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비 미지급 소송을 포함, 전공의들의 법률 상담과 소송 등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송명제, 이하 대전협)가 ‘법무법인 젠’과 업무협약을 맺었다.대전협은 지난 20일 저녁 7시 30분 강남구에 위치한 법무법인 젠 본사에서 협약식을 채결하고, 향후 전공의들에게 체계적인 법률자문 서포트를 약속했다. 대전협은 “대전협이 로펌과 공식적인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법무법인 젠은 노동 관련 풍부한 경험을 가진 로펌으로, 전공의들의 당직비 소송과 전공의 특별법 하위법령 등 대전협의 전반적인 법률 자문을 맡아 줄 예정이다”며 “앞으로 전공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법무법인의 전폭적인 지지로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법무법인 젠의 성경화 변호사는 “미지급 임금 청구 소송 관련 정보를 전공의들에게 제공하고, 표준화된 조건으로 법률적 조력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그 외에도 각 수련병원별 전공의 수련규정을 분석해 근로기준법에 위반한 근로지침이 있는지 검토하고, 불공정하거나 인권침해적인 근로관계에 대한 시정조치 내지 수련규정 변경 권고안을 받아낼 계획”이라며 “전공의들의 기본권과 환자의 안전을 위한 대전협
대한간호협회 제36대 회장선거에 김옥수 현 회장이 단독 출마한다. 대한간호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영숙)는 전국 17개 시․도간호사회로부터 임원 후보를 추천받은 결과 회장 후보로 김옥수 현 회장의 단독출마가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사 후보 8명과 감사 후보 3명도 확정 발표했다. 김옥수 회장 후보는 제1부회장 후보로 서순림 경북대 간호대학 교수, 제2부회장 후보로 김남초 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간 대한간호협회를 이끌어 갈 새 회장과 이사 8명, 감사 2명을 선출하게 될 임원선거는 오는 2월 25~26일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간협 제83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실시된다. 임원선거에서 회장은 재적 대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 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당선된다. 이사는 최고 득표순에 따라 8명을, 감사는 2명을 각각 당선자로 정하게 된다. 부회장의 경우 회장 후보로 확정된 사람이 제1부회장과 제2부회장 후보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해 선거에 나서게 된다. 당연직 부회장은 대한간호협회 정관에 따라 병원간호사회 회장과 서울시간호사회 회장이 각각 확정된다. 대한간호협회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 소아청소년과 조수진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인명사전 2016년판에 등재됐다.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르퀴즈 후즈후 인명사전은 매년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과학 등 각 분야의 세계적 인물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는 세계적인 인물 정보 제공지다.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켐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고 있다. 미숙아, 신생아 질환 분야 전문가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장을 맡고 있는 조수진 교수는 신생아학과 시뮬레이션 기반 학습법에 대한 연구 결과를 SCI 급 국제 저명 학술지와 국내 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진료와 연구 활동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0일부터 병·의원, 약국, 건강검진기관 및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사업장의 세무신고 편의를 위해 진료비 등 2015년도 연간지급내역을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제공대상은 휴․폐업 의료기관을 포함해 지난해에 요양급여비용, 의료급여비용, 건강검진비용 등을 지급받은 8만 8248개 요양기관과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지급받은 2만 8596개 장기요양기관이다.연간지급내역은 법인 또는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의 ‘사업장 현황신고’와 관련해 법인의료기관은 휴·폐업 구분 없이 각 의료기관별로 제공하고, 개인의료기관은 대표자별로 합산해 제공한다.세무신고 시 필요한 ‘연간지급내역통보서’는 공단 홈페이지 요양기관정보마당, 건강검진기관 포털,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법인인증서로 로그인하면 즉시 열람․출력이 가능하며, 공단 인터넷회원에 가입하지 않은 기관과 휴․폐업 기관에 대해서는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연간지급내역통보서를 분실하거나 훼손돼 재발급이 필요한 경우는 인터넷에서 재발급을 받거나 가까운 공단지사를 방문하면 즉시 재발급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요양기관의 정보 보호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관련 개선방안을 최종확정했다.대한치과의사협회 19일 저녁 7시에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5년도 제9회 정기이사회이자 신년 첫 이사회를 개최해 오는 30일에 열리는 임시대의원총회에 상정할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관련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 끝에 3가지 안을 최종확정했다.1안은 현행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유지하는 것이며, 2안은 기존 수련자까지만 경과조치한다는 보건복지부안이다.3안은 협회가 내놓은 미수련자 및 학생을 포함해 경과조치하는 내용이다.이와 관련 지난해 5월 28일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전문과목을 표시한 치과의원은 표시한 전문과목에 해당하는 환자만을 진료해야 한다고 규정한 의료법 77조 3항은 치과전문의(이하 전문의)인 청구인들의 직업수행의 자유와 평등권을 침해하므로 헌법에 위반된다’는 결정을 선고한 바 있다.또 지난해 9월 24일 헌법재판소는 치과전문의 자격 인정 요건으로‘외국의 의료기관에서 치과의사 전문의 과정을 이수한 사람’을 포함하지 아니한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제18조 제1항에 대해 청구인들의 직업수행의 자유와 평등권을 침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석승한 원장이 오는 2017년부터 수련병원의 지정 요건에 인증원의 인증 획득이 포함됐다며 올해 9월까지 인증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석승한 원장은 21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 9층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6년도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석 원장은 올해 원활한 의료기관 인증제 수행을 위해 자율인증 대상병원 참여 확대를 유도하고, 요양병원 인증 사후관리도 강화할 생각이다.그는 “적극적인 대국민·대의료기관 홍보와 각종 정책 지원 연계 노력 등을 통해 인증 참여 확대를 유도할 것”이라며 “특히 내년부터 수련병원 지정 요건으로 인증 획득이 포함됨에 따라 올해 9월까지 인증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현재 수련병원 227곳 중 인증을 받은 곳은 153곳으로 67.4%의 수련병원만 인증을 받은 상태이다.이어 석 원장은 “국민들의 의료기관의 접근성 측면을 볼 때 병원급 의료기관의 인증 확대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의료기관 인증 현황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의 인증율은 100%인데 반해 종합병원은 39.1%, 병원은 9.2%에 그쳤다.아울러 석 원장은 요양병원 인증의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인증
교육부가 향후 4년간 공학·의학 등 인력 부족 분야의 대학 정원을 2만명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다만 추가 수요가 필요한 분야의 인력 대부분이 공학분야이기 때문에 의학분야는 미미하며, 의대·한의대·치대 등의 정원은 복지부와 협의를 통해 진행한다는 것이 교육부의 입장이다.교육부는 20일 ‘교육개혁, 미래를 여는 행복열쇠’를 주제로 올해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업무보고 내용을 보면 교육부는 고등교육 인력의 양적·질적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오는 2022년 까지 대학 입학정원을 16만명 줄인다는 계획이다.반면 공학·의학 등 인력 부족 분야는 대학의 학과 신·증설 등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2만명 확대한다.교육부의 인력수급 전망(2014년∼2024년)에 따르면 공학・의약분야는 21만 9천명의 추가 수요가 발생하며 인문・사회분야는 31만 8천명 초과 공급된다.이에 대해 의료계는 추계방식에 대한 오류를 지적하고, 적절한 의료자원 배분을 통한 쏠림현상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이다.대한의사협회 신현영 대변인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매번 정부가 제시하는 통계는 현재 국민 수 대비 의사 수에 대한 자료를 근거로 한다”며 “당장만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창휘, 이하 ‘국시원’)은 지난해 9월 9일부터 11월 25일까지 시행된 제80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과 올해 1월 7일~8일에 시행된 제80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의 결과를 종합해 2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제80회 의사 국가시험은 응시자 3323명(실기‧필기동시 응시 3213명, 실기시험만 응시 49명, 필기시험만 응시 61명) 중 최종 3106명이 합격해 93.5%의 합격률을 보였다.이는 지난해의 94.6%에 비해 1.1%p 낮아진 결과이다. 수석합격자는 400점 만점에 367점(100점 기준시 91.8점)을 취득한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서민규 씨였다.의사 국가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에 모두 합격해야 최종 합격자가 된다. 필기시험 또는 실기시험 중 어느 한 시험에만 합격한 응시자는 다음년도의 시험(2017년도 제81회 의사 국가시험)에 한해 해당 시험이 면제된다. 필기시험 합격자 결정은 전과목 총점의 60퍼센트 이상, 매 과목 40퍼센트 이상을 득점한 응시자로 하고, 실기시험의 합격자 결정은 합격선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합격점수 이상을 득점한 응시자로 한다. 실기시험합격점수의 산출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은 심장내과 김원장 교수팀이 협심증 환자에게 생체 흡수형 심장 스텐트(녹는 스텐트)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김원장 교수는 지난 1월 13일, 61세의 협심증 환자에 대해 생체 흡수형 심장 스텐트 시술을 시행했으며, 환자는 수술 후 특별한 문제없이 순조롭게 회복했다. 생체 흡수형 심장 스텐트 시술은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의 치료에 쓰이는 스텐트를 금속이 아닌 몸에 녹는 생체 흡수형 스텐트를 사용하는 시술이다. 해당 스텐트는 봉합사의 재료인 '폴리 엘-락타이드'(Poly L-lactide)로 제작되었다.생체 흡수형 심장 스텐트를 심장 혈관 부위에 삽입하게 되면 6개월 동안 견고하게 장착되어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고, 혈관 안에서 서서히 녹기 시작하여 3년 이내에 모두 녹게 된다. 이 과정에서 혈관 기능이 자연스럽게 회복되며, 혈관의 통로가 열린 채 유지되는 것이 큰 장점이다. 기존 약물 용출 스텐트가 사용되면서 일반 금속 스텐트에 비해 재발율을 급격히 낮추어 협심증 시술에 있어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으나, 이 또한 금속재질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체내에 남게 되어 재시술이나 수술 등에 어려움이 따라 치료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창휘, 이하 ‘국시원’)은 1월 22일(금) 서울 등 전국 8개 지역, 31개 시험장에서 2016년도 제67회 약사, 제56회 간호사, 제27회 조산사 국가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약사 국가시험은 6년제의 경우 지난해 1,726명보다 152명 증가한 1,878명, 4년제의 경우 지난해 136명보다 21명 감소한 115명, 간호사 국가시험은 지난해 16,436명보다 2,323명 증가한 18,759명, 조산사는 지난해와 동일한 19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약사 국가시험의 합격자 결정은 매 과목 4할 이상, 전 과목 총점의 6할 이상 득점한 자를 합격자로 한다. 간호사 및 조산사 국가시험의 경우에는 전과목 총점의 60퍼센트 이상, 매 과목 40퍼센트 이상을 득점한 자를 합격자로 한다. 이번 약사, 간호사 및 조산사 국가시험의 합격여부는 2016년 2월 16일(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합격자 발표 후 7일간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국시원은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응시자에게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송명제, 이하 대전협)가 20일 가장 자연스럽고 건강한 축복인 임신도 포기해야 하는 대한민국 전공의 수련제도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대전협은 “결혼 및 출산 적령기인 전공의들이 임신 하는 것은 자연스럽고 축복받을 일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수련제도 아래에서는 그 축복도 눈치를 보며 포기하고 기피해야 할 일이 되고 있다”면서 “여성 전공의의 70%이상이 5년 이상의 긴 수련 기간 동안 아이 갖기를 포기하고 있다. 가장 건강하게 임신과 출산을 할 수 있는 연령대인 전공의들이 비합리적인 수련제도로 인해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한탄했다. 지난 19일 발표된 국가인권위원회의 결과에서 여성 전공의의 71.4%가 ‘동료나 선•후배의 눈치가 보여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자유롭게 임신을 결정할 수 없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병원에서 근무하는 여성 간호사‧간호조무사의 2배에 육박하는 수치다.더 놀라운 것은 ‘출산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여성 전공의 중 육아휴직을 사용했다고 응답한 이가 단 한 명도 없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가 적극적으로 출산을 장려하며 육아를 돕기 위해 많은 지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원주혁신도시로 이전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원주시대 개막을 알렸다.특히 업무개시와 더불어 원주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건강 드림콜서비스’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20일 공단에 따르면 ‘건강드림콜 서비스’는 고객센터 상담사가 독거노인과 1:1 연계해 매주 2회 이상 안부 및 말벗 등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하는 공단 고객센터의 특화 사업이다.어르신과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긴급출동을 요청해 독거노인의 고독사 방지 등 위급한 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1449명의 봉사자가 18만 842회의 안부전화와 781건의 긴급출동을 요청한 바 있다.공단은 원주시대를 맞이해 지역사회와의 연대강화를 위해 ‘건강 드림콜서비스’를 활성화 할 계획으로 원주지역에 거주하는 상담사와 독거노인 102명을 결연해 안부 및 말벗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19일에는 원주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창호)를 방문해 원주지역 어르신 28명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이불 등 방한물품을 전달했다.공단 박경순 징수상임이사는 “원주 지역주민으로서 공단직원들이 지역사회 봉사 및 나눔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원주시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ICT센터는 요양급여비용 심사평가 업무수행에 필요한 서버,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보안장비 등을 관리·운영하는 시설이다.ICT센터는 심평원 본원 이전에 앞서 지난달 19일부터 24일까지 원주 신사옥으로의 이전을 마쳤다.이전 작업을 진두지휘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방근호 정보기획실장을 19일 출입기자협의회가 만나 ICT센터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심평원의 ICT 기반 비용청구심사 포털 시스템에 대한 설명 부탁드린다.진료비청구포털 시스템은 의료기관 및 약국이 진료비를 청구하고 심사결과를 통보 받을 때 인터넷 망을 통해 심평원에 직접 청구하고 결과를 통보받는 방식이다. 18일 기준으로 전체 대상기관 8만 5512기관(서면, 디스켓기관 제외) 중 95.4%인 8만 1562기관이 이용하고 있는 우리원의 대표적인 청구방법입니다. ◆행위별수가제도인 국내 건강보험 지불체계에서 ICT가 비용억제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ICT 기반 시스템의 장점과 한계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우리나라는 진료 시 진찰료, 검사료, 입원료, 약값 등을 별도로 계산하는 행위별수가제를 적용했고, 1990년대부터 전산청구방식을 도입하여 환자정보와 재정지출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요양기관과 소통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의정부 및 전주지원을 신설한다.이에 따라 심사평가원은 현행 7개 지원 체제에서 9개 지원체제로 현장 조직을 확대하게 된다.심사평가원의 의정부 및 전주지원이 신설됨에 따라 2016년 3월 1일부터 진료비심사청구, 의료자원신고 등 업무담당이 변경되는 것과 관련하여 전국 시‧도 및 의약단체에 안내하고 홈페이지에 게재함과 동시에, 요양기관의 진료비심사청구 접수증 및 심사결과통보서에도 안내 문구를 삽입하여 발송하는 등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심사평가원은 지원 추가설립을 통하여 요양기관과 국민에 대한 정보제공, 상담, 교육 등 현장지원을 강화하고, 지역별 특성에 부합하는 현장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요양기관의 의료 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가 19일 대한의사협회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해 유명 포탈사이트에서 시행 중인 찬반 설문조사에 참여하라고 양의사들에게 메세지를 보내 투표결과를 인위적으로 조작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의협이 보낸 문자에는 단순 참여 독려가 아닌, 1인당 10회까지 참여가 가능하다는 안내까지 함께해 여론을 조작하려 했다는 지적이다.국내 유명 포탈사이트인 네이트(www.nate.com)는 최근 보건의료계의 가장 큰 이슈인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와 관련하여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논란…어떻게 생각하시나요?’를 주제로 네티즌 찬반투표를 진행했다.중간 투표 결과 1월 18일 오전 9시 27분경(투표종료 14시간 33분전)까지 총 5519명이 설문에 참가해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찬성’ 의견이 ‘80%(4,423명)’로 ‘반대’ 의견 ‘19%(1,062명)’ 보다 4배 이상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하지만 1월 18일 오후 3시 46분경(투표종료 8시간 14분전)에는 갑자기 설문참여자가 8만 6090명으로 약 15배나 급증하고, 투표 결과도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찬성’ 의견이 ‘53%(4만 5398명)’로 ‘반대’ 의견 ‘47%(4만 60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