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간호병원에서 쫓겨나는 간호조무사가 속출하는 가운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홍옥녀)가 간호조무사들의 고용보장 및 포괄간호서비스 제도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설 것을 천명했다.간무협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13년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해온 포괄간호병원에서 2년 계약만료를 이유로 일자리를 잃고 병원에서 쫓겨나는 간호조무사들이 속출하고 있다.서울의료원, 청주의료원,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세종병원 등 2013년부터 포괄간호병동을 운영한 10개 병원에서 지난 6월말 기준으로 2년 계약만료를 이유로 일자리를 잃고 병원에서 쫓겨난 간호조무사만 해도 20여명이 넘는다는 것.여기에 현재 재직 중인 간호조무사 중에서도 2013년 하반기와 2014년 상반기에 각각 근무를 시작한 수십 명이 올해 연말이 되면 2년 계약만료를 이유로 병원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해 있고, 내년 이후에는 2014년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한 11개 병원까지 가세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런 식으로 일자리를 잃는 포괄간호병원 간호조무사들은 앞으로 계속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계약직 2년을 초과하는 간호조무사에 대해서는 정규직 또는 무기계
“메르스가 진정국면에 접어듦에 따라 이제 초기 대응에 대한 정확한 책임소재를 가려야한다.”메르스 확진환자가 15일째 나오지 않는 등 진정세가 뚜렷함에 따라 대한한의사협회는 “이제 메르스 대응에 대한 평가와 특히 초기에 막지 못한 책임소재에 대한 파악이 필요하다”고 20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현재 대한의사협회는 보건부 독립을 통해 메르스와 같은 신종 전염병을 비롯한 기타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는 기전을 마련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국회 앞에서 ‘1인 시위’ 까지 나서고 있는 상황.하지만 한의협은 이러한 의협의 주장에 대해 “보건부 독립에 대한 검토는 메르스 사태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분석 이후에 논의해도 충분하다”고 일축했다.또한 “현재 보건복지부 장차관이 보건분야 전문가가 아니라서 이번 메르스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에 복지부 내 전문성을 강화해야한다고 주장하지만 장관을 양의사 출신으로 바꾼다고 해도 실무책임자들의 초기 대응이 늦으면 방역에 실패하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이번 메르스 초기 대응 역시 실무를 총괄하는 질병관리본부장과 담당 센터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모두 양의사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초기 대응에 실패한 것을 본다면 과연 장차관을 양의
“정부는 의료 비전문가에 의한 보건소 운용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보건소 기능을 정상화하라”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의사가 아닌 사람을 보건소장에 임명하려는 시도를 중단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전의총은 “의료진들의 각고의 노력과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메르스는 이제 종식 선언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사태 이후 정부의 행보를 보면 개혁의 의지는 전혀 찾아볼 수 없고, 땜질식 행정편의주의적인 처방만을 남발하고 있다”고 실망과 분노를 나타냈다.특히 지난 7월 17일 보건복지부가 입법 예고한 ‘지역보건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전부개정령안’을 보면 정부가 국민 보건 향상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음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복지부는 지역보건법 개정안을 통해 현재 보건소장 임용의 대상으로 의사 또는 의사 충원이 곤란한 경우 보건의무직군의 공무원만을 임용할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던 것을 보건‧식품위생‧의료기술‧의무‧약무‧간호‧보건진료 직렬의 공무원으로 확대했다. 현재 일부 시도에서 의사 지원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공무원의 보건소장 임용이 늘고 있어 비전문가에 의한 보건소 운용 시도를 확대하려는 시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7월 21일부터 8월 28일까지(6주간) 국민에게 보다 나은 건강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강정보서비스 만족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모바일 앱(앱명: 건강정보)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되고 있는 건강정보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종합만족도와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개별 콘텐츠 3종(정보공개, 비급여진료비정보공개, 병원평가정보)에 대해 심층적이고 구체적인 이용자 평가를 위해 진행된다.아울러 설문조사를 통해 국민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소리를 반영하여 현재 제공하고 있는 건강정보 서비스에 대한 진단․개선은 물론, 유관기관 및 해외 사례 등 분석을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 개선안을 도출하여 향후 모바일 및 홈페이지 개편 시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반영할 예정이다.또한 정보공개, 비급여진료비정보공개, 병원평가정보에 대한 설문조사는 각각의 서비스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알권리 보장과 병원선택에 도움을 드리는 서비스의 개선 및 보완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온라인 설문조사는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건강정보’앱 설문조사에서 자동 링크 후 설문이 가능하며, 대한
대한간학회가 제5회 ‘세계 간염의 간염의 날’(7월 28일)을 맞아 C형과 B형 간염의 치료 및 진단,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간염 청정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대국민 라디오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2010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정한 ‘제5회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국내 전체 간암 발병원인의 80%에 육박하는 바이러스성 간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질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계획되었다.대한간학회와 한국간재단의 연계로 진행되는 라디오 캠페인 은 7월 13 일부터 10 월 31 일까지 TBS 95.1MHz교통방송을 통해 방송된다 . 총 16 주의 캠페인 기간 동안 세계 간염의 날과 간염 예방의 중요성, 만성 C형과 B형 간염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 촉구 , 그리고 간 건강 수칙 등과 관련된 8가지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공익광고 형식으로 전달한다 .캠페인에 참여한 대한간학회 홍보이사 안상훈 교수(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는 “바이러스성 간염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간경변, 간암 등의 중증 간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을 충분히 막을 수 있지만 아직도 간염에 대한 국민들의 질환 인지도 및 이해도는 매우 낮은 편”이라며 “이러한 인식 부
고대 구로병원(병원장 백세현)에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외상전문 교육센터’가 지난 17일 오픈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외상전문 교육센터’에서는 외상전문의를 육성하기 위해 정형외과 전공의 및 전문의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맞춤 외상 치료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며, 고대 구로병원 중증외상교육센터와 협력해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수준의 외상전문의 육성 프로그램이 운영될 전망이다.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외상전문의 집중 육성 수련병원’으로 선정된 고대 구로병원 중증외상교육센터(센터장 오종건)에는 외상골절 및 골수염 치료분야 국내·외에서 명의로 손꼽히는 정형외과 오종건 교수를 비롯해 외상치료 전문의가 다수 포진되어 있다.또한 외상전용 중환자병상 및 수술실 등을 갖춘 것은 물론 응급의료센터, 정형외과, 외과를 비롯해 영상의학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등 관련 전문 진료과와 유기적인 협진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국내에서 독보적인 외상전문의 육성병원으로 인정받고 있다.오종건 고대 구로병원 중증외상교육센터장은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외상전문 교육센터와의 협력으로 보다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외상전문의 육성을 통해 외상환자의 진료
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가 오는 8월 30일 오전 8시 30분, 더케이서울호텔(구 서울교육문화회관) 신관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12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매년 1,0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경기도의사회 학술대회가 올해에도 많은 회원들의 관심을 주목시키는 주제와 함께 더욱 풍성하고 알찬 학술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1부 A룸에서는‘통계로 본 의료현황’ ‘아청법 및 리베이트 쌍벌제의 덫’을 주제로, B룸에서는 ‘피터드러커가 살린 세계의 병원들’ ‘우리가 경험한 MERS 유행의 교훈’ ‘새로운 비만 치료제의 경향’의 주제로 학술대회의 문을 연다.2부에서는 A룸에서 ‘고혈압 치료시 약물 처방의 최신 Update’ ‘당뇨병 치료의 최신지견’ ‘일차진료에서 유용한 경구 항생제’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며, B룸에서는 ‘스마트시대의 행복이야기 : 철들고 그림 그리다’ ‘주사제 처방 프로그램을 활용한 개인맞춤영양치료’ ‘외래에서 흔히 접하는 두통의 해결책’을 주제로 진행된다.이어 3부 A룸에서는‘외래에서 자주 접하는 어깨이야기’ ‘운동과 연관된 하지통증의 이해와 치료’ ‘개원가에서 시행할 수 있는 비급여 통증치료법’을 주제로 강의가 이루어지며, B
방사선요법과 한약치료 병행 시 생존기간이 늘고 부작용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주목된다.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고창남) 한방내과 윤성우 교수(한방암센터)는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통합암치료연구회 주관으로 개최된 제7회 국제통합암학회에 초청되어 ‘한의학의 암치료에 관한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윤 교수는 이날 학회에서 해암탕(解癌湯)이나 해암단(解癌丹)과 같이 전통적으로 암치료에 사용되어 온 한약재들의 다중표적 항암치료 효과를 발표했다.특히 항암치료 및 방사선요법과 한약이 병행 투여되었을 때 생존기간을 늘리고 부작용이 감소되는 메타분석 논문들을 제시했다. 또한 암성 통증, 암성 피로, 식욕부진, 악액질에 효과를 보인 한의학 치료법의 임상연구 결과도 공유했다. 특히 뜸 치료, 봉침 및 약침 치료, 전통 한약처방 등 한의학의 독창적 연구결과를 발표해 청중의 호응을 얻었다.이번 학회에는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의 바랏 아가왈, 로렌조 코헨 교수,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의 게리덩 교수, 캐나다 멕메스터 대학의 스테판 사가교수 등 통합암치료의 세계적인 권위자들이 발표자로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윤성우 교수가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오는 7월 25일(토)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서 ‘중증만성질환 개선을 위한 전문약사의 활동’을 주제로 2015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한국병원약사회는 매년 병원약사의 자질 향상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유능하고 실력있는 전문가들을 초청, 질환 치료 및 약물요법에 대한 최신 지식을 습득하고 보건의료 환경과 정책의 변화를 이해하여 병원약사 업무 수행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로 학회를 개최하고 있다.최근 유행한 바 있는 메르스 바이러스의 경우 사망자와 확진자 중에는 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만성질환자가 많이 포함되어 있었다. 중증의 만성질환자는 장기간의 약물복용과 심신의 면역력 저하로 외부 바이러스의 침입에 취약하고 사고시 신체 회복력도 현격히 떨어져 메르스 바이러스의 고위험군에 속한다. 이에 병원약사들 역시, 복잡한 약물요법을 필요로 하는 만성질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약사 배출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항응고약물 사용환자, 순환기계질환자, 소아 천식 및 아토피 질환, 만성신부
“앞으로도 심평원과 의료기관이 동반자로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길 바랍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건수가 출범 당시인 지난 2000년의 4배가 넘는 약 14억 5천여건에 달할 정도로 폭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김종철 심사기획실장은 최근 기자와 만나 이 같이 밝혔다.그는 심평원의 심사결정건수가 이처럼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심평원에서 심사 효율성 및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 및 청구기법을 지속적으로 개발, 발전시키고 청구 이전의 진료 단계에서 적정한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간담회 등의 기존의 방식과 더불어 의료기관에서 손쉽고 빠르게 각종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ICT를 활용한 정보제공방안 등 각종 서비스를 개발,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러한 심사 및 예방사업을 통해 부적절한 비용지출을 방지하고 국민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심평원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심사과학화와 관련해 그는 “크게 청구방법 최적화를 통한 사용자 중심 서비스 제공, 전산심사 확대, 지식기반 심사 추진으로 나눌 수 있다”고 설명했다.우선, 의료기관 청구 단계에서 진료비를 정확하게 청구할 수 있도록 청구방법을 개발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올 초 개원한 대규모 자체 연수원을 통해 임직원 및 가족 120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공단은 총 사업비 660억 원을 투입해 2년여의 공사 끝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교육 1동과 숙소 3동 및 164대의 주차가 가능한 인재개발원을 지난 3월 20일 제천시 청풍면에 개원했다. 공단 내부 직원 및 타 보건의료종사자 교육을 목적으로 개원한 인재개발원은 공단 신규 일반직과정 205명 입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으며 현재 정규직 32명과 시설관리인력 40여명이 근무하며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하지만 공단이 인재개발원에서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대규모 여름휴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에 대해 네티즌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인재개발원 ‘7월 교육일정표’에 따르면, 이 곳에서 오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15박 20일의 일정으로 ‘인재개발원과 함께하는 가족행복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공단 임직원 및 가족 1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이번 인재개발원 여름휴가 프로그램은 현재 공단이 직원들을 위해 운영 중인 하계휴양소와는
“양의사협회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한의계 깎아내리기’인가?”한의사협회가 의사협회에 대해 ‘한의계 깍아내리기’에만 전념한다면 국민의 지탄과 외면은 물론 의협 회원들에게 조차 신뢰를 잃을 것이라고 일침했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6일, 대한한의사협회가 정부와 국회, 보건의료계에 메르스 고위험군에 한약을 투여하겠다고 밝힌 것과 대한여한의사회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한 것에 대해 ‘비상식적이고 비과학적인 언행’이라고 강력히 비난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와 관련 한의협은 “메르스 환자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국민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의료진마저 속수무책으로 감염되는 상황에서 중국의 사스의 사례를 교훈삼아 한약을 투여함으로써 한시라도 현 상황을 종식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의료인단체라면 당연한 조치였다는 것.대한여한의사회가 진행한 다문화가족 무료의료봉사에 대해서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에게 의료인으로서 인술제민을 실천한 것으로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협회가 한의사들의 의료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는 모습을 ‘이권 확대로 국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라는 대명제를 훼손하지 말라’
메르스 감염 발생으로 폐쇄된 삼성서울병원이 특별한 일이 없으면 오는 20일 격리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권덕철 총괄반장(보건의료정책실장)은 17일 브리핑에서 “삼성서울병원 집중관리병원 격리 해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권 반장은 “즉각대응팀은 메르스 관리를 위한 그간의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격리 해제 이후 감염관리계획을 집중 검토하여 부분폐쇄 해제 시점을 검토 중이며, 특별한 사항이 없는 경우 7월 20일 0시를 기준으로 해제예정”이라고 말했다.삼성서울병원이 격리 해제되면 15개 집중관리병원은 전부 해제 완료되는 것이다.정은경 현장점검반장(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6명, 퇴원 134명, 사망 36명, 확진 총 186명”이라고 밝혔다.전일 대비 치료 중인 환자는 1명 감소했고 퇴원자는 1명 증가했으며, 사망자 및 확진인원은 전일과 같다.치료 중인 환자 상태는 12명이 안정적이고 4명이 불안정하며 치료 중인 환자 16명의 유전자 검사 결과, 2회 이상 음성판정을 받은 환자 수는 12명으로 전일 대비 변동이 없다.정은경 반장은 “폐렴 치료가 진행 중인 환자이므로 임상상태에 따라 검사결과가 변동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세의료원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어린이 의료사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연세의료원(의료원장 정남식)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17일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에서 의료 사각지대 어린이 환자를 지원하는 ‘온드림 어린이 희망 의료사업(이하 희망 의료사업)’ 2차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정남식 연세의료원장과 한상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 김석화 서울대 어린이병원장, 승기배 서울성모병원장과 유영학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희망 의료사업은 정몽구 재단이 지원해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과 서울성모병원 등에서 치료 받는 저소득층 어린이 환자의 의료비 지원과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단순히 치료뿐만 아니라 재활 및 사회복귀까지 전 과정을 후원한다.연세의료원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2012년 5월 1차 협약을 맺고 3년간 약 2,000명의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 어린이 환자를 치료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힐링캠프와 병원학교 등 사회복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2차 협약은 1차 협약에 이어 3년간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 환자들을 돕게 되며, 특히 새롭게 시작되는 2차 사업은 질환의 구분 없이 어린이 환자를 지원하게 돼 더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건보공단이 원주 이전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스킨십 강화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 서울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임재룡)는 오는 12월 강원원주혁신도시 본부 신사옥 이전을 앞두고, 지난 17일(금) 서울시 마포구 본사에서 원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촌사랑 특산물 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사 합동으로 1사1촌인 마을인 ‘솔둥지마을’(원주시 귀래면)에서 생산된 옥수수, 감자 등 특산물을 직원과 인근주민에게 판매함으로써 농촌 수익 증대를 통한 농촌사랑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원주시 솔둥지마을 관계자는 우리 마을에서 생산된 농작물이 도시 이웃에게 전달되어 기쁘다면서 우리 마을의 포근한 이웃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원주 이전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서울강원지역본부는 농촌 일손돕기 및 농산물 장터 운영 등 농촌수익 증대사업과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김장 나눔행사, 집수리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더불어 10월 28일에는 백운아트홀에서 원주MBC와 공동으로 비보잉, 비트박스, 아카펠라 등 넌버벌 퍼포먼스 문화공연도 가질 예정이며, 10월부터는 원주시 주요 주요거점에서 건강부스를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