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병원 반대를 외치며 보건의료노조와 동반행보를 지속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에 일부 의사들이 반발하고 있다. 정부의 원격의료 허용방침에 노조와 반대 입장을 공유하던 의협이 노조와 뜻을 같이 하자는 일환에서 영리병원마저 반대하고 나서자 이러한 '어색한 동거'에 불만을 품은 일부 의협회원들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는 모습이다. 자신들을 의협플라자 회원이라고 밝힌 일부 의사들은 28일 성명을 통해 “의협이 비상대책위를 구성해 파업까지 불사하겠다는 이번 투쟁의 제1의 목표로 일방적으로 영리병원반대를 정한 것에 대해 회원들과 함께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의협 홈페이지 공식게시판인 의협플라자는 의사들이 온라인상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회원 여론 창구의 역할을 하고 있다.의협플라자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협 집행부의 영리병원 결사저지 투쟁목표에 대해 지난 26과 27일까지 24시간 동안 성명서 채택 여부에 대한 자유토론과 찬반투표 끝에 65.2%의 찬성으로 이번 성명서를 채택했다.이들은 “11만 의사회원의 투쟁목표는 노환규 의협 회장 1인의 즉흥적 생각과 일방통행식 상명하달이 아닌 전체 회원들의 실질적 의견수렴절차를 통해 설정해야 한다”고 일침했다.특히
한국의료패널 자료를 활용한 다양한 학술논문 발표 및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최병호)은 28일 오전 8시 30분부터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제5회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관련 학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민간의료보험 ▲만성질환 및 복약순응도 ▲예방 및 일차의료 ▲의료비부담 형평성 ▲한방 및 치과 의료이용 등 보건의료 및 사회보장 정책의 주요 이슈들에 대해 한국의료패널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한 결과들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이날 오전에는 서남규 연구위원(국민건강보험공단)의 ‘한국의료패널 자료 설명’을 시작으로 김호 교수(서울대)가 ‘한국의료패널 평가 및 발전방안‘, 손창균 교수(동국대)는 ’가중치 활용을 통한 패널자료 분석 방법‘ 에 대해 강의했다. 오후에는 총 9개 세션으로 구성된 총 28개 주제별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주제 발표 세션은 한국의료패널 심의위원(한달선 한림대 명예교수, 박재용 경북대 교수, 이경용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실장, 사공진 한양대 교수, 이승욱 서울대 교수)과 이번 학술대회를 후원하는 각 학회장(박경숙 한국보건사회학회장, 정형선
심평원이 의료계와 함께 입원환자분류체계(KDRG)를 개정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오는 2014년 1월부터 적용할 입원환자분류체계(KDRG) 버전3.5 개정을 확정하는 환자분류체계 검토위원회를 27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개정은 KDRG 활용부서 및 요양기관 등에서 건의한 내용 중에서 시급한 개정이 필요한 항목 위주로 추진됐다.심평원은 특히 “24개 전문의학회가 참여해 임상현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환자분류체계 검토위원회(위원장 박상근)에서 이를 확정한 첫 번째 개정작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개정 주요 내용으로는 간암의 경피적 고주파열치료술 등 2개 질병군을 신설하고, 조혈모세포이식술을 포함하여 16개 항목을 세분화 하며, 진단 100 여개를 이동하는 등 짧은 시간 내 상당한 결과물을 도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DRG 버전 3.5 개정 사례를 살펴보면, 인공호흡기를 사용한 호흡기질환을 단기 사용과 장기 사용으로 나누어 질병군을 세분화했다. 인공호흡기 사용이 단기와 장기로 나뉘게 되면 종전에 입원일수와 진료비가 2배 이상 차이가 남에도 한 개의 질병군으로 묶여 있던 것이 보다 정확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필리핀을 찾아 구호 및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다.한으협은 오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필리핀 재난지역인 타클라반 지역에 전문 의료진 8명(의료 및 행정지원 인력 포함)을 급파해 현지 이재민 등을 대상으로 한방의료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한방의료봉사에서는 침과 약침, 뜸, 부항 등 한의학 치료와 보험약 처방, 각종 응급처치 및 건강상담 등이 이뤄진다. 특히 국제연합(UN) 산하 NGO인 스포츠닥터스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현지 일정 및 진료장소 제공 등 대한한의사협회 구호 의료봉사단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김필건 한의협 회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적절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치료하고 돌봐야 하는 것은 의료인으로서의 당연한 책무”라며 “특히 이번에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로 크나큰 고통을 겪고 있는 필리핀 현지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의료진 파견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인 KOMSTA를 중심으로 많은 한의사들이 전 세계를 누비며 활발한 무료한방의료봉사를 전개하고 있다”며 “향후 이 같은 의료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할 것이며, 특히 국내외 재난 발생 시 적극적
진료비 환불이 가능한지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진료비 확인 요청 전에 진료비 환불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는 ‘진료비 환불 예측 서비스’를 오는 12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심평원은 본격 시행에 앞서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동안 서비스 시범운영을 완료했다. 심평원이 ‘진료비 환불 예측 서비스’를 통해 환불 가능 여부를 확인해보고 그 중 환불이 예측되는 경우 진료비 확인요청을 접수하도록 안내하는 서비스다.진료비환불 예측서비스는 올해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3개년에 걸쳐 단계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첫해인 금년에는 ‘민원접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정보(본인이 부담한 비급여 진료비가 보험급여에 해당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행위․약제․치료재료 정보 및 진료비확인 민원 다발생 사례 등)를 제공하고 있다.병원에서 발급한 진료비 세부내역서의 명칭 또는 코드로 조회하거나, 궁금한 내용(머리를 다친 경우 등) 또는 제목(MRI,CT 등)을 입력하여 다빈도 민원 사례를 조회할 수 있다.심평원은 앞으로도 본인의 진료내용에 대한 상병 및 비급여 진료비 정보 등을 통해
개그맨 김병만이 건강보험공단을 찾아 도전정신에 대해 강의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27일 개그맨 김병만 씨를 초청해 ‘달인과 정글로 이어지는 도전’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공단은 김병만 씨가 강사료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공단 사회공헌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TV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달인’과 ‘정글의 법칙’으로 유명한 개그맨 김 씨는 이날 임직원 500여명에게 개그맨의 꿈을 이루기까지 과정과 ‘달인’ 코너에서 ‘정글의 법칙’으로 이어지는 도전의 과정을 진솔하게 전했다.특강을 마치고 김병만 씨는 “제가 도전하며 겪어온 이야기들이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단 직원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건보공단이 불우이웃과 소년소녀가정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것으로 기사를 통해 잘 알고 있다”고 강사료 전액을 공단 사회공헌팀에 전달했다.김 씨는 비영리법인 기부단체인 ‘김병만의 나눔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다양한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등 선행을 펼쳐왔다.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그동안 임직원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해 창조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들었는데 오늘 김병만 씨의 인생역정
응급실에서 전공의에게 폭력을 행사해 법정에 섰던 50대 남성에 대해 법원이 벌금형을 내려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8일 오전 중앙대병원 응급실에서 전공의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Y씨에 대해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Y씨는 지난 5월 중앙대병원 응급실에서 근무 중이던 전공의를 폭행하고 주변 환자를 위협하며 행패를 부리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중앙대병원 응급실에 근무하던 전공의는 하필 대한전공의협의회 서곤 복지이사였다.그러나 Y씨는 증거자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폭행사실을 부인했고 결국 서 이사는 검찰의 권유를 받아 법정에 증인으로 출두하기에 이르렀다. 재판부는 “제출된 진단서, CCTV 등을 종합해볼 때 유죄가 인정된다”고 밝혔다.서곤 대전협 이사는 “앞으로 응급실 폭행에 대전협이 앞장서 법적으로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당 김남수 옹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침·뜸 오프라인 교육에 대해 최근 법원이 불가하다는 판결을 내렸다.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경란 부장판사)는 지난 21일 한국정통침구학회가 서울동부교육지원청을 상대로 낸 반려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선고했다.한국정통침구학회는 구당이 침과 뜸을 연구교육보급하기 위해 세운 비법인사단으로 지난해 말 서울 청량리에 ‘정통침뜸평생교육원’을 설치하고 평생교육시설로 신고했다가 반려되자 즉각 소송을 냈다. 서울행정법원은 오프라인 침뜸 교육과정에 대해 “원격평생교육(온라인교육)과는 달리 평생교육시설은 직접적인 임상교육이나 실습과목을 전제로 하고, 교육과정 자체에서 무면허 의료행위가 명백하게 예상된다”며 반려조치는 정당하다고 밝혔다.오프라인 침뜸 교육은 불가능하게 됐지만 온라인상의 교육은 현재 법적으로 가능하다. 구당이 지난 2003년 온라인으로 침·뜸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허가해달라며 소송을 냈다가 1심과 2심에서 패소했지만 2011년 상급심에서 “인터넷을 통한 침뜸 교육은 가능하다”며 구당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원장 김광문)은 오는 11월 29일(금) 오후 1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치매의 위험인자와 예방’ 이라는 주제로 치매예방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일산병원 치매예방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노인인구의 증가로 인해 치매의 발생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 되고 있는 요즘, 치매의 예방과 치료발전을 위한 의료계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에서는 ▲유전과 외상(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김종헌 교수) ▲수면과 치매(명지병원 신경과 한현정 교수) ▲심혈관계 위험인자와 예방(신촌세브란스병원 김영대 신경과 교수) ▲MCI의 치매로의 전환 위험인자(삼성서울병원 예병석 신경과 교수)등 치매의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인자에 대한 주제발표가 마련되어 있다.또한 ▲인지훈련과 치매예방(인하대병원 신경과 최성혜 교수) ▲운동과 치매예방(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김형섭 교수)▲음식의 위험인자와 예방(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영양팀 고재영 팀장) ▲알츠하이머 백신과 약물예방(용인효자병원 신경과 한일우 교수)에 대한 주제발표로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운동, 관리법에 대한 정보를
한국정신병심리치료학회(회장 심상호)가 오는 12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정신분열병 바로알기’를 주제로 2013년도 제2차 학술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개최되며 조현병(정신분열병) 치료를 주제로 심도 깊은 강연과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한국정신병심리치료학회에는 치료자와 환우와 가족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학술대회, 심포지엄 등 정신병분야의 다양한 연구와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심상호 한국정신병심리치료학회장은 “한국정신병심리치료학회는 일반학회와는 다르게 치료자뿐만아니라 환우가 가입된 유일한 학회”라면서 “이번 학술세미나는 치료자와 환우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정신분열병에 대해 심도 있는 탐구를 하는 뜻깊은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부 조현병(정신분열병) 이해와 치료의 감정의 중요성 2부 조현병(정신분열병)의 통합적 치료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 이하 의원협회)가 국내 제약산업에 대해 “원료의약품조차 제조하지 않고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가장 쉽게 돈 벌고 있는 산업”이라고 비판했다.의원협회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엑스포지 복제약 품질정보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요구하는 민원을 신청해 답변내용과 답변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결론내렸다.노바티스사가 개발한 항고혈압제인 ‘엑스포지정’의 재심사기간이 지난 4월 만료됨에 따라 10월부터 현재까지 170여 개가 넘는 엑스포지 복제약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하지만 약을 처방하는 의사들은 어느 약이 우수한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복제약의 성분이 엑스포지와 동일하다는 것과 약품가격 외에는 품질, 안전성, 유효성 등의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의원협회는 식약처의 답변내용과 답변자료의 분석을 통해 현재 국내 제약산업이 갖고 있는 여러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먼저 의원협회는 엑스포지의 주요성분인 발사르탄과 암로디핀베실산염이 DMF 등록대상인 원료의약품으로 지정된 것을 확인했다.등록대상 원료의약품을 의미하는 DMF(Drug Master Files)로 지정되면 해당 제조소 시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의료혜택의 손길이 닿지 않는 아프리카에 사랑의 인술을 전파한다. 한의협은 27일(수) 오후 3시, 협회 대강당에서 ‘(사)이태석 사랑나눔(공동대표 이태영)’과 아프리카 남수단에 한의사 의료진을 파견, 한방의료봉사를 지원한다는 내용의 업무협력 약정(MOU)을 체결했다. 업무협력 약정서에는 ‘(사)이태석 사랑나눔’의 요청 시 대한한의사협회는 의료진 파견과 교육, 각종 대외 한방의료봉사 지원에 적극 협조하고, 양 단체가 한의학의 인술제민 정신과 이태석 신부의 희생 정신을 널리 전파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양 단체는 한방의료봉사 이외에도 인류애 실천을 위하여 인도적으로 필요한 사업이 있을 경우 상호 협의 하에 적극 추진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한민국 정부와 남수단 정부, KBS가 합의한 ‘스마일 톤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이를 위하여 출범한 ‘(사)이태석 사랑나눔’은 현재 남수단에 보건소와 학교건립사업, 의료봉사를 포함한 기술교육 및 교류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은 “박애주의 정신과 한의학의 혜민사상을 실천하여 의료사각지대인 아프리카에 사랑의
한양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최중섭 교수(사진)가 세계 부인과복강경학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최 교수는 지난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42회 세계 부인과복강경학회(42nd AAGL Global Congress on Minimally Invasive Gynecology)’에서 지난 2년간 미국부인과내시경학회(AAGL: American Association of Gynecologic Laparoscopists)의 상임이사(Board of Trustee)로 활동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최중섭 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부인과내시경학회(AAGL) 상임이사 활동하였으며, 앞으로는 고문으로 활동하게 된다. 최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 사나부인과 내시경 미세침습수술학회 상임이사 겸 국제교류위원장, 대한산부인과학회 정보위원회 간사, 부인종양학회 난소암소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대병원(원장 박승하)이 지역 저소득층 및 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솔선수범 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사회적 무관심과 경제적 부담에 고통 받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60만원 상당의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는 것. 고대병원은 지난 2012년 5월부터 처음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해 현재까지 총 10여명의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대상자는 병원인근 성북구 및 강북구 복지관 등의 추천을 통해 선정했으며, 지체장애인, 독거장애인, 기초수급대상자, 탈북자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소외된 사람들을 선정해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후속 치료를 진행했다. 특히, 최근에는 고려대학교에 어려운 학생들 학비로 써달라며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던 김영희 기부자의 추천으로 무료건강검진이 실시됐다. 김영희 기부자는 한 부모가정의 어머니이자 신용불량자로 죽은 이의 염습하는 일을 하며 삼남매를 키워온 60대 여성 한명과 몸이 불편한 상태에서 다리까지 다쳐 병원신세를 지게 된 50대 여성 한명을 비롯해 총 6명을 추천했다. 모두 어려운 환경에서도 봉사활동을 하며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왔던 이웃들이었다. 김영희 기부자는 “60만원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정말 큰 비용이고, 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가 서비스 확대로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26일 ‘의약품 바코드 표시 및 RFID tag부착 관련 법령 등(Statutes Related to Drug Bar Codes and RFID tags, Etc.)’에 대한 영문 책자를 제작 배포했다. 책자에는 보건복지부 고시 ‘의약품 바코드와 RFID tag의 사용 및 관리요령’에 의거 국내 모든 유통 완제의약품은 바코드 표시 또는 RFID tag 부착 의무화 되어 있음에 따라, 약사법 및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등 관련 법령, 바코드 또는 RFID tag 표시와 관련된 일반원칙 등 제약사의 질문 빈도가 높은 주요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을 영어로 번역 수록됐다.이번 책자의 발간은 의약품 수입사 등이 해외 제조국과의 원활하고 정확한 의사소통으로 정보 전달의 오류 및 시행착오를 예방하고, 국내 기준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대외 수용성 증대로 관련 제도의 조기 정착을 도모하고자 제작됐다.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관계자는 영문책자를 발간함으로써 국내 제약사의 해외 진출시 의약품 유통체계 표준화, 의약품 수입사 및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