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심평원의 현지조사 부당청구율 등 경영공시 관련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심평원의 ‘요양기관현지조사지원 현황’ 자료 때문에 전체 병의원의 80%이상이 부당청구를 하고 있다는 식의 오해를 불러올 수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병원협회는 심평원이 공개한 요양기관현지조사 지원결과 공개 자료에는 현지조사 대상 선정 기준에 관한 어떤 설명도 없어 오해를 사기 쉽다는 문제점을 제기했다.심평원의 현지조사가 부당청구 개연성이 높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부당청구율이 높게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결과로 오히려 100%에 가까워야 부당청구기관으로 억울하게 의심받는 의료기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조사대상 기관 중 80%가 부당청구를 했다고 해서 전체 병의원이 부당청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기 쉽다는 것이다.병원협회는 설명도 없는 자료가 국민과 의료기관의 불신을 조장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심평원의 성과 실적수치 위주의 업무 홍보로 인해 의료기관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요청하는 정식공문을 22일 보냈다고 밝혔다.또 여기에 국민과 의료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제공을 위해 현지조사 부당청구율 등 심평원의 경영공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가 이달 말 의약품도매협회(이하 도협)와 함께 의약품대금 조기지급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실제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이다.병협 관계자는 23일 “그동안 도협 측에 지속적으로 지급지연 개선을 위한 TF팀 참여를 제안해왔다”며 “이달 말에는 병협과 도협 임원진들이 만나 의약품대금 조기지급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밝혀왔듯이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 단체가 자율적 해결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낸 것이다.하지만 도협은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는 분위기다. 병협은 지난 2월 6일에도 양 단체가 의약품대금지급 지연문제의 양 단체 자율적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지만 도협에 따르면 이날 만남에서 이 주제와 관련한 구체적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 말 예정된 만남에도 도협은 병협과 달리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다. 병협은 오제세 민주통합당 의원이 병원들의 의약품 대금 지급기한을 90일 이내로 의무화하는 법률개정안을 발의한 이후 지난 몇 달간, 수 차례나 보도자료 등을 배포하며 의약품대금 지급지연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혀왔다. 지난 2월 6일에는 도협관계자들을
보건복지부 감사에서 병원협회 정기총회 참석률이 낮다는 지적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내달 3일 63빌딩 별관 3층 주니퍼룸에서 제54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병협은 정총을 앞두고 지난 복지부 감사에서 정기총회 참석률이 낮다는 지적을 받았다며 정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석을 당부하고 있다.불가피하게 참석이 어려운 경우에는 대리 참석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는 것이다.이에 대해 병협 관계자는 “지난 정총에서 일부 지방병원들의 경우 시간과 거리상 문제로 병원장들의 참석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위임장을 협회로 보내 정총을 개최하고 의결했다”고 밝혔다.위임장으로 실제 참석을 하지 않고 정총 안건을 의결하더라도 정관 상 문제는 없지만 실제 참석은 하지 않고 위임장으로 참석을 대신한 경우가 지나치게 많아 보건복지부 감사에서 지적받았다는 것이다.따라서 이번 정총에는 가급적이면 회원들의 참석을 독려하고 사정상 참석을 못하게 될 경우라도 위임장으로 대신하기 보다는 대리 참석 또는 회장 위임을 해달라고 전 회원들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한편, 병협 회원사들은 내달 정총에 앞서 참석 및 위임(대리참석 또는 회장 위임)통보서를 작성해 23일까지 병협 총
정부에서 연 매출 5억원 이상의 전문직 등을 대상으로 세금성실신고 확인을 실시하겠다고 밝히자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가 반발하고 나섰다.의원급 의료기관에 비용만 가중시키는 정책으로 세원확보를 위한 정부가 꼼수를 쓰고 있다는 것이다.최근 기획재정부는 세무검증제(세금 성실신고확인) 대상자의 범위를 5억원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의원협회는 전문직을 세금탈루업종이라는 사회적 편견으로 만들어진 법안으로 세원확보를 위한 정부의 꼼수라고 일축했다.또 정책실효성 없이 의원급 의료기관에 불필요한 비용만 가중시키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건강보험 대싱 진료로 수익이 고스란히 노출되고 카드결제가 주를 이루며 고액현금은 현금영수증 처리를 하기 때문에 탈루할 소득이 없다는 것이다.의원급 의료기관의 투자위축 및 영세화를 부추기는 정책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복수의 개원의가 동업하는 의원급은 대부분 세무검증대상이 됨으로써 더 많은 투자를 통한 고용창출과 수익효과 보다는 세무검증제에 걸리지 않도록 진료시간을 조절하는 등 영세화를 부추겨 의원급과 병원급간 양극화를 심화시킬 것이라는 지적이다.더 나아가 개인사업자만을 대상으로 한 세무검증제로 법인 병의원만 무더기로 양산돼 의료질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가 진료보조인력(PA)를 합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전의총은 먼저 지난 18일 열린 제2차 병협 정기이사회에서 김광호 수련평가 이사의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관련사항 보고를 문제 삼았다.보고내용에 따르면 복지부는 근무시간 단축에 따른 대체인력 확보를 위한 PA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 이는 병협이 스스로 정한 근로시간 상한제를 법제화하는 것을 반대하면서 복지부와 대체인력 확보에 대한 방안을 논의한다는 것으로 일축한 것이다.따라서 지금까지 병협이 보인 전공의 근무 환경 개선 의지는 허구였으며 전공의들을 싸구려 노동력으로 취급해왔음을 반증한다는 것이다.전의총은 그동안 병협이 밝힌 ‘근무 오프’ 폐지, ‘병원 내 있는 시간이 아닌 병원에서 규정한 수련시간’, ‘전공의 최대 연속 근로시간 36시간, 주당 최대 근로시간 88시간’ 등에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안을 ‘노예 전공의 법제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병원경영자와 정부 관료들의 밀실야합으로 규정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전의총은 복지부와 병협이 PA 합법화 음모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 진주의료원 사태를 계기로 공공병원을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사회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병원경영자들의 단체인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가 이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나타냈다.민간병원이 90%를 넘을 정도로 민간의료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의료현실에서 공공병원 확충보다 민간병원 활용이 더 합리적이라는 것이다.또 공공의료 확충에는 많은 예산과 사회적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올 2월 ‘공공의료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면서 민간의료를 활용해 공공의료를 확충하면서 민간의료의 과잉공급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효성 있는 한국형 공공의료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병협은 공단 직영병원 추가건립이 논의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공공의료에 관한 법률’ 취지와 맞지 않다며 일산병원이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42억원에서 117억원에 이르는 진료수익 적자를 내고 있는 현실을 문제 삼았다.반면 영업이익외 수익에서는 89억원에서 12억원 사이에서 흑자를 올려 진료수익의 적자를 진료외 수익으로 메우고 있다는 것.뿐만 아니라 이외 지역거점 공공병원들도 진료수입중 비급여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10%가 넘는 것으로 남윤인순 의원의 2012년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법원의 NST(태아비자극검사, Non-Stress Test) 패소판결에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NST와 관련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을 상대로 낸 과다본인부담금 확인 취소 소송에서 최근 원고 패소 판결이 잇따르자 깊은 우려를 나타낸 것이다.산부인과의사회는 그동안의 소송에서 의학적 불가피성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연이어 배척당했지만, 지난해 임의비급여를 예외적으로 허용한 판결 이후로 대법원에서 같은 사안에 대해 의사 측 패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고등법원으로 돌려보낸 것에 일말의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최근 판결에서 재판부는 예외적 인정의 세 가지 요건 ▲진료행위 당시 요양급여비용을 조정할 수 있는 절차가 마련돼 있지 않거나, 절차를 회피했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 ▲의학적 필요성 ▲환자 동의의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는데, 그 중 환자 동의에 대한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또 다시 심평원의 손을 들어줬다는 것이다.특히 “수진자들에게 미리 임의비급여 진료내용과 비용을 충분히 설명해 본인 부담으로 진료 받는 것에 대해 동의 받았다는 점을 인정할 아무런 증거가
인제대학교 백병원 백낙환 이사장이 외과와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 기피과 전공의들에게 1억6천만원의 석사과정 장학금을 지급했다.지난 22일에는 외과 계열 전공의 26명에게 2013년도 1학기 석사과정 장학금 1억 6천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백 이사장은 비인기과인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전공의들을 격려하고 지원 활성화를 위해 백중앙의료원 산하 5개 백병원(서울백 3명, 부산백 10명, 상계백 4명, 일산백 5명, 해운대백 4명) 전공의들에게 매학기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백병원은 병원 자체적으로 인기 진료과 지원 편중현상을 해결하고 저수가와 고강도 업무에 힘들어 하는 기피 진료과 전공의들의 지원책의 하나로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석사과정 장학금 6억 여원을 지급하는 동시에 매월 수련보조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시설·장비 공동이용 및 학술정보 교류국시원과 중앙보훈병원이 상호발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 이하 ‘국시원’)은 보훈공단 중앙보훈병원(병원장 하우송)과 보건 의료인국가시험의 질적 향상 및 상호간 우의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22일 보훈병원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상호호혜와 평등의 원칙에 의거한 협력체계 구축 ▲의지·보조기기사 실기시험 시행 목적의 시설물 및 장비, 물자 공동이용 ▲연구 간행물 및 공개자료를 포함한 학술정보의 교류 ▲일반행정정보 교환을 통한 관련 업무 향상 도모 ▲의지·보조기기사 실기시험 시행 인력, 장비 및 기술의 공동지원 ▲기타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 등이 담겨있다.정명현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건의료인국가시험의 질적향상은 물론 다양한 학술교류 등 업무협의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중앙보훈병원내 보장구센터는 국시원이 주관하는 의지·보조기기사 자격시험 실기시험 장소로 수년째 사용되어 오고 있다.
별다른 이유 없이 피부가 간질거린다면 피부에 모낭충이 살고 있을 수도 있다는 증거다. 대학생 신미희(22)씨는 얼마 전부터 이유 없이 얼굴 피부가 간질거리기 시작했다. 특히 잠자리에만 들면 마치 얼굴 위로 벌레가 기어 다니는 것 같은 기분에 잠을 이루지 못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그렇다고 피부염 증상이 나타나는 것도 아니어서 가슴앓이를 하다 병원을 찾은 그녀는 ‘피부에 기생하는 모낭충 증상’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최근 신 씨처럼 모낭충을 원인으로 발생하는 피부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피부 속 기생하는 진드기의 일종인 모낭충은 피부 위 노폐물을 먹고사는데, 기온이 점점 올라가면 땀과 피지의 분비가 활발해지면서 모낭충 수가 증가하는 것이다. 이 같은 모낭충의 증식은 피부 가려움증뿐만 아니라 모공확장·붉어짐·낭종 등 다양한 피부 트러블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초반에 증상을 인지하고 이에 적합한 관리를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윤의상 라마르피부과 평촌점원장은 “피부 위 모낭충의 증식을 내버려 둘 경우, 진피층에 기생하는 모낭충이 모세혈관을 파괴시켜 피부의 자생력을 관장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연결고리를 파괴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
청소년들의 결핵 이야기 담은 13개의 콘텐츠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대한결핵협회(회장 정근)는 지난 19일, 결핵협회 본청 강당에서 ‘청소년 결핵바로알기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제3회 결핵예방의 날을 기념,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 스스로가 결핵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한편, 결핵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청소년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 결과 결핵퇴치 메시지를 담은 사진과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작품 총 206편이 접수됐고, 심사를 거쳐 총 13개의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통해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대상은 참가자들 가운데 유일한 중학생 팀으로, 청소년들이 가진 결핵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 내용으로 UCC영상을 제작한 이유진, 이유라, 오태양 학생(아라중학교)에게 돌아갔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을 맡은 협회 관계자는 심사총평에서 “청소년들이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다소 생소할 수 있을 결핵에 대해 진지하게 살펴본 흔적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청소년들이 직접 결핵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결핵퇴치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활동을 통해 본
서울아산병원(원장 박성욱)이 오는 26일(금) 서울아산병원 내 교육연구관 1층 의과대학 강당에서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 지정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개발 신약의 세계화, 상품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의 환자들이 신약에 더욱 빠르고 과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적인 비전이 제시될 예정이다.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 지정에 따른 첫 대외행사인 이번 심포지엄은 박성욱 병원장의 환영사, 신상구 국가임상시험사업단장의 축사로 시작해 ‘임상 및 중개연구’를 주제로 한 1부와 ‘임상시험산업의 글로벌 전략’을 주제로 한 2부로 이어진다. 김청수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은 1부에서는 세계적인 의료기관 듀크 메디슨(Duke Medicine) 임상시험 책임자들이 참여한다. 먼저 듀크 메디슨 임상 및 중개연구 부총장이자 듀크 중개의학기관(DTMI: Duke Translational Medicine Institute) 디렉터인 로버트 칼리프 교수가 영상 강의를 통해 ‘임상 및 중개의학의 발전’을 주제로 발표한다.이어 듀크임상연구기관(DCRI: Duke Clinical Research Institute) 디렉터 에
의과대학생들이 의사 국가고시 수험서를 직접 집필한다.지난 20일 신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열린 국가고시 수험서 발대식에는 전국 의과대학 중 총 26개 대학교 75명의 본과 4학년 집필위원들이 모여 의대협 재능계발국 산하 학술위원회의 발대식을 가졌다.이 날 발대식에서는 의대생이 직접 만드는 수험서의 취지를 설명하고, 집필 방향성을 논의가 이루어 졌으며 행사 마지막에는 각 집필위원들이 집필할 과목을 배정받는 시간도 있었다.전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 학술위원회는 4월 넷째 주부터 본격적인 집필을 시작하기로 했다.의대협은 직접 국가고시 필기시험 문제집 제작에 뛰어든 이유에 대해 현재 소수의 출판사에 의해 형성된 독과점 시장으로 가격 인상이 매년 발생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더군다나 일부 출판사는 지적재산권 침해로 고소를 당한 출판사여서 학생들이 본의 아니게 불법참고서를 통해 공부하게 되는 일도 발생했다.특히 국시원에서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출판사를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근시안적인 대책만 내놓을 뿐,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이에 의대협은 지난해 겨울 대의원총회에서 의대생이 직접 후배들을 위해 써주는 저렴한
국산 생체유래 골이식재인 ‘본스펀지’가 미국 FDA 특허를 취득했다.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셀루메드(구 코리아본뱅크, 대표 심영복)는 골이식재인 본스펀지(Bone Sponge) 및 이를 제조하는 방법에 대해 미국FDA로부터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본스펀지는 생체유래 골조직을 화학 처리한 스펀지 형태의 이식재로, 이번 특허는 뼈에 특정화학물질을 얼마 동안, 어떤 방법으로 처리하면 골조직 고유의 성질을 잃지 않고 말랑말랑한 스펀지 형태의 골이식재로 만들 수 있는 지에 관한 것이다. 또 방사선 멸균 처리 전에 별도의 화학처리 공정을 적용시켜, 본스펀지의 골유도 능력을 효과적으로 보존하는 방법에 대해 독창성을 인정받았다.이렇게 화학 처리된 본스펀지는 퇴행성 척추디스크 시술 및 골절 환자에게 주로 사용되며 뼈 결손 부위에 이식하기 수월하고, 골 유도능을 향상시켜 골 결손 환자의 치유 효과를 높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본스폰지는 기존 척추 고정 보형재에 적용이 가능해 복합의료기기 허가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 이 제품은 그 동안 유사품이 생길 것을 우려해 특허 등록이 완료되기 전까지 유럽 및 미국에 소량 수출이 된 것을 제외하고는, 국내 판매 및 해
정부에서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보건복지부 국민행복의료기획단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총 15개 병원을 대상으로 간호사 400여명과 간호보조인력 300여명을 충원해 시범사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15개 병원 중 상급종합병원은 2개이며 종합병원은 7개, 병원급은 6개 등이며 이를 다하면 약 2500병상에 해당한다. 단 보험자병원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시범기관으로 당연 지정된다.소요예산은 총 130억원(국비 100억원, 건강보험공단 부담금 30억원)으로 이중 119억원은 인건비와 관리비로, 2.6억원은 공단 사업 운영비로, 1.8억원은 연구용역비로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시범병원 선정기준은 지역, 간호인력현황, 진료 특성 및 실적, 기관장 의지, 사업추진 역량 등을 고려해,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선정위원회에서 심사한다. 단 요양병원, 한방병원, 치과병원 및 압류·양도된 기관은 제외한다.의료기관 인증기관은 우대하며,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한다.또 간호인력 중심의 병동운영시스템 개편임을 감안해 최소간호등급 충족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정 수준의 간호등급이란 상급종합병원은 2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