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세계수면학회 유치에 성공했다. 대한수면학회는 오는 2015년 3월 세계수면학회를 한국에서 열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세계수면학회는 2년마다 3월 중 열리며, 같은 달 16일 ‘세계 수면의 날’을 기념해 전 세계에서 수면건강과 관련된 각종 행사가 열린다. 주최측은 세계수면학회를 국내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최근 한국의료를 보는 세계 학계의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특히 “일본, 중국에 앞서서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크게 국위 선양 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대한수면학회가 지난 2006년 출범했을 정도로 우리나라 수면의학은 미국, 일본, 유럽 등에 비해 한참 늦게 시작됐다. 하지만 그동안 국내 수면의학에 뛰어든 의사들이 하나 둘 늘면서 연구논문 발표가 급증하고, 해외학회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위상도 덩달아 높아졌다. 세계수면학회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된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홍승봉 교수는 “수면장애는 심각한 건강문제를 야기할뿐더러 일상생활의 지장으로 엉청난 사회 경제적인 손실을 발생시킨다”면서 “수면건강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국민들의 수면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세계수면학회를 치러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희국 의원(새누리당 대구 중·남구)은 대한적십자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적십자병원이 방만한 운영을 하고 있다며 적자 발생의 문제점을 지적했다.김희국 의원이 대한적십자사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 적십자병원은 전국에 총 6곳이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 2011년 34억 6천5백만 원 적자, 2012년 7월 31일 기준 24억 6천 4백만 원 적자로 매년 적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적십자병원 6곳 중 거창적십자병원은 2008년부터 올해까지 수익을 내고 있으며, 상주적십자병원은 2011년부터 수익으로 전환하여, 올해도 수익을 낼 것으로 보여, 그 외 병원에 대한 방만 운영을 지적했다.김 의원은 “전국 적십자 병원의 운영적자는 어제 오늘일이 아니며, 적십자병원은 2008년 23억 원의 적자를 시작으로 최근 5년간 147억 원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적십자병원의 특성상 지방의료원과 달리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이 미흡한 것이 사실이지만, 지원 부족을 탓하기에 앞서, 적십자병원 스스로의 자구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또 현재 적십자병원의 임금체불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지난 2009년부터 발생한 적십자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이 적십자병원의 방만한 운영에 대해 지적하고 하루 빨리 보건복지부와 대책을 논의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적십자사 병원에 대해 “공공의료기관으로써 1905년부터 12개 병원이 운영돼왔고, 2개의 병원선이 운영될 만큼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써 적십자 정신에 기초해 그나마 우리나라 공공의료현실에 비추어 큰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그러나 2010년 대구병원이 폐업되고 나서 현재 5개 병원만이 남아있고 누적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형편이며 지난 2010년 기준 병원적자만 600억원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이명박 정부 들어서 전임 유종하 총재가 부임하고 나서 ‘미래전략위원회’, ‘경영정상화위원회’를 구성해 대한적십자사 누적적자가 나는 병원운영에서 적자가 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개선하지는 않고 의료선진화정책에 호응해 대구병원을 폐업시키는데 적십자사가 앞장섰다고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밝혔다.또 “일반회계상 적십자회비와 후원금의 1%도 병원사업에 지원하지 않고 있다”며 “공공의료기관으로써 운영하는데 구조적으로 적자가 날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게다가 공공의료가 7%미만인 우리나라 현실에서 지원금을 확대해 대구시 저소득충, 급여의료환자의
대장항문 소화기 전문병원 서울양병원은 오는 26일 오후 1시30분 서울 양병원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2012 복강경대장수술연구회 3차 집담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 집담회는 복강경대장수술에 대해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장으로 복강경대장수술 연구회 주최로 진행된다.'문합부 누출의 모든 것'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 집담회에서는 TME(근막절제술) 후 복원 방법'과 '문합부위 누출 예방 테크닉' , '문합부위 누출 위험인자' 등의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특히 이번 집담회에서 복강경 대장암수술의 세계적인 권위자 일본 오사카의대 오쿠다 준지 박사를 초청, 강연과 live surgery를 통해 선진 수술기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 양병원 정승규 부원장은 "대장 및 직장질환의 복강경수술은 개복수술에 비해 많은 장점이 있어 우리나라 대장암의 50%는 복강경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앞으로 외과수술의 대세는 개복보다 복강경 수술이라"며 "전국의 저명한 복강경 수술의 의료진과 세계적으로 알려진 오쿠다 준지 박사를 초빙해 우리나라 복강경수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더 나아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싶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오꾸다 준지 박사는 직장암 수술 후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김순길)은 ‘제13회간의 날’을 맞이해 지난 12일 경기도 구리시 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130여 명의 지역주민에게 건강강좌와 무료검진을 시행했다. 이날 강좌는 손주현 교수(소화기내과)의 인사말과 ‘바이러스 간질환 바로 알기’라는 주제의 강의를 시작으로 김태엽 교수(소화기내과)의 ‘지방간질환 바로 알기’, 김민영 교수(영상의학과)의 ‘간영상검사 바로 알기’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손주현 교수는 인사말에서 “아직도 간의 중요성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잘못된 상식이나 민간요법 등으로 간질환을 악화시켜서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다”면서 “이번 강좌가 여러분의 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은 강좌에 앞서 간단한 B형, C형 간염에 대해 무료검진을 하고, 강좌가 끝난 후 검사 결과와 함께 의료진의 상담을 시행했다. '간의 날'은 대한간학회에서 간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이해를 돕고자 지난 2000년부터 매년 10월 20일로 제정하고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에서는 올해 다섯 번째로 '간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김순길)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12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경기 동북부 지역 의료의 균형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12년 교수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덕호 한양대학교 총장, 박성수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박문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장, 김순길 한양대학교구리병원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많은 교수가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연수회는 김순길 한양대학교구리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임덕호 한양대학교 총장, 박성수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박문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박훤겸 한양대학교구리병원 기획실장의 ‘변경 편제 및 기획실 소개’, 강정옥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부학장의 ‘달라진 Hanyang Medical Review’, 최연 서울학교장의 ‘서울이야기’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김순길 원장은 인사말에서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직장인들을 위한 토요일 전면진료,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 건강강좌와 검진 등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많은 정보 교류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뜨거운 논의가 이뤄지
대한병원협회·대한노인회·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는 오는 11월 3일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프라자 및 여의도공원에서 ‘행복한 노후를 위한 국민운동 선포식: 병원인과 함께하는 100세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참석대상은 전국 병원인 및 동반가족, 대한노인회 회원, 일반 국민 등 누구나 참석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 및 중식이 제공되며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 및 걷기대회 등록 홈페이지(walking.kha.or.kr)에서 선착순 인터넷 접수한다. (3,500명)등록기간은 오는 12일부터 26일 까지이며 문의처는 대한병원협회 총무국(02-705-9221~3).병협은 “급속히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건강관리 인식을 개선하고, 특히 노인 건강관리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통해 노인 질병예방과 건강관리를 도모하며, 임종은 가족의 품에서 맞이하는 것이 가장 행복한 죽음이라는 것을 합의하는 등 국민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행사의 배경과 목적을 밝혔다.행사의 주요프로그램은 사전공연( ~오전 9시), 공식행사(“만성질환 예방의 날” 선포, “만성질환 예방수칙” 선포, “행복한
15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이 수집하고 있는 개인정보량이 과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정림 의원(선진통일당, 원내대변인 겸 정책위의장)이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개발원은 총 6개의 DB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는 약 280억여(28,028,458,720)건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발원이 대한민국 국민 한명 당 560건 이상에 해당하는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현재 개발원은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 등 37개 기관으로부터 442종의 개인정보를 제공받아 정보시스템을 통합 운영·관리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개인의 인적정보, 소득재산, 아동정보, 계좌번호, 이메일, 전화번호 등, 정보의 종류만도 2,127개에 이르는 DB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개발원에서 운영 중인 시스템에서 보유·접근할 수 있는 개인정보의 사용 건수는 모두 약 4억 4700여 건으로,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개인정보 자료 보유 건수만도 모두 49만 393건에 달했다.문정림 의원은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은 다량의 민감한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선진통일당 문정림 의원(정책위의장 겸 원내대변인)은 15일 열린 대한적십자사 국정감사에서 “현재 적십자회비 모금을 위해 시행 중인 ‘적십자회비 지로용지’가 국민들에겐 천덕꾸러기로 전락하고 있다”며 “적십자회비의 납부 모금 방식의 전반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정림 의원(선진통일당)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지사별 세대주(지로용지 발송 대상) 적십자회비 납부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8년 40%에 가까운 참여율은 2012년 현재 34%로 6%가 하락했고, 참여자 수는 34만 2,933명에서 29만 8,430명으로 4만 4,503명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문정림 의원은 이 결과를 토대로 적십자사의 현 납부 제도와 관련,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지적했다. 첫 번째는 최근 5개년 간 제주도를 제외한 15개 지자체 모두 참여율 및 참여자수가 하락했다는 것.두 번째는 적십자회비 모금을 위해 세대주에게 발송한 5년간 지로용지 발송액 92억원, 지로용지 발송에 협조하고 있는 이, 통장, 반장에게 지원되는 업무지원금 62억원 총154억원의 예산이 비효율적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결과라는 것이다.세 번째는 적십자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이 적십자 회비 모금 참여율에 지극히 저조해, 사회적 약자를 우선 챙겨야할 복지부 및 산하기관의 역할 및 취지가 무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문정림 선진통일당 의원(정책위의장 겸 원내대변인)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의 지난 2011년도 적십자회비 참여현황’ 자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산하 17개 공공기관에 속하는 286개 대상 가운데, 적십자회비 참여는 25건에 불과해, 8.7%의 참여율을 보였으며, 이는 26개 정부부처 중 최하위 그룹에 속하는 수치였다고 밝혔다.문정림 의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의 극히 저조한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율은 매번 지적된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2010년 10.2%에서 2011년에는 오히려 8.7%로 감소되었다”고 질타했다.이어 “심지어 참여 건수가 한 건도 없는 기관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7곳이나 된다며 대한적십자사가 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의 저조한 회비모금 참여율을 지켜만 볼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독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개인의 이익이 아니라 공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공공기관 중 특히 모범이 되어야 할 복지부 및 산하 공공기관이 인도주의에 기초한 다양한
민주통합당 이언주의원(경기 광명을, 보건복지위원회)은 15일 보도자료를 배포해 “한국보육진흥원 박숙자 원장이, 언론 기고와 인터뷰를 통해, 무상보육을 전면 반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보육진흥원 박숙자 원장은, 지난 10월 4일 한 경제지 기고문을 통해, 정부가 9월에 발표한 ‘보육지원체계 개편안’에 대해 “이번 정부의 보육지원체계 개편 방안이 비록 국민들에게 혼선을 초래하기는 했으나, 늦게라도 바람직한 정책의 원칙을 마련한 것이라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난 9월 25일 한 일간지와 인터뷰에서도, “무상보육은 매우 잘못된 정책이었는데, 이제라도 방향을 잘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언주의원은 “개편안은 보육료 지원 대상자를 전 계층에서 소득하위 70%로 축소하는 내용으로, 무상보육을 포기한 것이자 보육 공공성 후퇴를 선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대표적인 보육사업 수행 기관의 장이, 무상보육을 매우 잘못된 정책이라고 전면 비판하는 것에 대해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며 “보육진흥원 원장이 기고와 인터뷰를 통해 무상보육 반대 의사를 피력한 것은, 정부 눈치 보기라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꼬집었다. 앞서 언급한 경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한희철)은 지난 10월 11일 오후 4시 의대 본관 320호 강의실에서 ‘제2차 고대의대 국제보건의료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이수구 총재, 한희철 의과대학장, 박정율 의무기획처장을 비롯한 고려대학교 교직원, 교우 및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이수구 총재를 초청해 진행된 제2차 고대의대 국제보건의료 포럼은 ▲인사말 (박정율 의무기획처장) ▲격려사(한희철 학장) ▲국제보건의료협력에 있어서 한국의 역할(이수구 총재) ▲한국형 ODA 개발(예방의학교실 최재욱 교수) ▲대학의 해외봉사 경험(병리학교실 김한겸 교수) ▲이종욱 펠로우쉽 연수생의 연수경험 (고대병원 연수생) ▲U21 Millennium Development Goals Health Sector(의학교육학교실 이영미 교수)등의 다양한 연제가 발표되었다. 특히, 이 날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이수구 총재와 국제적인 보건 수준의 향상을 위해 우리나라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모색하고 U21 보건의료연합(Universitas 21 Health Sciences Group)에 의해 주도되는 유엔새천년과제 (United Nations Millen
울산시의사회는 지난 14일 ‘제16회 울산의사의 날’을 기념해 약 100여명의 회원 및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친선 등반대회’를 개최했다.울산시의사회 회원들은 오전 9시 30분 경 화동못에서 출발해 무룡산을 등정했다.목적지인 무룡산 숲속쉼터에 도착해서는 의사회에서 준비한 떡, 막걸리, 족발 등으로 식사를 하고 화동못으로 오후 12시50분 경 하산해 오후 2시경 개별 해산했다.
전국의사총연합은 SBS 8시 뉴스기사에 대해 비판하며 보험사들이 영수증만으로도 보험료를 지급하게 하거나, 일본처럼 발급서류 비용을 보험사가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성명을 냈다.지난 12일 SBS 8시 뉴스는 입·퇴원확인서에 대해 “서민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20만 원 미만의 소액 보험금을 청구할 땐 서류 떼는 데 돈이 안 들도록 재작년 중반부터 시행된 제도”라고 설명하며 “푼돈 벌이 서류장사 꼼수나 부리는 병원의 행태에 환자들의 입맛은 씁쓸하다”고 의료계를 비난했다. 그러나 전의총은 제도에 대해 “지난 2010년 5월 보험금청구서류를 표준화·간소화하고, 청구절차를 개선해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고, 보험산업 이미지를 제고할 필요성에 따라 금융감독원 생명보험서비스국보험영업감독팀에서 마련한 ‘보험금 청구서류 간소화 방안’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간소화 방안에 대해 “20만원 이하의 보험금 청구 시에 병명이 기재된 입퇴원 확인서로 대체 가능하다고 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이다. 또 금융감독원의 ‘보험금 청구서류 간소화 방안’에 대해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첫 번째로 이 방안은 보험가입자의 권익과 보험사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하나의 방안에 불과하다는
양대 의료노조에서 심종두 노무사가 대표로 있는 창조컨설팅을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민주노총 산하 보건의료노조(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유지현)와 한국노총 산하 의료산업노련(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조민근)은 심종두 노무사가 대표로 있는 창조컨설팅이 고의적인 교섭불참과 교섭결렬 등 불성실하게 교섭에 임하고, 파업유도, 공격적 직장폐쇄, 용역업체를 동원한 폭력 행사, 등 노조파괴공작을 자행하고 있다고 규탄했다.노조는 창조컨설팅과 자문계약을 맺었던 병원사업장들을 거론하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병원에서도 창조컨설팅의 노조파괴 시나리오에 따라 악랄한 노조탄압이 진행됐고, 원만하던 노사관계는 파국으로 치달았다”라고 성토했다. 이어 심종두 노무사가 대표로 있는 창조컨설팅의 노조파괴공작을 “위헌적이고 반민주적인 부당노동행위”, “노사관계를 파괴하는 반사회적 범죄행위”, “노동권과 생명권과 인권을 유린하는 파렴치범”으로 규정했다.또 “다시는 이같은 노조파괴공작이 노동현장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할 것이며 공동의 입장을 밝힌다”라며 ▲국회의 국정감사와 현장조사 ▲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과 노사관계 확립을 위한 조치 ▲노무법인 창조컨설팅 인가 취소 및 심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