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빅데이터 활성화 위한 통계분석 전문교육’을 실시해 공공-민간 상생협력을 꾀하고 있다.심사평가원은 지난 1월 26일부터 3월 6일까지 5회(5주)에 걸쳐 ㈜엔디에스 전산교육장(동작구 여의대방로 112 농심본관 지하 2층)에서 통계분석 전문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전문가 교육은 ‘보건의료데이터개방시스템 구축 사업’ 주관사인 엔디에스컨소시엄과 SAS코리아 지원으로 63개 기관 145명이 참석하여 통계분석시스템(빅데이터센터)에 원격으로 접속, 통계패키지 SAS와 R을 이용한 보건의료 데이터 분석 등 활용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진행됐다.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데이터개방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통계분석DB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원격 가상시스템을 확대 구축하고, 개방된 공공데이터는 포털을 통해 산‧학‧연 각 기관과 국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방대한 양의 진료정보 등 보건의료데이터의 신속·정확한 분석을 위해 SAS코리아와 MOU를 맺고, 국내 최고 수준의 SAS 전문분석시스템과 연동되는 빅데이터 센터와 사내 자격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심평원 이태선 의료정보분석실장은 “앞으로도 보건의료
“같은 의사라도 개원의와 전공의, 의대교수, 병원 봉직의 등 직역에 따라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의협 회장의 공약도 각각 다르게 제시해야죠.”제39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에 출마한 조인성 후보(기호3번)가 개원의, 전공의, 의대교수, 병원의사 등 의료계 4대 직역을 위한 맞춤공약을 9일 발표했다.일차의료의 보루 ‘개원의’ 위해 의료전달체계 재정립조인성 후보는 우선 개원의를 ‘일차의료의 보루’로 정의하면서 “대형병원과 경쟁으로 힘들어하는 의원급 일차의료기관을 살리기 위해 의료전달체계를 재정립하겠다”고 약속했다. OECD가 보고서를 통해 “한국 의료시스템은 일차의료의 기능이 취약해 '게이트 키핑'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일차의료체계 강화를 개선 과제로 제시할 정도로 국내 의원급 의료기관의 기반은 매우 취약한 실정.이에 따라 조 후보는 당선 공약으로 ▲자의뢰 및 회송체계 확립 ▲의원급 및 병원급 의료기관의 고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는 수가체계 개선 ▲진찰료 기능별 재분류 및 재조정을 통한 일차의료의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또한 의원의 열악한 재정상태를 개선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진찰료 등의 수가 인상 및 교육상담료 수가 신설 ▲중
인튜이티브서지컬(NASDAQ: ISRG) 코리아는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Wristed Needle Driver를 수입품목 신고 완료하고 한국에 출시했다.로봇 단일공 수술에서 최초로 손목 기능이 추가된 다빈치 ‘Single-Site Wristed Needle Driver’는 다빈치Si 로봇 수술기에 장착해 자궁절제술, 양성의 난소 및 나팔관 수술 등의 산부인과적 외과 수술 및 담낭 제거술의 로봇 단일공 수술에 사용하여 보다 섬세하고 정확한 수술을 시행할 수 있게 돕는다. 지름 5mm 의 다빈치 Single-Site Wristed Needle Driver는 로봇 단일공 수술에서 특히 자궁 절제 후의 봉합을 쉽게 할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다른 복강경 기구와 달리Single-Site Wristed Needle Driver팁에는 사방으로 최대 45도까지 움직일 수 있는 손목 관절이 있어 봉합용 바늘을 정확한 위치에 놓을 수 있다. 또한 바늘을 안전하고 쉽게 잡을 수 있도록 톱니 모양의 홈이 새겨진 집게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튜이티브서지컬사(社)의 인터내셔널 담당 제론 밴 히스윅(Jeroen M.M. van Heesewijk) 선임부사장은 “한국 의료계는
비만클리닉 의사들은 늘 비만 환자들을 대하며 각 부위별 치료계획을 세우고 지방흡입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이라고 현대인의 대표적인 성인병인 비만으로 고민하지 않을 리는 없을 터. 비만클리닉을 찾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그들을 치료하는 의사들도 살을 빼고 싶은 욕구는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비만 특화 치료 의료기관인 365mc 비만클리닉(이하 365mc)은 지난 2월 15일부터 2주간 서울, 대전, 부산에 위치한 지방흡입센터 및 전국 20여 개 지점 의료진을 대상으로 ‘비만 시술을 가장 많이 받은 신체 부위’ 와 ‘해당 부위에 가장 많이 한 시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의료진이 비만시술을 가장 많이 받은 본인의 신체 부위는 윗배, 아랫배 등 복부가 37%로 가장 많았으며, 허벅지와 팔뚝 등을 선택한 의료진도 각각 28%, 16%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러브핸들(13%), 힙라인(6%)이라고 응답한 의료진도 있었다. 또 해당 부위에 가장 많이 받은 시술로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시술 중 하나인 람스(LAMS)가 전체 32%를 차지해 의료진 본인의 신체에 가장 많이 한 비만시술로 꼽혔다. 또한 HPL시술이 26%로 그 뒤를 이었으며,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www.ncc.re.kr)가 웹기반 임상연구관리시스템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섰다.암센터는 웹기반 임상연구관리시스템인 미국의 ‘e벨로스 시스템(eVelos system)’ 도입 8주년을 맞아 9일 미국 벨로스(Velos)사와 향후 7년간의 재계약을 체결하고, 기관의 실무 관계자와 e벨로스 시스템을 사용하는 외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Velos사에서 개발한 최첨단 임상 시험 관련 모듈을 소개하는 등 웹기반 임상연구관리시스템의 향후 발전 가능성 및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국립암센터는 지난 2007년 3월 29일 아시아 국가로서는 처음으로 미국의 e벨로스 시스템(eVelos system)을 도입, 2015년 현재까지 약 117건의 임상/비임상 과제의 eCRF 개발, 데이터 관리 및 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등 공익적 목적의 웹기반 임상연구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 및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지원하는 임상연구 과제는 e벨로스 시스템을 활용할 것을 필수 또는 권고 사항으로 지정하여 공익적 임상연구의 품질향상에 기여하고 e벨로스 시스템 운영을 통해 국내 대표적 암 임상연구 기관들의 웹기반 임상연구관리
경실련이 종합병원 건강보험 진료비를 공개할 것을 결정한 법원 판결에 대해 환영입장을 나타냈다.서울행정법원은 경실련이 지난해 5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을 상대로 ‘종합병원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현황 비공개 결정처분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에서 공개할 것을 판결했다. 재판부는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내역에 대한 공익적 감시의 필요성이 크고, 관련 세법에 따라 공익 법인 병원의 매출액이 공시되고 있어 종합병원의 경영·영업상 정당한 이익을 현저하게 해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려운 반면 공개되면 종합병원들의 건전한 경쟁을 도모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얻는 이익을 무시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에 대해 경실련은 “국민이 납부하는 건강보험 재정지출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법원의 정보공개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또한 “정부가 병원 경영 투명성 제고를 통해 적정 수가 결정과 적극적인 비급여 관리 등 병원의 이익보다는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는 정책추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국민이 납부하는 건보료는 매년 오르고 있지만 건강보험에서 보장하는 의료비 비중은 몇 년째 답보 상태”라면서 “이는 보험료와 환자 직접 부담 의료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이 안면윤곽, 주름성형 분야의 대가로 알려진 성형외과 윤근철 교수를 영입해 3월부터 진료를 시작했다.윤 교수는 지난 1979년 서울대 의과대학 졸업,1989년 서울대 박사과정 수료 이후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교수, 압구정 秀성형외과 원장을 지냈으며 대한성형외과 학회 종신회원, 아시아 태평양 두개악안면학회 정회원, 한일 성형외과 국제 학술대회 조직위원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미세혈관수술을 중심으로 한 두경부 재건수술, 안면기형 클리닉 운영을 통한 얼굴의 골격수술 등 재건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성형외과 개업을 통해 얼굴 중심의 미용 수술 노하우를 쌓는 등 재건과 미용 양 면을 두루 경험했다. 최근에는 동안열풍과 함께 젊은층 뿐만 아니라 외모에 신경쓰는 중장년층이 증가함에 따라 주름살의 수술적 및 비수술적 치료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윤 교수는 “강북삼성병원에서 새롭게 시작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성형의학 본연의 자세로 외모의 열등감을 고쳐 자연스러운 결과를 목표로 하는 성형을 지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강북삼성병원 성형외과는 이번 영입을 통해 청소년부터 신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폭 넓게 아우르는 진료과로 발돋움함과 동시에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송명제, 이하 대전협)가 지난 15기 때부터 추진해온 ‘전공의 특별법’ 입법을 재추진한다.오는 3월 1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전공의 처우 및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입법공청회’가 개최된다.이번 공청회는 대전협에서 주관하고,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 주최를 맡았다. 현재 전공의 수련을 관리 감독하고 있는 대한병원협회는 불참을 선언했다. 대전협은 “전공의들의 잇단 파업과 미달사태, 불거지는 폭력과 폭행사건들 또한 당직비 소송 승소와 곧 이어질 공동소송의 전조들,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의료계의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고 밝혔다.또한 “이번 공청회에서 전공의의 수련시간 제한, 수련시간 계측 방법 그리고 독립된 수련환경 평가기구 설립 등에 대한 구체적인 법안이 제시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법안 발의 내용을 주도적으로 담당한 조영대 평가수련이사는 “외국의 사례들과 근로기준법처벌 사례 등을 참조해서 내부적으로 수차례 논의를 거쳤고, 현재의 법령인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으로는 제대로 된 전공의들의 수련환경을 이끌어낼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또한 “전공의 특별법
최근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우선협상자로 확정된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서남의대 학생 및 교수,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공감대를 마련하기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명지병원은 지난 7일 오후 서남의대 학생과 학부모 및 교수 등 400여 명을 초청, 7층 대강당에서 가진 설명회를 통해 의대 인증 및 임상교육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명지병원을 찾은 학생 및 교수, 학부모 등은 명지병원의 진료 및 임상교육 현장 곳곳을 둘러본 뒤 병원 소개와 향후 의학교육 및 실습, 의대인증 계획 등에 대해 듣고 궁금한 점들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명지병원 측에서는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과 김세철 병원장 및 각 진료과장 등과 김경안 서남대학교 총장과 학생 등은 향후 정상화 일정에 합의했다.명지병원은 주요 의료진을 소개한 뒤 의대교육 6년 과정 전반에 대해 준비해 놓은 의학교육 커리큘럼과 교육 및 실습 공간 등에 대해 설명했다.또한 학생 및 학부모, 교수들이 궁금한 사항을 질의하고, 이에 대해 이왕준 이사장이 직접 답하는 순서도 마려됐다. 학생들은 향후 교육 계획 일정에 대한 세부적인 스케줄 제시와 학생과 병원측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창구 개설 등을 요구했다
“이제 우리나라도 환자의 안전을 위해 병원약사의 역할을 적극 확대할 때가 됐습니다.”이광섭 한국병원약사회 회장은 지난 6일 기자들과 만나 병원약사의 역할 확대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특히 ‘종현이 사건’에 대해 “결국 환자에게 약물이 잘못 주사돼 환자가 사망한 사건으로 그 이면에는 굉장히 복잡한 사정이 있다”면서 “이를 통해 병원에서 약학 전문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이광섭 병원약사회장이 언급한 ‘종현이 사건’은 지난 2010년 5월 29일 모 대학병원에서 투병 중이던 정종현 군(당시 9세)이 정맥에 맞아야 할 항암제 빈크리스틴 주사를 척수강 내로 잘못 맞아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이다.환자단체연합회(대표 안기종)는 이 사건 이후 또 다시 이런 의료사고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현재까지 일명 ‘종현이법’으로 불리는 ‘환자안전법 제정운동’을 벌여오고 있다.이광섭 회장은 환자 안전에 있어 병원약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지에 대해 안기종 환단연 대표와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병원약사들이 병동까지 진출해 의사들의 약물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우리나라 병원이라면
약시를 방치하면 정상시력으로 복귀하기가 어려워 유의해야 한다.약시는 각막, 수정체 등의 매체나 망막, 시신경 등은 정상이지만 시력이 나쁘고 안경으로 교정한 시력이 0.8이하이거나, 교정시력이 좋은 눈에 비해 두 줄 이상 떨어져 있는 경우를 말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지난 2009부터 2013년까지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약시’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09년 2만220명에서 2013년 2만1,771명으로 증가했다.2013년 기준 인구 100만명당 436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성별로는 여성이 446명, 남성이 425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조금 많았으나 큰 차이는 없었다. 연령별로는 5-9세가 5,089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10대가 885명, 4세 이하가 821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김혜영 교수는 “5-9세 약시 진료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는 4세 이하의 소아보다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고, 지속적으로 만 8세 전후까지 약시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시력발달이 완성되는 평균 만 8세 이전에 약시인 것을 몰라 치료받지 못했거나, 알고 있음에도 방
중동 최초의 한국형 건강검진센터가 개원하는 등 한-UAE 간 지속적인 보건의료협력 강화로 성과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중동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을 공식수행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지난 6일 대통령이 주재한 ‘UAE 한인 의료인과의 대화’ 자리에 배석한 이후, ‘마리나 건강검진센터(Marina Health Promotion Center) 개원식’에 참석했다.이번에 아부다비에서 개원된 마리나 건강검진센터는 UAE의 VPS 그룹이 설립하고 이를 서울성모병원이 5년간 수탁, 운영하게 된 것으로 중동에 최초로 진출하는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마리나 건강검진센터는 UAE 아부다비 마리나 몰(종합쇼핑몰) 내 800평 규모로 UAE VPS 헬스케어그룹이 설립해 서울성모병원이 5년 동안 위탁운영한다. 한국 파견 인력은 22명(의료인 16명)으로 현지인력 50여명이다.이날 개원식에는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원장, VPS 그룹 샴시르 회장 뿐 아니라 아부다비보건청 무기르 의장과 마하 청장도 참석해 UAE 보건당국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검진센터는 생애주기별 위험질병을 감안해 전체적인 건강이상 여부를 정기적으로 체크하는
시작부터 삐걱댔던 경기도의사회장 선거가 파행으로 치달아 결국 개표가 무기한 연기됐다.경기도의사회는 지난 6일 오후 8시 경기도의사회관 3층에서 기호 1번 한부현 후보와 기호 2번 현병기 후보가 각축을 벌인 제33대 회장 선거 개표를 진행할 예정이었다.하지만 투표용지 회송용 봉투에 인장이나 지장이 아닌 서명날인을 유효표로 인정할지 여부를 두고 경기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와 기호 2번 현병기 후보 측이 다툼을 벌이다 결국 투표함 개봉조차 하지 못했다.이번 사태는 선관위가 우편 투표 시 투표자 회송용 봉투 뒷면에 도장이나 지장날인을 찍어야지만 유효투표로 인정하도록 하는 규정을 마련한 것에서 비롯됐다.선거 초반 현병기 후보의 추천서 허위 작성 의혹으로 1주일간 개표가 연기되는 등 한바탕 내홍을 치른 선관위가 부정투표를 막는다는 이유로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이다. 우편 투표는 온라인 투표와 달리 본인 확인이 어렵고 특히 서명 날인으로 본인 확인을 가능케 할 경우 위·변조 등 부정 투표에 악용될 수 있기 때문에 도장날인이나 지장날인만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선관위의 이 같은 조치는 전공의들의 투표권을 탄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하루의
괴한으로부터 습격 당한 리퍼트 주미 대사가 최초로 응급 이송됐던 강북삼성병원이 아닌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 받은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리퍼트 대사는 지난 5일 오전 7시 30분경 서울 종로구에서 개최된 행사에 참가했다가 우리마당독도지킴이 김기종 대표가 휘두른 흉기에 오른쪽 안면과 왼쪽 손목 등에 깊은 상처를 입고 강북삼성병원 응급실로 긴급이송됐다.강북삼성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리퍼트 대사는 이후 오전 9시 30분 경 세브란스병원으로 다시 이송돼, 오전 10시 경 성형외과 유대현 교수와 정형외과 최윤락 교수로부터 수술을 받았다.수술은 2시간이 지난 오후 12시 30분경 종료됐고 이후 리퍼트 대사는 현재까지 입원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리퍼트 대사가 최초로 응급처치를 받은 강북삼성병원에서 수술을 받지 않고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은 이유는 미국 대사관이 세브란스병원과 진료협약을 맺고 있고 리퍼트 대사와 세브란스병원의 남다른 인연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퍼트 대사 부부는 지난 1월 미국 대사 부부 최초로 한국에서 아이를 출산하고 아이의 중간 이름을 한국식으로 ‘세준이’라고 지었는데 당시 출산한 병원이 세브란스병원이었다.이 외에 세브
제39대 의협 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여자 의사들을 위해 어떤 정책 방안을 갖고 있을까? 한국여자의사회(회장 김화숙)는 제39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에 입후보한 임수흠, 추무진, 조인성, 이용민, 송후빈(기호순) 등 5명의 후보자 초청해 오는 3월 10일 오후 7시 프레지던트호텔 19층 브람스홀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