문 연구개발기업인 VGX인터내셔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종인플루엔자(H7N9) 및 바이러스 감염질환 예방을 위한 DNA백신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지속적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백신 연구개발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특히 “DNA백신은 최소 몇 주안에 개발이 가능해 6개월 이상 개발기간이 필요한 기존 백신보다 새로운 바이러스 출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김 교수는 이어 “이번 협약이 각종 신종 바이러스 감염병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차세대 글로벌 백신을 개발하는데 기폭제가 되기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주 제 : 약가협상 현황 및 신설․개정 제도 운영 방안 설명*일 시 : 2013. 12. 2.(월) 13:30~16:30*장 소 : 국민건강보험공단 지하 대강당*대 상 :보건복지부, 심사평가원, 한국제약협회 등 유관기관, 제약업체, 건강보험약사회, 시민사회단체, 환우회 등*설명회 안건-2013년도 건강보험 약가협상 운영 현황-위험분담 약가협상 운영방안-사용량-약가연동제도 개선 방향-약가협상제도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수렴 프로그램 (진행 : 약가협상부장 정윤균)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金宇柱) 교수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2013년 12월 1일부터 2년간이다.김우주 이사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바이러스와 감염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다. 사스, 조류독감, 신종인플루엔자, 슈퍼박테리아 등 전 세계에 새로운 바이러스나 감염병이 불거질 때마다 정부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적인 감염병 위기에 대한 공중 보건대책을 수립하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또 국제적인 임상 및 연구업적과 활발한 대외활동으로 학회 및 의학발전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정부가 1,400억원 규모의 집중 투자를 통해 신종 바이러스에 대응할 백신 개발을 위해 출범시킨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의 수장을 맡아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진단제, 치료제 및 백신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김우주 이사장은 1959년생으로 1983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장과 감염관리실장, 대한감염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각종 전문위원회 자문위원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장 등을 맡고 있다.
최근 응급피임약을 불법으로 구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지만 응급피임약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통해 전문의약품으로 관리돼야 한다는 주장이다.최근 한 공중파 방송 뉴스에서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 응급피임약을 처방전 없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구입하는 사례가 보도됐다. 응급피임약은 성관계 후 24시간 이내 복용 시에는 평균 95%의 피임성공률을 보이지만, 48시간 이내 복용 때는 85%, 72시간 이내 복용 때는 피임성공률이 58%에 불과해, 급한 마음으로 불법적인 방법으로 약을 복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 응급의약품을 처방전으로만 구입할 수 있게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하지만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응급피임약이 오남용해서는 안 되는 약이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약품으로 관리돼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산부인과의사회 정호진 부회장은 “다른 나라에서는 응급피임약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응급피임약이 안전하다는 주장은 기본 전제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여성들의 피임약 복용률로 대변되는 사전피임 실천률이 많게는 우리나라보다 20~30배가 많은 나라들과 먹는 피임약 복용률이 2.8%에 불과한 우리나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