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대한비뇨기과학회와 함께 ‘제2회 비뇨기과 술기 교육 프로그램(The 2nd KUA-OLYMPUS Urological Surgery Training Course)’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비뇨기과 수술 술기의 향상 및 표준화를 위해 올림푸스와 대한비뇨기과학회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국내 비뇨기과 전문의와 수련의, 개원의를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클래스는 6월 17일 연세의료원에서 방광내시경 및 전립선 수술을 주제로, 두 번째는 8월 27일 보라매병원에서 결석 제거술을 주제로, 세 번째는 11월 19일 양산부산대병원에서 복강경 수술을 주제로 진행된다. 각 회당 참석 인원은 3명 이상의 교육자와 대한비뇨기과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12명 내외의 피교육생으로 구성되며, 인체 모형을 활용한 실습 위주의 밀도 있는 교육이 이루어진다. 첫 번째 클래스에서는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한웅규 교수가 올림푸스 제품을 활용해, 방광 검사에 쓰이는 연성 방광내시경과 전립선 수술에 쓰이는 전기절제 시스템 투리스(TURis)의 사용법 및 술기를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활용되는 올림푸스
▶ 진료부원장 손환철(비뇨기과) ▶ 기획조정실장 장종범(정형외과) ▶ 사무국장 정영권
*10일, *빈소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 *발인 6월 13일, *풍산공원묘지 (02)2258-5940
이대목동병원 신장내과는 오는 6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만성콩팥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만성콩팥병 개요 및 진단 검사(김승정 신장내과 교수) ▲콩팥 관련 용어 알아보기(백경희 인공신장실 간호사) ▲만성콩팥병 환자 식사 개요(강병진 영양사)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에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석자에게 신장 환자용 안심 간편 식품이 제공된다.
고대 구로병원은 6월 16일(목) 오후 2시부터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만성콩팥병과 고혈압’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신장내과 김지은 교수가 ‘혈압이 높으면 콩팥이 나빠지나요?’, 인공신장실 이형주 간호사가 ‘내게 맞는 몸무게, 혈압은 어떻게 조절하나요?’를 주제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며, 김민영 영양사가 ‘콩팥병 환자를 위한 외식’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운동’ 강좌도 이어질 예정이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우리나라 보건소의 공중보건사업의 세부현황을 살펴본 결과 군 지역에서 주민 1인당 공중보건사업비가 대도시 지역이나 시 지역에 비해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대도시 지역보다 군 지역에서 지자체의 자체 예산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정우 연구위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국 보건소의 공중보건사업비 지출 현황과 재원 구성’ 보고서를 내놨다. 우선 광역자치단체별 보건소의 공중보건사업비 지출 현황을 살펴보면 전국 보건소가 2014년에 공중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지출한 총 비용은 1조 2000억원으로 지출총액은 경기, 서울, 경북, 경남, 부산 순으로 높았으며, 이를 주민 1인당으로 환산할 경우에는 충남, 전남, 세종, 경북, 강원 순으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1조 2000억원 중 중앙정부 재원은 4000억원, 광역시도 재원은 2000억원과 시군구 재원은 6000억원이었다. 이를 주민 1인당 평균으로 환산할 경우, 중앙정부 재원이 32.2%, 광역시도 재원과 시군구 재원이 각각 16.3%, 51.6%에 해당했다. 대도시 지역은 전체 재원의 32.9%가 중앙정부 재원, 33.0%가 광역시도 재원으로 조성됐으며, 나머지 34.2
우리나라 심뇌혈관질환 치료에 대한 현황 분석을 의료이용생활권으로 구분해 살펴본 결과 지역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0일 서울대 암연구소에서 ‘건강보험 의료이용지도 연구’ 국제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분당서울대병원 이희영 교수는 연자로 나서 ‘심뇌혈관질환 의료이용과 결과의 지역변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교수의 연구는 2002년부터 2014년까지의 요양기관의 의료자원 정보와 건강보험 청구자료 및 자격자료를 활용, 환자주소지를 이용한 의료이용생활권을 설정하고 전달체계를 고려한 상세분석을 진행 및 진료단계별로 분석해 봤다. 연구는 인구 100만명 기준 뇌졸중 의료생활권을 15개, 심근경색 의료생활권은 16개로 구분했다. 분석결과 2014년 기준 급성기 뇌졸중 자체충족률은 의료생활권별로 최고 83.3%에서 최저 45.5%까지 37.8% 격차를 보였다. 심근경색 자체충족률은 최고 84.3%에서 최저 33.8%로 50.5% 격차를 나타냈다. 이밖에도 큰 격차를 보인 지표들을 살펴보면 2014년 기준 급성심근경색 응급실 이용률은 생활권별로 81.3%에서 49.4%, 급성심근경색 발생 후 1년 사망률은 14.9%
H+ 양지병원 유태호 건강증진센터장이 10일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열린 제26차 대한중소병원협회 정기총회의 학술세미나에 연자로 나서 ‘만성환자 관리를 위한 앱기반 서비스 국내 운영사례’를 주제로 강연했다. 유 센터장은 미국에서 당뇨예방프로그램에 활용되기도 한 눔헬스 앱을 활용, 3개월간 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유의미한 데이터를 산출하기 위해 5주 이하로 앱을 사용한 환자들은 제외하고 6주 이상 사용한 24명의 자료만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장기간 사용자는 대부분 체중 감량에 성공했으며, 자기관리에 큰 도움이 됐다는 환자들의 의견이 많았다. 유태호 센터장은 “앱을 사용하고 환자 인터뷰를 진행하며 느낀 점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에는 의문이 들지만 체중 감량에는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다만 유료 앱인 만큼 시범사업 후 환자가 돈을 계속 내고 사용하는 것에 대한 부분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센터장은 “진료부분을 보면 비만진료에는 확실히 도움이 됐다. 또 비만 진료시 상담시간이 절약되고 의사대신 잔소리꾼 역할을 해 준다”며 “다만 질병 치료중인 환자는 적정선을 찾아서 활용해야 할 것 같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충치(치아우식증) 및 잇몸질환(치은염 및 치주질환)에 대해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2015년 ‘충치 및 잇몸질환’ 진료인원은 약 1658만명, 진료비용은 약 1조 319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충치’의 경우 10세 미만(약 123만명, 21.8%), ‘잇몸질환’의 경우 50대(약 300만명, 22.1%)의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에서 나타난 ‘충치 및 잇몸질환‘의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 진료인원은 2015년 1658만명은 5년전에 비해 약 470만명(39.5%) 증가해 국민 3명 중 1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총진료비는 5년 전에 비해 약 6305억원(9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사평가원의 2015년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잇몸질환)’은 2015년 외래 다빈도 상병 2위, ‘치아우식증(충치)’은 6위에 올랐다. 특히 ‘치은염 및 치주질환(잇몸질환)’ 진료인원은 5년 전에 비해 약 540만명이 늘어나 2011년 진료인원 대비 6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
환자 안전법으로 인해 환자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9일 김옥길홀에서 환자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다지는 ‘제7회 환자 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교직원 식당 앞에는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환자 안전 표어 전시회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김승철 이화의료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박은애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장, 한종인 QPS센터장 등이 각 부서를 순회하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경영진들은 병동 간호사 및 전공의들과 함께 이번 환자 안전의 날 슬로건인 ‘내가 시작한 환자 안전, 이화의료원의 환자 안전 문화가 됩니다’를 함께 외치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기념 행사에서는 환자 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환자 안전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7월부터 시행되는 환자 안전법 소개와 '환자 안전 문화 측정' 특강이 펼쳐졌고, 베스트 환자 안전 리더상 및 환자 안전 지킴이상, 환자 안전 공로상과 환자 안전 표어 공모전 시상식 및 환자 안전 OX퀴즈가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환자 안전 리더로 솔선수범해 환자 안전 문화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이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가 2017년 정부 예산에 간호조무직 공무원의 의료업무수당 대상자로 포함시켜줄 것을 주장하며, 관계 부처에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간무협은 지난 8일 ‘간호조무직 공무원에 대한 의료업무수당 신설해야 한다’는 내용의 건의서를 인사혁신처와 행정자치부에 공식 전달했다. 간무협은 건의서를 통해 “국립서울병원, 국립나주병원, 국립부곡병원, 국립춘천병원, 국립공주병원, 국립소록도병원, 국립마산병원, 국립목포병원, 국립재활원 등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에 300명이 넘는 간호조무직 공무원이 근무(2015년 기준)하고 있고, 이들은 고위험 환자군과 직접적인 접촉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당 지급에서는 제외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6년 1월부터 간호·교정직 공무원의 특수업무수당에 가산금 50,000원을 지급하기로 결정돼, 간호조무직 공무원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며 “고위험 환자군과 대면하는 등 유사 환경에서의 근무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간호조무직 공무원에 대한 의료업무수당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간무협은 “보건복지부도 지난 5월, 이와 유사한 내용의 수당요구서를 인사혁신처에 제출해,
환자경험과 서비스디자인을 주제로 열리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HiPex(Hospital Innovation and Patient Experience Conferenc)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서남의대 명지병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시작,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하이펙스는 개최 이래 매년 보건의료계 관계자 수백 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98개 기관에서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바 있다. ‘환자경험과 서비스디자인’을 주제로 열리는 2016HiPex는 우리나라 병원 혁신의 아이콘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을 비롯하여 세브란스병원 창의센터 김진영 센터장, 필립스라이팅코리아 안광훈 이사, 연세대 보건대학원 이상규 교수 등 환자경험과 혁신 전문가들이 대거 연자로 등장한다. 또 서울의대 정보의학실 김주한 실장은 ‘알파고의 시대-인공지능과 헬스케어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병원 혁신,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주제의 패널토의에서는 ‘명지병원 환자공감과 혁신사례 연구’와 나름의 방식으로 병원혁신에 성공하고 있는 우리나라 병원 관계자들이 나와 참석자가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모두 3차례
최근 서남의대 구재단이 교육부에 제출한 정상화 방안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 정상화 방안에는 서남대 의과대학을 폐과하고 녹십자병원 등 유휴 교육용 기본재산 약 460억원을 매각해 교육여건을 개선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본지는 서남의대 폐과에 대한 일련의 과정을 돌이켜 보고 현재 쟁점사항을 정리해 봤다. [편집자 주] ◇국내유일 6년연속 재정지원제한대학, 설립자가 330억 횡령 1991년 설립된 서남대학교는 1995년 전북 남원캠퍼스에 의과대학 문을 열었다. 전무후무한 의대폐교 문제가 본격적으로 불거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0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서남대가 지정되면서 부터이다. 서남대는 2010년의 경우 시범 형태로 학자금대출제한을 받았으며, 이후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됐다. 교육부는 지난 2013년과 2014년도 서남대를 경영부실대학으로 지정했다. 지난해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도 서남대는 최하등급인 E등급을 받아 국가장학금 미지급 및 학자금 대출 제한, 정부재정지원 제한 등의 조치를 받는 등 2010년 학자금대출제한을 포함, 6년 연속 재정지원 제한 대학이 됐다. 특히 지난 2013년 1000억원대 교비 횡령 혐의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 의료진들이 아프리카 우간다 및 케냐 지역에서 ‘찾아가는 진료서비스’를 시행하고 무사히 돌아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아프리카 진료 활동은 정부가 추진하는 ‘코리아 에이드(Korea Aid)’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소외 지역에 있는 주민들, 특히 소녀보건 향상을 위한 기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코리아 에이드’ 보건 분야에는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27명이 참여했으며, 현지 의료진도 함께 진료에 참여해 양국 의료인력 간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우간다 진료 활동에 참여한 조영중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장(내과 전문의)은 “진료와 보건교육 등으로 구성된 이번 ‘코리아 에이드’ 보건 분야 사업이 평소에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아프리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유지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간다 ‘이동진료’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 ▲조영중 진료부장(내과 전문의) ▲신혜성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유연실 공공의료사업팀장 ▲강미령 간호사 ▲서승희 간호사 ▲박안나 간호사 총 7명 의료진이 참여했다. 우간다 지역의 ‘이동진료’는 Kiwumu 마을 인근과 캄팔라 지역에서 5월30
정혜선 한국산업간호협회장은 산업전문간호사 탄생 10주년을 맞이해 산업전문간호사 제도 활성화를 위해 장학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산업전문간호사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13개의 전문간호사 분야 중의 하나로 올해로 탄생 10주년을 맞이했다. 산업전문간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산업보건 분야에서 3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쌓고, 대학원에서 2년간의 석사학위 과정을 거친 후,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시험에 합격해야 자격증을 받을 수 있는데, 현재까지 총 129명이 산업전문간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산업전문간호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교육과정을 운영 중에 있으며, 정혜선 회장이 책임교수를 맡고 있다. 정혜선 회장은 “산업간호 전문인력 양성 및 우수한 인재의 지원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많은 간호사들이 산업전문간호사 자격을 취득하는데 도움을 줘 전문성을 토대로 근로자 건강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보다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