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이 회사 최대 처방품목인 ‘스티렌’의 개량신약 제조 업체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동아제약은 스티렌 개량신약 개발 업체들이 최근 제품 발매 동향을 보임에 따라 자사 존속특허를 근거로 제조사인 풍림무약을 상대로 특허권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지난해 7월 지엘팜텍 외 5개사(종근당, 안국약품, 제일약품, 대원제약, 유영제약)는 애엽의 추출 용매로 에탄올 대신 이소프로판올을 사용해 식약청으로부터 스티렌 개량신약을 허가 받은바 있으며, 2013년 1월1일자로 약가를 취득했다. 허가 신청 당시 지엘팜텍은 특허심판원에 동아제약의 특허를 회피했다고 주장하며 권리범위확인심판을 청구했다.그러나 지난 11월 27일 특허심판원은 ‘위장질환 치료제용 쑥추출물 특허에 대한 심판 청구’에 대해 “추출용매가 다르더라도 쑥 추출물 자체가 실질적으로 동일하면 특허의 권리범위에 속한다”는 결정을 내려 지엘팜텍 제품이 동아제약의 존속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당시 판결에 따라 동아제약은 개량신약 제품이 스티렌 특허를 침해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법원에 ‘특허권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통해 강력 대응에 나섰다. 스티렌은 애엽(쑥)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천연물 신약으로
*정호원 이사 기획홍보부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일본 UMN Pharma사(대표 히라노 타츠요시)가 개발 중인 재조합 인플루엔자 HA백신 UMN-0502의 한국 내 공동 개발과 독점판매에 대한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UMN-0502는 바이오 의약품 제조의 차세대 플랫폼 BEVS(Baculovirus Expression Vector System)에 의한 세포 배양을 통해 제조하는 재조합 독감 예방백신으로, 현재 일본에서는 UMN Pharma와 아스텔라스제약이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해 3상을 준비 중이다.이번 계약에는 UMN Pharma가 개발 중인 신종독감 백신인 UMN-0501(임상 2상 단계)과 UMN-0901(개발 초기단계)에 대한 라이선스 내용도 포함돼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한편 UMN Pharma는 일본 요코하마에 본사를 둔 바이오 의약품 등의 전문 개발회사다.
엄마방문단 “후디스 산양유아식 목장과 공장까지 직접보니 정말 안심”친환경식품전문기업 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는 ‘후디스 산양유아식 뉴질랜드 산양목장/공장 엄마 방문단 후기 이벤트’를 27일까지 진행한다. 후디스는 이에 앞서 지난달 초 뉴질랜드 현지의 산양목장, 공장에 엄마들을 초청, 후디스 산양분유의 생산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제 1기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한 엄마들은 뉴질랜드 현지를 방문해 인공사료, 항생제, 성장호르몬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뉴질랜드 초원의 산양 목장과 갓 짜낸 100% 산양원유를 24시간 안에 산양분유로 만드는 데어리고트社의 One-Line 첨단 기술, 그리고 4계절 자연방목이 가능한 세계청정국가 뉴질랜드의 자연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후디스 산양분유만의 높은 품질력과 안전성에 매우 만족감을 나타냈다. 엄마방문단에 참가한 조미연 씨는 “후디스 산양유아식 목장과 공장까지 직접보니 정말 안심이 된다”며 “아기에게 후디스 산양유아식을 먹인다는게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남겼다.이벤트는 와 2가지 형태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총 1,350명에게 후디스 산양유아식, 모바일상품권, 모바일음료교환권 등 풍성한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지난해 약업계는 죽다 살아난 기분이다. 그러나 다시 도약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살아가야할 운명과 과제가 있다”(대한약사회 김명섭 명예회장의 건배사) 계사년 새해를 맞아 한 자리에 모인 약업계 리더들은 지난해 위기환경을 회고하며 올해를 ‘도약의 해’로 삼자는 의지를 다졌다.3일 대한약사회와 한국제약협회 주최로 개최된 ‘2013년 약계 신년교례회’에는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을 비롯한 약업계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해 새해 다짐을 밝혔다.특히 약사회와 제약협회를 이끌고 있는 수장들은 지난해 일괄 약가인하와 가정상비의약품 편의점 판매 등 정부 정책으로 인한 위기 상황을 언급하며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대한약사회 김구 회장은 “지난해 약사법 개정과 보험약가 일괄인하 등 약사사회는 물론 약업계 전반에 걸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각자 맡은바 리더로서 약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이어 김 회장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약업계 제도와 제반 환경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세상의 변화에 따라 함께 변한다는 여세추이(與世推移)의 말처럼 약업계 미래를 우리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제도 변화와 시대적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요양기관 의료급여비 미지급금 해소를 위해 추가 배정한 예산이 국회에서 삭감된 것과 관련,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전의총은 3일 성명서를 통해 국회가 요양기관 의료급여비 미지급금 해소를 위한 추가요청 예산 약 4.919억원 중 2,224억원을 삭감해 해마다 반복돼온 의료급여 미지급 사태는 올해에도 그대로 재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의료급여는 기초생활수급자 140만명과 국가유공자, 탈북자 등 모두 156만영의 병원 진료비를 국가가 직접 지원해 이들이 진료비를 거의 내지 않거나 소액만 내고 치료를 받게 하는 의료보장제도다. 그러나 매년 말쯤 되면 의료급여 예탁금이 바닥이나 의료기관에 진료비를 미지급하는 사태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 의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지급되지 않은 의료급여비는 6,400억원이었고, 전년도에는 3,315억원, 2010년에는 579억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회가 미지급금 해소를 위한 예산을 절반이나 삭감한 것은 의료급여 제도의 취약성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다. 이에 대해 전의총은 의료급여 지급기간을 의료급여법에 명시하는 것과 의료급여 미지급분에 대한 법정이자 지급을 법제화해 줄 것을 국회와 정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사용되는 바이오 항체치료제 ‘악템라’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국내 제약사가 바이오시밀러가 아닌 혁신적인 오리지널 바이오 항체치료제를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악템라’는 체내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인 IL-6(인터루킨-6)와 그 수용체의 결합을 저해해 류마티스관절염 등 IL-6와 관련된 질병에 대한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메커니즘으로 개발된 혁신적인 신약이다.기존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인 MTX(메토트렉사이트)나 대표적인 생물의약품 제제인 TNF-α 저해 치료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환자에게도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실제로 JW중외제약이 지난 2009년 10월부터 서울대병원 등 국내 주요 대형병원에서 100여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결과, 기존 치료제(MTX 등의 항류마티스약제)로 효과를 보지 못했던 환자 중 61.7%가 ACR 기준 20%이상 증상이 개선되는 등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또한 안전성 면에서도 기존 치료제에서 흔히 나타나는 상기도 감염, 위장관계 질환 등의 부작용 외에 새로운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JW중외제
애보트에서 분리된 ‘애브비’가 3일 독립적인 바이오제약기업으로 첫 걸음을 내딛었다.의약품 개발에 힘써온 125년 역사를 기반으로 애브비는 최첨단 바이오테크 기업의 집중과 열정에 제약 업계 선두 기업으로 오랫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시스템을 결합해 출범한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이다. 예상 연매출 180억 달러 규모로 설립된 애브비는 170개국의 환자들에게 의약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통해 주주 가치를 창출하고 주주에게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해 온 기존 역사를 지속 이어가겠다는 각오로 출발했다. 애브비는 중기와 후기 임상 단계에 있는 20여개의 파이프라인과 C형 간염, 류마티스 관절염, 판상형 건선, 다발성 경화증,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척추 관절염, 다발성 골수종, 자궁내막증 등의 질병 치료를 위한 신약 개발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리처드 A. 곤잘레스 회장은 “애브비는 훌륭한 포트폴리오와 탄탄한 파이프라인, 그리고 환자를 지원하고 회사 성장을 견인할 열정적인 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회사를 시작한다”며 “당사는 이러한 자산과 더불어 혁신에 총력을 기울이며 주주들을 위한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이 약국영업부를 분사시켜 작년 초 출범한 온라인팜(대표이사 남궁광)이 약국 자동조제기 시장에 진출한다. 온라인팜은 약국 자동조제기 시장 1위 기업인 제이브이엠(JVM·대표이사 이용희)과 자동 조제 시스템 독점 공급 및 판매 계약을 구랍 31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식은 대구 제이브이엠 본사에서 온라인팜 남궁광 대표와 제이브이엠 이용희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계약으로 온라인팜은 제이브이엠이 보유한 의약품 조제 자동화 시스템 일체를 독점 공급받아 전국 약국에 판매하게 된다. 다만, 병의원 등 영업은 기존대로 제이브이엠이 담당한다. 온라인팜이 판매하는 제품은 전자동 정제 분류 포장시스템(ATDPS), 정∙산제 반자동 포장 시스템, 조제 보조용품(자동 반절기·정제 계수기·자동 분쇄기·제포기) 등이다. 이중 ATDPS는 최신형 의약품 자동조제기로 1/2정 등 분할조제, 처방정보전달시스템 연동, 약품위치자동인식, 처방전 인쇄 등 조제업무의 전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 온라인팜은 제이브이엠의 자동조제기와 조제 보조용품 등을 약국에 공급함으로써 연간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
[정기 승진자 명단]▶부장: 강영수(개발팀), 윤상영(프로젝트팀), 신영희(학술교육팀), 이호윤(공무팀)▶차장: 배수미(바이오진단개발팀), 남창진(생산기획팀), 신영준(천연물연구개발팀),권기열(영남종병), 임후락(강서1지점) 외 5명▶과장: 구자걸(중호남종병), 임병욱(라이센싱팀), 임용현(기획홍보팀),김동현(품질보증팀), 신승종(영업지원) 외 18명▶대리: 권경원, 정홍근, 김도혁, 김태호, 한형섭, 곽호영 외 19명▶주임: 김육, 김진형, 김귀범, 이정훈 외 27명[조직 개편 및 전보 인사 명단]▶ AG CnTech(글로벌사업본부 통합): 천세영 상무▶ 생산본부: 한원준 공장장, 한용권 부공장장▶ WH사업부장 박형래, 경영지원1실장 김승묵, 경영지원2실장 라종성,공무팀장 이호윤, 영남종병지점장 권기열, 수도권종병2지점 박종일,강남1지점장 배상국, 광주지점장 한혁, 강서1지점장 임후락, 원주지점장 황용연,인천1지점장 문경선, 구매팀장 공영훈, 감사팀장 송충식, 영업지원팀장 정철,재무전략팀장 박성남
안국약품(회장 어준선)은 2일 2013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안국 대변혁, 선진화 전략’이라는 신년 경영지침 아래 2013년 목표 달성을 위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신년사에서 어준선 회장은 지난해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2013년은 안국의 대변혁으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신약개발과 글로벌 마케팅 그리고 국내시장 점유율의 확대를 이루어 보다 앞서가는 선진화 전략을 치밀하게 수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시무식에서는 2012년 한해 동안 안국약품의 핵심가치(정직, 도전, 일체감, 창의)를 실천해 모범이 된 우수 직원을 선발하는 ‘AG 핵심가치상’ 수상자 4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또한, 이날 93명에 대한 정기 승진인사와 함께 조직 개편 및 전보인사도 단행했다.[2012년 ‘AG 핵심가치상’ 수상자 명단]▶정직상: 부산지점 김현재 과장▶도전상: 수도권종병3지점 김영훈 과장▶일체감상: 해외사업팀 김정제 대리▶창의상: 품질보증팀 이혜림 주임[정기 승진자 명단]▶부장: 강영수(개발팀), 윤상영(프로젝트팀), 신영희(학술교육팀), 이호윤(공무팀)▶차장: 배수미(바이오진단개발팀), 남창진(생산기획팀),
휴온스(대표 윤성태)는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 연구프로젝트로 세브란스병원 안과가 주관하는 2012년도 하반기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에 ‘장관계 감염 병원체에 대한 점안형 백신 개발’ 과제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의 목표는 기존 주사제 형태의 장티푸스 백신을 안약 형태로 개발하는 것이다. 이 과제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책임 연구교수 서경률 교수)가 주관하고 휴온스와 한국과학기술원이 세부과제로 참여해 5년간 34억여원의 총 연구개발비가 투입 될 예정이다. 세브란스병원은 실질적인 백신개발 및 임상적용 등을 담당하고 휴온스는 점안형 장티푸스 백신의 제형연구와 시제품 생산 개발을 담당한다. 한국과학기술원은 백신에 의한 면역반응을 평가하고, 효능평가를 위한 대리 표지인자를 확립하여 소동물 및 원숭이 모델에서의 백신의 면역원성을 평가하게 된다. 연구과제를 통해 점안형으로 투여할 수 있는 새로운 장티푸스 백신이 개발될 경우, 주사제형장티푸스 백신보다 효능이 개선된 제품이 탄생하게 된다. 무엇보다 점안제이기 때문에 접종이 용이한 것은 물론, 백신을 안전하게 대량으로 수송할 수 있어 세계최초 점안형 장티푸스 백신개발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은 2일 경기도 화성 청호인재개발원에서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원범 사장은 어려운 제약환경 속에서도 2012년 경영목표를 달성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직원들을 선발하여 모범상을 수여했다. 또 2013년도 경영방침을 ‘UPGRADE 환인’으로 정했으며 실현을 위한 전략과제로 인적자원, 미래가치, 환인문화의 UPGRADE를 제시하고 모두다 같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제약업계가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젊은 리더십’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오너2, 3세들의 경영참여는 기존부터 있어왔지만 최근 들어서는 30대의 나이에 초고속 승진이 이뤄지고 있어 주목된다.올해 들어 국제약품 남태훈 신임 부사장, 한미메디케어 임종훈 대표이사 전무가 승진하며 30대에 회사 중책을 맡은 대표적인 오너2, 3세 대열에 합류했다.국제약품의 오너3세인 남태훈 이사는 올해부터 영업담당 총괄 부사장으로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남태훈 부사장(32)은 미국 보스턴 주립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국제약품 계열사 효림산업 관리본부 인턴사원으로 입사해 기획관리팀 대리로 근무했다. 2009년 4월 국제약품 마케팅부 과장으로 입사해 기획관리부 차장, 영업관리부 부장, 영업관리실 이사대우, 주주총회 등기이사선임과 함께 2013년 1월 1일부로 국제약품 판매총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됐다.남태훈 부사장이 승진한 배경에는 최근 들어 외부에서 M&A 가능성이 주목되는 회사로 국제약품이 자주 거론됐던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젊은 오너3세를 경영전반에 내세워 M&A설을 일축하고 내부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