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이 안구건조증 3차원 영상 진단법을 처음으로 개발했다.안구건조증에서 과도한 눈물의 증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마이봄샘(Meibomian gland)을 빛간섭단층촬영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을 이용하여 3차원 영상화를 처음으로 성공한 것.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과 주천기·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안과 황호식 교수팀은 2명의 정상인과 7명의 마이봄샘 기능장애 환자의 마이봄샘을 3차원 영상으로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했다.마이봄샘이란 눈꺼풀에 존재하는 일종의 피지샘으로 안구표면에 기름성분을 분비함으로써 눈물의 과도한 증발을 막는 역할을 한다. 마이봄샘 기능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눈물의 기름층이 너무 얇거나 불균일하여 눈물의 과도한 증발을 일으키는데 이러한 마이봄샘 기능장애는 안구건조증의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알려졌다. 안구건조증은 가장 흔한 안과 질환 중 하나로 눈물의 부족이나 과도한 증발에 의해 안구표면에 손상을 주며 관련된 증상을 보인다. 흔한 증상으로는 이물감, 작열감, 찌르는 듯한 통증, 가려움, 건조감, 통증, 눈부심, 눈피로감 등이 있다.마이봄샘 기능장애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마이봄샘을 촬영하여 직접
보라매병원 용역노동자 파업이 돌입 18일 만에 잠정 합의됐다.보라매병원 하청노동자들은 하청업체와의 계약에서 1인당 도급비 204만원(부가세 제외)에 계약했지만 월 120-130여만원을 지급받았고, 서울시 산하기관 청소노동자들은 정년이 65세로 늘었음에도 유독 보라매병원 민들레분회 노동자들은 정년 60세로 제한되어 왔으며 공휴일 휴가와 수당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보라매민들레분회는 용역업체인 두잉씨앤에스(대표이사 이상권)와 지난 5월 22일부터 생활임금 인상, 정년연장, 법정공휴일의 유급화, 근무복 세탁, 직접고용, 위험수당, 노동조합 활동보장 등을 요구하여 교섭을 시작했다. 14차례의 단체교섭과 실무교섭,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절차까지 거쳤으나 결국 지노위조차 조정중지 결정을 내렸고 민들레분회는 9월 3일~4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 92.3%라는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9월 11일 파업에 돌입한 보라매민들레분회는 “원청인 서울시가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며 그 책임을 방기했고, 또 다른 원청인 보라매병원은 공익근무요원과 불법 일용직 대체인력을 지원하며 사태를 악화시켜 왔다”고 성토했다.보라매 민들레분회는 서울시 항의방문과 서울역 귀향선전전, 하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양윤준 교수(사진)가 대한가정의학회 제13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양윤준 교수는 지난 9월 29일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대한가정의학회 평의원회 선거에서 2년 후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차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2015년 12월 1일부터 2017년 11월 30일까지 2년간이다.양윤준 교수는 현재 대한가정의학회 학술이사, 일산백병원 스포츠의학센터소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스포츠의학연구회 회장, 부산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팀닥터, 청소년온라인건강행태조사 자문위원,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 전문이사, 대한스트레스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가정의학회는 8,3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고 있으며 국민의 질병 예방 및 재활, 건강증진 등 가족 주치의 역할을 맡고 있다.양윤준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 동 대학원 보건관리학 석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원 가정의학 박사를 수료했다. 현재 대한가정의학회 학술이사를 맡고 있으며, 전 스포츠의학연구회 회장, 부산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팀닥터 등을 역임했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정진상 교수가 지난 9월 28일 개최된 대한뇌졸중학회 평의원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대한뇌졸중학회는 1998년 창립되어 20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뇌졸중 분야의 국내 대표 학회이다.정진상 차기 이사장은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뇌신경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12년에는 영국 캠브리지 대학교에서 출판한 뇌졸중 교과서인 의 저자로 참여해 뇌교뇌졸중, 기저핵출혈, 그리고 미상핵뇌졸중 등의 주제에 대해 3개의 chpater를 저술했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서울대병원 소아외과 박귀원 교수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중앙대병원은 소아외과학 분야의 수술과 연구에서 중추적인 역할과 괄목할만한 업적으로 소아외과학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서울대병원 박귀원 교수(64)를 2014년 3월부터 영입한다고 밝혔다.박귀원 교수는 지난 1972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79년 서울대병원 소아외과 전임의로 부임한 이래 교수로서 현재까지 30년 넘게 수술과 연구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흔치 않은 여성 외과의사로서 선천성 기형 등 고난도의 소아 수술만 3만 건이 넘고 연구 논문도 300여 편에 이르며, 대한소아외과학회 회장,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학계와 여의사계에서 중심적인 역할도 맡아왔다.특히, 박 교수는 소아외과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흉부와 복부의 선천성 기형 수술을 연간 100례 이상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박교수의 영입은 지난 2011년 갑상선질환 분야의 명의인 조보연 교수의 영입으로 내과학분야를 활성화시킨데 이어, 중앙대병원의 외과학 분야는 물론 소아외과학과 관련있는 인접분야를 더욱 활성화 시키고자 하는 병원 측의 전략의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천연물신약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보건복지부에 촉구했다.한의협은 30일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을 제약강국으로 만든다는 취지로 추진된 천연물신약 정책이 정부에 의해 심각히 왜곡됐으며, 한약제제로 연구·개발돼야 할 것들이 천연물신약이라는 미명으로 둔갑해 한약에 대한 문외한인 양의사에 의해 처방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특히 지난 9월 8일 한의협 사원총회에 참석했던 다수의 국회의원들 역시 잘못된 천연물신약 정책을 비판하고, 이 문제를 국가의 정책적인 차원에서 전면 재검토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했다고 강조했다.또 지난 해 10월 열린 국정감사에서도 당시 이희성 식약청장이 천연물신약 정책의 실태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이를 시정하겠다고 약속을 한 바 있다고 밝혔다.현행 천연물신약 정책에 대해 한의협은 “한의사와 양의사간의 처방권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정부당국이 잘못을 인정하고 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할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나몰라라하며 수수방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복지부가 이에 대한 해결책을 오는 10월 2일 개최되는 보건의료직능발전위원회에서 내놓을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한의협은 “책임회피성 행태를 보이고 있다”
척추관절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튼튼병원 임상의학연구소(소장 박춘근)는 지난 28일(토) 강동 튼튼병원(www.tntnhospital.com)에서 미니레이저디스크시술(Sacral Epiduroscopic Laser Decompression, 이하 SELD) 의료진 임직원 연수회를 개최했다.수술시연과 강의 및 경험 환자 연구 및 시술법 연수 등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회는 튼튼병원이 차세대 디스크질환 치료법으로 주목 받고 있는 미니레이저디스크시술 도입과 함께 튼튼병원 의료진과 임직원들의 술기 향상과 시술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모든 과정은 비디오로 촬영되어 실시간으로 각 7개 튼튼병원 회의실로 전송되어 연수회에 직접 참여하지 않은 의료진과 임직원들도 원거리에서 가능한 경험을 공유하도록 했다.임강택 척추전문의를 초청해 시술법에 대해 강연을 들었으며, 강동 튼튼병원 민형식 병원장이 함께 실제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시술하며 과정을 설명했고, 이 장면은 실시간으로 촬영되어 전송됐다. 시술이 끝난 뒤에는 케이스 스터디와 토론이 이어졌다.박춘근 튼튼병원 임상의학연구소장은 “척추질환의 치료법이 날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롭고기능적으로 개선된 첨단 차세대 시술
“잠이 보약이다, 잠이 약보다 낫다.(Sleep is better than medicine)”좋은 잠은 삶의 질을 높여준다. 일반적으로 특별한 질병이 없이 불면증이 오거나 숙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는 경우라면 수면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침대에 누워 밤새도록 시계를 쳐다보는 것은 불면증 환자의 공통된 행동특성이다. 이럴 때는 벽시계를 치우거나, 잘 보이지 않는 벽면으로 옮기는 게 좋다. 침실은 잠잘 때만 써야한다. 침실에서 일하거나 책을 읽지 않는다. 침대에 누워 15~20분이 지나도 잠이 오지 않으면 빨리 밖으로 나와야 한다. 어젯밤에 못 잤다고 일찍 잠자리에 들면 또다시 잠을 이루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침대에 눕는 시간은 항상 일정해야 한다. 정 잠이 안 오면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아놓고 15~20분 정도 목욕을 한다. 그러나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면 밖으로 나왔을 때 약간의 추위를 느끼는 사람은 각성효과를 내어 좋지 않다. 찬물로 목욕하면 몸이 체온을 올리기 위해 열을 낸다. 수면은 체온이 천천히 떨어질 때 잘 이뤄진다.우유는 천연수면제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 박정범 원장은 “공복상태는 수면을 방해한다. 간단한 군것질은 수면에 도움이 된
기초연금과 관련한 복지논쟁으로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퇴가 결정되자 의료계도 당혹스러운 표정을 보이고 있다. 각 직역의 이해와 오랜 기간동안 첩첩이 쌓아온 문제들이 이리저리 얽히고 설킨 보건의료정책이 자칫 복지현안에 밀려 찬밥 신세를 면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에서 비롯된 것. 청와대는 30일, 기초연금과 관련한 복지공약 후퇴 논쟁에 책임을 지고 사퇴의사를 거듭 밝혀왔던 진영 장관의 사표를 수리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각종 의혹을 낳으며 일주일 넘게 끌어오던 진 장관과의 줄다리기에 종지부를 찍었다. 취임 6개월을 간신히 넘긴 보건복지부 수장의 사퇴가 결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의사들의 단체들 중 하나인 전국의사총연합은 지체할 여지도 없이 복지부와 보건의료부를 분리·독립시킬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전의총은 복지부 장관의 갑작스러운 사퇴로 “복지문제로 보건의료 관련 현안이 뒤로 밀리고 새로운 책임자가 오면 정책이 또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불확실성에 빠질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전의총은 복지에 비해 보건이 찬밥취급을 당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난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2014년 예산안만 봐도 "복지분야 예산액은 사상최초 100 조 원을 돌
중앙대학교병원이 다문화가정에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은 KRX국민행복재단과 공동으로 저소득 다문화 가족을 위한 ‘2013년 전국 다문화가정 의료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 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3회째 실시하는 본 사업은 국내에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다문화가족에 대한 무상치료(입원 및 수술)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목적이다.다문화가정의 중증질환 검사 및 치료를 비롯해 주요 질환 예방을 위한 백신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는 중앙대병원은 지난해 간세포 암종, 급성 호흡곤란 증후근 등의 다문화가족 중증질환자 140여명을 치료하고 300여명에게 간염 및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했으며, 2011년에는 1,190명의 다문화가정 간질환자(A․B형 간염)의 무료검진 및 치료를 실시한 바 있다.올해에도 중앙대병원은 외과, 산부인과 등 총 15개 진료과의 다문화가정 중증질환자의 입원 및 수술과 함께 간질환 및 자궁경부암 등 주요질환에 대해 예방접종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의료지원을 받고자하는 다문화가족은 중앙대병원 홈페이지(ch.cauhs.or.kr)에 접속해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양식에 맞게
동국대학교병원이 개원 8주년을 맞았다.동국대병원은 지난 27일 대강당에서 개원 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또 1층 로비에서는 개원기념음악회를 열었다.채석래 병원장은 “대부분 병원이 적자를 보는 현실에서 우리 병원이 매년 꾸준한 성장을 이룬 것은 병원 교직원 1500여 명의 결집된 패기와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과감한 투자와 브랜드가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가까운 미래에 우리 동국대학교병원이 일산지역에서 일등병원, 불교계에서 명품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 김동일 한방병원장은 “개원 8주년 기념식에서 상을 받지 못했으나 상을 받은 것처럼 열심히 일해주시는 병원 교직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한방병원은 한방의 홍보테마를 다양화하여 전통적 주제에서 질환 치료중심으로 진료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며 모든 교직원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개원기념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본원 1층 로비에서는 ‘디 슈팀메’ 앙상블을 초청해 개원기념음악회를 열었다.
한국유방암학회(회장 윤정한, 이사장 송병주)가 유방암 예방의 달인 10월을 맞아 ‘2013 핑크리본 합창제’를 개최한다.‘핑크리본 합창제’는 유방암 환우의 화합을 위해 한국유방암학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았다. 오는 10월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전국 7개 병원의 유방암 환우 합창단이 참여한다. 3백여 명의 유방암 환우와 환우 가족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유방암 극복이라는 희망 메시지를 아름다운 하모니에 담아 전할 예정이다.유방암 환우의 합창 공연 외에도 유방암 전문의로 구성된 핑크타이 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핑크타이 합창단은 유방암 의료진과 환우들이 하나 되는 합창대회를 만들기 위해 특별한 공연을 진행할 계획.특히 올해는 전문 합창 지휘자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공정한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수상의 기쁨을 안게 될 합창단은 총 5개 팀으로, 핑크리본 그랑프리를 비롯해 하모니상·프렌즈상·멜로디상·스토리상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핑크리본 그랑프리 수상팀에는 3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하모니상·프렌즈상·멜로디상·스토리상 각 1팀에는 100만 원의 상금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지난 8월에 심의한 전체사례 6개 항목의 사례별 청구 및 진료내역 등을 30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경피적 담관경 또는 역행성 담관 내시경을 이용해 11회 시행한 담석제거술 인정여부 ▲만성B형 간염의 경구 항바이러스제 치료 중 비리어드정(성분명: tenofovir)으로 변경투여(14일) 후 부작용발생을 이유로 이전 약제의 재투여 인정여부 ▲ ‘바라크루드 0.5mg(성분명: entecavir)과 헵세라(성분명: adefovir)' 병용투여하던 다약제 내성 환자에서 비리어드정(성분명: tenofovir) 단독투여 인정여부 ▲ HBV-DNA RT PCR 검사법으로 미검출되는 만성B형 간염환자에서의 경구 항바이러스제 지속투여 인정여부 ▲ 진료내역 참조, 대동맥판막성형술(자178다)의 요양급여 인정여부 ▲ 조혈모세포이식 요양급여대상 인정여부로 총 6개 항목이다.공개된 심의사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요양기관업무포털/심사정보/정보방/심사사례에서 조회할 수 있다.
세계 80개국이 발맞춰 여성암 예방의 의미를 되새겼다.대한부인종양학회(회장 유희석, 아주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여성암 인식증진과 예방 을 위해 개최한 80개국 글로벌 릴레이 걷기 행사 ‘2013 글로브아톤(Globe-athon) 캠페인’이 지난 29일 성황리에 진행됐다.‘여성암 인식 증진과 예방을 위해 세계가 함께 걷는다’는 의미의 ‘글로브아톤(Globe-athon) 캠페인’은 미국, 일본부터 아프리카 가나에 이르는 세계 80개국이 동시에 참가했다.국내에서는 대한부인종양학회가 수원시의 협조 하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화성에서 개최했다.이 캠페인에는 여성암을 치료하는 의사들을 비롯해 자궁경부암 등 여성암과 투병 중인 환자,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참가한 시민, 윤성균 수원 제1 부시장, 길정우 국회의원, 안명옥 전 국회의원, 엄정숙 장안구보건소장 등이 참가 해 여성 건강 수호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길정우 국회의원은 최근 여성건강 증진을 위해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HPV(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을 국가 접종에 포함시키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 날 참여자들은 여성암에 대한 지식과 예방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여성암 예방 실천 의지와 여성암 환자 회복 기원의 의미
나누리병원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28일 남산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성인척추변형(Adult spinal deformity)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학회가 아닌 병원에서 척추변형이라는 희소적 분야를 다뤄 눈길을 모았다고 나누리병원 측은 전했다. 나누리의료재단 장일태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창립 10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학술 심포지엄에 보편화된 주제보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측면에서 전문화된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싶었다”며 “이자리를 통해 지식 저변을 넓히고 서로간의 노하우를 공유해 상호 발전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이번 심포지엄에는 대한 척추외과학회 회장인 이종서교수와 척추변형연구회 회장인 김성민 교수 등 척추변형관련 권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척추변형에 대한 수술 전 고려사항, 수술적인 전략, 수술 후 합병증과 수술사례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가 진행됐다.특히 고난도 술기로 분류된 척추변형치료에 대한 사례발표때 의료진들 사이에 열띤 토론이 전개되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을 주최한 나누리병원 학술위원회 위원장인 장지수 병원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학술심포지엄을 통해 타병원에서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