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에서 무산됐지만 약사회는 약사법 개정을 담담하게 받아드리는 분위기다. 28일 열린 대한약사회 제58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전날 정족수 부족으로 약사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못한 상황에서도 의약품 약국외판매 현실화를 인식하며, ‘내부갈등 해소’와 ‘화합’에 대한 목소리가 이어졌다.김구 회장은 약사법 개정을 막지 못한데 대한 사죄로 인사말을 시작했다. 김 회장은 “약국외판매와 관련해 회원들의 불안과 염려를 해소 시키지 못하고 개정까지 오게 된데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운을 뗐다.그러면서도 김 회장은 “전국 6만 약사 누구도 약사법 개정을 원치않는 것이 현실이지만 명분과 실리사이에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것도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3분류와 2분류, 한정된 품목 등에 대한 논의과정에서 실리를 고려한 결과라는 것이다.이어 김 회장은 그간의 내부갈등을 해소하고 회원간 단결을 통해 새로운 과제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이 지목한 과제는 ▲약국자율정화 사업 ▲약사발전위원회 가동 ▲선택분업, 원내조제 등 저지를 꼽았다.특히 의료계와의 갈등에 대해서는 “의약분업의 근간을 흔드는 선택분업, 원내조제에 총력을
유유제약이 창립 71주년을 맞으며, 연구개발 투자와 과학적 마케팅을 바탕으로 한 경영전략을 밝혔다.유유제약은 28일 창립 71주년 축하 행사를 가졌다. 이번 창립 기념식은 서울 사무소에서 유승필 회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화상연결을 통해 제천공장 임직원들도 함께 했다. 최봉웅 사장은 기념사 통해 “국민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한다는 설립정신은 71년의 역사 속에서 끝없는 연구개발, 과학적인 마케팅, 국제화를 위한 노력으로 오늘까지 지켜오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최 사장은 “과학적인 정보에 의한 경영, 신약개발을 통한 부가가치의 극대화, 문화예술을 접목시킨 기업문화를 경영철학으로 승화시켜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유유제약은 최근 영업마케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데 발 맞춰 Evidence에 근거한 과학적인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항암제 사업부 신임 총괄에 마섬 호사인(Masum Hossain) 전무를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마섬 호사인 전무는 지난 1월 15일 이스태블리쉬트 프로덕츠 사업부(Established Products Business Unit) 총괄로 임명된 김선아 전무의 후임으로 한국화이자제약 항암제 사업부를 이끌게 되었으며, 현재 담당하고 있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항암제 사업부와 더불어 한국화이자제약 항암제 사업부를 총괄하게 된다.마섬 호사인 전무는 “최근 항암제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는 한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과제를 수행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국내 암환자들의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며, 더 나아가 암 치료 분야의 새 전기를 마련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정몽규)과 오는 3일 개막하는 ‘K리그 2012’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K리그 공식 후원사가 됐다.이번 후원을 통해 대웅제약은 대표 브랜드인 우루사에 대한 광고와 홍보,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또 우루사 CF모델인 스코틀랜드 셀틱FC의 차두리 선수,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과 함께 대국민 간 건강 캠페인을 광범위하게 진행할 예정이다.후원 계약을 통해 대웅제약은 3월3일부터 12월9일까지 K리그 352경기 전 경기장의 좌측 골대에 90도 3D 시스템 광고 사용권을 가지게 되며 경기장 내외 프로모션권, 인터뷰 백드롭, 스코어보드 로고 노출 등 광고·홍보권을 소유한다.대웅제약 관계자는 “K리그의 2년 연속 후원을 통해 한국 축구 발전에 밀알이 됐으면 한다”면서 “반세기 동안 국민에게 사랑 받아 온 우루사에 대한 재미있는 이벤트로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K리그 흥행에도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대웅제약은 2월29일 한국과 쿠웨이트의 브라질월드컵 3차예선(서울월드컵경기장) 경기에 맞춰 차범근, 차두리, 차세찌 3부자가 등장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지난 23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소아천식 및 알레르기비염 치료’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부산대의대 소아청소년과 박희주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부산지역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및 개원의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가톨릭의대 소아청소년과 김진택 교수, 인제대의대 소아청소년과 김창근 교수, 성균관의대 소아청소년과 이주석 교수가 참석해 소아천식 및 알레르기비염 치료의 최신지견에 대해 각각 발제했다. 특히, 심포지엄에는 한미약품이 최근 출시한 '몬테잘(몬테루카스트)'의 소아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환자에서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창근 교수는 “몬테잘은 한미약품 기술력으로 자체 합성한 우수한 약제”라며 “몬테루카스트는 소아천식과 알레르기비염 치료에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미약품 이승훈 PM은 “몬테잘은 임상적 유용성이 검증된 우수한 약제인 만큼 근거중심의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출시 첫해 100억, 3년후 200억대 품목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한 해를 시작하는 대한민국 4800만명이 겪는 다양한 피로이야기를 공감대 있게 구성한 새로운 캠페인 광고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풀려라, 4800만!’, ‘풀려라, 피로!’라는 메인 카피로 3월 1일부터 공중파를 통해 선보일 이번 광고는 ‘대한민국에서 000으로 산다는 것’이라는 컨셉트로 각각의 피로 상황을 흥미 있게 구성했다.특히 이번 광고는 인기 만화가 곽백수씨의 원작 ‘트라우마’를 토대로 구성돼 원작과 비교해서 보면 색다른 재미가 있다. 만화에서 ‘각기 다른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세상에서 가장 피로한 것은 바로 자신’이라는 스토리가 박카스 광고의 모티브가 됐다.동아제약 커뮤니케이션실 최호진 부장은 “반세기 동안 늘 그래왔듯이 박카스 광고는 언제나 의연하게 꿈과 희망을 갖고 사는 사람들 곁에 있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그것이 바로 ‘박카스의 꿈’이자 박카스가 지치지 않고 달려온 그 존재의 이유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제약협회 이사장 선출 결과가 약가인하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그 추이와 파장이 크게 주목된다. 보건복지부의 일괄 약가인하 고시 발표를 이틀 앞두고 상당수 제약사가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던 로펌계약이 물거품될 새로운 국면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이사장선출 결과가 자칫 제약업계의 ‘결집력 악화’로 이어지며 소송으로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냐던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현실화되는 조짐이다.전 이사장단 “더이상 총대 멜 이유없어”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협회 전 이사장단을 비롯한 상당수 제약사가 이날 오후 12시경 일시에 로펌계약을 체결할 계획이었으나, 갑작스럽게 취소하며 ‘동시계약’에서 ‘개별계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로펌계약의 주축이 그간 소송참여를 결의해온 전 이사장단이었다는 점에서 윤석근 이사장 선출이 원인으로 작용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전 이사장단사에 속한 한 제약사 CEO는 “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에 대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도 업계를 위해 죽을 각오를 하고 먼저 나서겠다고 결의했지만 더 이상 총대를 멜 수 있겠느냐”며 분위기를 전했다.결국 이사장선출 과정에서 사실상 집행부 사임을 선언하며 회무에서 전원 물러나겠다
전체 의약품의 절반가량인 6506품목의 약값이 4월 1일부터 일제히 인하된다.보건복지부는 27일 오후 3시부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을 열고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건정심 결과에 따르면, 2012년 1월 1일자 약제급여목록 기준으로 총 1만 3814품목 가운데 47.1%인 6506품목이 인하 대상에 포함된다. 이 가운데 5709품목은 동일제제 최고가의 53.55%를 적용받게 되며, 775품목은 최고가의 70% 수준으로 적용된다.약가 재평가에서 제외된 품목은 약가 산정 기준 상 인하대상에서 제외되는 5536품목을 제외하고, 2007년 이후 협상 등을 통해 상한금액이 인상됐던 ‘코박스건조살무사항독소주’(한국백신)이 포함됐다.또 대장내시결 검사 등의 전처치용 하제인 ‘콜론라이트산2L’, ‘콜론라이트산’(드림파마), ‘코리트산2리터’, ‘코리트산’(태준제약) 4품목은 생산 원가 등의 사유로 급평위에서 약가재평가 제외 품목에 포함시켰다.반면, 지난 5차 건정심 서면심의(2월 21일~23일)에서 급여로 심의된 4개품목은 동일성분 제품 공급업소가 4개이상 됨에 따라 3개사 가산특례대상이었던 16개 품목은 53.55%로 조정된다.
성태현 일동제약 전무이사(글로벌사업 부문장)의 장남 연우 군이 천병윤 씨의 3녀 아람 양과 오는 3월 10일 오후 12시 송파동성당에서 화촉을 밝힌다.
현대약품(대표이사 윤창현)은 24일 서울 논현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6회 대학생 온라인 마케터’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현대약품 대학생 온라인 마케터’는 지원자들이 SNS를 활용하여 브랜드 및 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운영안 수립부터 실행까지 직접 진행하며, 예비 마케터로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1월 3일부터 2월 24일까지 8주간 진행된 활동 및 최종 PT를 통해 우승팀을 선정했다.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12명이 3인 1조로 구성돼 총 4팀이 우승을 겨뤘으며, 최우수상은 미에로의 SNS 마케팅과 UCC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을 펼친 1조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신개념 정장제 나또밸런스정의 ‘나또밸’ 캐릭터를 활용한 SNS 운영을 펼친 3조가 수상했다. 우승팀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특전이 제공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수료증 및 소정의 활동비가 수여됐다.
일동제약이 설립한 장학재단인 송파재단(이사장 윤원영 일동제약 회장)은 2011년 한 해 동안 대학생 14명, 고등학생 6명 등 20명에게 총 1억 2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출범 이래 18년간 장학금 지급활동을 하고 있는 송파재단은 지금까지 연인원 356명에게 14억 1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편, 송파재단은 올해에도 약 1억 6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국제기구 GOLD가 유지요법이 필요한 모든 환자에게 처방될 수 있는 치료제로 지속성 항콜린제 권장하면서 베링거인겔하임의 ‘스피리바’가 주목받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COPD 진단 및 치료, 예방활동을 하는 국제 기구인 GOLD(Global Initiative for Chronic Obstructive Lung Disease)가 ‘COPD의 진단, 관리 및 예방을 위한 국제 전략’를 전반적으로 개정, 발표 했다. 이번에 개정된 GOLD 가이드라인은 악화 위험도와 COPD 증상 정도 모두를 포괄적으로 평가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전 GOLD 가이드라인에서는 FEV1(1초간 강제호기량)으로 측정한 기도폐색만으로 환자군을 분류했다. 반면 이번에 새롭게 개정된 가이드라인에서는 환자의 폐활량 측정 결과, 증상의 중증도, 악화 이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COPD를 진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러한 평가를 기초로 분류한 환자군은 ▲A군: 증상이 적음/악화 및 기타 악영향 위험도 낮음 ▲B군: 증상이 많음/위험도 낮음 ▲C군: 증상이 적음/위험도 높음 ▲D 군: 증상이 많음/위험도 높음이다.지속성 항콜린제(LAMAs)는 유지요법이 필요한 모든 환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는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랍틴)’의 시판 3주년을 기념해 24일~26일까지 서울, 경주, 여수에서 ‘가브스 메가 & 라이브 심포지엄(Galvus Mega & Live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차봉연 교수(가톨릭의대), 김선우 교수(성균관의대), 이형우 교수(영남의대), 강성구 교수(순천향의대) 등 국내 석학들이 좌장 및 연자로 참여했다. 특히 특별 초청 연자로 참석한 당뇨병 분야의 석학 영국 란도우 의대 에반스(Dr Lyndon Marc Evans) 교수는 ‘모든 글립틴 계열 약물은 유사한가?’ 라는 제목의 강연을 진행했다.에반스 교수는 “가브스는 강력한 DPP-4 기질 저해 작용을 바탕으로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가 뛰어나고 저혈당 발현율이 낮으며, 노인 환자와 중등도 및 중증의 신장애 환자를 포함한 다양한 환자에서 그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우수한 약물”이라고 강조했다. 에반스 교수에 따르면, 여러 임상연구 결과들을 간접 비교 분석한 결과 가브스는 메트포르민과 병용 시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가 뛰어남은 물론 목표 혈당치인 당화혈색소 7% 이하에 도달하는 비율이 타 DPP-4 억제
보령제약그룹 가족제대혈은행 ‘보령아이맘셀’(보령바이오파마 대표 김기철)이 오는 1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21회 서울 국제 임신출산 육아용품 전시회’에 참가한다.보령아이맘셀은 작년 7월1일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제정한 제대혈법률과 관련해 국내 제대혈은행 허가 1호라는 뜻깊은 의미를 고객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특히 보령아이맘셀은 기존 계약 고객 대상으로 한 홈커밍데이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홈커밍데이 행사는 보령아이맘셀 기존 계약자가 보령부스에 방문하면 베이비 스킨케어를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그동안 보관·관리 상태에 대한 확인 및 설명뿐 아니라 제대혈 이식 정보, 연구 실적을 상세히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예정이다.보령바이오파마 마케팅팀 허준 팀장은 “홈커밍데이 행사는 한번 계약을 하면 15년간 장기보관을 하게 되는 제대혈 보관 특성에 맞춰 기존 보관 고객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27일) 오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4월부터 시행될 약가인하 품목에 대한 개별 약가인하 폭을 확정한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정심에 앞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3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급평위)를 열고 인하대상 품목 가운데 제약사들로부터 이의신청 받은 100여 품목에 대한 인하 폭을 일정부문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에 대한 안건이 오늘 건정심에서 논의되는 것.업계는 약제 상한금액 재평가 결과, 2012년 1월 1일자 약제급여목록 기준으로 총 1만 3814품목 가운데 47.1%인 6506품목이 인하 대상에 포함될 예정인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이 가운데 동일제제 최고가의 53.55% 기준을 적용받는 의약품은 5709품목이며, 70%의 기준을 적용받는 의약품은 775품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 개정 고시 기준에 따라 재산정된 복합제 등 개량신약이 22품목이다.오늘 건정심 심의결과는 오는 29일 고시로 발표될 예정이며, 이번 고시는 4월 1일부터 일괄 적용된다.한편, 제약업계는 개별 품목에 대한 고시 발표 직후인 3월 초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제기하면서, 약가인하에 대한 법적 대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