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이철희) U헬스케어센터 임 수 교수팀(내분비내과)이 최근 개발한 맞춤형 U-헬스케어 혈당관리 시스템이 특허를 획득했다.‘U-헬스케어(Ubiquitous healthcare)서비스’는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개인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형태의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포괄적인 개념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빠른 기술 개발이 이루어지는, 의학과 정보기술의 융합이 필요한 분야이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개발한 맞춤형 U-헬스케어 혈당관리 시스템은 환자가 가정에서 혈당을 체크해 혈당측정기를 거치대에 올려놓으면, 혈당 정보가 병원 서버에 자동으로 전송되고, 환자의 병력과 현재 혈당수치를 시뮬레이션 해 현재의 상태에 적합한 처방이 환자에게 문자로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분당서울대병원 U-헬스케어센터 임수 교수팀은 이를 임상에 적용, 지난 2011년에 60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본 U-헬스케어 시스템을 적용한 군(50명), 혈당을 자주 측정하게 한 군(50명), 그리고 혈당을 자주 측정하지 않는 대조군 (50명)을 비교한 결과, U-헬스케어 시스템을 적용한 군에서 가장 좋은 혈당 관리 결과를 나타냈다(당화
대한척추종양연구회(회장 정천기, 서울의대 교수)는 오는 17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회의실에서 제 8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척추종양연구회는 척추 종양의 연구,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여러 학문 분야 전문가들의 상호 이해 및 협력을 증진할 목적으로 2010년 2월 6일 창립됐다. 지난 7차례의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의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석학들이 모여 학술교류를 한 바 있으며 매번 학회에서는 자유 연제 발표, 포스터 발표 및 증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학술대회마다 심포지엄의 주제를 다양화해 1차는 전이성 척추종양, 2차는 원발성 척추 종양, 3차는 암에 연관된 뼈의 질환, 4차 학술대회에서는 척추 방사선 수술, 5차는 척추종양수술에서의 척추 안정성, 6차는 척추 전이암의 사회 경제학적인 관점, 그리고 7차에서는 척추 전이암 치료에서의 삶의 질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금번에는 Neurogenic tumor(신경성 종양)을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정천기 회장은 “척추 종양은 다분야의 협동 치료가 필수적이므로 평소 해당 전문가들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본 학술
“보호자 없는 행려 환자 병동 특성으로 일반 변동과 달리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기에 환자의 치료와 안전을 위한 차원에서 필요한 경우에 한해 출입을 제한한 것이지 폐쇄운영을 한 것이 아니다.” 시민단체로부터 행려환자 병동을 폐쇄운영 한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았던 서울시 보라매병원이 반론을 제기하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건강세상네트워크는 지난 8일 보라매병원이 행려자 병동인 전인간호 병동을 폐쇄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환자인권과 병원 근무자 안전 측면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이를 서울시에서 특별감사에 나서 시정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보라매병원은 12일 각 언론매체에 보도자료를 배포해 사실과 다르다며 반론보도를 요청했다. 보라매병원은 보호자가 없는 행려 환자 병동 특성상 일반 병동과는 달리 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기에 환자의 치료와 안전을 위해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보라매병원에 따르면 치료적인 측면은 ▲금주, 금연, 식이관리 ▲외부인 출입관리 ▲무단외출로 인한 치료지연 및 방해 방지 등을 위해서다.또 환자 안전을 위한 측면에서 인지능력이 저하되거나 심신이 미약한 환자가 혼자 병실 밖에 나갔다가 다친(낙상, 교통사고 등) 사고가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2일 동안 경기도 가평군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다자녀가정(3자녀 이상)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건강캠프를 개최했다.공단은 이번 캠프를 위해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온라인(홈페이지), 우편, FAX, 이메일를 통해 건강보험가입자 자녀 중에 신청자를 모집, 다자녀가정 초등학교 6학년 40명을 선발했다. ‘함께해요! 건강보험 미래지킴이 캠프‘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캠프는 어린이에게 꿈과 자부심을 갖게 하고, 건강보험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워터스토리, 레크레이션, 오카리나 연주활동, 도전! 골든벨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함께 미션을 해결해 나가면서 협동심과 배려심은 물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공단은 밝혔다.김선옥 고객지원실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건강보험 미래고객인 어린이들이 건강보험이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반드시 필요한 제도이며, 그 소중함과 우수성을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령층의 대상포진 발병률이 최근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무더위로 체력이 저하되는 요즈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대상포진은 과거에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 주사를 맞은 사람의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과로 등 체력저하로 숙주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다시 활성화돼 피부 병변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피부에 물집이 생기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지난 최근 5년간 자료를 분석할 결과, 대상포진 전체 진료인원이 지난 2008년 41만 7,273명에서 2012년 57만 3,362명으로 연평균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남성과 여성의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7.1%, 9.1%로 여성의 증가율이 남성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지난해 기준 진료인원 역시 남성 22만 6,323명, 여성 34만7,039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1.5배 많았다.인구수를 고려해 분석한 결과 2012년 기준 ‘대상포진’ 진료인원은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당 1,155명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로는 70대(2,601명) > 60대(2,463명) > 80대 이상(2,249명) 순으로 고령층의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40대는
병상을 정리하던 중 천 만원이 넘는 고액의 돈을 주웠지만 이를 지체없이 경찰에 신고한 병원직원의 사연이 알려져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부산대병원은 병동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업무 중 습득한 1,190만원을 경찰에 신고해 서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9병동에서 근무하는 전후지자(71)씨는 지난해 6월 20일 병상을 정리하던 중 두툼한 봉투 하나를 발견했고 그 안에 들어있던 1,190만원에 달하는 5만원권 현금과 수표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금액 중 대부분이 현금이어서 욕심이 생길만도 한데 전씨는 습득물을 우선 총무팀에 신고했고 총무팀은 이를 경찰에 신고해 금액 전부를 인계했다. 병원 측에서는 경찰에 인계하기 전에 해당 병상에 입원했었던 환자를 대상으로 수소문 해보았으나 끝내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유실물법에 따라 신고한 금액이 1년 넘게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전액 국고로 귀속됐으나 현금으로 1,000만원 정도였던 봉투를 발견하고도 신고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7일 오후 서부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전씨는 “견물생심 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내가 만약 잃어버렸다고 생각해보니 너무도 애가 탔을 심정이 이해가 돼 신고했다”면서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치열해지는 의료환경 속에서 병원 마케팅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 지고 있다. 하지만, 무턱대고 병원홍보에 많은 돈을 지출하다보면 오히려 병원경영이 어려워질 수 있다.이처럼 경제 불황의 늪에 빠져든 병원업계 가운데서도 차별화된 병원만의 마케팅으로 국내외 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병원들의 홍보마케팅 성공 비법은 무엇일까? 병의원들이 안고 있는 홍보 마케팅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국내외 네트워크 병의원중 선도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병의원 및 홍보마케팅 전문가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심화세미나가 개최된다.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심화세미나는 “해외환자 북적이는 병원 및 잘되는 병원 홍보마케팅 들여다보기” 라는 주제로 오는 9월 7일(토) 오후 6시 서울365mc위밴드병원 6층 오렌지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심화세미나에서는 ▲편강한의원 네트워크의 홍보마케팅 노하우 (편강의료재단, 주식회사 미쓰윤 광고기획팀 박진섭 과장) ▲기자가 안쓰고는 못 베기는 보도자료 아이템 작성 및 작성전략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 홍보마케팅 자문위원장, 전 동아일보 의학전문 기자 이호갑 대표) ▲해외환자 유치 에이전트에게 매력적인 의료기관(코앤씨 한국
서초구의사회가 열 번째 회보 발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서초구의사회(회장·강원경)는 지난 8일, 회보편집위원회 첫 모임을 갖고 ‘서초구의사회보 10호’ 발간을 위해 총력 경주해 나가기로 다짐했다.이날 모임에서 구현남 위원장은 “이달 말까지 회보에 게재될 콘텐츠를 마무리 짓고 9월부터 본격적인 원고청탁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공사다망 중이시지만 좀 더 발전된 회보제작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편집위원들을 독려했다.또 기존 회보의 학술적인 내용을 대폭 줄이기로 하는 한편, 전체 회원이 참여하고 편안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동호회를 중심으로 한 회원 취미활동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기로 기본방침을 설정했다.이어 학술테마와 의료봉사활동 소개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 후, 자문 변호사와 노무사, 세무사에게 청탁할 주제들도 협의했는데, 특히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올바른 의료기관 간판 표기법과 의료광고심의 가이드를 게재키로 하는 등 다양한 정보제공과 읽을거리가 풍성한 회보를 만들어 나가기로 다짐했다.맛집 탐방과 의료기관 소개 등을 통한 재원 마련과 제약업체들의 광고 유치에도 매진해 나가는 한편, 2차 모임은 오는 28일(수)에 개최하기로 했다.한편 이날 회보편집위원회에는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 현지 직원이 차량에서 공격을 받고 사망하는 사태가 발생했다.지난 5일, 남수단 주바(Juba)외곽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차량이 무장한 남성들에게 공격 당해 2명의 현지 직원들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그 중 한 명은 이틀 뒤 사망했다. 차량은 국경없는의사회 소속임이 분명히 표시되어 있어 괴한들이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국경없는의사회는 “30년 넘게 남수단에서 활동해 온 인도주의 단체를 정당한 이유 없이 공격한 데 대해 규탄한다”며 “이러한 공격행위는 의료 구명활동을 수행하는 구호활동가의 활동역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국경없는의사회 운영이사 마르셀 랑겐바흐(Marcel Langenbach)는 “당국에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며, “국제인도주의법은 존중되어야 하며, 인도주의 활동가와 그 시설 및 재산은 반드시 보호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사망한 조셉(Joseph, 28세)은 지난해부터 국경없는의사회에서 활동했다. 남수단 현장책임자 라파엘 조르그(Raphael Gorgeu)는 “조셉은 성실한 직원이었다. 모두가 낙천적이었던 그를 그리워할 것이다. 그의 죽음은 가족, 국경없는의
인천시의사회(회장 윤형선)가 환자로부터 흉기피습을 당한 일산회원에게 별도로 마련한 지원금을 전달했다.인천광역시의사회는 경기도 일산에서 발생한 환자에 의한 흉기피습 사건과 관련해 “현재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 고통을 받고 있는 피습회원을 돕기 위해 지난 8일, 해당의원을 방문해 지원금과 함께 빠른 쾌유와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이날 방문에는 김영주 부회장과 이원석 총무이사가 함께 했다.방문을 받은 일산 회원은 “이번에 보여 준 의사회와 의사동료들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의사회에 적극 참여할 것이며, 이번 사건은 본인의 불행을 떠나 전체 의사와 의료기관의 안전과 관련된 건이므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또 여러 언론에서 이미 취재를 했고 취재요청이 온 상태이나 보도결과는 너무 간단하게 취급되어 아쉽다는 뜻을 전하고 이번 사건이 폭력에 취약한 의료기관의 현실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인천시의사회의 방문은 대한의사협회에서 7일까지 진행한 전국회원 성금모금과는 별도로 인천시의사회 차원의 지원금을 준비한 것이다.한편, 인천시의사회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환자에 의한 의료인 폭행에 대해 깊은 우려와 함께 보다 신속
SB365주사의 세포자멸 유도와 혈관 신생 억제 효과가 입증됐다.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은 8월 8일 목요일 류제한박사기념강당에서 ‘천연물 신약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삼육서울병원 관계자들과 오세제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심재철 국회의원, 조배숙 변호사(전 국회의원), 한상원 중소기업 경영자총연합회 회장, 이종일 대한한약협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학술 세미나는 삼육서울병원 이종화 암전문상담실장(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및 연세대학교 광주·용인 세브란스병원장)의 진행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삼육서울병원에 제한적 시판 허가된 천연물 신약 SB주사에 대해 영국 옥스퍼드저널의 Carcinogenesis지(2013년 5월)에 게재된 눈문내용을 비롯, 치료사례 발표됐다. 세미나에서는 SB주사제가 세포 자멸(Apoptosis)과 암세포의 증식(proliferation)을 억제하고 혈관 신생(angiogenesis) 억제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연구자들은 발표를 통해 “SB주사는 적절한 임상연구를 통해 좀더 효과가 입증되면 암치료에 효과적인 천연물 신약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최명
얼굴의 불규칙한 색소침착은 피부를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주범으로 여성에서 나타나는 기미의 90% 이상은 광대주위와 양 볼에 잘 발생하는 대표적인 색소성 질환이다.색소 침착을 개선하기 위한 사람들의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고, 미백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추어 미백 제품의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하지만 미백에 주로 사용하는 성분인 히드로퀴논(hydroquinone)은 자극감과 홍조가 발생하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불편함 없이 도포할 수 있는 미백 성분이 필요했다. 이러한 가운데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이 최근 미백 성분 중에 유효하다고 알려진 나이아신아마이드(niacinamide)와 트렌자믹산(tranexamic acid)의 미백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나이아신아마이드는 멜라닌세포에서 각질세포로 멜라노솜(melanosome)이 운반되는 것을 억제함으로써 미백 효과를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고, 기능성 원료로 허가를 받은 성분이다. 또한, 트렌자믹산은 지혈제로 플라스민(plasmin)에 의한 멜라닌세포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미백 효과가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성분들이 미백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창명)이 지난 7일(수)~8일(목) 양일간 강원도 윌리힐리 파크에서 ‘밀알 사랑의 캠프’에 참가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을 위한 사랑의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 날 굿피플 ‘사랑의 의료봉사’가 펼쳐진 ‘밀알 사랑의 캠프’에서는 지난 4월 7일(일) 발대식을 가진 굿피플의사회(회장 최경숙) 의료진 20여명이 의료봉사에 나서, 캠프에 참가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 670명을 대상으로 내과, 안과, 정형외과, 한방, 가정의학과, 치과 등 무료 진료를 펼쳤다. ‘밀알 사랑의 캠프’는 33회를, 함께 펼쳐진 굿피플 ‘사랑의 의료봉사’는 1,239차를 돌파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로 연합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이 되었다.이 날 치과, 한방과, 가정의학과 진료를 받은 신지은씨(여, 32세)는 “몸이 불편해서 병원에 가는 게 쉽지 않았는데, 오늘 굿피플 사랑의 의료봉사를 통해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아요”라고 말했다. 신지은씨는 18세 때 오토바이 사고로 머리를 다쳐 식물인간 판정을 받은 후 2년 후에 의식을 차렸지만, 고등학교 3년 간의 기억을 잃었다. 현재 뇌병변 장애 1급 판정을 받은 채 살아가고 있다. 그는 “그 동안 아팠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센터 주천기 교수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3년도 아시아태평양 백내장굴절수술학회(APACRS,Asia-Pacific Association of Cataract and Refractive Surgeons ) 필름 페스티벌에서‘Open Ring-Shaped Guider for CCC ’를 소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약 1만 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페스티벌에는 사전 심의를 통해 세계적인 백내장 연구자들이 제출한 수술과 치료 관련한 200여개의 비디오들이 경합을 벌인 가운데 수상했다. 주 교수의 수상작 내용은 백내장 초음파수정체유화술(혼탁해진 수정체를 초음파로 제거하는 것)을 시술하는 과정에 원형전낭절개지(ORSG)라는 도구를 도입함으로써 기존 시술법에서 완벽 구현하기 힘들었던 수정체 전낭 원형 절개(Capsular bag, Continuous curvilinear capsulorrhexis, CCC)를 시행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일정한 크기로 원형에 가깝게 전낭을 절개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주천기 교수는 “큰 규모의 학회에서 수상하게 된 것에 매우 감명깊게 생각하며 앞으로의 의학 연구에도 더욱 매진하겠다”고
한양대학교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박충기 교수가 취임했다.한양대학교의료원은 지난 8월 8일 신관6층 세미나실에서 ‘제3∙4대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박충기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취임사에서 “서로 아끼고 존중하는 즐거운 조직문화를 창출하여 신바람 나는 일터를 만들어 보겠다”며, ”항상 교직원 말에 귀를 기울여 소통 할 것이며, 지식보다는 지혜가 많은 경영자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리 좋은 계획과 결심이 있다 할지라도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우리 모두가 합심하여 환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언제든지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만들자”고 다짐했다.박성수 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3년동안 여러분과 동고동락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으며,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교직원들의 협조로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또 “비록 이 자리에서 물러나 평범한 한명의 구성원으로 돌아가지만, 한양대의료원의 발전을 위한 응원과 지지에 그 누구보다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덕호 한양대학교 총장은 “먼저, 박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