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병원에 왔을 땐, 발이 너무 아파서 걷지도 못해 의사선생님께 차라리 잘라 달라고 했어요. 하지만 이제는 아프지도 않고, 혼자 산책도 가고 화장실도 갈 수 있게 됐습니다. 두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배병기(84)씨는 건강해진 다리를 내보이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건국대병원이 절단 위기였던 배 씨의 오른쪽 다리를 복원했다.지난 10월 15일, 배병기 씨는 오른쪽 다리의 통증을 호소하며 영월의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지만 치료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진단을 받고 건국대병원을 찾았다. 내원 당시 배 씨의 다리와 발은 진한 보랏빛에 바지가 끼일 정도로 퉁퉁 부어있었고 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상우 교수는 “오른쪽 대퇴동맥(다리에 피를 보내는 동맥) 폐쇄가 원인”이라며 “이미 운동신경과 감각신경이 마비된 상태로 다리 절단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배 씨는 13년 전 다른 병원에서 대퇴동맥 폐쇄 진단을 받고 폐쇄 시작부분과 끝부분을 인조혈관으로 연결하는 혈관우회로술을 받았다.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서 인조혈관이 주변 조직과 엉켜 망가지면서 발생했다. 피가 다리로 가지 못해 다리가 썩어갔다. 증상이 나타나고 1~2일새 병원을 찾은 경우, 보통 혈전용
“예기치 않은 응급상황에 대비하라!”세브란스병원이 갑작스러운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에 힘쓰고 있다.병원은 지난 22일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평가하는 심폐소생술 경진대회(CPR Contest), ‘SOS(Survival Of Severance)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5회째로 병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심정지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팀들은 심폐소생술 지침 숙지를 기본으로 다양한 응급상황을 설정한 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대처능력을 보여줬고 심사위원들은 각 상황에 맞는 심폐소생팀의 역할과, 발생 가능한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한 직원들의 능동적인 대처를 평가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5월 경기도 파주의 한 교회에서 신속하고 침착한 응급대처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린 이싱검진센터 추진팀 이다운 직원과 6월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 중 심정지가 발생한 상대팀 선수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생명을 살린 세브란스병원 야구 동호회에 대한 특별 표창도 있었다.경진대회에는 시나리오 심사를 거친 총 7개 팀이 참가했고 심장내과 전공의와 심혈관 간호팀으로 구성
삼성서울병원 김복녀 간호사(사진)가 지난 8일 열린 대한장기이식코디네이터협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장기기증으로 시작해 이식 후 새 생명이 거듭나기까지 이 모든 과정에 있어 장기이식코디네이터는 매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 1999년 대한이식학회 산하 대한장기이식코디네이터회로 발족한 협회는 매년 정기 학술대회 및 권역별 세미나를 개최해 지식 및 전문성을 함양하고 있고, Workshop을 통하여 회원들간의 유대감을 고취시켜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2000년 장기이식코디네이터 지침서 발간, 2001년 세계장기이식코디네이터학술대회 구연발표, The Life호 발간, 2008년 협회의 Vision과 Mission 정립, 신규 코디네이터들의 업무 숙련도 향상을 위한 Beginner Course Workshop 개최, 2009년 본 협회 Homepage 개설, 2011년 서울 아시아이식학회 코디네이터 부문 주관 등과 같은 다양하고 왕성한 연구와 사업 활동을 펼쳐왔다.김복녀 회장은 “앞으로도 투철한 사명의식과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통하여 전문성을 갖춘 장기이식코디네이터로서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나가는 대한장기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아이식외과 이석구 교수가 지난 8일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열린 2013년도 43차 대한이식학회 추계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이사장에 선출됐다.지난 1969년 12월 창립된 대한이식학회는 외과, 내과, 소아과, 흉부외과, 비뇨기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면역학 및 코디네이터 등의 전문가 985분이 활동하는 국내 장기이식을 대표하는 학술단체이다. 이석구 이사장은 “향후 국내외적으로 장기이식 분야의 학술적 발전과 의료진간 활발한 교류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면서 향후 학회 운영 계획을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채정호 교수가 최근 서강대 정하상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3년 한국인지행동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되어 향후 2년간 학회를 이끌어간다. 한국인지행동치료학회는 2001년에 창립된 현대 정신·심리치료의 주류인 인지행동치료의 전문학회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심리학자, 사회복지사, 정신간호사 등총 250여명이 참여하는 다학제 학회다. 인지행동치료의 임상적용 및 연구에 대한 지원과 학술활동, 국제 교류, 회원 연수교육 및 인지행동치료 전문가 및 인지행동치료 자격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채 회장은 “임기 중 주요사업으로 인지행동치료가 정신 및 심리치료의 주류로 자리를 잡았고 인지행동치료 전문가들이 60여명에 이르는 만큼 이러한 전문가들이 인지행동치료를 수행하고 후학들에게 그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학회 교육에 관해 “기존 보수교육 이외 매월 시행하는 토요 인지행동치료 아카데미 및 전문가와의 2박 3일 워크샵, 다양한 사례발표회 등 지회 활성화와 충실한 학회 활동으로도 인지행동치료사나 전문가로의 성장을 돕고 학술대회를 기초로 이론과 임상 술기, 경험 등을 충분한 교류가
비만 전문 병원인 365mc 강남본점(대표원장 손보드리)이 ‘지방흡입 후 관리센터’까지 갖춘 대형센터로 확장했다.365mc 강남본점은 이번 확장으로 시술부터 지방흡입 후 관리까지 가능한 365mc 비만체형관리지점 중 최대 규모로 재탄생됐다. 지난 26일, 지점에서 본점으로 승격과 동시에 3개 층 대규모 확장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테이프 커팅식에는 손보드리 대표원장, 홍채근 원장 등 의료진 및 직원들이 참여했다. 신사역(1번 출구)에 위치한 365mc 강남본점은 보다 체계적인 비만진료시스템과 쾌적한 의료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환자들의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해 각 층별로 전담 치료 분야를 세분화했다고 강조했다.특히 강남본점 건물 3층에는 지방흡입 수술 후 체형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지방흡입 후관리센터’를 마련, 비만 진료부터 수술 후케어까지 종합적인 치료가 가능해졌고 VIP 전용 공간을 마련해 최신 시설의 독립된 공간에서 비만체형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365mc 강남본점 손보드리 대표원장은 “강남본점이 비만 시술부터 지방흡입 후 관리센터까지 갖춘 365mc 대표 지점이 된만큼 최상의 비만 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
*주제 :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활성화 포럼 및 병원 프로젝트 설명회*연사 : Session 1. 국내 해외병원진출 전문가 / Session 2. 각 국가별 병원 프로젝트 발주처 관계자*일시 : 2013년 12월 10일(火) 9:00 ~ 18:30*장소 : 쉐라톤 서울 디큐브 시티(신도림역 연결), 그랜드 볼룸(6층) (02-2211-2000)*주최 :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주관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의료수출협회*참가 : 의료기관, 건설사, 제약사, 의료기회사, 의료IT기업, 금융ㆍ법률ㆍ컨설팅사 등 의료수출 관련 기관 CEO 및 임직원 200명*참가비 : 무료*참가예약 : 한국의료수출협회 사무국T 02-3143-5004, F 02-785-9664, kmed.komea@gmail.com※ 좌석배정 관계로 12월 5일까지 팩스 또는 메일로 첨부한 참가신청서를 작성 후 송부바랍니다.※ 이전 송부 메일의 내용에 잘못된 공지내역이 있으니 ,본 메일과 첨부파일을 참고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강원래·김송 부부가 차병원에서 7전 8기 끝에 시험관 아기 시술에 성공했다.CHA 의과학대학교 강남 차병원(원장 윤태기)은 최근 강원래 김송 부부를 대상으로 시험관 아기 시술을 시행해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강원래 김송 부부가 시험관 아기 시술을 시도한지 13년 만에 일이자 시험관 아기 시술 8번째 만에 일이며 원래 김송 부부에게 아이소식이 처음 전해진 날은 지난 10월 12일로서 강원래 김송 부부의 결혼 10주년 기념일이었다. 강원래 김송 부부는 “13년간 여러 병원을 다니며 7번에 걸쳐 시험관 아기 시술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며 “차병원에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시도를 했는데 8번째 만에 이렇게 값진 선물을 얻게 되어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다”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 또 “이 모든 것은 차병원 윤태기 원장님 덕분에 이뤄진 결과”라며 감사의 뜻도 함께 전했다. 현재 강원래 김송 부부는 임신 10주차로 시험관 아기 시술 후 필요한 호르몬 주사를 다 맞고 강남 차병원에 주기적으로 내원하면서 초음파 검사와 산전 관리 검사를 병행하고 있다. 이번 시험관 아기 시술을 성공시킨 강남차병원 윤태기 원장은 “여러가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성공시킬 자신도 있었다”며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에 정부와 일체의 만남을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전의총은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 허용문제는 11만 의사를 대표하는 의협에게 협상의 문제가 아니라며 정부가 의료에서 저수가 정책을 고수하는 한 의협이 현 정부와의 만남에서 얻을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다.저수가의 기조 아래에서는 의협이 정부에게서 무엇을 얻기 위해 뭘 양보한다는 밀당의 협상기교가 전혀 의미 없다는 것.전의총은 현재 상황에서 지금 의협이 가져야 할 건 협상철학이나 정부를 만나기 위한 기다림이 아니라 투쟁철학이며 의료계를 강철대오로 묶겠다는 노력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래서 지금 의협이 만나야 할 건 정책의 하수인인 공무원들이 아닌 투쟁의 주체인 민초의사들”이라며 “정부의 의사일정을 고려하지 말고 회원들의 울분을 극대로 끌어내 큰 전략적 명분을 얻어야 한다”고 밝혔다.전의총은 “지금 정부는 의협에게 주는 것 없이 조급한 형식만 얼렁뚱땅 얻어가길 원한다”며 “정부가 의사에게 보여줘야 할 것은 현실적 의료문제인식과 현재의 고난을 위한 의료모델”이라며 의협이 정부와 어떤 만남도 갖지 말 것을 재차 강조했다.
젊은 남성들에게 온몸이 따갑고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는 콜린성 두드러기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 ‘콜린성 두드러기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지난 2008년 약 1만명에서 2012년 1만2천명으로 5년 새 약 2천명(24.7%)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5.7%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지난 2008년 약 2억9천만원에서 2012년 약 4억3천만원으로 5년새 약 1억4천만원이 증가(47.4%)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0.2%로 증가했다.콜린성 두드러기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남성이 약 59.4%, 여성은 40.6%로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 진료인원에 비해 약 1.5배 더 많았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6.3%, 여성이 4.9%로 남성이 1.4%p 더 높게 나타났다.콜린성 두드러기 진료인원의 10세 구간 연령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20대 21.7%, 10대 19.5%, 40대 14.4%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10~20대의 점유율이 41.2%로, 콜린성 두드러기 진료인원의 10명 중 4명은 10~20대의 청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2
최근 일부 언론보도에서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에서 발표한 서바릭스 1회 접종 가능성 관련 연구가 게재됐다.이 연구소의 마보베 사파에이안 박사팀은 총 3회 접종하는 방식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서바릭스를 한 번만 접종해도 항체 형성률에 큰 차이가 없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서바릭스를 1회 접종한 여성 78명과 2번 접종한 여성 192명, 3명 접종한 여성 120명의 혈액을 채취해 4년 후 항체 형성률을 측정한 결과, 서바릭스를 한 번 접종한 여성과 2~3번 접종한 여성 사이의 항체 형성률에 큰 차이가 없었다는 것이다.이에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최근 미국 NCI 연구발표는 1회 접종의 가능성을 제시한 것일 뿐인데도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다분하다”며 이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의사회에 따르면 대다수 전문가들은 이 연구결과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입을 모은다.1회 접종의 면역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결과로서는 임상실험에 참여한 대상자 수(120명)가 너무 적어 실험 결과를 일반화하기에 충분하지 않으며, 특히 항체 형성 여부를 실제 예방 효과의 기준으로 삼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조병구 이사는 “감염 후 즉시 증상이 나타나는
고대 안암병원(원장 박승하)이 FERCAP 재인증을 획득해 임상연구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JCI가 진료의 국제적 공신력이라면 FERCAP은 연구의 국제적 공신력으로 인정받는다.병원 기관윤리심의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는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윤리위원회 연합 포럼 FERCAP(Forum for Ethical Review Committees in Asia and the Western Pacific FERCAP)’ 총회에서 생명의학연구윤리분야 국제 재인증을 받았다.FERCAP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기구로써 아시아 서태평양 지역에서 실시하는 임상연구 관련, 시험대상자 보호와 연구윤리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연합기구이다.지난 9월 5일~7일 FERCAP의 현장 Survey Visit Team이 방문해 3일 동안 병원 IRB의 활동과 규정, 연구과제 심의참관과 내용, 시설 등 IRB 시스템 전반에 대한 국제 기준 적격성 여부를 평가했다. 또 FERCAP인증은 Trainee과 observer 자격을 부여해 인증과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으며, 안암병원은 인증 받는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외과 최승호 교수가 최근 2년 임기의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회장에 취임했다.신임 최 회장은 이에 따라 ‘2015년 국제비만수술연맹 아시아 태평양 학술대회(2015 IFSO-APC)’ 를 2015년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하는 중책도 담당한다. IFSO-APC는 2년에 1회 개최되는 수준 높은 국제학술대회로 아시아국가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비만대사외과학술대회로 알려져 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 이하 의료중재원)이 내년부터 국제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의료중재원은 정부의 의료관광 활성화 정책 추진 및 정부 3.0 3대 전략의 하나인 서비스 정부 실현을 위해 외국인 환자 의료분쟁 중재사건에 대한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료중재원은 이를 위해 2014년 예산에 통역인력 운영 예산 및 중재 신청서 등 관련 서류 번역 비용 예산을 편성하고,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헬스케어 의료통역사과정 수료 통역사를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글로벌헬스케어 의료통역사과정을 통해 배출한 수료생은 영어 100명, 중국, 러시아, 일본어 50명, 아랍어 25명, 베트남 몽골어 10명 등이다.의료중재원은 공익적 특성 및 의료관광활성화의 필요성을 감안해 의료중재원 예산으로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접수상담, 감정, 조정 단계에 따라 담당자가 달라 발생하는 신청인의 불편을 덜기 위해 주관 담당자를 심사관(법원 및 검찰, 경찰 등 외부기관에서 의뢰하는 수탁감정의 경우 조사관)으로 선정해 신청 및 피신청인의 조정 절차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감정서
병원이 여성 직원들의 안심귀가를 위한 범죄예방활동을 관할 경찰서와 함께 펼쳐 눈길을 모은다.고대병원(원장 박승하)과 성북경찰서(서장 이성재)는 지난 22일(금) 8층 대회의실에서 고대병원 직원을 위한 ‘찾아가는 여성안심귀가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병원 밀집된 여성 직원들, 특히 3교대로 인해 밤늦게 혹은 새벽에 귀가하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개최된 것으로 서울 성북경철서 설인규 경위의 강의를 통해 이루어졌다. 설 경위는 각종 범죄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으며, 실제 범죄 사례를 예로 들어 설명한 후 대처법과 예방책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설 경위의 실전을 방불케 하는 재치있는 설명과 여성안심귀가를 위해 마련된 여러 시스템에 대한 교육으로 교직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강연에 참석한 한 간호사는 “3교대 근무 때문에 밤늦게 혹은 새벽에 일찍 출근해야할 때 무섭고 두려운 것이 사실이다”며 “오늘 배운 내용으로 스스로를 보호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상세히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직원 역시 “일상생활에서 스쳐지나가기 쉬운 위험상황에 대해 예를 들어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해준 덕분에 범죄의 개념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