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일부 언론이 보도한 한의협이 고소한 한의학 폄훼 양의사 모두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는 설명자료를 6일 발표했다.한의협은 설명자료를 통해 “한의학과 한의사를 악의적으로 폄훼한 혐의로 고소된 양의사 중 일부는 무혐의가 아닌, 보건복지부의 권고에 따라 대한한의사협회가 사전에 소송을 취하함으로써 법적조치를 받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복지부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국민의료 향상을 위한 의료현안 협의체’를 구성했다.복지부는 협의체 구성 및 운영과 관련, 진행에 앞서 지금까지 한의사협회와 대한의사협회가 쌍방간에 진행하고 있는 고소·고발을 취하하고 협의체 운영에 임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권고를 한 바 있다.이에 대한한의사협회는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한의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협의를 위해 자리한 의협과 계속해서 고소·고발전을 벌이는 모습은 결코 좋은 모습이 아니라는 취지에 따라 대승적인 차원에서 정인석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 대표와 유용상 의협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장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는 설명이다.한의협은 “반면 의협은 한의사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한동욱 교수 연구팀이 많은 부작용이 있는 기존의 바이러스를 사용한 교차분화 방식을 벗어나, 비(非)바이러스성 유전자 전달 방식을 통해 체세포로부터 체내 유래 간세포와 유사한 임상 수준의 안전성이 확보된 유도간세포 생산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줄기세포교실 한동욱 교수가 주도하고 김종훈 박사과정생이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연구진과 공동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의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과 한국연구재단의 일반연구자지원사업(우수신진연구),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줄기세포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이뤄졌다.연구결과는 네이처 자매지인 세계적 과학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온라인판(10월 27일자)에 게재됐다.기존의 모든 교차분화 연구의 유전자 전달 방식은 바이러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외부에서 도입된 유전자들이 염색체 내부에 무작위로 삽입되어 돌연변이를 일으키거나 통제할 수 없는 다양한 부작용들을 초래할 수 있다.따라서 현재까지의 외래 유전자 도입 방식은 교차분화기술의 임상적용시 안정성 확보 차원에서 가장 큰 걸림돌로 여겨지고 있었다.이와 달리 건국대 한동욱 교수 연구팀은 바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는 오는 11월 11일(수) 오후 2시부터 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신장 이식에 관심 있는 환우와 가족을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건강 강좌는 뇌사자 신장이식 신청 후 환자와 보호자들이 이식 순서를 기다리는 상황에서 겪는 막연함과 심리적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강의는‘신장이식 전 외과적 관리 및 수술과정’(혈관이식외과 문인성 교수),‘만성이식신 기능저하의 원인 및 치료’(신장내과 양철우 교수),‘신장이식 후 영양관리’(영양팀 김희영 영양사),로 구성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http://www.ncc.re.kr) 진단검사의학과 공선영 박사는 지난 10월 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6차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유전성 유방암의 유전 상담에 있어 가계도 작성의 중요성’에 관한 연구성과를 발표하여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유전성 유방암의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를 시행하기 전 유전 상담을 통한 가계도 작성이 유전자 돌연변이의 예측과 관련이 있는지 확인한 것으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상세 가계도 작성이 어려운 경우 일차 유전 상담에서 작성한 가계도를 이용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이강현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다학제적 협진과 암예방 유전상담클리닉 운영을 통해 유전성 유방암 치료를 선도하고 있으며 한국인의 유전성 암 유전자 발굴을 위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영훈)은 11월 5일 오후 5시 30분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의과대학생, 전공의를 대상으로 한 ‘Career Fair: 경력컨설팅(for young doctors and medical students)’을 개최했다.전공의와 의대생들에게 임상의사로서의 길 뿐 아니라 다양한 진로와 길이 있음을 소개하고자 개최된 이번 커리어페어는 전문의 자격을 가지고 있지만 임상의사 외의 기업, 공공의료기관, 사업, 언론, 법조계 등의 분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여러 유명 인사들을 초청하여 각 직종에서 의사로서의 역할에 대해 소개하고 본인의 경험을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에 멘토로 참석한 전문의는 ▲김진용 존슨앤존슨 소속(소화기내과 전문의)▲정난희 다케다제약 소속(산부인과 전문의) ▲양태언 질병관리본부 책임연구원(감염내과 전문의) ▲정제혁 보건복지부 사무관(내과 전문의)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 (의사) ▲최종성 녹십자셀부사장(진단검사의학 전문의) ▲서영진 Bain & Company 컨설턴트(내과 전문의) ▲이지윤 의료분쟁조정중재원 변호사(의사)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영상의학과 전문의) 등 9명이 참석해 본인이 직업을 선택하게 된 계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은 지난 5일 병원 내 김옥길홀에서 제16회 CQI(Critical 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년간 시행된 병원 내 각 부서의 의료 서비스 개선활동을 평가하고 직원 간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박은애 기획조정실장, 한종인 QPS센터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들과 이날 연제 발표를 하는 9개 부서 등 15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은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혈액종양환자의 '건강 다이어리' 활용과 효과’를 발표한 82병동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치과환경 감염 관리 활동’을 발표한 치과/감염관리실/시설과 연합팀과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발표한 영양과가 각각 선정됐다. 이어 홍종희 진단검사의학과 외래검사계장의 ‘Critical Value 유선 보고율 높이기’와 김민아 책임약사의 ‘항암제프로토콜 전산화와 이를 이용한 처방 실무 개발’ 등 특강의 시간을 가졌다.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현장에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 활동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 사례 등이 많아 알찬 대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5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이덕승)에서 한국소비자연맹 등 10개 소비자·시민단체 사무총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상호 관심사항을 논의했다.이 날 간담회에서는 공단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공단이 도입을 검토 중인 전자건강보험증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의료 소비자인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권익보호를 위해 공단과 소비자·시민단체가 공동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임은경 사무총장은 “선택진료 의사와 상급병실 축소, 완화의료 건강보험 적용, 포괄간호서비스 추진 등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건보공단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보장성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건보공단 박경순 징수상임이사는 “제도개선을 위한 공단의 노력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안정적인 재정관리와 보장성 강화를 통해 의료비 걱정 없는 건강보험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시민단체와 공단의 상호협력과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http://www.ncc.re.kr)는 지난 4일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28개의 병의원과 진료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국립암센터와 28개 병의원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및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통해 진료협력 관계를 내실화하고, 환자 치료를 위한 의술과 의료정보를 교류해 보다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이강현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균형적인 의료발전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의료전달 체계를 확립하여 궁극적으로 국민들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는 앞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동국대학교일산병원, 명지병원 등의 주요 지역 거점 병원과 공동의 발전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 우수 의료기관과 파트너십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은 지난 5일 (주)유로티브이 육아방송(회장: 신경식)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육아방송은 대한민국의 방송채널 사용사업자인 유로티브이에서 운영하는 임신, 출산, 육아 전문 텔레비전 채널이다.이번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이대목동병원은 다양한 임상 경험과 축적된 의료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콘텐츠 제작에 도움을 주게 된다.또한 육아방송은 제작된 콘텐츠를 기반으로 시청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병원 홍보에 도움을 주는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이 가지고 있는 임신, 출산과 관련한 다양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우수한 콘텐츠 제작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육아방송과 함께 육아와 한국 사회의 출산 장려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제6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오는 7일 오후 3시부터 3시간에 걸쳐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경영관 L101호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병원약사회는 환자를 위한 안전하고 적정한 약물 사용 및 최적의 치료 효과를 위해서 해당 분야의 약물요법에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역량을 갖춘 임상약사 양성 목적으로 지난 2008년 6월 ‘전문약사제도 운영 규정’ 및 관련 세부규정을 마련했고, 2010년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시행해 현재까지 총 262명의 전문약사(1회 75명, 2회 40명, 3회 50명, 4회 40명, 5회 57명)를 배출한 바 있다. 전문약사제도 인증위원회는 올해 제6기 인증위원회를 새로 구성해 응시자격 및 시험 시행 방안 등을 결정하고,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1일까지 응시원서 접수를 진행했다.엄격한 응시자격 적격 여부 심사를 통과한 최종 응시인원은 131명이다. 이들 응시자의 지역별 분포는 서울지역이 88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였고, 인천ㆍ경기 22명,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 9명, 대전ㆍ충청 6명, 대구ㆍ경북에서 3명, 그리고 강원과 광주ㆍ전남에서 각 2명, 1명 씩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68명보다 무려
한방입원의 청구건수, 진료비, 환자수, 입원일수가 모두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방입원에서 한방병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낮아지고 있지만 요양병원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나타난 현상인 것으로 풀이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한방병원 입원일수 관리지표 개발 및 관리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한방병원만을 고려했을 때, 전체 건강보험진료비의 증가(2014년 6.6%)에 비해 연평균 증가율이 높으며, 2007년 이후 꾸준히 13%이상 증가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진료비만을 보면 여전히 한방입원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61.14%로 높은 편이었다.2013년 3월부터 2014년 2월까지 1년간 한방입원 전체 현황을 보면 요양병원은 청구건의 78.3%(87만7503건), 진료비의 37.6%(923억원)을 차지했으며, 한방병원은 청구건의 15.6%(17만4335건), 진료비의 55.7%(1조3674억원)를 차지했다. 요양병원의 99.5%는 협진으로 청구되고 있었다.아울러 한방병원의 입원건당 평균 입원일수는 16.3일, 진료비는 96.8만원으로 나타났다.이 중 입원건과 진료비의 70%이상을 근골격계와 손상 및 중독에서 차지했다. 신경계통(5.5%
건국대학교병원이 건대 폐렴과 관련 일부 과장된 언론 보도로 인해 억울한 피해를 입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건대병원은 5일 오후 건대병원 앞 영존빌딩에서 건대 폐렴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양정현 건국대학교 의료원장은 “일부 언론의 추측성 보도로 인한 나쁜 소문으로 환자들이 병원을 찾지 않게 된다”며 “질병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 사태를 통칭 ‘건대 폐렴’으로 명명하니 국민들이 오해할 소지가 크다”고 말했다.이어 유광하 호흡기알레르기내과장은 최초 환자 발견과 보고, 현재 상황 등 병원차원에서 대응을 설명했다.유 과장의 설명에 따르면 건대병원은 지난달 25일 최초 환자를 발견했고, 두 번째 환자는 26일 입원해 27일 오전 회진 때 발견했다.그는 “최초환자의 엑스레이를 봤을 때는 처음 보는 형태고 신종플루와 유사한 점도 있어 신종플루를 의심하기도 했지만 아니었다”며 “이후 두 번째 환자의 엑스레이를 확인하고, 다른 내과 선생님 환자도 중증도는 다르지만 동일한 질환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감염관리실 감염내과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일각에서는 신고가 늦은 것이 아니었냐는 지적이 있는데 사실 이렇게 빠르게 보고체계가 진행된 적이 없을만큼 빨랐다”라며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회장 김세철 서남대의료원장)는 오는 11월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사학연금회관 세미나실에서 2015 추계학술대회(KSHD Annual Conference 2015)를 개최한다.‘헬스케어 융합의 미래, 디자인으로 말하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추계학술대회에서는 특별 세션으로 ‘병원의 응급실, 중환자실, 감염관리를 말하다’를 채택, 환자중심의 병원 공간에 대한 최신 동향과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보건의료계는 물론 뇌공학, 디자인, 건축학, 공학, 인문학 등의 분야별 전문가들과 관련학과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도 함께 하는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김치원 서울와이즈요양병원장의 ‘의료,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한 개막 강연으로 막을 연다.이어 안정웅 현신건축 사장의 ‘성공적인 병원 건립을 위한 단계별 고려사항’, 신촌세브란스병원 신동아 신경외과 교수의 ‘Vertebral reconstruction using 3D-printed implant’, 이주희 제일기획 프로의 ‘자폐 아동의 소통을 돕기 위한 삼성전자 룩앳미(Look At Me)캠페인’ 등의 강으l가 진행된다.오후에 시작되는 Special Session ‘병원의 응급실, 중환자실, 감염관리를 말하
2015년 11월 4일 OECD에서 발표한 2013년 기준 회원국별 보건의료 성과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대장암과 자궁암, 뇌졸중 진료성과는 OECD국가 중 최고수준이며, 만성질환 관리는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OECD는 보건의료 질 지표(Health Care Quality Indicators) 프로젝트를 통해 회원국의 보건의료의 성과지표를 수집․비교분석하여 그 결과를 「한 눈에 보는 보건의료(Health at a Glance)」에 공표하고 있다. 한국은 보건복지부의 연구용역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과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에서 진료비 청구자료와 중앙 암등록자료를 사용하여 통계를 산출하였으며 이번 공표는 2007년에 이어 다섯 번째로 OECD에 보건의료 성과를 제출한 것이다. 이번 보건의료 질 지표 분석결과 우리나라의 대장암과 자궁암, 뇌졸중 진료성과는 세계 최고수준이며, 급성기 질환과 암 진료 성과는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으며, 일차의료 환경의 만성질환 관리 성과는 다소 낮다는 점이 특징이다. 급성심근경색증과 뇌졸중 30일 치명률은 급성기 진료(acute care) 영역의 질을 반영하는 대표적인 지표로서 2013년 45세 이상 허혈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5일 포괄간호서비스 제공기관이 대폭 늘었다고 밝혔다.포괄간호서비스 기관 수는 도입한 2013년 13개에서 지난해 28개 기관으로 증가했으며 11월 5일 현재 102개 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간호인력이 간병까지 책임지는 포괄간호서비스는 연간 2조원에 달하는 간병비 부담완화, 일자리 창출 효과와 함께 입원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제도로서 확산 필요성에 대한 호응도가 큰 제도이다. 특히, 메르스 확산의 원인 중 하나로 간병인과 환자 가족이 병실에서 머무는 한국적 병간호 문화의 문제점이 지적됨에 따라, 병실에 보호자 상주나 병문안을 차단하고, 별도 면회실을 운영해 감염 예방 효과도 있는 포괄간호서비스가 더욱 주목받게 되었다. 메르스 이전에는 월 4~5개 기관이 포괄간호서비스에 참여 신청했지만 7월 이후 월 평균 14개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정부는 올해 포괄간호서비스 확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의료현장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 6월 1일 약 40%의 수가를 인상했고, 9월부터는 선도적으로 포괄간호서비스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에 대해 인센티브로 시설 개선비를 지원하고 있다.또한 간호인력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