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료가 줄줄이 새고 있는 것이 확인되어 비상이 걸렸다. 지난 5년간 타인의 건강보험증을 불법대여 및 도용해 건강보험 혜택을 받아 적발된 건수만 무려 11만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이 민주당 최동익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 자격의 대여 및 도용적발건수는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총 11만7731건에 달하며, 2008년 1만668건에서 2012년 3만1494건으로 약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환수결정금액도 총34억85백만원에 이르렀지만, 현재까지 환수된 것은 47%인 16억46백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증 대여/도용 적발 현황(단위: 건, 만원) 이에 대해 최동익 의원은 진료 전 병원에서의 본인 확인을 의무화하는 법제화가 시급하다며 “건강보험증 도용 등 무자격자들이 건강보험을 마음대로 이용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보건복지부가 내놓은 대안은 ‘적발시 처벌강화’라는 사후처벌조항 뿐”이라고 지적했다.또 “이러한 문제는 적발이 힘들어 사전에 차단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관련 단체들의 반대에 부딪혀 ‘진료 전 본인 확인 의무화’ 논의를 진척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건강보험
경희의료원이 의료질과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환자중심 병원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24일(수) 오후 5시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QPS 매니저 위촉식 및 초청특강’을 개최했다. Quality Improvement(의료질향상) 및 Patient Safety(환자안전관리)의 약자에서 따온 QPS 매니저 제도는 의료기관 인증관리를 중심으로 의료질향상ㆍ환자안전활동을 하는데 있어 현장부서마다 QPS 활동가인 QPS 매니저를 배치했다.QI팀과 각 부서 간 및 전사적으로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Co-work 관계 활성화를 통해 업무효과를 최대한 높이자는 취지에서 국내 병원계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용엽 QI팀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임영진 의료원장, 우이형 치과병원장, 류봉하 한방병원장과 주요 보직자, 부서별 QPS매니저 141명 등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QPS 매니저 제도 취지보고, 위촉장 수여, 의료원장 격려사, 외부전문가 초청특강 등이 진행됐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의료기관에 대한 국가평가제도가 강화되고 있는 즈음에 의료 질과 환자안전이 병원 운영에서 점차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이 무더운 여름을 맞아 취약계층에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했다.일산병원은 지난 24일, 일산동구청과 손을 잡고 혹서기 폭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지역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물품지원 활동을 펼쳤다.2일 일산동구청에서 이루어진 물품 전달식에는 김광문 일산병원장과 이광기 일산동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선풍기 100대가 전달되었다. 이번 지원 물품은 일산병원의 사회사업팀이 나눔 실천의 취지로 각종행사와 성금모금을 통해 마련된 후원금의 일부이다.일산동구청에서 선정한 관내 경로당에 전달돼 폭염에 신음하고 있는 독거노인을 비롯한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광문 병원장은 “ 이번 지원활동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폭염에 조금이라도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돕고자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면서 지역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일산병원은 저소득층 환우들의
심장혈관내과 김종진 교수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으로부터 1일 감사패를 수상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종진 교수는 정책수립 및 평가사업에 대해 10년 이상 자문해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창립 제13주년을 맞아 국민보건 향상과 심평원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김종진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종진 교수는 “심평원의 심사 및 평가 사업이 증대되면서 의료기관에 미치는 영향 또한 매우 커지고 있다”며 “심평원과 의료기관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가 대단히 중요하고 상호 간의 충분한 이해와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 기관의 중간자적인 입장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조율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사진)이 ‘제13차 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위원회’ 참석을 위해 오는 7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중국 북경을 방문한다.‘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위원회(위원장 한·중 보건관련 정부부처 차관)’는 전통의학분야 선도국인 한국과 중국의 긴밀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전통의학의 세계화와 인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995년 설립된 협의체다.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피습당한 동료의사를 방문해 위로금을 전달했다. 전의총은 지난 24일 저녁 7시 중국 동포에게 진료실에서 피습당한 일산 김 모 원장을 위로 방문했다. 성종호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전의총 차원에서 모금한 904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위로금은 단 2일 동안 130여명의 회원이 모금에 참여해 1천만원에 가까운 성금이 모아졌다.이를 두고 전의총은 “그만큼 진료현장에서 환자에 의해 의사가 피습당해 생명이 위협 받는다는 대한민국의 의료 현실에 분노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위로 방문 자리에서 성종호 대표는 김 모 원장의 쾌유를 비는 의사 회원들의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이에 김 모 원장은 “나처럼 환자에게 피습 당하는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위해 모든 의사회원들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소회를 밝혔다.병문안을 마친 성종호 대표는 “진료실 폭행이 진료현장에서 다수 일어나고 있다”며, “일반적으로 의사는 강자고 환자는 약자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또 이번 일을 계기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의료인 폭행 방지법 (이학영 의원 대표발의)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
앞으로 명세서에 면허번호를 기재하지 않으면 심사불능 처리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이하 심평원)은 7월 진료분부터 면허번호 기재가 전면 시행됐고, 계도기간(7~8월)을 거쳐 9월 진료분부터 명세서 착오기재 시 ‘심사불능’ 처리한다고 밝혔다.요양기관은 보건복지부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심사청구서 및 명세서서식 및 작성요령’ 고시에 따라 7월 진료 분부터는 주상병내역과 진료(조제투약)내역의 진찰료, 전액본인부담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 절제술(ESD),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초빙료 및 약국의 조제기본료에 의(약)사 면허종류 및 면허번호를 기재해 청구해야 한다. 이에 심평원은 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요양기관에서 의․약사 현황신고 내역을 재확인하고 요양급여비용 청구 프로그램을 준비하도록 다양한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해왔다고 강조했다.또 9월 진료 분부터 요양기관이 면허정보를 누락하거나, 미신고 인력의 면허정보로 진료비를 청구할 경우 명세서 ‘심사불능’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계도기간(7월~8월)에 접수증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8일까지 모니터링한 결과, 7월 진료비 청구기관 2,512개 기관 중 13.3%(334개소)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피해구제법’ 법률개정안이 일부 수정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류지영 의원은 지난 12일,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사례가 늘어남에 따른 구체적 피해구제를 목표로 하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이에 전의총은 “의료기관에서 약물투여 후 생긴 부작용에 있어서, 피해 당사자가 의료인의 과실로 책임을 특정지음으로서 벌어지던 각종 민원 및 소송 등의 부담이 경감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취지에 찬성한다”고 밝혔다.다만 의료사고에 대한 정의에 대해서는 수정 또는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의료분쟁조정법의 정의는 포괄적이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명백히 잘못된 처방이나 조제로 인한 의료사고의 경우 예외대상으로 한다고 좀 더 구체적으로 규정해야 하며, 명백히 잘못된 처방 및 조제의 범위를 자세히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류지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 제86조의3 2항 4호는 ‘의료분쟁조정법에 의한 의료사고의 경우 피해구제급여 지급 예외대상이 된다’고 했으나, 의료분쟁조정법에서는 의료사고를 보건의료인이 환자에 대해 실시하는 진단·검사·치료·의약품의 처방 및 조제 등의 행위로 인해 사람의 생명·신체 및 재산에 대
전국 11개 한의과 대학과 1개 한의학 전문 대학원의 교수 119명이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참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24일 발표했다.대한한의사협회 임시 대의원총회의 의결을 통해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협의를 위한 TFT’가 발대식을 가졌다.성명서에서 교수 119인은 “지난 7월 14일 대한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가 뒤늦게나마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위한 협의에 참가하기로 의결한 것을 환영한다”며 “전국민 건강보험이 실시되는 우리나라 의료 환경에서 한의의료에 대한 건강보험의 급여 범주가 확대되는 것은 곧 한의의료의 사회적 역할이 커지고 제도권의학으로서 위상이 높아짐을 의미한다”고 밝혔다.또 “이러한 때에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이 추진된다는 것은 한의의료의 사회적 역할을 획기적으로 확대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첩약 건강보험 적용으로 국민들은 보다 저렴한 가격에 첩약을 이용하여 질병을 치료할 수 있고, 한의 의료수요가 증가하면서 한의사들은 보다 다양한 질환에 대해 질 높은 임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특히 최근 한의계 내부에서 첩약 의료보험에 관한 의견 대립이 있어 온 것에 대해서는 결코 도움이 되지 않
서초구의사회(회장·강원경)가 의료계 발전을 위해 앞장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서초구의사회는 지난 22일 명예회장·고문·자문위원·이사·상임진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강원경 회장은 지난 1월 16일 취학전 아동 건강검진을 비롯해 의사면허신고 100% 달성, 5월 12일 보건소와 합동산행, 6월 15일 강남4개구의사회 합동학술대회 성공 개최, 6월 24일 시민건강포인트 시범사업 관련 보건소와 간담회 등 올 상반기 활동사항을 일일이 보고했다.특히 유관단체와의 유대강화를 위해 2월 1일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 3월 21일 방배경찰서 경품 지원, 4월 12일 장애인 건강의 날 의료봉사, 4월 19일 서초구약사회 다과회, 4월 23일 서울성모병원과 간담회, 5월 25일 공단서초남부지사 무료진료, 6월 5일 어린이병원 선포식 등에 적극 참여했다고 강조했다.또 올 상반기 회원현황과 관련해 신입회원은 14명으로 늘었지만, 이전·폐업회원이 11명으로 현재 총 회원 수는 310명이라고 밝혔다.이날 취영루에서 열린 연석회의에서 김동준 자문위원은 기타 안건으로 반회의 활성화를 강조하는 한편, 김일중 명예회장은 의료계 최신 소식을 전하며 의료계 발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해
서울대학교 병원 노조가 오병희 신임 원장의 비상경영 돌입 선포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오병희 원장은 경영악화로 비상경영 돌입을 선포하면서 비진료부서 경비를 10% 줄이고, 심장뇌혈관병원 등 병원확장은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신규로 20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융복합시설을 짓겠다고 밝혔다.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 서울대병원분회는 “일부 언론에는 2011년 8억원이던 서울대병원의 적자가 작년에는 287억으로 늘어났고, 올해는 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도됐다”고 전했다. 또 “다른 언론에서는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연세의료원 등 3개 병원의 적자는 사실 서류상으로만 적자이고 실제로는 흑자상태인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며 “서울대병원의 경우 ‘고유목적사업 준비금’이라는 명목으로 적립한 520억이 고스란히 있는 것을 볼 때 오히려 수 백억원의 흑자를 내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노조는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서울의 빅5 병원들이 줄줄이 경영난을 호소하고 비상경영을 선언하며 하나같이 환자가 줄고, 영상장비 수가가 인하됐다는 등의 이유를 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후 정부의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정책 추진도 수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24일(수) 오전 8시,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을 초청하여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대한민국 안보의 현실과 과제’ 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을 진행했다.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은 1973년 육군사관학교 졸업 후 전‧후방 각지에서 근무했으며, 주요 보직으로 국방부 정책기획국장, 수도방위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제1군사령관, 합동참모의장과 제42대 국방부 장관직을 역임했다. 현재는 군인자녀를 위한 기숙형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한민학원 이사장 및 정전 60주년 기념 UN 평화 음악회 추진단장, NCW 포럼 회장, 아주대학교 초빙 교수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 중이다. 국립암센터 명사특강은 저명인사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삶의 자취와 인생관을 듣는 자리로써 2002년 12월 이후 총 118인의 유명 인사를 초청한 바 있다.
우리나라의 B형 간염 유병률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데도 이에 대한 인식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간염은 A형부터 E형까지 5가지 유형의 간염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특히 B형과 C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만성 간염을 거쳐 간경변증(간경화),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어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다. 지난 2011년, 간암에 의한 사망은 인구 10만명당 21.8명으로 암 사망 원인 중 2위를 차지했다. OECD 국가 중 가장 높으며 우리나라 다음으로 높은 국가인 일본과 비교해도 2배 가까이 높다. 여기에 간경화를 포함한 간질환 사망 인구(10만명당 13.5명)를 더하면 만성 간질환은 40-50대에서 다른 모든 암을 합한 경우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사망 원인이 된다.B형 간염과 C형 간염우리나라 만성 간질환의 가장 중요하고 흔한 원인이기 때문에 주목해야 한다. 대한간학회는 오는 7월 28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정한 ‘세계 간염의 날(World Hepatitis Day)’을 맞아 일반인의 간질환에 대한 인식과 예방접종, 검진 실태 등을 조사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에 의뢰, 국내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환자들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제도 도입에 환영입장을 나타냈다.환자단체연합(이하 환단연 대표 안기종)은 24일 논평을 통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제도 도입을 위한 약사법 개정안 발의를 환영하고 신속한 국회 통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새누리당 류지영 의원과 민주당 최동익 의원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약사법 개정안을 각각 지난 12일과 22일 대표 발의했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제도’는 제약회사에 매년 부담금을 부과해 의약품 부작용 피해자들에게 지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요율은 전년도 의약품 생산 또는 수입액의 최대 0.1% 이내에서 정하도록 했다.사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제도’ 도입은 제13대 국회 때인 지난 1989년 11월 21일 약사법 개정안으로 발의되어 1991년 12월 31일 시행됐다. 하지만 피해구제기금 관련해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22년째 제도 신설이 미뤄졌다. 또 지난해 4월 8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개원하고, 4월 17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도 개원을 했지만 제도도입의 진척이 없었다. 환단연은 지난해 감기약 복용 후 부작용으로 희귀병인 스티븐존슨증후군이 발병해 실명상태에 빠진 김진영 씨가 보건복지부장관
제14대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이순남 교수(1954년생, 혈액종양내과)가 임명됐다. 제10대 이대목동병원장에는 유권 교수(1957년생, 소화기내과)가 선임됐다. 임기는 8월 1일부터 각각 2년이다.이순남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폐암, 흑색종,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가로서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장, 대한내과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임상암학회 회장 및 대한암학회, 대한신경종양학회 이사,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자문위원 등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 전주여고, 이화의대를 졸업한 이순남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병원과 서울대병원 전임의를 거쳐 미국 노스웨스턴(Northwestern) 의대 암센터 연수 후 1987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 중 2006년~2008년 이화의대 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이와 함께 새롭게 이대목동병원장에 임명된 유권 교수는 소화기 질환(간분야) 전문가로 1982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인제의대를 거쳐 2000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하버드의대 소화기내과에서 연수한 바 있다.신임 유권 병원장은 이대목동병원 의무부장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이화여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