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보험료 등 사회보험 연체금에 대해 ‘일할계산방식’으로 개선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사회보험료 미납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입법 발의된 법안(국민건강보험법(제80조) 및 국민연금법(제97조))의 개정으로 시행되며, 미납보험료에 대한 연체금 부과방식이 현행 ‘월 단위‘에서 ‘일 단위‘로 변경된다. 현재는 최초납부기한을 하루만 연체해도 한 달 연체한 것과 똑같은 ‘월 단위‘ 연체금이 부과됐으나, 제도 개선으로 지연일수에 해당하는 ‘일 단위‘ 연체금만 가산되고, 최초납부기한 경과 후 30일까지는 매 1일이 경과할 때마다 1천분의 1씩, 30일이 지나면 매 1일이 경과할 때마다 3천분의 1씩 가산되며, 이 경우에도 최대 9%를 넘지 않는다. 이번 6월분 보험료부터 적용되는 ‘일할계산방식’은 국민건강보험료, 장기요양보험료, 기타징수금 및 국민연금보험료가 해당되며, 보험료 미납 시 발송되는 독촉고지서에는 전월분 납부기한까지의 연체금만 고지되고, 독촉고지서로 납부할 경우 납부시점까지 발생한 잔여 연체금은 다음 달에 고지된다. 자동이체 신청세대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주웅 교수(부인종양센터장)가 최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열린 2016년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전기 학술대회에서 ‘올해의 논문상’을 수상했다. 주웅 교수는 ‘자궁경부암 선별 검사에 있어 인유두종바이러스 16/18형 유전자형 분석 검사의 비용 효과 분석’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지난 한 해 동안 보건의료기술평가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 한 편을 뽑아 수상하는 올해의 논문상에 선정됐다. 주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현재 시행 중인 자궁경부세포검사를 대신해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를 1차 검사로 먼저 시행하고 여기에 이상이 있는 경우 세포검사를 추가로 시행하는 방법으로 자궁경부암 선별 검사를 시행하더라도 민감도, 특이도가 유지되면서 비용 효과 측면에서 이득이 있는 방법임을 밝혔다. 한편 공동 연구자로 참여한 김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를 1차 선별 검사로 이용할 수 있다는 연구들이 최근 발표돼 선별 검사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이와 같은 방식이 자궁경부암 발생률과 의료보험 체계가 다른 우리나라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인 것”이라고 논문의 의미를 설명했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이 여성가족부가 시행하는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검진기관으로 참여한다.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은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9세 이상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다. 검진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iN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중앙의료원은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을 보다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기본 검진과 함께 ▲정신건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영양 상담을 추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기본 검진에는 비만, 신장질환, 빈혈, 간질환, 구강검진, 폐결핵 및 기타 흉부질환 등의 항목이 포함돼 있다. 추가 검진에는 C형 간염 항체 여부, 매독혈청 반응, HIV 항체 여부 등 감염병 질환에 대한 항목과 자궁경부세포검사 등 산부인과 질환 검사가 포함된다. 안명옥 원장은 “중앙의료원은 지난해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시범사업을 시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검진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타 검진기관과 달리 비뇨기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현지조사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인력충원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현장조사 외에 서류조사 방식을 도입해 조사 대상기관을 확대해야 한다는 방안도 제시됐다.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박은철 교수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한 ‘현지조사제도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를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현행 현지조사 실시기관 수는 전체 요양기관의 1% 내외로 조사대상 기관에 있어서 실시기관 수가 부족하다는 문제점과 함께 업무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조사 방법의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또한 현지조사의 효과는 직접적인 효과인 환수와 과징금 이외에는 측정되지 않았으며, 잠재적인 부당청구의 예방, 경찰효과 등과 관련된 평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박 교수는 연구에서 현지조사의 직·간접적인 효과 평가를 통해 잠재적인 현지조사의 영향을 평가하고 향후 현지조사 제도의 업무 수행 과정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박 교수의 분석에 따르면 현지조사의 직‧간접 효과는 연평균 2870억원이며, 이에 따른 영향으로 현지조사 부당청구 예방 효과, 실시기관 및 지역 내 미실시기관 파급 효과가 있는 것으로 측정됐다. 아울러 향후 현지조사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 중앙응급의료센터는 2일부터 ‘닥터헬기’를 전북지역까지 확대 운항한다고 1일 밝혔다. ‘닥터헬기’는 일종의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첨단의료장비와 전문치료약물 탑재는 물론 응급의학 전문의가 탑승하는 응급의료 전용헬기다. 도서·산간 등 응급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신속한 이송을 돕기 위해 지난 2011년 도입한 이래 인천광역시, 전라남도, 강원도, 경상북도, 충청남도에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전라북도 지역 확대 운항은 올해 1월 운항을 시작한 충남지역에 이어 전국에서 6번째로 1일 오후 2시 원광대학교병원 닥터헬기 계류장에서 출범식을 치르고 2일부터 본격적으로 날개를 펴게 된다. 전북 닥터헬기는 이탈리아 이구스타웨스트랜드사에서 제작된 AW-109기종으로, 초음파진단기·정맥주입기·인공호흡기·혈액화학검사기 등 첨단의료장비를 갖췄다. 지난 4월부터 항공의료팀을 구성하고 실제 출동에 대비한 종합 시뮬레이션 훈련과 안전 운항을 위한 전북 관내 인계점(84개소)에 대한 전수 비행점검 및 관숙비행을 실시해왔다. 중앙의료원은 이번 전북지역 닥터헬기 도입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보건복지부, 전라북도, 원광대학교병원, 헬기제공자인 ㈜유아이헬리제트 등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 이하 NECA)은 2015년 수행한 ‘고혈압·당뇨병 등 원격의료서비스의 임상적 효과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연구결과를 1일 발표했다. 국내 만성질환 관리가 OECD 평균 이하로 평가되는 가운데, 최근 ICT를 활용한 만성질환 원격의료 서비스가 사회적‧정책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내외 학계에서도 관련 연구가 다수 보고되고 있다. 이에 NECA에서는 원격의료서비스 유형 중 원격으로 만성질환자를 관찰‧상담·교육하는 ‘원격모니터링’의 임상적 효과를 확인하고자 고혈압, 당뇨, 심부전 환자 대상 선행 연구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게 됐다. 분석결과 고혈압, 당뇨병, 심부전 환자 모두 원격모니터링 중재군이 대조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임상적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조군 대비 원격모니터링 중재군에서 고혈압 환자는 수축기 혈압이 4.7㎜Hg, 이완기혈압이 1.9㎜Hg이 더 낮고, 당뇨병 환자는 당화혈색소가 0.4%p 가량 더 낮고, 심부전 환자는 전체 사망위험이 18% 더 낮게 나타났다. 또한 원격모니터링 중재군이 대조군보다 당뇨병환자는 당화혈색소 목표치(7% 미만) 달성률이 1.9배 높았고, 고혈압 환자의 목표혈압 달성률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청년층 취업역량 강화 기회 부여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청년층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최대 규모인 805명의 청년인턴 채용 모집 공고를 냈다. 지원자격은 만 34세 이하의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로서 서류전형 및 인성검사,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며 2016년 7월 중 전국 지역본부(지사)에 배치할 예정이다. 보훈취업지원대상자, 장애인 및 사회적 취약계층은 채용전형에서 우대한다. 청년인턴으로 선발되면 약 5개월간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실무부서에서 행정업무 지원 등을 맡게 되며, 계약기간을 수료한 우수 청년인턴은 공단 신규직원 채용 시 우대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 접수기간은 2일부터 오는 13일 18시까지이며 공단 인터넷 홈페이지(www.nhis.or.kr) 채용 게시판을 통해 접수한다.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주관으로 올해 10회째 열리는 갑상선암 건강강좌가 이대목동병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강좌는 6월 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내 갑상선암 명의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강좌는 ▲갑상선의 역할 및 질환의 종류(권형주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교수) ▲갑상선암의 조기검진(이초록 연세의대 외과 교수) ▲갑상선암의 수술(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교수) ▲갑상선암의 수술 후 치료(조선욱 서울의대 내과 교수) ▲갑상선암의 수술 후 관리 및 경과 관찰(박원서 경희의대 외과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건강강좌는 갑상선암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은 물론 갑상선암에 대해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갑상선 질환에 대한 의학정보를 담은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 이야기’ 책자와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황사 마스크가 제공된다. 한편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는 6월 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2개 지역에서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 이야기’ 건강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건강보험 직장가입대상 사업장에 대한 적극적인 가입안내와 자진신고 유도를 위해 1일부터 이달 30일까지 ‘건강보험 미가입사업장 가입 강조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법 제7조(사업장의 신고)에 사용자는 직장가입자가 되는 근로자·공무원 및 교직원을 고용하는 경우 14일 이내 공단에 사업장 적용신고서를 제출토록 규정하고 있으며, 근로자 1인 이상 고용하고 있는 모든 사업장을 직장건강보험으로 적용하도록 하는 것은 영세사업장에 고용된 근로자들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보험료 부담의 형평을 기하기 위한 것이다. 사용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직장건강보험 가입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 직권가입 및 보험료 소급부과, 국민건강보험법 제115조(벌금), 제119조(과태료)의 규정에 따라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환자 의료이용 행태의 시각화 모델 발굴을 위해 2일부터 내달 29일까지 ‘환자 의료이용 행태의 시각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각화 아이디어 공모에 제공되는 자료는 공단의 국민건강정보DB와 국토교통부의 공간 네트워크DB를 기관 간 협업으로 융합한 고가치 데이터이며, 이 데이터를 활용한 작품을 자격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참가 신청서 1부, 작품 제안서 1부, 결과 파일 1점을 7월 29일까지 공단에 우편 또는 방문하여 제출하거나, 또는 이메일(0075030@nhis.or.kr)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8월 12일(금) 국민건강보험자료 공유서비스 사이트(https://nhiss.nhis.or.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창의성, 현실성, 활용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상(1명) 300만원, 우수상(1명) 200만원, 장려상(3명) 각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사이트(https://nhiss.nhis.or.kr)에 있는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빅데이터운영실 공모전 담당자 (033)736-2430~1)에게 문의하면 된다. 공단 관계자는 “공모전 당선작은 향후 건강보험
내년도 유형별 요양기관의 수익을 가늠할 수 있는 2017년도 수가협상이 전원 체결이라는 결과로 마무리됐다. 인상률 1위는 3.5%를 받은 단체는 약사회로, 의원은 3.1%, 병원은 1.8%, 치협은 2.4%, 한의협은 3.0%의 인상률을 받아 모두 지난해 인상률을 뛰어넘는 성적을 거뒀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등 각 의료공급자단체의 2017년 유형별 수가협상이 종료 예정일인 6월 1일 자정을 넘겨 새벽 2시경까지 진행된 끝에 마무리됐다. 올해 총 밴딩폭(추가소요재정)은 8134억원으로 지난해 6503억원보다 대폭 늘었고 내년도 총 수가 인상률은 2.37%를 기록했다. 올해 총 수가 인상률은 1.99%였다. 조산원 수가 협상을 대신 진행한 간호협회는 3.7%의 인상률로 합의했으며, 보건기관은 2.9%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인상률 1위라는 성적표를 받은 약사회 이영민 수가협상단장은 “공단은 보험자로서의 입장이 있고, 우리 협상단도 약국의 입장을 대변해야 했기 때문에 간극을 좁히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었다”며 “아쉬움은 있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의협 김주형 수가협상단장은 “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과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이 31일 오후 9시부터 당산 스마트워크센터 3층 회의실에서열린 건보공단과 의협의 5차 수가협상을 응원차 방문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인요한)은 에티오피아, 케냐 양국의 건강보험 기관과 다자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5월 25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되는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순방에 맞춰 보건복지부가 에티오피아 및 케냐와 정부간 보건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맺는 가운데, 한국 건강보험제도의 아프리카 지역 전파 및 개도국의 보편적 건강보장(UHC) 달성 지원을 위해 공단, 심평원 및 KOFIH가 공동으로 5월 26일에는 에티오피아 건강보험청(EHIA)과, 5월 31일에는 케냐 건강보험기금(NHIF)과 각각 MOU를 체결한 것이다. 이번 세 기관이 공동으로 맺는 MOU를 통해 에티오피아 및 케냐의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시 공단과 심평원은 세부 협력분야 지원업무를 담당하며, KOFIH는 협력 프로젝트 기획, 조정 및 예산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공단, 심평원, KOFIH는 2013년부터 복지부 주관하에 건강보험 ODA사업을 가나, 에티오피아에서 수행해 왔으며, 에티오피아와는 이번 MOU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협력 시
대한약사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수가협상단은 31일 오후 5시 당산 스마트워크센터 회의실에서 4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협상을 마친 후 만난 이영민 수가협상단장은 “(인상률의)앞자리 숫자는 결정됐다”며 “다만 미세구간(소수점 이하)에서 의견차가 컸다”고 말했다. 지난해 약사회가 3.0%의 인상률을 받은 것으로 미뤄볼 때 약사회 협상단이 2%대를 제시했을 가능성은 없고 공단 역시 현실적으로 4%의 인상률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으로 미뤄볼 때 약사회의 내년도 수가 인상률은 3%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민 단장은 “지금 논의를 더하는 것은 공단도 재정소위의 의견을 들어봐야 입장이 분명해 지고 우리도 내부에서 의견조정을 해야하기 때문에 한계가 있어 회의를 종료했다”며 “지난번에 비해서는 확실히 공단도 현실적인 수치를 제시했고 우리도 현실을 고려해 수치 간극은 좁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약사회와 공단의 5차 협상은 이날 오후 8시 이후 같은 장소에서 재개될 전망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은 31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도박중독 의료서비스 연계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박중독 외래치료비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 도박중독 외래치료비 지원 사업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도박중독 및 공존질환을 가진 대상자에게 외래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문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들의 치유와 사회복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도박 중독과 함께 기분장애, 불안장애, 알코올중독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빠른 치유를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일산병원을 찾는 도박중독자는 1년간 1인당 80만원 이내에서 외래치료비와 약제비,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회원으로 등록한 후 일산병원을 방문해 외래치료를 시작하면 된다. 일산병원 강중구 병원장은 “도박중독은 그 자체뿐만 아니라 알코올중독, 약물중독, 기분장애, 불안장애등의 정신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도박중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