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편도-아데노이드 질환으로 인해 2013년도에 수술 받은 인원은 7만 3407명으로 매년 소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2013년에 ‘편도염’으로 진료받은 전체인원은 796만 5,422명이었고, 연령별로는 9세 이하의 비율이 전체 진료인원 중 22.9%를 차지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편도’는 일반적으로 혀 뒤, 목젖 옆에 위치하는 구개편도를 말하며, ‘아데노이드’는 코의 맨 뒤쪽에 위치하는 인두편도를 의미한다. 편도와 아데노이드는 태어날 때는 크기가 작지만, 신체가 성장하면서 커지며, 10-12세 정도에 가장 큰 크기가 되고, 이 후 부터는 크기가 줄어든다.소아의 편도와 아데노이드는 원래 성인보다 크지만, 과도하게 큰 경우를 편도-아데노이드 비대증이라고 하며, 이런 경우 목 속은 편도 때문에 막혀있고, 코 뒤는 아데노이드 조직에 의해 꽉 막혀 있다.따라서 코를 심하게 골거나 수면무호흡증이 생겨 깊은 잠을 잘 수가 없다. 깊은 잠을 잘 때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의 양이 적을 수 밖에 없어 또래 아이들보다 키가 작은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귀와 연결되는 이관(유스타키오관)을 막아 중이염도 자주 생길 수 있다
윤형인 이대목동병원 치과보철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15년도 대한치과보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여송 신인 학술상을 수상했다.윤형인 교수는 ‘Y-TZP 코어와 전장 도재층 결합계면 안정성에 대한 연구(Stability of the bonded interface between feldspathic porcelain and 3Y-TZP core)’를 주제로 발표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윤형인 교수는 "이번 연구는 현대 치과용 심미 수복재로서 가장 주목받는 지르코니아 세라믹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고려한 구강 내 보철의 장기적 성공을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이후 지르코니아 세라믹 임플란트 등 다양한 생체 재료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대한치과보철학회는 한국 치과보철학의 선구자인 여송 이영옥 교수를 기념하여, 매년 치의학 박사(치과보철학 전공) 학위 취득 후 1년 이내 연구자들이 발표하는 연구 성과를 심사해 그 중 가장 우수한 연구에 신인 학술상의 영예를 주고 있다.
국내 연구진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일으키는 유전자와 기전을 처음으로 규명해 특정 유전자를 표적으로 한 새로운 류마티스 관절염 표적치료제 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김완욱·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연준 교수팀(제1저자: 황성혜·정승현 연구원)은 대표적 만성 염증성 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가장 대표적 현상인 T 임파구의 이동을 조절하는 새로운 유전자 변이 및 이의 조절기전을 임상과 기초연구를 융합한 공동연구로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전 인구의 1% 내외에서 발생하는 만성염증질환으로 염증세포 중 T 임파구가 관절 내에 비정상적으로 이동하는 특징을 지닌다. 그러나 아직까지 왜 T 임파구가 관절 내에 모여들어 자신의 관절을 파괴하는지 그 원인이 확실하지 않았다. 김 교수팀은 유전자 복제수가 이 병리 현상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가설 하에 류마티스 관절염환자 764명과 정상인 1224명 등 총 1,988명을 대상으로 인간 염색체 전체의 유전자의 복제수를 조사한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건강한 대조군에 비해 LSP1(Leukocyte-Specific Protein1)이라는 유전자의 결손 변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기름진 식습관과 운동 부족에 의한 국내 비(非)알코올성 지방간질환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 환자 중 간암으로 이환될 수 있는 고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낼 수 있는 선별 검사법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김승업’(소화기내과)·‘이용호’(내분비내과)교수팀은 근육량 측정결과를 토대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환자 중 간암으로 이환될 수 있는 전단계 질환인 지방간염 환자를 효과적으로 찾아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연구진은 지난 2008년부터 2011년 사이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 참여자 중 비알 코올성 지방간질환으로 진단된 2,761명에 대해 근육량 감소추이를 살펴볼 수 있는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DEXA)’결과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337명(12.2%)에게서 근육량 감소를 확인했다. 김승업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환자가 근육량이 적어지게 되면, 간암의 전단계인 간섬유화가 진행된 지방간염을 동반하고 있을 위험성이 근육량 감소가 없는 환자들에 비해서 1.69~1.83배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며 “탄력성을 잃고 굳어지는 간섬유화 단계까지 진행된 지방간질환을 X선 검사를 이용한 간단한 근육량 측정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비 심사체계 개편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14일 공단 본부에서 ‘건강보험 진료비 심사체계 개편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심사체계 개편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 재정분석 전문가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지난 9월 기재부가 건강보험 가입자 지원사업과 재정출연사업, 재정융자사업을 재정사업 심층평가 대상으로 선정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당시 기재부는 현 진료비 심사체계에 대해 “심사물량이 연 14억여건에 이를 정도로 방대하고, 급여기준 부합여부 등을 판단하는 기계적인 심사로 허위 부당 청구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기재부는 “하반기 심층 평가를 통해 현 진료비 심사체계를 점검해 재정누수 억제를 위한 효율적인 진료비 심사 관리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부적정한 청구가 사전에 걸러질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진료비 심사과정에 대해서는 심사기준 사례공개 확대 및 요양기관별 사례별 맞춤형 심사 등을 통해 심사 품질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공단은 진료비 청구·심사 제도의 외국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성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주․덕진)이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수여하는 2015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김성주 의원은 새정치연합 소속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역임하면서도, 보편복지 확대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날카로운 지적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정책전문가의 면모를 보여줬다.김성주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무능하고 부실했던 메르스 사태 진상 파악과 감염병 대책 마련에 앞장섰고, 정부가 추진 중인 맞춤형 보육정책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등 보편복지 확대를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김성주 의원은 적십자 혈액관리 부실을 지적하고 혈액 폐기 시 바코드 부착 의무화를 통해 무단으로 폐기되는 혈액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건강보험료조차 내지 못하는 저소득, 생계형 체납세대가 증가함에도 정부가 지차체의 복지사업을 폐지, 축소하려는 것은 복지 후퇴 정책이라며 강력히 문제제기하기도 했다.또한 ‘이명박 전 대통령은 건강보험료 2만원, 송파 세 모녀는 5만원’ 내는 부당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를 시급히 개편해 고소득층의 무임승차를 방지하고 저소득 지역가입자의 부담을 덜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성주 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14일 ‘2016년도 선별집중심사 19개 항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선별집중심사는 국민에게 필요한 진료는 최대한 보장하고, 불필요한 진료를 사전에 방지하는 등 요양기관의 적정진료 유도를 위해 (상급)종합병원, 한방병원, 치과대학부속치과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2007년(8개 항목)을 시작으로 매년 지속·확대해 왔으며, 2016년은 선별 집중심사를 실시한지 10년(19개 항목)째로 사전 예방적 심사에 주목받고 있다.2016년 선별집중심사는 올해 선정된 항목 중 14개는 유지 1개는 변경하고 4개를 신규 추가함으로써 총 19개 항목을 선정·관리한다.▲진료비 증가항목인 한방병원 입원(근골격계)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향정신성의약품 장기처방(31일 이상) ▲심사상 문제가 되고 있는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등 14개 항목은 2015년에 이어 2016년도에도 선별집중심사 항목으로 유지된다.아울러 삼차원 CT(흉부․복부․척추)는 병변 부위를 정밀하게 보기 위해 일반 영상을 입체 영상으로 재구성하여 인력과 시간 등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일반에 비해 높은 상대가치점수로 차등을 두고 있음에도 일률적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5년도 가족친화인증기관'에 선정됐다. 가족친화인증이란 지난 2008년부터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 또는 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국립중앙의료원은 법인화 이후 최초의 여성 원장인 안명옥 원장이 지난해 12월 취임하면서부터 여성리더십을 발휘하여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 노력의 결실이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나타났다.특히 가족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이사회에서 여성이사 50%를 달성하는 등 공공의료기관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이를 계기로 국립중앙의료원은 조직운영의 균형성, 공정성, 세심함이라는 기조 아래,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해 왔다. 먼저,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해 정시퇴근과 함께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일과 가정생활에 충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본관 2층 소아청소년과에 수유실과 임산부휴게실을 설치‧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www.ncc.re.kr)가 12월 21일 저녁 7시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소아암 아이들이 프로 뮤지션과 협연하는 ‘소아암 아이들이 연주하는 기적의 하모니’ 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음악회에는 국립암센터에서 치료 중인 10명의 소아암 환아들이 복합예술 앙상블 그룹 ‘사운드클러스터’의 프로 뮤지션 8명과 협연한다. 화려한 경력을 지닌 프로 뮤지션들은 모두 재능기부의 형태로 이번 연주회에 참여한다.공연은 환아들이 피아노로 연주하면 뮤지션들이 피아노, 플롯, 바이올린, 첼로 등의 악기로 어울리는 반주를 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의 동요 등을 편곡한 곡과 아이들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곡 총 20곡을 연주하게 된다.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음악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고 건강상 연습도 쉽지 않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아이들이 음악을 향한 꿈을 자유롭게 펼칠 기회를 주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공연은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로 방청이 가능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형중)은 지난 10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 공동으로 개최한 한국의료설명회에서 현지 주요 의료관계자 및 관련종사자 100여명 대상으로 우수한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소개하여 좋은 호응을 얻었다.모스크바 현지에 우수한 한국의료를 알리다이번 설명회에서 강남세브란스병원 김학선 교수(정형외과/기획관리실장)는 첫 번째 한국병원 연사로 나서 그동안 자신이 치료한 척추척추관 협착증과 척추측만증 질환 환자들에 대해 발표했다.김 교수는 이들 환자에게 적용한 수술기법과 서비스 그리고 퇴원 후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강남세브란스의 의료서비스 전 과정을 소개했다. 김교수의 강연을 들은 한 참석자는 “실제 보행이 불가한 선천성 중증 척추기형 환아가 강남세브란스에서 무료 초청치료를 받고 주치의와 함께 걸어서 퇴원하는 모습에 크게 감동했다”고 말했다.또한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병권 교수(심장내과)도 두 번째 연자로 나서 동병원의 심장질환 외국환자 치료사례들을 토대로 환자중심의 맞춤형 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설명해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특히 이병권 교수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속해 있는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한국에서
건강보험 이의신청위원회(위원장 김필권)는 지난달 26일 개최된 위원회에서 “자격 변동일(퇴사일)로 소급해 피부양자로 인정해 달라”는 A씨의 이의신청에 대해 “자격변동일로부터 90일 내에 피부양자 자격취득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소급하여 피부양자로 취득될 수 없다”며 이를 기각했다.직장가입자 A씨는 2013년 4월 1일 퇴직해 지역가입자로 자격 변동된 이후, 직장가입자인 다른 가족의 피부양자 자격을 취득하고자 2015년 6월 26일 피부양자 자격취득 신고서를 제출했으며, 공단은 신고일로 A씨를 피부양자로 취득시켰다.이에 A씨는 피부양자 취득신고기간에 대한 안내를 전혀 받지 못했으므로 지역가입자로 자격이 변동된 2013년 4월 1일부터 소급해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하라며 이의신청했다.‘국민건강보험법’ 및 그 시행규칙에 따르면, 인정요건을 갖춰 “직장가입자의 자격 취득일 또는 가입자의 자격변동일부터 90일 이내” 취득신고시 자격취득일 또는 자격변동일로 소급해 피부양자 자격을 취득할 수 있고, 90일을 초과했을 경우 신고일로 피부양자 자격을 취득하도록 하고 있다.공단 관계자는 “직장가입자의 자격취득일 또는 가입자의 자격변동일 부터 90일이라는 기간은 법령에서 정해놓은
감염병 위기대응에 있어 의료인의 초기대응 교육과 각 의료기관의 역할에 따른 적합한 시나리오를 통한 교육과 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최근 국회에서 열린 감염병 위기대응 인재양성체계 토론회에서 만난 국립중앙의료원 신형식 감염병센터장에게 계속된 신·변종 감염병의 출현에 따른 의료기관의 역할에 대해 들어봤다.신 센터장은 감염병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인의 감염될 가능성은 정상인보다 수십배 이상 높기 때문에 결국 감염병 유행 확산과 차단의 분기점에는 의료기관이 위치하고 있다는 생각이다.그는 “사스와 에볼라, 메르스 등을 보면 의료인과 의료기관이 유행의 확산에 많은 연결고리를 제공했다”며 “또한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대응으로 감염병의 유행이 종식되는 것을 실제적으로 알게 됐다”고 말했다.신 센터장은 의료기관의 교육을 크게 의료인 개개인의 감염관리 기본교육과 의료기관 특성에 따른 교육으로 분류했다.신 센터장은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전문의와 간호사, 응급실 담당의사와 의료진이 일차 교육대상”이라며 “이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위기대응 기본교육을 시행하고 환자의 적정치료 시 필요한 감염병환자의 특성에 따른 심화교육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감염병 환자는
대한의사협회 신현영 대변인이 쇼닥터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협회의 자율징계권 강화를 주장했다.신현영 대변인은 11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올바른 식의약 정보 전파를 위한 미디어역할’ 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신 대변인은 “방송출연 의사의 근거없는 발언으로 인한 사회적 파장은 대중뿐만 아니라 올바른 교과서적 진료에 임하는 의사와 환자들에게도 큰 피해를 가져온다”며 “의료계의 자율정화 흐름에 맞춰 유관단체의 자율징계권이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재 협회에서 가능한 회원 자격 발탈만으로는 방송 출연을 제재하거나 진료하는데 있어 전혀 제한이 없는 상태로 쇼닥터 이슈는 윤리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자율징계권 강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신 대변인은 “건강, 보건, 의료는 부가가치 창출이나 시청률 경쟁에 수단이 돼서는 안되는 영역”이라며 “특히 전문가들의 건강의료정보 프로그램에서의 발언은 큰 사회적 파장을 가져올 수 있다는 면에서 다른 분야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현재 사용되는 ‘쇼닥터’라는 용어는 확대된 대상을 지칭할 수 있는 용어로 바꿀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신현영 대변인은 “의협에서 쇼닥터를 이슈화 할 때는 방송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은 지난 10일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의료원 소속 의료진을 포함한 교직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직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약 한달 전부터 직원들끼리 자유롭게 팀을 이뤄 스스로 준비하고 참여한 가운데 20대 초반의 새내기 간호사부터 중년의 교수들까지 함께 어우러져 멋진 조화를 이뤄내며 틈틈이 연습해 온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의무부 및 간호부, 사무부가 함께 어울려 이뤄진 10개 팀이 합창과 탭댄스, 댄스 등의 장기자랑을 펼쳤다. 특히 합창경연 1위를 차지한 병동간호사 '레인보우' 팀과 장기자랑 1위를 차지한 영상의학과 '꽃보다 7남매' 팀은 철저한 준비와 팀워크를 바탕으로 완벽한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특히 이날 행사 중간에 김승철 이화의료원장과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반짝이 의상을 입고 가수 박상철의 '무조건'에 맞춰 깜짝 공연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의료정책 변화, 메르스 사태 등으로 매우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토요일 진료 활성화, 외래 환자 수 증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성재훈 교수가 지난 2015년 12월 5일 개최된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제10대 회장에 피선, 임기 2년 직무의 첫 발을 내딛었다.뇌혈관내수술이란 머리를 열지 않고 사타구니 동맥을 통하여 작은 도관을 뇌까지 진입시켜 각종 뇌 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최소침습 술기로,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는 내년에 창립 20주년을 맞게 된다. 성재훈 교수는 "창립 20주년을 맞는 학회의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 전 회원의 참여와 열정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성재훈 교수는 가톨릭의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미국 스탠포드대학 뇌혈관센터에서 연수를 마쳤다. 현재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교수로서 임상과장, 뇌혈관센터장 및 입원진료부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위원, 보험위원, 고시위원회 간사등을 역임한 뇌혈관질환 전문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