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박문서)은 경희대학교 지구사회봉사단과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2월 2일까지, 4박 6일간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이날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네오플러스봉사단은 배종우(소아청소년과 교수) 단장을 비롯해 12명의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 1220명이 거주하는 캄보디아 씨엠립주 크라란군 끄로치커면 크나쯔응 마을을 찾았다.크나쯔응 보건소와 크나사원 초등학교에 진료소를 설치하고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치과진료를 비롯해 혈액검사를 실시했다. 40도가 넘는 더위 속에서 배탈, 설사, 호흡기질환, 고혈압, 관절염 등을 호소하는 약 900여명의 지역주민이 의료진을 방문해 총 1855건의 진료를 받았다. 배종우 단장은 “깨끗한 물과 공기를 접하기 힘든 열악한 환경 속에 거주하는 캄보디아 지역주민들은 수인성 전염병 등 많은 질환을 앓고 있었다”며 “진료비를 대신해 직접 만든 감사의 선물을 수줍게 내미는 어린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 속에서 의료진 모두가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네오플러스봉사단은 2007년 창단된 이후 국내외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해외 의료봉사 외에도 마석 가구단지 외국인 근로
의대생들이 선배의사들의 리베이트 단절선언을 지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은 7일 대한의사협회와 의학회의 의리베이트 단절 선언에 대해 전문가 단체가 나서 단절을 선언한 것은 그만큼 전향적이고, 용기있는 결단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다만 리베이트 쌍벌제의 모호한 규정으로 무고한 피해를 입는 의사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가장 먼저 그 잘못을 드러내고 인정하는 것은 자칫 의료계가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것으로 그 뜻이 왜곡될 여지가 다분하다고 밝혔다. 의대협은 의약계 리베이트 관행은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7월 인도에서 열린 전세계의대생총회에서도 의대교육과정에 리베이트에 대한 내용을 반드시 포함해 그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자는 선언이 있었다는 것.또 단절선언을 지켜보며 불법 리베이트의 책임을 의사에게 돌리기만 할 것이 아니라 정부와 제약회사 또한 공범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의대협은 선배들의 주장처럼 의료현실이 저수가 환경임을 인식해 리베이트를 묵인해온 정부가 도리어 이를 의료계를 압박하기 위한 도구로 이용해왔고 연구비 감축 및 비정상적으로 높은 복제약 단가를 통해 제약사에서 리베이
건정심공급자협의회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전문평가위원회 운영 개선안에 우려의 뜻을 나타냈다.협의회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해 11월 전문성과 객관성 강화라는 목적으로 전문평가위원회를 기존 전문가 단체장 등이 추천하는 위원 대신 300명 내외의 전문가 인력풀로 운영(제13조)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행위·치료재료 결정 및 조정기준’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대한의사협회, 병원협회, 치협, 한의협, 간협, 약사회, 제약협회로 구성된 공급자협의회는 개선안에 우려를 표명하고 지난달 18일 전문성, 연속성, 균형성 있는 내부 의견수렴과 판단 등을 위해 전문평가위원회 구성을 현행처럼 유지해야 한다는 공동의견을 복지부에 제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복지부가 마련한 개정안을 전면 재검토하고 각 전문가단체가 추천한 위원들로 운영하던 기존 방식대로 전문평가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6일 발표한 것이다.공급자협의회는 전문평가위원회가 전문성과 논의의 지속가능성 및 연속성 확보 등 제대로 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현행 논의구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복지부에 재차 요청했다.또 전문평가위원회의 전문성과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 제고를
정부에서 응급의료 기본계획을 마련해 응급의료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응급의료기본계획 마련 공청회’를 6일 서울대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개최하고 ‘2013~2017년 응급의료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정은경 복지부 응급의료과장은 이용자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전문화를 통한 중증응급질환 대처능력을 향상시킨 차별없는 응급의료서비스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지난해 5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개정으로 응급의료기금이 향후 5년간 연간 약 2천억원씩 확충됨에 따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및 상담, 중증응급질환(중증외상, 심뇌혈관질환, 중독) 치료역량 확충, 농어촌 응급의료 지원, 닥터헬기, 119이송 등 응급환자이송 강화 등 기본계획 추진에 약 1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응급의료 수요에 따른 제공체계 다양화정 과장은 응급의료 수요에 따라 다양한 응급의료서비스를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 제공체계를 다양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야간·공휴일 외래 진료를 활성화한다. 야간 외래진료 수가 조정, 야간진료기관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야간․공휴일에 경
암 발생위험이 높은 고도 비만 여성들이 일반여성들에 비해 암 검진을 적게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비만은 여성들에게 간암, 췌장암, 유방암에 걸릴 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유방암은 체질량 지수 30 kg/mg 이상인 고도비만 여성에게는 정상체중인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위험이 38% 이상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팀이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30세부터 80세까지 여성 5,213명을 분석한 결과 체질량지수 30kg/mg 이상인 고도비만 여성들 10명중 4명만(42.2%)이 유방엑스선 촬영 검진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고도비만 여성뿐만 아니라 과체중(체질량지수 23.0-24.9 kg/mg)인 여성에서는 52.1%가 유방암 검진을 받았으며, 비만(체질량지수 25.0-29.9 kg/mg)인 여성에선 49.1%가 검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비만해질수록 검진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립암센터의 권고기준에 따라 유방암 선별검사를 받은 여성은 전체 51.3%로 분석됐으며, 정상체중(체질량지수 18.5-22.9 kg/mg)의 여성인 경우 53.5%의 수검률을 보여 고도비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 교수)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한국가톨릭의료협회(회장 천명훈 교수) 주최로 세계 병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세계병자의 날은 지난 1992년 5월 13일 당시 교황이었던 요한 바오로 2세가 1852년 프랑스 루르드에서 베르나데트 수비르에게 나타나 치유의 샘물을 알려 주신 것을 기념하기 위해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기념일로 제정했다.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 1993년 프랑스 루르드에서 처음 거행된 이래 세계 각지에서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단순한 병자들을 위한 기도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고통 받는 이들과 함께한다는 인식을 환우들에게 심어줄 예정이다. 또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치유의 은총을 청하며 환우를 돌보는 의료인들과 봉사자들이 더욱 큰 보람으로 헌신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가톨릭의료협회 소속의 병원들과 사회복지기관들이 서로 협력하고 최선의 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이번 행사에는 한국가톨릭의료협회, 한국가톨릭병원인협회 각 회원 병원 대표와 한국가톨릭의사, 간호사, 약사 협회 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등 강남4개구 의사회가 오는 6월 15일 합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4개구 의사회는 학술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이경상 부회장)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달 30일 첫모임을 갖고 대행업체 선정을 비롯, 세션별 주제 및 연자 선정, 준비위원회 구성, 학술대회 일정 및 시간 조정 등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강동구의사회를 제외한 3개구 의사회는 해마다 합동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작년엔 강남구의사회가 행사를 주최했고 올해는 서초구의사회가 주최한다. 이날 모임에서 이경상 위원장은 “오는 6월 15일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개최되는 강남4개구 합동학술대회의 성공을 위해 세션 당 2개의 제목을 선정하기로 하는 한편,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주제를 찾아보자”며 준비위원들의 적극적인 분발을 촉구했다.이날 첫 모임에서 강원경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구의사회가 주최하는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나서달라”며 준비위원들을 독려하는 한편, 조찬모임을 비롯한 전체적인 진행방법 등을 귀뜀하기도 했다.한편 강남4개구 합동학술대회 준비위원회는 위원장에 이경상 부회장, 위원에 임양희 부회장, 고석주 학술이사, 허기훈 학술이사, 김재원
서초구의사회(회장·강원경)는 지난 4일 명예회장·고문·자문위원·이사·상임이사 연석회의를 갖고, 오는 2월 22일 개최되는 정기총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나가기로 다짐했다.이날 강원경 회장은 의협회장 선거인단선거를 비롯, 서초구청장과의 간담회, 서초구보건소와 합동산행, 서울역 의료악법 규탄대회, 2차례 휴진투쟁 동참, 보건지소 확충반대 1인 시위, 서울시의사회 임직원 워크샵, 개인정보보호법·고용노동법 홍보교육 등 현재까지의 활동내역을 일일이 보고했다. 또 사무국의 업무효율화를 위한 컴퓨터 등 각종 집기 및 비품 교체를 비롯, 건강보험공단의 실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회원의료기관을 방문해 대처법을 안내했으며, 입회한 신입회원의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힘을 실어주는 등 2012년 한해의 활동상을 전했다.이날 회의에서 김일중 명예회장은 갈수록 악화되는 의료 환경을 극복하고 올바른 진료환경과 의권을 세우기 위해 “세우자 꼿꼿이”라고 건배사를 제창했다.또한 이날 연석회의에 이어 20명(위임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이사회를 갖고 2월 22일 개최되는 정기총회의 일정을 비롯해 선물과 기념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한편, 상정안건에 대해 심의했다.이날 연석회의와 전체이사회에
고려대학교병원 성형외과 박철 교수가 미국성형외과의사학회지( Plastic Reconstructive Surgeryⓡ)의 한국 대표 국제 부편집장으로 지난 1월 1일 선임되었다.한국 성형외과의사로는 최초로 성형외과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학술잡지로부터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 미국성형외과의사학회지는 국내외 모든 성형외과의사들이 일차로 구독하는 전문 학술지이며 논문의 게재는 큰 명예로 여긴다.소규모 분야인 성형외과의 특수성을 감안했을 때, 미국성형외과의사학회지는 인용지수(impact factor)가 3.382이며 승인율(accept rate)이 20% 미만으로 전체 외과분야 학술지198 개중 8%이내로 평가되는 영향력이 높은 학술지이다.박철교수는 지난 1988년부터 미국성형외과의사학회지에 귀 관련 논문을 29차례 싣기도 했다.고대병원 관계자는 성형외과 박철 교수에 대해 “이미 ‘귀 성형술’을 30여년간 6500회 이상 집도한 자타가 공인하는 ‘명의’로, 국제 최고 수준의 학술지에 다수 소개되며, 이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명성이 높다”고 전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건강보험 가입자 포럼(이하 경실련)은 박근혜 당선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4대 중증질환 진료비 국가전액부담’ 공약을 이행을 위해서는 3대 비급여가 반드시 폐지돼야 한다고 6일 성명을 통해 촉구했다.5일 연합뉴스 보도를 통해 인수위가 본인부담금제를 폐지하지 않고, 3대 비급여(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를 유지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는 소식을 들은데 따른 것이다. 경실련은 당선인이 간병비를 포함해 진료비 전액을 국가가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수위가 다국적 제약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대안만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는 거짓공약으로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비난했다.4대 중증질환 전액국가보장 공약에 대해서도 한계를 지적했다. 그 동안 보건의료계에서 지적해온 것처럼 특정질환 중심의 보장성 강화방식은 균등급여를 원칙으로 하는 건강보험원리에 부합하지 않아 형평성을 저해하고, 질환별로 보장률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결과를 초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계에도 불구하고 의료비 부담 주범인 3대 비급여를 급여화하거나 폐지하고, 중증질환부터 단계적 실현방안을 제시한다면 건강보험 보장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난 1월 22일 창립된 한국의료수출협회가 구체적 사업계획을 밝혔다.한국의료수출협회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의료기관, 건설회사, 의료기(IT)회사, 제약사, 금융기관, 컨설팅회사 등을 회원으로 하는 민간단체로, 회원희망 사업과 보건복지부 위탁사업을 수행하는 병원시스템 해외진출 지원센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글로벌 한국의료수출 포럼의료수출협회는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한국의료수출 포럼을 매월 개최하고 해외 병원 시장 및 수출 관련 고급정보전달과 상호교류 및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또 해외인사나 국내 전문가를 초청해 연 12회의 조찬강연회, 해외 입찰설명 및 상담회, 전문가 토론회, 정부지원 프로젝트 사례발표회, 해외진출 성공사례 발표회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국가별 병원진출 가이드북의료수출협회는 국가별로 병원 관련 법, 제도, 시장정보 등을 제공하고, 실질적으로 병원 수출에 필요한 서류 및 절차 관련 가이드를 제시해 해외 병원 수출 업무를 돕고자 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이를 위해 중동, 중국, 러시아, 동남아 등 전략진출 국가별로 가이드북을 제작해 국가별 의료법, 제도, 시장조사 자료 등을 수록하고 병원 설립 및 허가에
전의총이 의협의 리베이트 단절선언에 따라 제약회사 영업사원의 병원출입금지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전국의사총연합(회장 김성원)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와 의학회가 4일 리베이트 단절선언을 한 것에 대해 대승적 차원에서 지지하며 리베이트 쌍벌제가 합리적으로 개선되기 전까지 제약회사 영업사원의 의료기관 출입을 일절 금지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정부와 제약업계에 리베이트 문제해결을 위한 대한의사협회의 요구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전의총은 의협이 리베이트 쌍벌제에도 불구하고 의약품 리베이트가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 이유를 높은 복제약가 정책, 제약사들의 오랜 리베이트 영업 관행, 저수가 정책 등이라고 지적하면서도 리베이트 단절선언을 먼저 한 것에 대해 연이어 터져 나오는 리베이트 사건으로 의사들의 명예가 실추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 상실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의협이 제약회사의 리베이트 공세 중단, 리베이트 쌍벌제 개선, 선량한 피해자의 구제와 행정처분 남발 자제, 과도한 약제비 절감과 OECD 수준의 진료수가 인상, 의산정 협의체 구성 등을 요구함에 따라 정부와 제약회사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특히 리베이트 쌍벌제가 의사
전문병원 제도 시행 1주년을 맞아 대한전문병원협의회(회장 정흥태)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밀레니엄힐튼호텔 지하 1층 주니어볼룸에서 정책 간담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한다.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개최하는 이날 간담회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문병원 모니터링 결과 평가, 전문병원 제도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 등이 발표되며 연세대 박은철 교수의 전문병원 지정 및 평가개선 연구 결과 등도 준비돼 있다.병원협회는 이번 행사가 전문병원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이 맞춤형 통합진료가 가능한 암치료센터(센터장 권국환)를 5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원내 지하 1층에 새로 문을 연 암치료센터는 유방암과 갑상선암에 대한 외과진료와 모든 암에 대해 총괄 진료하는 종양혈액내과로 구성돼 암이 의심되거나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진단에서 치료,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이고 빠른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일산병원은 환자 개개인에 맞춰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등 진료과 간 긴밀한 협진시스템을 구축하고 체계적인 치료계획을 설계하는 등 다학제적 통합진료시스템 운영으로 암환자들의 치료효과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환자 편의를 위한 진료지원 체계 확대 차원에서 항암주사실을 별도로 마련해 심적 안정이 필요한 암환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주사실에서 항암제 치료 후 당일 귀가 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일입원시스템을 운영해 환자들의 불편을 덜게 됐다.또 외래에서 직접 검사, 수술, 항암치료 일정을 잡아주는 예약시스템 운영으로 환자들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종양혈액 전담간호사와 영양사가 나서 암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대학병원의 안과 교수가 지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사랑의 인술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안과 문남주 교수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4일까지 평창 스페셜 올림픽 ‘선수건강증진 프로그램(Healthy athelets program)’에 안과 의료진으로 참여해 지적 장애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펼쳤다.이번 ‘선수건강증진 프로그램’ 자원봉사에는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의료진 등 국내 277명, 국외 120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2,500명의 참가선수 및 지적장애인들의 건강을 돌보고, 향후 정밀 추가 검사나 전문적인 진료를 필요로 하는 지적장애 선수들에게는 전문가를 직접 연결하여 치료방법을 적극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선수건강증진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안과의 ‘Opening Eyes’ 프로그램에는 중앙대병원 안과 문남주 교수를 비롯해 17명의 안과 의사가 의료상담을 통해 선수들의 사시, 녹내장, 안검하수 및 다수의 안과 질환을 찾아내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정밀 검진 후 안경 및 선글라스 등을 제공했다. 문 교수는 “지적장애 선수들은 장애에 가려져 눈에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