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과 현대제철(부회장 박승하)이 어린이날을 맞이해 사랑의 도서를 소아병동 환아들에게 기증했다.2일 개최한 기증행사에서는 현대제철 직원들이 헌혈 1회당 도서 1권씩 모은 도서 200권을 인하대병원 환아들에게 전달하는 기념식을 진행했으며, 인하대병원은 기증받은 도서 200권을 소아병동 및 외래에 비치하여 많은 어린이들이 책을 읽으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금수 진료부원장(심장내과 교수)은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야 할 어린이날에 병원에서 병마와 싸워야하는 환아들을 위로하고자 현대제철과 함께 도서 선물 전달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인하대병원은 향후 현대제철 등 지역 기업들과 적극 협력하여, 환아와 보호자를 위로할 수 있는 따뜻한 선물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박순근 전무(현대제철 인천공장장)은 “현대제철 직원들이 헌혈을 실시하여 정성스럽게 모은 도서를 의미있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인하대병원과의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의 파트너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어버이날이 있는 5월 달 들어 50대 이상 연령층의 보톡스 시술 횟수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앤미 의원이 밝힌 시술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5월, 50대 이상의 보톡스 시술횟수가 나머지 달의 평균보다 약 4%가량 증가했다. 지난 해 미앤미의원의 전체 보톡스 시술 횟수는 1만2294건으로 이 중 50대 이상의 시술 횟수는 약 7%(931건)를 차지했으나 5월의 경우 전체 보톡스 시술 횟수 1003건에서 50대 이상의 시술 횟수는 약 11%(106건)를 차지했다. 이는 전 월 평균에서 4%가량 증가한 것이다. 미앤미의원 고종현 원장(신촌점)은 “그 동안의 시술 통계를 보면 전체 보톡스 시술 횟수 중 20대~30대의 시술이 약 70%를 차지하며 상대적으로 50대 이상 연령층의 시술 횟수는 많지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또 “단 5월은 가정의 달로 자녀들이 부모님에게 효도 선물로 보톡스 시술을 해드리는 경우가 많아 50대 이상의 부모님 연령층의 보톡스 시술 횟수가 한시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50대 이상 연령층의 주름 보톡스 뿐 아니라 안티에이징 관련 시술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는 것도 시기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효
서울성모병원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간직하게 됐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 교수)은 지난 2008년 산부인과학교실을 정년 퇴직한 김수평 명예교수으로부터 특별한 동상을 기증 받고 제막식을 열었다.지난달 29일 9층 병동 휴게실에서 열린 제막식은 황태곤 병원장, 김수평 명예교수, 김장흡 가톨릭의대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신종철 병원 산부인과장과 산부인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상은 김 교수가 산부인과 의사로 재직 시 생명을 잉태한 여성이 이 세상에서 최고 아름답다는 생각과 신념으로 손수 기획했으며, 지난 2009년 조형작가 김형섭 씨에게 제작을 의뢰해 완성,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으로 명명됐다.김 교수는 “병원 개원 당시 부터 기부에 동참하고자 작품을 구상했고, 기증을 통해 병원과 산부인과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황태곤 병원장은“정년 퇴직 후에도 기관과 후배를 생각하시는 마음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한편 동상은 9층 병동 휴게실에 전시되어 병원을 찾는 이들에게 모체태아 의학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병원협회가 주최한 ‘연구중심병원 워크숍’에서 연구중심병원 육성에 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지난달 30일(화) 오후 2시부터 병협 마포회관 14층 대회의실에서 연구중심병원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 개회인사에서 김윤수 회장은 “연구중심병원은 박근혜 정부가 추진 중인 창조경제구현의 리딩 그룹에 해당돼 새로운 국부창출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병원협회도 이를 실현하기 위해 초당적으로 정부부처간의 종합적이고, 범정부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주제발표자로 나선 연세대학교 의과학연구처 정재호 부처장은 “새 정부가 보건복지 R&D에 보건산업을 국가의 신성장동력으로 규정하고 연구중심병원 사업을 지속할 것을 밝힌 만큼 국가연구개발비가 투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현 진료 중심의 의료기관 HT 산업화 과정에서 중심 허브 역할을 하는 연구기관인 연구중심병원으로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독립적인 연구조직을 설치 ▲우수한 연구인력을 확보 ▲충분한 연구인프라를 구축 ▲탁월한 연구 잠재 능력 제시 등 4가지를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된 서울아산병원, 가천대길병원, 분당차병원의 사례발표 이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진료정상화를 선언했다.지난 2월 관동의대와의 협력 해지로 명지병원은 의료진 공백사태를 맞아 그동안 이를 극복하기 위해 40명에 가까운 새로운 의료진을 충원, 5월부터 정상 진료체제에 돌입한 것이다.명지병원은 서울대병원 스타급 교수 영입과 현역 중진 교수의 출장진료 본격화로 과거보다 높은 의료서비스 수준을 갖추고 ‘진료 완전 정상화’를 이뤘다고 밝혔다.특히 국내 위암, 간암 및 간이식 분야의 대가로 이름난 서울대병원 이건욱 명예교수를 영입, 1일부터 암통합치유센터장으로 진료를 시작했다고 강조했다.이 교수는 지난 30여년간 서울대병원에서 간이식 1000례를 포함 1만2000례에 달하는 간암 및 위암 수술을 주도한 국내 간암 및 간이식 분야의 대표적 스타의사다.또 우리나라 콩팥 장기이식의 선구자이며 버거씨병, 타카야스병에 대한 세계적 권위자인 서울의대 김상준 교수를 조만간 장기이식센터장으로 영입, 이건욱 교수가 이끄는 암센터와 함께 장기이식센터에도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라고 밝혔다.여기에 서울대병원 외과 양한광 교수(위장관외과)와 대장항문외과의 박규주 교수, 유방외과의 한원식 교수 등 서울의대의 내로라하는 중진 교수들이 5월부터 순
이미 당뇨치료관리를 받고 있는 환자에게 불필요한 공복혈당 검사를 실시하는 등 우리나라의 국가 건강검진 프로그램이 지나치게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 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안은미 교수는 최근 발간한 ‘건강검진 현황과 과제’라는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건강검진의 문제점은 무증상 일반인과 고위험군 환자 또는 만성질환자 등에게 동일한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 검진에는 이미 당뇨나 고지혈증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에 대한 공복혈당 검사나 혈중지질검사 등이 포함되거나 자궁절제술을 받은 환자에게는 필요 없는 자궁경부암 검사 등이 포함된다. 지난 2011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의 조사에서도 건강검진 후 의료기관 방문을 권유받은 사람의 38.4%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이유는 ‘이미 알고 있는 질병이어서’가 가장 많았다.보고서는 무증상 인구와 유질환자에 대한 구분을 확실히 해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특히 영국의 NHS Health Check와 같이 무증상 일반 인구에게는 검진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당뇨나 고혈압 등 질병이 발생한 환자는 진료 영역으로
단국대학교가 한방항암제인 넥시아글로벌센터(가칭) 개소를 준비 중인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단국대측에 건립 중지를 요청하는 공문을 지난달 24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계기로, 학문연구의 자유가 보장돼야 할 대학에 이익단체가 연구센터 중지요청을 한 것은 옳지 못하다는 지적과 의료계의 반대를 무시하고 한의대도 없는 대학에서 의학적 근거가 뚜렷하지 않은 한방항암 센터를 건립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주장이 함께 엇갈리고 있다.넥시아는 원광대학교 한의대를 졸업하고 강동경희대병원 교수를 역임한 최원철 현 단국대 특임부총장이 옻나무에서 나오는 진액을 주성분으로 개발한 한방항암제로 언론을 통해서도 이미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다. 최원철 부총장은 지난 2006년 암치료 증거의학 심포지엄에서 넥시아를 이용해 암환자들을 치료한 결과 높은 생존율을 확인했다고 발표하고 여러 차례 외국 논문을 통해서도 소개되고 임상실험까지 거치는 등 넥시아가 검증된 항암제라고 주장하고 있다.하지만 의료계는 치료를 받은 암환자들이 최 부총장 측이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실질적인 말기 암환자라고 보기 어려우며, 넥시아 투약기간 동안 다른 치료방법이 함께 사용됐을 가능성 등을 이유로 넥시아의 효능에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와 대한노인회 서울특별시연합회,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 등 4개 단체는 30일 ‘전국 120만 홀몸 어르신 식량지원을 위한 쌀 화환 보내기 사회공헌 공동협약식’을 체결했다.이들 4개 단체는 이날 협약을 통해 앞으로 각종 행사에 꽃 화환대신 쌀을 사용할 것을 적극 장려해 저소득 소외 노인계층을 지원하고 범사회적으로 쌀 나누기 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을 대신해 협약을 맺은 이계융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작은 나눔이지만 받는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모아진 쌀을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하는 홀몸 어르신과 장애우, 그리고 복지시설에 나눠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 시즈오카현 의료교류단이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을 방문했다. 지난달 30일 츠루다 켄이지(鶴田 憲一) 시즈오카현 건강복지부 현 이사를 비롯, 현립병원기구(본부, 현립종합병원, 현립정신의료센터, 현립어린이병원), 충남도 관계자로 구성된 10여 명의 방문단은 한국 병원의 선진화 및 정보시스템 등에 대해 견학을 요청했다.이에 충남권 최대병원인 단국대병원으로 방문이 결정돼 이번 견학이 성사된 것이다. 앞서 충남도와 시즈오카현은 30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양 기관이 경제·문화·의료·관광·교육에 대한 협력과 교류를 진행키로 했다. 방문단은 박우성 병원장을 예방하고 5층 회의실에서 병원에 대한 소개를 받은 후 병원의 선진화된 의술과 정보시스템, 환자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건강증진센터와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음압시설을 갖춘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PET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중환자실, 심장혈관검사실 등을 둘러보았다. 방문단은 특히 5월 말 오픈 예정인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의 인력과 의료장비, 센터의 규모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단국대병원 관계자는 전했다.박우성
간암명의로 유명한 전 서울대 교수가 명지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진료를 시작한다.그 주인공은 국내 위암, 간암 및 간이식 분야의 대가로 이름난 서울의대 이건욱 명예교수(67, 사진)로 그는 1일부터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으로 자리를 옮겨 진료를 시작한다. 명지병원은 지난 30여 년간 서울대병원에서 간이식 1000례를 포함 1만2000례에 달하는 간․위암 수술을 한 국내 위암, 간암 및 간 이식의 명의로 꼽히는 서울의대 이건욱 교수를 암통합치유센터장으로 영입, 1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지난 1979년부터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서울대병원 외과 과장을 역임했다. 또 미국 슬로언-캐터링 암센터, 피츠버그대 간이식센터, 일본 동경대 간외과와 도쿄대 간이식센터 등의 연수를 통해 암, 간이식에 대한 지견을 넓혔다. 대한외과학회, 대한소화기학회, 미국외과학회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학술활동을 해 왔으며 대한소화기외과학회, 대한간학회, 한국간담췌외과학회, 대한간암연구회 회장을 역임했다. 국내외 논문 411편을 작성하고 간담췌외과학, 최신외과학 등 12권의 저서 및 역서 출판에 참여했다.이 교수는 지난 20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이비인후과 홍성광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2곳에 등재됐다.홍 교수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의 ‘21세기 뛰어난 지식인 2000’(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에 선정, 2013판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또 미국에서 발간되는 저명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3년판에 2012년에 이어 연속으로 선정되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2곳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홍 교수는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현재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이비인후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이과학회 및 대한평형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어지럼증 및 이명을 전문적으로 연구해왔으며, 최근 2년간 국내외 학회 및 SCI학술지에 주저자 및 공저자로 17편의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는 등 그간의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장내과 구자룡 교수가 국내외 학회에 잇따라 참석해 초청 강연을 한다. 먼저 구자룡 교수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하는 ‘제50차 유럽신장학회 연례회의(ERA-EDTA Congress)’ 에서 혈액 투석환자의 외상 발생에 관한 중요한 연구 (Incidence, Prognosis and Risk Factors for Traumatic Injury in Chronic Hemodialysis Patients)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국내에서 개최하는 대한신장학회에서도 같은 주제로 연자 발표 및 좌장으로 여러 연구 발표를 중재할 예정이다.지난 50년 동안 매년 개최되어 왔던 유럽신장학회 연례회의는 참석 인원이 약 만 여명에 달하는 신장관련 세계적인 학회다. 매년 세계 각국의 신장내과 의사들이 신장질환 관련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이다.이에 앞서 구자룡 교수는 지난달 28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열린 신장내과 연수 강좌에서 신부전 환자의 고혈압 치료에 관한 그 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강좌에서 중심동맥 혈압의 중요성 및 RAS 억제제의 효용에 관해 강연 후 전문
한양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윤호주 교수팀이 지난 27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내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내과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대한내과학회지에 발표한 ‘서울지역 대기오염이 성인 천식 급성 악화에 미치는 영향: 환자교차연구’라는 논문으로 우수성과 의학발전에 기여함을 인정받게 되어 수상하게 됐다.현재 한양대학교병원 기획관리실장을 맡고 있는 윤호주 교수는 지난 1985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12회)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예일대 내과에서 연수했다. 한양대학교의료원 대외협력실장(2009~2011)을 역임했으며,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국제이사,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간행이사, 서울시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 센터장, 식약청 지역약물감시센터 센터장, 대한의사협회지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의원협회(이하 대의협)는 약제비적정성 평가 가감지급 사업에 적극 반대한다는 성명을 1일 발표했다.지난 4월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약제급여적정성평가, 외래처방인센티브사업, 지표연동관리제를 연계한 외래 약제비적정성 평가 가감지급 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항생제처방률, 주사제처방률, 6품목 이상 처방비율과 같은 약제처방의 질지표와 외래처방약품비 고가도지표, OPCI와 같은 비용지표를 분석해 질 지표별 외래관리료를 1~3% 가감지급하겠다는 것. 이에 대의협은 결론적으로 Pay for performance (P4P, 성과연동지불제), 즉 성과와 연동된 지불제도를 시행하겠다는 것으로 기존 행위에 따라 수가를 보상해주는 행위별수가제와 일정 질병군에 일정액을 지불하는 포괄수가제에 더불어, 이제는 성과연동지불제까지 시행하겠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의협은 P4P를 위해서는 반드시 적정수가가 보장하고 성과에 대해 평가한 후 가산 또는 감산 지급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수가 체계에서 P4P는 아무런 의미가 없고, 오히려 의료를 왜곡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대의협은 미국이나 영국의 경우에도 의
학교법인 경희학원은 30일, 제6대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에 유지홍 교수를 임명했다.유지홍 신임 의무부총장은 1954년생으로 성동고, 경희의대(78년 졸업)를 거쳐 미국 National Institute of Health(NIH)에서 연수했다. 국내 호흡기 질환 치료의 대표 주자로 한국형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진료지침 마련과 보급에 힘써 왔다.경희의료원 교육부장을 지냈으며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개원준비단 진료기획처장, 협진진로처장,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이사장, 대한내과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한편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은 초대 유명철 의무부총장을 시작으로 윤충 의무부총장, 이봉암 의무부총장 등 서울의대 출신들을 비롯한 타 대학출신들이 맡아 왔으며 최근에는 공영일 전 경희대학교 총장과 유명철 의무부총장이 자리를 지켜왔다. 이번 유지홍 신임 의무부총장 선출은 경희학원이 임명한 모교 출신의 첫 의무부총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