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한양대구리병원 박충기 교수가 임명됐다.학교법인 한양학원은 8월 1일자로 제4대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박충기 교수를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박 신임 의무부총장의 임기는 오는 8월 1일부터 2015년 7월 31일까지 이다. 박충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현재 한양대학교구리병원에서 영상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1976년 한양대학교의과대학 졸업(3기), 1979년 한양대학교의과대학 석사학위 취득, 1985년 한양대학교의과대학 박사학위 취득했으며, 1989년~1990년에는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Research Fellow (Major: Chest radiology)로 연수했다.한양대학교 대학평의원회 의장, 한양대학교 교수평의원회 의장,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병원장,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부원장, 한양대학교구리병원 교육연구부장을 역임했다.대외적으로는 대한방사선의학회 회원 및 편집위원, 대한흉부영상의학회 회장, 대한초음파학회 회원, 대한자기공명의학회 회원, 세계흉부방사선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허혈성심질환에 적용하는 관상동맥우회술의 적정성 평가결과 1등급을 받았다.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 근육에 혈액·산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졌을 때 다른 부위의 자기 혈관을 활용, 피가 관상동맥을 거치지 않고 돌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길을 만들어 주는 수술이다. 심평원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6월까지 2년 동안 종합병원 이상의 관상동맥우회술 시행 의료기관 81곳을 조사·평가한 결과, 22곳의 종합 점수가 90점을 넘어 1등급으로 분류됐다고 26일 밝혔다. 명지병원은 특히 경기북부와 북서부에 위치한 대형 종합병원 중 1등급을 받은 곳은 명지병원과 일산백병원 등 두 곳뿐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2등급, 의정부성모병원과 동국대 일산병원은 3등급을 받았다고 강조했다.평가 기준으로는 ▲관상동맥우회술 시행 건수 ▲속 가슴 동맥(내흉동맥) 사용률 ▲퇴원할 때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출혈 등 합병증으로 말미암은 재수술률 등이 적용됐다. 이번 조사결과 장기간 생존을 돕고 재발을 줄일 수 있어 권장되는 수술법인 내흉동맥 수술률은 98%(1차평가 보다 1.0%p 상승)에 달했다. 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명철)이 관상동맥우회술 평가에서 인천 지역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6일(금) 전국 종합병원 이상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관상동맥우회술의 적정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수술량(진료량)과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진료 과정), 수술 후 출혈 또는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사망률(생존지수) 등 6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가천대 길병원은 “서울대병원 등과 함께 1등급을 받아 인천 지역 종합병원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급성기뇌졸중, 급성심근경색 평가에서도 경기·인천 지역 상급종합병원 가운데서 유일하게 2개 모두 1등급을 받은 바 있다.이에 대해 길병원은 “심장센터와 응급의료센터, 뇌혈관센터가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정서상 곧 임종을 앞둔 말기암환자에게 솔직하게 병 상태를 알리는 것은 쉽지 않다.하지만 껄끄럽더라도 말기암환자에게 자신의 병 상태를 정확히 알리는 것이 죽음의 질을 높이고 말기 치료계획에 대한 의사 결정(decision making)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암건강증진센터 안은미, 신동욱 교수 및 국립암센터 연구팀은 2009년도 전국의 34개 보건복지부 지정 완화의료기관을 이용한 말기암환자 345명을 대상으로 본인의 말기상태를 아는 것이 죽음의 질과 치료계획에 대한 의사 결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분석 결과, 말기암환자 68.4%(236명)가 완화의료기관 입원 당시 본인의 병 상태를 정확히 알고 있었으나, 31.6%(109명)은 잘 모르고 있었다.연구팀은 말기암환자 사망 후 사별가족을 대상으로 사망 환자의 죽음의 질(Good Death Inventory)을 조사하였다. 죽음의 질 지표는 18개로 구성되며, 사별가족이 각각의 항목에 그 정도에 따라 점수를 체크했다.(전혀 그렇지 않다: 1점 ~ 매우 그렇다: 7점)그 결과, 본인의 병 상태를 정확히 아는 환자군의 죽음의 질 평균 점수는 5.04점으로 잘 모르는 환자군의
결핵에 취약한 이주민이나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결핵예방캠페인이 펼쳐진다. 대한결핵협회(회장 정근)는 외국인 결핵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결핵예방을 위한 사회적 참여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28일(일)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2013 이주민 다문화 축제 ‘함께 사는 세상, 결핵 없는 대한민국’ 행사를 개최한다.이 행사는 대한결핵협회와 지구촌사랑나눔이 공동 주최하고 안산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후원하며, 중국, 미얀마, 베트남 등 해외 이주민들과 안산시민 1000여명의 참여로 이루어진다.이 날 축제 개막식에는 김명연 국회의원, 김철민 안산시장, 손숙미 결핵퇴치협력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대한결핵협회는 외국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결핵조기발견을 위한 검진을 실시하고, 외국어 결핵 교육 자료 배포 및 상당을 통해 결핵예방의 중요성을 알린다.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국가 별 커뮤니티의 대표들을 결핵예방 시민홍보대사로 위촉하여 향후 외국인 결핵예방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위촉된 홍보대사들은 소속 국적의 이주민들 사이에서 결핵의 예방과 치료에 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할 것이며, 협회의 외국인
무더운 여름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지는 시기다. 최근에는 국내 여행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시아, 일본, 멀리 열대지역까지도 쉽게 떠난다.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즐거워야 할 여행이 괴로움 그 자체가 될 수 있다. 이에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최준용 교수의 도움으로 해외여행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요즘에는 강제적으로 예방접종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유명 피서지, 대도시 여행의 경우 예방접종은 필요 없다. 그러나 아프리카 서부에서 동부에 이르는 국가, 남아메리카 북부의 국가의 경우 ‘황열’은 필수 예방접종으로 정해져 있다.예방접종 후 질병에 대한 면역이 생기려면 2주정도의시간이 소요되어 늦어도 출발 10~14일 전에는 모든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 또 황열의 경우 예방접종이 완전한 효과를 보이고 증명서 효력이 10일 정도 지나야 한다. 1. 파상풍모든 사람에게 필수항목이다. 10년 전에 파상풍 기초백신을 맞은 사람일지라도 개발도상국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추가접종을 권유받게 된다. 파상풍은 흙이나 더러운 곳에 기생하는 파상풍균이 상처를 통해 체내에 들어옴으로써 발병하며, 상처가 극히 작은 경우에도 위험하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이광수 교수가 지난달 8일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 ‘2013년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어 향후 2년간 활동하게 된다.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 300여명이 모여 신경계 질환의 집중 치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수준 높은 치료로 사망율과 합병증을 최대로 낮추는 데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신임회장은 지난 4년 간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아시아 지역의 신경집중치료학회와 미국 신경집중치료학회 현황을 파악하고 본 학회를 세계에 알리는 데 노력해 왔다. 또 앞으로의 회장 임기에 대해 “학회의 획기적인 발전을 끌어올리고, 한국의 열악한 건강보험 수가로 인한 중환자실 관리실태를 개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경계 중환자실 의사의 질 높은 교육 ▲보건복지부와의 활발한 토론 및 논의 ▲신경계 간호사와의 협력 증진 ▲신경계 중환자 치료의 다양한 지침서 개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교수는 지난 1983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병원 신경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두통, 파킨슨병, 일반 신경학 분야에서 30여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시민단체인 건강세상네트워크가 정부의 ‘중증질환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과 관련, 가난 때문에 생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빈곤층 의료비를 해결해야 한다고 논평을 통해 밝혔다.정부는 과도한 의료비로 고통받는 저소득층 가구의 부담을 덜기 위해 의료비를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중증질환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을 오는 8월부터 실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내용을 보면 4대 중증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입원한 환자 중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20%에 속하고 최저생계비 200%이하 본인부담 의료비가 300만 원 이상 발생한 경우, 3대 비급여 포함하여 정부의 비급여 개선안이 나올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에 건강세상네트워크는 “그동안 가난 때문에 의료 필요가 있음에도 의료이용에 제도적 차별과 제한이 있었던 것에 비하면 한시적이지만 숨통을 튼 의미가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다만 “가난한 이들은 그들의 삶과 조건의 불건강한 환경으로 인해 여러 가지 질환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생명과 인권이라는 보편적인 원칙에 기초해 보면 가난한 사람들이 인간다운 삶을 최소한에서나마 보장하기 위해 정부의 의료비 지원사업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특히 4대 중증질환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조수철 교수는 지난 7월 6일부터 11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된 제15차 유럽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에 State-of-the-Art 강사로 초빙되어 “Bio-Psycho-Socio-Spiritual Model in Child Psychiatry- 30years' of Experience(소아정신의학에서 생물-심리-사회-영적 모델-30년간의 체험)”을 주제로 특강을 시행했다. 강의는 “동양의 전통사상, 서양의 정신의학, 종교, 철학, 문학 그리고 예술 등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었다” 는 평을 받았다. 조 교수는 이 강의를 계기로 2014년 8월11부터 15일까지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되는 제21차 세계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에 특별강사로 초빙되어 동일한 제목과 내용의 강의를 할 예정이다.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이 병원 정문 버스정류장에서 교직원과 내원객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26일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혈액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반면 헌혈 인구는 이에 미치지 못하고, 특히 고등학교 및 대학교의 하계 방학으로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어서 단국대병원이 헌혈 운동을 통해 환자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자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서 헌혈 차량을 지원받아 행사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헌혈자에 대해서는 간염, 간 기능, 혈액형 등 기본적인 검사를 무료로 해줬다. 이번 헌혈 운동에 첫 번째로 참여한 오성범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응급의학과) 교수는 “응급실에서 진료하다 보면 과다출혈로 내원한 환자가 혈액이 부족해 생명이 위독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말했다.또 “이번 헌혈 운동이 전국적으로 혈액이 부족해 수술환자나 응급환자 발생 시 차질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부족한 혈액을 수급하는데 도움을 주고, 그 중요성을 여러 사람에게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정기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에 모아진 헌혈증서
간호관리료 차등제 도입으로 간호서비스의 질적 수준이 향상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차등제가 도입된 지난 1999년 이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들이 간호사 채용을 크게 늘린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 이하 간협)는 “간호보조인력에게 전가되는 직접간호업무를 방지해 간호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겠다는 취지를 살린 제도”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다만 간호관리료 차등제로 인해 삭감되는 금액이 병상 당 1일 540원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돼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간호인력 법정기준을 기준등급(5등급)으로 하고 있는 요양병원 입원료 차등제와 달리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경우 법정기준(대형병원 3등급, 중소병원 2등급)보다 크게 낮은 6등급을 기준등급으로 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우리나라의 일반병동의 경우 간호사 법정기준을 적용할 경우 간호사 1인당 담당해야 할 환자 수는 13명인데 반해 미국은 5명, 일본은 7명으로 선진외국보다 2∼3배 많다고 지적했다.특히 중소병원의 경우 대부분 이를 지키고 있지 않아 간호사의 노동강도는 선진외국에 비해 4배 이상라고 전했다.간협이 26일 발표한 ‘간호관리료 차등제
최근 고양시의 모 의원 원장이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복부 등 여섯 곳을 찔려 내부 장기가 손상되는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의료인에 대한 폭행사건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이 성명을 통해 일부 시민단체들이 의료인에게 가해지는 폭행을 의료인의 탓으로 돌리며 문제의 본질을 왜곡하고 있다며 반성과 사과를 촉구했다. 시민단체인 경실련 모 팀장은 얼마 전 언론 인터뷰에서, “처벌을 강화함으로써 의료인 폭행 사건을 예방할 수 없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의료기관의 교육과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모 환자 단체 간부가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의료인들이 맞을 행동을 하니까 환자와 보호자가 폭력을 휘두르는 것”이라고 발언한 것을 문제삼으며 “자력구제를 금지하는 우리나라 법을 부정하는 상식 이하의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전의총은 “폭력을 사용한 가해자보다는 피해자의 태도를 질책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며 시민단체와 환자단체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의료진들은 주어진 열악한 환경 속에서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통해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환자들에게
최근 소아정신과의 홈페이지에 원장이 ADHD에 관한 글을 올린 것을 한의사가 무단으로 도용해 마치 자신이 쓴 글인양 한의원을 홍보한 것으로 드러나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결국 해당 한의사는 정신과 원장에게 손해배상을 해줘야했고 이 사연은 공중파 메인 뉴스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메디포뉴스는 이 사건의 당사자인 김태훈(사랑샘터 정신과 의원) 원장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 원장은 10년 전 개원했을 당시부터 홈페이지를 운영했고, 2006년부터는 임상에 관한 글을 올리기 시작해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에 약 600여건의 글을 올렸다.김 원장에 따르면 그의 홈페이지에 직접 방문하는 누리꾼만 하루 약 300여명 정도를 기록하며 각종 포털 블로그를 통해서도 약 400여명 정도 방문한다.왜 한의사가 무단도용을 했나?해당 한의사가 정신과에 대한 지식과 컨텐츠가 없어 베낀 것이라 생각한다. 한의사다운 정신과 임상에 대한 지식이 있었다면 그러지 않았을 것이다.나는 복지부에서 인정한 정신과 전문의다. (그는 연세의대를 나와 정신과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1년간 연구 강사를 하다 2004년 개원했다) 그러나 한방정신과의 경우 우리랑 똑같은 형태인데 비보험 항목으로 임상심리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량이 2년 전보다 575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이하 심평원)은 지난 2011년 발표한 1차 평가(2008년 7월 ~ 2010년 6월 진료분)에 이어 ‘허혈성 심질환 환자에 시행한 관상동맥우회술’의 적정성 평가 2차 결과를 26일 발표했다.허혈성 심질환은 사망 위험도가 높은 중증질환으로 매년 발생률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국가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심평원은 의료의 질향상을 유도해 국민 건강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2차 평가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6월까지 2년 동안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종합병원이상 81개소 6,143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평가결과, 1차 평가대상인 2년 전보다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하는 병원이 4개소 더 늘어난 반면 전체 수술량은 575건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이에 심평원은 “관상동맥우회술의 수도권 집중현상이 2차 평가에서는 다소 지방 분산현상을 나타내고 있다”며 긍정적인 해석을 내놨다.관상동맥우회술 수술률은 50대부터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여자는 70-79세, 남자는 60-69세에 관상동맥우회술 수술을 가장
서울대학교·보험연구원의 공동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보험사기로 누수되는 민영보험금은 연간 약 3.4조원(2010년 기준)으로 추정되며, 이로 인해 1가구당 20만원, 국민 1인당 7만원의 보험료를 추가 부담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건강보험사기 대표사례인 의료기관의 입원·내원일수 허위청구 및 치료비 과잉청구 등을 통해 연간 최대 5010억원의 건강보험재정 누수가 초래되는 것이다.이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과 금융감독원(원장 최수현)은 보험사기에 연루된 의료기관의 불법행위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25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요양급여비용 허위·과다 청구 등의 보험사기가 건강보험 및 민영보험의 재정을 악화시키고,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중대 범죄라는 인식에 공감하고, 건강보험 및 민영보험의 보험료 인상요인 억제, 보험사기로 인한 보험금 누수방지를 위해 손을 잡은 것이다.업무 협약(MOU)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양 기관은 보험사기 및 요양급여비용 부당청구 방지를 위해 문제 의료기관에 대해 공동으로 혐의를 분석 및 조사한다.보험범죄신고센터(전화: 1332, 인터넷: http://insucop.fss.or.kr)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