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최소침습센터(센터장 김미란 교수)가 오는 1월 16일(토) 오전 9시 부터 약 3시간 반동안 병원 본관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최소침습 및 로봇수술센터 개소 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인과 교직원, 의과대학생, 로봇수술에 관심있는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심포지엄은 로봇 수술의 최근 발전(섹션1), 다양한 임상과의 로봇 수술 적용과 전망(섹션2) 등 2개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다. 김미란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현재 로봇수술 중 많이 시행되고 있는 자궁근종은 물론 대장암, 위암, 전립선암, 구강암, 부인암 뿐만 아니라 병원 차원에서 새롭게 시작 준비 중인 흉부외과적 로봇수술의 노하우와 최신지견을 자세히 듣고 서로 논의하는 자리”라며 “일반인을 포함한 다양한 직군의 많은 사람들이 로봇수술을 이해하는데 매우 유용한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의 등록비는 무료(중식, 주차권 제공)이고 참가신청은 팩스(02-2258-2241)와 이메일(cmcrc.pentaid.com)로 접수받고 있으며, 당일등록 또한 가능하다. 한편 센터는 지난 2009년 개원과 동시에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래로 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11일 2010~2014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류마티스관절염, (M05)’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10년 7만 3000명에서 2014년 9만 5000명으로 연평균 6.6% 증가했다.류마티스관절염 진료환자들 중 여성이 7만 6488명으로 전체 진료환자수의 80.9%(2014년 기준)을 차지했으며, 남성 진료 환자수에 비해 약 4.3배 더 많았다.총진료비는 2010년 936억 원에서 2014년 1522억 원으로 연평균 12.9% 증가했다. 면역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혈청검사 양성)은 희귀난치성질환으로 본인부담 산정특례 대상이며 2009년부터 외래 또는 입원진료 시 본인부담금을 경감 받고 있어 본인부담은 총진료비의 11% 수준이다.류마티스관절염 상병으로 지출되는 공단부담금은 최근 5년 평균 13.1%씩 급증했으며, 이에 따라 류마티스관절염 급여율(공단부담금/총진료비) 또한 89% 수준에 다다랐다. 류마티스관절염 진료환자의 진료형태별 특성을 살펴보면 입원진료를 이용하는 환자는 전체 환자의 5%(입원환자수/전체 진료환자수)에 불과하며, 외래와 약국 진료이용이 높았다.특히 약국 이용이 높게 나타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새해 의료전달체계 확립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또 의료일원화 준비, 남북한 보건의료 교류 등을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생각을 밝혔다.추무진 회장은 9일 나인트리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여자의사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추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많은 일들이 있지만 그 중에 꼭 하나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며 “바로 메르스 사태로 문제점이 들어나 국민들도 동의해 주신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동네의원에서부터 중소병원, 상급종합병원까지 모두가 다 같이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역할이 분리가 돼야 한다”며 “그런 의료전달체계를 만드는 것이 우리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의 임무이다”라고 밝혔다.아울러 추 회장은 새해 남북한 보건의료 교류에도 힘을 쏟겠다는 생각이다.그는 “제가 올해 또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통일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북한과의 보건의료 교류를 충분히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며 “다만 민족의 미래를 위해서는 북한이 핵을 폐기하는 것이 전제가 돼야한다”고 밝혔다.추 회장은 지난해 말부터 논란이 재점화 된 의료일원화에 대한 생각도 언급
환자 본인은 물론 주위 가족들도 힘들게 했던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8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안’을 심의했다.소위 ‘연명의료법’으로 불리는 이 법안은 연명의료의 기본원칙, 연명의료결정의 관리 체계, 연명의료의 결정 및 그 이행 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해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을 제도화했다.또한 암환자에만 국한돼 있는 호스피스 서비스를 일정한 범위의 말기환자에게 확대 적용하면서 호스피스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근거규정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연명의료법은 지난달 30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됐지만 한의사에 대한 연명의료 내용이 불명확하다는 일부 법사위 위원들의 지적으로 인해 통과하지 못했다.이 같은 내용을 반영, 8일 법사위 전체회의에 다시 제출된 수정안을 보면 2조 4항에서 연명의료의 정의를 기존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하는 심폐소생술,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의학적 시술(다만, 한의학적 시술은 제외한다)로서 치료효과 없이 임종과정의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은 8일 2016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5대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고객만족을 위한 질적 성장과 연구인프라 강화, 그리고 전사적 위기관리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은 “고객 만족은 우리 병원 발전의 시작이자 근본이고 끝이다. 2016년은 고객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5대 핵심과제를 적극 실천하여 더 큰 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될 것” 이라며 2016년 포부를 밝혔다. 먼저 첫 번째 핵심과제로 ‘고객 만족’을 꼽았다. 이를 위해 ▲진료 대기시간 관리 ▲입퇴원 대기시간 관리 ▲내∙외부 고객에 대한 영양 서비스의 개선 ▲진료 접점부서의 환자 응대 강화 ▲깨끗한 병원 환경의 유지와 안전관리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핵심과제로는 환자 중심의 진료를 위한 ‘Open Collaboration Innovation’을 제시했다. 치열한 의료 경쟁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진료과 간의 벽을 허물고 활발한 협진과 특화된 센터, 다학제 치료팀 등을 통해 진정한 환자 중심의 의료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며, 지역사회의 협력 병∙의원과의 교류를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세 번째는 ‘의료 서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이 최근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100례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100례 환자는 말기 콩팥병을 앓고 있는 최 모씨(남, 54세)로 배우자의 신장을 성공적으로 이식받았으며 정상건강을 회복했다. 과거 공여자와 수혜자의 혈액형이 불일치할 경우 이식 후 초급성 항체매개성 거부반응의 발생 위험 때문에 이식이 불가능 했다. 하지만 거부반응을 억제시킬 수 있는 항체 주사와 혈장 반출술의 개발로 혈액형 부적합 이식이 가능해졌다. 따라서 가족 중 혈액형이 일치하는 공여자가 없을 경우 이식을 꿈꿀 수 없었던 많은 말기 콩팥병 환자들은 희망의 이식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다.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양철우 교수)는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이 처음으로 이루어졌던 2009년 5월부터 지금까지 총 이식 건수와 혈액형 부적합 이식 실적을 대상으로 조사분석했다. 혈액형 부적합 이식이 100례가 이루어지는 동안 총 868건의 신장이식 수술은 시행되었다. 혈액형 부적합 이식의 비중은 11.5%를 차지하고 있으며 5년 생존율은 90% 이상을 기록했다. 이중 부부이식이 45% 로서 같은 기간 시행된 혈액형 일치 부부이식 23%(177건) 와 비교해
가톨릭대학교 ‘BK21 플러스 컨버전스 헬스케어 사업단’은 최근 교육부의 ‘BK21 플러스 사업’에 중간평가 결과 재선정됨에 따라 향후 5년간(2020년 8월까지) 45억 원의 지원금을 지속 받게 됐다. 가톨릭대학교는 지난 2013년 ‘BK21 플러스 특화전문인재양성형 사업’에 선정되며 융합형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해 ‘BK21 플러스 컨버전스 헬스케어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BK21 플러스 컨버전스 헬스케어 사업단’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인한 미래 건강관리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의과학 지식을 기반으로 한 실무기술과 융합적 시각을 포괄적으로 갖춘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가톨릭의대 의생명건강과학과 교육과정을 통해 자기 주도적 실무형 컨버전스 헬스케어 전문가를 배출해 오고 있다. 한편, ‘BK21 플러스 사업’은 교육부가 창조경제를 실현할 석박사급 창의인재를 양성하고 창의성에 기반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의 창조를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진행해온 것으로, 최근 지난 2년간의 성과에 대한 중간평가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사업단을 선발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제59차 전문의 자격 1차 시험이 치뤄진 8일 젊은의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전문의 고시가 치러지는 삼육대학교와 삼육중‧고등학교를 방문했다.대전협 송명제 회장과 이상형 정책이사, 장준성 총무이사는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강창희 부회장 등과 함께 오전 7시부터 시험이 시작되는 8시 30분까지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인사와 응원선물을 전달했다. 송명제 회장은 “큰 시험을 본다는 긴장감만으로도 떨릴 텐데 날씨까지 추워서 우려가 많이 된다. 오늘 시험에 응시하는 모든 선생님들이 다 노력하신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 그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대전협은 응원선물인 핫팩과 함께 추가근로수당 소송에 대한 상세 안내가 담긴 리플렛을 배포하며, 소송의 모든 과정에 큰 힘이 되어 줄 것을 약속했다.송 회장은 “소송사전상담부터 진행과정과 완결까지 대전협이 함께 할 것이다. 대한민국 의료계와 후배 전공의들의 수련환경을 위해 많은 전공의 선생님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대한한의사협회가 보건복지부에 최근 5년간 보건의약 직능별 선발 결과를 공개하고 양의사 편중인사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보건의료 전문가를 채용해야 한다고 8일 밝혔다.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양의사 출신 2명이 보건복지부 국가공무원(5급, 사무관)으로 특별 채용돼 오는 4월부터 보건직 공무원 업무를 시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한의협은 “이로써 보건복지부 내의 양의사 출신 공무원 수는 기존의 16명에서 18명으로 늘어나게 됐다”며 “보건복지부 수장인 정진엽 장관을 위시해 국장 1명, 과장 및 팀장 4명 등 그 면면도 화려하고 또 대부분 전공(출신)을 살려 보건의료분야에 배치돼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보건복지부 뿐 아니라 산하의 여타 단체까지 포함한다면 그 수는 훨씬 많으며 이는 지난해 대한민국을 강타한 메르스 사태 당시 질병관리본부장 이하 주요 센터장들이 모두 양의사들이었음을 보면 확연히 알 수 있다는 것이다.한의협은 “그러나 이처럼 보건복지부에 근무하는 양의사 출신 공무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다른 의료직능은 그렇지 않다”며 “한의사 출신 공무원 수는 단 2명에서 더 이상 늘지 않고 있다. 최근 5년 사이 채용되어 보건의료분야에서 근무하는 한의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행정자치부 총괄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는 개인정보보호 우수기관 재인증(PIPL)을 받았다.이번 재인증은 2014년 11월 최초 인증 받은 개인정보 유지관리 심사로 지난 6월부터 ‘개인정보보호법’에 근거한 개인정보 수집, 보관, 이용, 파기 등 단계별 65개 준수사항 항목에 해 약 2개월간의 심사를 걸쳐 전체 항목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이다.그간 심평원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이전부터 개인정보 DB암호화, 주민번호 대체키(H-PIN) 활용, 문서 불법복제 방지(DRM), 개인정보보호 상시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조치에 적극 노력을 기울여 왔다.또한 올해 4월에는 개인정보보호협회로부터 국민들이 이용하는 홈페이지(www.hira.or.kr)에 대해서도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ePRIVACY)’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심평원 박상두 경영지원실장은 “대외 공신력 있는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인정받은 것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전 국민 보건의료 데이터 관리에 임·직원 모두가 하나 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해 전자건강보험증 도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관련 연구를 마쳤고 성상철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전자건보증의 도입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새해 조직개편을 통해 전자건강보험증추진팀도 신설했다. 이에 본지는 지난 15년간 건보공단의 전자건보증 추진 과정을 되짚어 본다. [편집자 주] ◆2001년 최초 추진…의료계·시민단체 반발로 번번히 무산전자건강보험증은 지난 2001년 보건복지부에 의해 처음 추진됐지만 의료계와 시민단체들의 반발로 무산됐다.당시 복지부는 전자건보증의 이점으로 ▲건강보험 자격관리 효율화 ▲허위·부당청구 근원적 방지 ▲환자의 조제 대기시간 감소 ▲병원의 원무행 정 등 경영비용 절감 ▲건강보험공단의 행정비용 절감 ▲보험관리업무의 전산기반 확충 등을 내세웠다.의료계와 시민단체들은 “카드에 처방·조제내용 등이 수록되고 전산망을 통해 건강보험공단에 집중되면서 병력 등 중요한 개인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며 “안심할 만한 보완장치가 없는 상태에서 사업을 추진할 경우 반대운동에 나서겠다”고 반발했다.이후 2007년 정부가 ‘전자주민증’ 추진을 밝히면서 전자건강보험증도 수면 위로 올라왔고 2009년 도입이 본격적으로 논의됐지
대한전공의협의회 및 전국 55개 수련병원 전공의협의회가 7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통과된 전공의특별법의 수련평가위원회 업무를 대한병원협회가 위탁할 경우 파업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대전협은 성명서에서 “병협은 지난해 전공의특별법 국회논의 과정에서 이 법이 통과되면 연간 3500억원의 인건비가 추가 소요된다며 정부의 지원을 요구한 바 있다”며 “이는 사실상 병원들이 수십년간 젊은 의사를 상대로 적어도 수조원 이상의 천문학적인 인건비를 부당하게 체불해왔음을 스스로 자인한 셈”이라고 꼬집었다.병원계가 세계에 유례 없는 병상증설과 병원신축 경쟁을 벌이는 동안 전공의들은 상식 이하의 처우 속에서 주당 100시간이 넘는 살인적인 노동에 시달려 왔다는 것이다.대전협은 “이러한 착취는 무엇보다 전공의 수련환경에 대한 평가를 병원협회가 독점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평가 받아야할 대상들이 모여 스스로를 평가하는 불합리하고 모순된 구조 속에서 정작 수련의 당사자인 전공의들의 목소리는 무시됐다”고 지적했다.또한 수련환경평가가 병원들이 전공의를 값싸게 부리는 데에 대해 서로 면죄부를 주기위한 요식행위로 악용되면서 사회적, 보편적 상식에 부합하는 인권과 근로기준에 대한 고려
심각한 화상을 입고도 치료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던 중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에서 후원을 받아 무사히 치료를 마친 환자가 5년 후 1월 6일 다시 병원을 찾아 후원금의 2배에 해당하는 기부금을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1년 5월 1일 이모(남·61)씨는 LPG 가스통이 폭발하며 전신의 41%에 해당하는 중한 화염화상을 입고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 입원했다.여수에서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던 이 씨는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치료비를 마련하지 못하던 중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사회사업팀의 도움으로 200만원의 후원을 받아 화상치료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이 씨는 가피절제술과 피부이식수술을 받고 지속적인 치료를 받은 뒤 한 달만에 무사히 퇴원했다.이후 이 씨는 계속해서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며 돈을 모았고 당시 고마움을 잊지 않고 5년만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을 다시 찾아 다른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받은 후원금의 2배에 해당하는 400만원을 기부했다.이 씨는 “입원해 있을 당시 양형태 교수님이 제 아내를 직접 이끌고 사회사업팀에서 후원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치료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크
비타민D 결핍 진료인원과 진료비가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적극적인 건강검진 등의 이유로 4~50대 진료인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7일 야외활동이 적은 겨울을 맞아 ‘비타민D 결핍(E55)'에 대해 최근 5년간(2010~2014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분석 결과 진료인원은 2010년 약 3000명에서 2014년 약 3만1000명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3만명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77.9%이며, 총 진료비는 2010년 약 3억원에서 2014년 약 16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13억원이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52.8%를 보였다. 진료인원은 50대가 가장 많았으며, 남성보다 여성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014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 중 차지하는 비중은 50대 24.1% > 40대 18.5% > 60대 13.8% 순으로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10년은 10세 미만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지만 2012년 이후 적극적인 건강검진 등의 이유로 40대, 50대 진료인원이 크게 증가한 부분이 눈에 띈다. ‘비타민D 결핍’은 비타민D가 부족해 성장장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꼭 비만이나 과체중이 아닌 사람도 체내 지방량이 많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강신애, 안철우 교수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체성분 분석과 PET-CT 검사를 동시에 받은 1003명의 결과를 분석한 결과 체중이 정상이어도 지방량이 많으면 혈관 염증도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특히 지방량이 많을수록 심혈관질환의 위험 인자가 되는 비석회화 혈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먼저 체성분 분석과 PET-CT 검사를 동시에 받은 대상자 1003명 중 체질량 지수(BMI) 기준 정상 체중 534명을 선별했다. 이 중 전체 1003명의 상위 33%에 해당하는 지방량을 가진 82명을 ‘정상체중 비만군’으로 정의하고 이들의 대사 및 심혈관 표지자를 ‘정상체중 대조군’과 비교했다. 그 결과 정상체중 비만군에서 혈압, 공복 혈당, 이상지질혈증 등이 유의하게 높았고, PET-CT를 이용해 경동맥에서 측정한 혈관 염증도 또한 높은 것을 확인했다. 통계적 보정 결과, 정상체중 비만군은 혈관 염증도가 높아져 있을 확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