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신경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가 주관하는 파독간호사 50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5월 2일(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층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파독(派獨)간호사 50년, 그 위대한 여정’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독일로 간호사들이 대규모로 파견된 지 5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대한민국 성장의 밑거름을 제공한 파독간호사들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기념행사 이외에 특별전시회가 2층 로비에서 2일(월)부터 8일(일)까지 진행된다. 기념행사에는 파독간호사 모임인 우정회 회원과 남해 독일마을 거주 파독간호사들이 참석하며 나혜심 성균관대 인문학연구원 연구교수와 윤행자 재독한인간호협회 회장이 각각 주제 강연을 진행하고 뮤지컬 ‘독일아리랑’ 갈라쇼가 공연된다. 뮤지컬 ‘독일아리랑’은 조국 근대화의 초석을 이루고 독일의 분단과 통일을 눈앞에서 목격한 파독간호사들의 사연을 토대로 아리랑엔터테인먼트사가 제작한 작품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민간국제교류 지원 공모에 선정되면서 이야기의 배경인 독일 현지에서 지난해 첫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특별전시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은 약제관리부, 약제기준부, 약제등재부, 약제평가부 등 총 4개 부서로 구성돼 있다. 약제관리실은 신약의 요양급여대상 여부 결정, 산정기준 대상약제(복제약)의 약가산정, 급여기준 설정, 약제비 모니터링 및 약가제도 개산방안 마련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출입기자협의회는 26일 심평원 원주 본원에서 조정숙 약제관리실장을 만나 주요 사업계획, 약가관리 방안 등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올해 중점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 지속적인 약품비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약가와 사용량 등을 총체적으로 관리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업무를 추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의약품 사용량 및 처방행태 관련 모니터링을 하고 의약품 가격 국제비교 연구 용역을 통해 외국 대비 국내 약가수준 비교·평가를 하고자 한다. 제약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약가제도도 합리적으로 개선·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국내개발 신약 등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국내개발 신약과 바이오의약품의 약가를 우대하는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실거래가 조사에 기반한 약가 조정제도 등의 약가사후관리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 업무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해
최근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하태경 교수를 찾는 초고도비만 외국인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3월 28일 초고도비만으로 인해 호흡곤란으로 걷기조차 힘들고, 당뇨병·고혈압·심장질환 등을 앓고 있던 카자흐스탄에서 온 사파르쿨 살리모바(51, 여, 187kg)씨와 카시예트 살리모바(23, 여, 140kg)씨 모녀가 호흡기내과·내분비내과·심장내과·이비인후과·마취통증의학과 등의 다학제 진료를 받은 후 외과 하태경 교수에게 ‘복강경 위소매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에도 덴마크에서 온 초고도비만 환자 니옥사나(41, 여, 126kg)씨가 ‘복강경 위소매 절제술’을 받으려 입국 했었고, 카자흐스탄 카르 우라즈갈리(55, 남, 139kg)씨도 같은 수술을 받았다. 수술 이후 이들은 각각 24kg, 43kg을 감량했다. 이러한 수술사례에 대한 입소문이 번지자 한양대학교병원을 찾는 초고도비만 외국인들이 최근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이다. 수술을 집도한 하태경 교수는 “체질량지수(BMI)가 25~30 사이는 비만, 30이상은 고도비만, 35이상은 초고도비만으로 분류하는데, 식생활 습관으로 인해 외국인은 초고도비만 환자가 많다.”면서 “보통 ‘복강경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병원 3층 세미나실에서 경력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프리셉터 교육을 실시했다. 프리셉터란 신규 간호사들이 병원 생활 및 간호 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하며, 신입 간호사들의 역량을 키워주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선임 간호사를 말한다. 이번 프리셉터 교육은 경력 간호사들이 프리셉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프리셉터의 역할 ▲신입 간호사 교육 방법 ▲갈등관리와 대화기술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중간 관리자(Unit Manager) 간호사가 강사가 돼 사례 중심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교육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리셉터 교육에는 총 94명의 간호사가 참여해 교육을 이수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들은 신입 간호사들의 임상 업무를 지도하고 새로운 병원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멘토로써 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은정 간호처장 수녀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경력 간호사들은 가르치면서 다시 한 번 배우고, 신입 간호사들은 선배님을 본받아 참된 간호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6일 ‘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의료복지서비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매년 각 부문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국민들이 직접 선정하는 행사로써,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2일까지 총 1824개 브랜드(기업체 1312개, 지자체 424개, 공공기관 88개)에 대해 16세 이상 국내 소비자 8만여명의 온라인 설문 및 전문가 심사로 선정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의료복지서비스부문’에서 83.3점(8개 참여기관의 평균점수는 58.1점)으로 1위를 차지해 2012년, 2013년, 2015년에 이어 올해에도 같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국민보건 향상과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단일 보험자로서 보험급여 및 건강관리(치료, 예방, 건강검진·증진 등)·보험료부과·4대 사회보험 통합징수·노인장기요양보험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대표브랜드 선정은 그동안 국민의 입장에서 의료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이뤄낸 공단의 다양한 성과들이 사회발전 기여도와 신뢰도 등에서 높은 평가로 연결된 결과였다. 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가 ‘의료계’라는 명칭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만의 전유물인 것처럼 사용하는 것은 명백한 잘못으로 즉시 시정돼야 한다는 공동입장 발표문을 26일 배포했다. 발표문은 “최근 대한의사협회는 자신들의 직능에 대한 주장을 할 때 ‘의료계’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며 “하지만 의료계란 양의사와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조산사를 모두 포함할 때 사용해야 하는 용어”라고 지적했다. 우리나라 의료법 제2조 1항에서는 ‘의료인이란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조산사 및 간호사를 말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의료계’라는 단어는 모든 의료인을 포함하는 표현이지 결코 특정 직능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발표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의사협회는 ‘의료계’라는 통칭을 자신들만이 사용하고 자신들만을 지칭하는 것으로 버젓이 사용하고 있다”며 “극소수 친양방 언론계에서 이 같은 행위를 방조하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최근 몇몇 친양방 전문지에서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약사회, 간호협회가 낸 공동성명을 ‘일부 의료계의 성명’이라고 지칭한 반면 의사협회의 성명은 ‘의료계의 입장’이라고 지칭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전종갑)는 25일 부산광역시(시장 서병수)와 ‘지역맞춤형 공공보건의료 활성화 및 건강증진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방단위에서는 최초로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를 부산지역 본부에 오픈한 것이다. 공단은 2012년 6월 전 국민의 출생에서 사망까지의 진료, 건강검진, 자격, 소득·재산, 요양기관자료 등 1조3000억 건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건강정보 DB’를 구축하고, 2013년 1월에 연구용으로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연구용 자료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으로부터 ‘국가표준데이터센터’로 지정(2015녀 5월)돼 공개된 빅데이터 품질의 신뢰성과 우수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공단 본부의 원주 이전으로 빅데이터 연구자료 활용시 교통과 전산이용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별 빅데이터 제공 협력의 필요성이 대두돼 공단 부산지역본부와 부산시가 부산시민의 건강지표 개선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이뤄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와 부산광역시가 맺은 협약의 주요 내용은 ▲맞춤형 건강·의료이용 지표의 제공 및 해당 지표를 활용하는 사업에 대한 공동평가 ▲지표를 활용한 지역별 보건 현안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국수) 의료분쟁조정위원회는 부산·충청 거주 당사자들을 위한 지방 조정기일을 오는 4월 27일(수)과 29일(금), 부산광역시청(부산 연제구 중앙대로 소재)과 KTX 천안아산역사(아산시 배방읍 희망로 소재)에서 연달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의료분쟁조정위원회는 원거리 거주 당사자들의 편의성 및 접근성 제고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매년 전국 광역시·도뿐만 아니라 지방 소도시를 순회하며 지방 조정기일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부산·충청 조정기일에는 의료분쟁에 전문성을 가진 현직판사 및 변호사, 보건의료인, 소비자권익위원, 대학교수 등 총 5인의 조정위원이 참여해 부산·충청지역 의료분쟁조정 신청사건을 각 2건씩 심의·조정할 예정이다. 신청사건은 임플란트 사건, 발치 사건, 허리디스크 사건, 탈항수술 사건 등이다. 조정절차 진행 중 양 당사자 사이에 합의조정이 이루어질 경우, 그 조정조서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조정 등에 관한 법률’ 제37조 제4항에 따라 재판상 화해와 동일한 효력이 있다. 한편 작년 부산·충청지역 조정기일에 심의되었던 부산·충청지역 의료분쟁조정 신청사건은 총 6건으로, 그 중 5건이 위 조정기일 개최 후 모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 모자센터(센터장 박미혜)가 오는 6월 7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 10회에 걸쳐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문화센터에서 ‘찾아가는 출산준비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찾아가는 출산준비교실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강서구 마곡지구에 새 병원 및 의과대학 개원을 앞두고 대학병원으로서 공공성과 공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출산준비교실에는 박미혜 센터장을 비롯해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 조수진 소아청소년과 교수, 권명선 산부인과 전문 간호사와 영양사, 모유 수유 전문가가 참여해 10회에 걸쳐 임신과 출산 관련 전문 의학 지식과 유용한 팁, 출산 후 아기 건강관리까지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출산을 앞두거나 준비 중인 사람은 모두 수강이 가능하고 25일부터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홈페이지(https://culture.lotteshopping.com/index.do)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문화센터(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김포공항역)를 직접 방문해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료는 2만원이며 강의실 사정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번 찾아가는 출산교실을 시
각기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장비를 결합해 치료 효과를 높인 연구결과가 나왔다. 발상의 전환이 가져온 획기적인 결과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병극, 장혁재, 장양수 교수팀은 최근 관상동맥 만성 완전폐쇄 병변 (Chronic total occlusion, CTO) 치료에 있어 시술 도중 CT 촬영으로 치료 성공률을 높였다고 26일 밝혔다. 관련 논문은 the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심장을 둘러싼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게 되는 CTO는 전체 관상동맥질환의 20%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초기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협심증 증세가 악화되고, 심부전과 연관돼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완전 폐색 병변 시술의 성공률은 여전히 높지 않아서 치료가 매우 힘든 관상동맥 협착 병변이다. 최근 관상동맥 질환에서 Angio 장비를 이용한 스텐트 삽입 시술이 주된 치료로 자리를 잡으면서 CTO에서도 이를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CTO의 경우 혈관 내벽의 석회화로 스텐트 삽입술이 쉽지 않다. 스텐트를 삽입하기 위해 가이드 와이어가 막힌 부위를 통과해야 하지만, 와이어가 혈관외부나 주변으로
최근 고려대의료원은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하며 기부 문화 활성화에 앞장선 고액 기부자들을 초청해 감사의 자리를 마련하고 공유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지난 4월 2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2층 코스모스룸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는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KUMC 아너스 소사이어티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 고려대의료원 아너스 소사이어티는 ‘의학발전기금 누적 기부액이 1억 원 이상인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지금까지 60여 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누적 기부액은 500억 원이 넘는다. 의학발전기금은 의학교육과 연구인프라 확충과 후학양성을 위한 장학금 등에 소중하게 쓰이고 있다.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그 동안 고려대의료원을 사랑해 주시고,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나눔 문화의 확산은 KU-MAGIC 등 의료원이 추구하는 변화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너스 소사이어티를 통한 나눔 문화가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故 문숙 여사의 사위 신덕현 기부자는 “훌륭한 인술을 베푸는 미래 의학도 양성에 작게나마 도움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오는 5월 3일 오후 1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천식 시민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식은 만성적이고 재발이 잦은 질환으로 숨을 쉴 때 쌕쌕거리는 호흡음(천명), 기침, 호흡곤란 등과 같은 증상을 보이며,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폐기능이 저하될 수 있고, 심한 천식발작을 일으킬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이번 건강강좌는 천식 질환에 대한 환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천식이란 무엇인가? ▲천식의 관리와 치료 ▲천식의 흡입기 치료의 순서로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와 전문 약사가 주제별로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만성호흡기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나 이러한 질환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 예약없이 참석할 수 있으며, 강좌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02-6299-1365)로 연락하면 된다.
국민의 의료요구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공급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외래진료기관, 아급성 진료기관, 간호시설, 가정진료기관 등 신규 공급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한국소비자연맹은 25일 소비자연맹 정광모홀에서 의료서비스 요구변화에 부응하는 보건의료인력 정책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이기효 교수는 보건의료서비스 공급체계의 다양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기효 교수는 “개업의와 급성입원시설, 요양병원에 국한돼 있는 1950년대 공급자 패러다임에서 탈피해야 한다”며 “국민의 변화하고 다양해진 의료요구에 적합한 서비스를 적정한 자원을 투입해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기능적합적이고 비용효과적인 다양한 의료공급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보건의료서비스의 적정 제공을 위해서는 보건의료 인력의 수를 적정하게 확보하는 것은 물론이고 국민의 다양하고 변화하는 보건요구를 적정한 질의 비용효과적 서비스로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종별의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특히 인구 고령화, 의·과학 기술의 발전, 질병 패턴의 변화, 그리고 보건의료 재정 및 서비스 전달체계의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우리나라 40대 이상 남성 42만여명의 10년간 건강기록을 토대로 ‘체질량지수와 전립선암 발병간의 상관관계’(하유신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홍보위원회 간사 연구)를 살펴본 결과 비만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1.2배 더 높았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는 한국남성 대상 비만도와 전립선암의 상관성을 밝힌 국내 첫 연구결과다. 학회는 최근 국내 중장년층 남성의 비만율이 높아지고 있어 전립선암 위협에 대한 경고등이 켜졌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민건강통계를 활용해 2003년~2004년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국내 남성 42만여 명의 10년간 건강기록을 추적 분석한 하유신 교수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 7622명이 전립선암으로 진단 받아 남성 100명중 약 1.8명에서 10년 내 전립선암이 발병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은 체질량지수에 비례해 높았다. ‘나이’라는 다른 위험인자를 제외하고 발병원인을 살펴보았을 때 비만 남성(체질량지수 25 이상)은 정상체중 남성(체질량지수 18.5~22.9)에 비해 전립선암 발병 위험도가 1.2배 정도 더 높았다. 체질량지수는 몸무게를 키의 제곱
한양대학교병원 간호국(국장 윤영선)이 ‘함께하는 변화, 으뜸으로 신뢰받는 간호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4월 22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2016년도 간호국 업무개선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총 5개 팀의 발표가 있었으며, 중환자실과 수술실 간호사의 경력관리를 위한 ‘특수부서 Career Ladder System’, 신규 간호사의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Smart Critical Care’, 효과적인 인수인계를 위한 ‘PASSBAR를 활용한 병동 인수인계 표준화’, 효율적인 간호업무 분담을 위한 ‘병동의 효율적인 간호 전달체계 운영방안’, 외래 업무시스템 개선을 위한 ‘시스템 개선을 통한 외래 고객만족도 향상’팀 순으로 진행됐다. 윤영선 간호국장은 “제도나 문제를 개선하는 방법에는 혁신과 변화라는 두 가지 방향이 있다. 간호국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의 제도 안에서 업무를 개선함으로써 현실적인 문제점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변화를 가지고자 한다.”라며, “일부의 노력으로는 완성할 수 없는 활동이므로, 간호국 전체가 협심하여 함께 성공으로 이끌자”라고 당부했다. 간호국은 지난 2016년 3월부터 총 5개 팀으로 구성된 업무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