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이양구 대표가 사회복지유공 서울시장상을 24일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결손가정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정하여 18년 동안 장학금을 지원한 것과 어려운 아동들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Now Start’ 사업을 통해 사회에 공헌한 점, 소외된 기초수급자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염색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한 점 등이 높게 평가돼 수상했다. 행사장에서는 표창장 수여와 함께 김장행사 후원금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으며 동성제약과 함께 서울시 유공자 표창을 수상한 기업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 함께 김장을 담그는 ‘Now start!! 김장 Party!’가 진행됐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관련 국내외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한독약품 주최로 9일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24일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에는 인제의대 고경수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당뇨병성 신경병증 관련 세계적인 권위자이자 유럽당뇨병학회 위원장인 앤드류 볼튼(Andrew JM Boulton) 교수가 참석해 초청 강의를 진행했다. 또 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 권혁상 교수, 성균관의대 신경외과 김병준 교수, 전북의대 내분비내과 박태선 교수, 울산의대 정형외과 이호승 교수 등 당뇨병성 신경병증을 치료하는 여러 과의 전문의가 한 자리에 모여 한국 환자의 특성에 맞는 치료 가이드에 대해 논의했다. 인제의대 원종철 교수는 ‘국내 당뇨병성 신경병증 유병률과 환자 특성’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국내 2형 당뇨병 환자 3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합병증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치료를 받는 환자는 단 30%에 불과하다”며 “국내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는 통증을 참는 경향이 있으며, 아직 질환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앤드류 볼튼 교수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최신 치료 동향’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
경보제약(대표 이경주)이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1회 한국정밀산업기술대회에서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경보제약은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의 원료인‘아토르바스타틴’의 안정성과 제제화의 용이성을 확보한 신규 결정형의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경보제약은 기존 ‘아토르바스타틴’ 제제의 결정형 특허장벽을 뛰어넘은 신규 결정형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으며, 안정성이 확보된 고품질의 제품을 대량생산 할 수 있게 됐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유럽 등 선진 제약 시장에서 200억 이상의 수출증대와 국내시장에서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 투자로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원료의약품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일괄 약가인하 저지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됐던 제약업계 ‘1일 생산중단’이 예정보다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한미FTA의 최대 피해산업으로 제약이 지목되는 분위기에서 ‘단계적 약가인하’ 등 업계의 요구를 설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조성됐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생산중단과 같은 강경대응은 자칫 정부와 국민으로부터 반감을 사는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좀 더 상황을 지켜보자는데 무게가 실린 것.당초 제약협회는 궐기대회 일정을 확정하면서 입안예고에 대한 업계 의견수렴이 종료되는 12월 10일을 전후해 생산중단을 진행키로 논의한바 있다. 그러나 23일 오전 열린 이사장단 회의에서 생산중단의 시기를 보류하자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우선은, 12월 말까지 업계가 제출한 의견을 복지부가 검토하는 과정에서 상호 입장교환을 통해 설득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제약협회 김연판 부회장은 “복지부도 FTA로 인한 제약산업의 피해규모를 알아보고 파악하는 중이다. 약가인하에 FTA까지 합쳐지면 피해가 너무 가중하다”며 “약가인하로도 죽겠다는데 고시 확정 전에 한번더 검토여지가 생기지 않겠나”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생산중단이 제약업계가 내세울 수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치매의 예방과 치료, 그리고 인지기능장애 개선에 효과가 있는 유산균 발효물질을 개발해 2건의 특허를 등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일동제약 중앙연구소는 유산균에 의한 유효성분과 발효산물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최근 발효산물 중 치매의 예방 및 치료와 인지기능 개선 효과가 있는 물질을 발견, 이에 대한 제조방법을 개발했다.또 발효산물들 중 락토바실루스 헬베티쿠스(IDCC3801)의 발효산물인 LHFM이 인지기능 개선에 가장 우수한 효과를 보였음을 확인, 이에 대한 배양방법도 함께 특허로 등록했다.LHFM은 인지기능을 억제시킨 동물 실험에서 우수한 학습능력 개선과 기억력 회복을 보였을 뿐 아니라, 치매 동물 모델에서도 치매 원인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를 20% 이상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이번 특허를 통해 치매 예방/치료 및 인지기능 개선효과가 있는 유산균 발효산물을 식품과 의약품으로의 개발 가능성을 발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일동제약은 우선적으로 LHFM이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인체 실험을 진행 중에 있다.한편, 일동제약은 이 외에도 미생물 배양에 의한 고분자 히알루론산 생산 방법에 대한 특
제약업계가 일괄 약가인하에 맞서 사상 초유의 집단적 개별소송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제약협회는 23일 오전 이사장단 회의를 통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한 행정소송을 회원사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하는데 합의했다. 일괄 약가인하로 각 회원사마다 피해가 예상되는 품목에 대해 직접적으로 피해보상을 제기하겠다는 것이다.이에 앞서 제약협회는 지난 9일 김앤장, 세종, 율촌, 태평양 등 법무법인 4곳으로부터 약가인하 관련 소송의 수임제안을 설명 받았다. 이들 로펌은 이번 약가인하에 대해 고시에 의한 지나친 재산권 침해하는 점에서 장관의 재량권 이탈의 위헌적 요소가 있으며, 특히 충격적인 인하 기준을 기존 약가를 부여받은 의약품까지 적용시키는 점 등에 대해 승소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각 회원사들은 이들 로펌 가운데 한 곳을 선택해 개별소송을 준비할 것으로 전망된다.착수금은 회원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제약협회가 일괄적으로 지불할 예정이며, 이 외 소송비용은 각 회원사별로 부담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제약협회 이사장단은 한미FTA 비준안이 국회를 통과한데 대한 논의도 이어갔다. 일괄 약가인하로 인해 유례없는 위기를 맞게 된데 이어, 제약이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RFID/USN Korea 2011 국제 전시회’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미약품은 의약품의 생산, 물류, 유통 단계에 RFID 기술을 도입한 첨단 유통관리시스템의 실제 적용모델을 소개했다. 특히 한미약품은 RFID 자동인식이 가능한 의약품 진열대를 비롯해 스마트폰과 연계한 의약품 RFID 기술 등 가까운 미래, 약국과 도매업체에서 활용할 수 있는 ‘RFID Smart Pharmacy’를 선보였다. 한미약품 남궁광 상무는 “IT 융복합 현상이 대세가 되면서 RFID 활용 범위가 의약품 유통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한미약품은 RFID 도입을 검토 중인 제약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 RFID/USN 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5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미약품 계열사인 한미IT가 참가했으며, 한미IT는 의약품의 RFID 부착 및 생산, 유통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제약업계의 유일한 IT 전문 업체다.
보령제약그룹의 토탈헬스케어 전문회사인 보령수앤수(대표 진유성)에서 비타민 ‘Smart up’ 시리즈를 출시했다.23일 보령제약에 따르면 건강한 삶을 스마트하게 향상시켜준다는 의미의 ‘Smart up’은, 복합기능성 비타민과 천연원료 비타민 등 총 9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복합기능성 제품라인은 2가지 이상의 기능성 원료를 배합해 만든 제품이다. 오메가3, 칼슘 마그네슘, 미네랄 등과 결합된 멀티비타민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기농 천연원료비타민을 사용한 오가닉 라인 제품들은 유기농으로 키운 인디안구스베리, 레몬, 구아바 등 식물성원료를 사용했다.특히 유기농 엽산은 1일 섭취량 기준으로 임신부 엽산 권장섭취량의 100%인 600㎍를 섭취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으로 임신부나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맘에게 꼭 필요한 제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 조만간 임산부 철분 권장량에 맞춘 유기농 철분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Smart up의 모든 제품은 보령메디앙스 아이맘몰과 CJ몰 등 온라인몰을 통해서 구입이 가능하며 11월까지 출시 기념 기획전과 체험홀릭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드럭스토어를 통해서도 구입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요구하는 여론에 대한약사회가 결국 전향적 검토를 위한 보건복지부와 협의 의사를 밝히면서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다.특히 지난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던 약국외 판매 관련 안건이 막판 제외된 것에 대한 비난의 여론이 확산되면서, 약사회가 상당한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대한약사회는 22일 공식입장 발표를 통해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되지 않은 것은 사필귀정으로 당연한 결과”라면서도 “국민과 함께 하는 약사로서 국민의 불편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것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약사회는 “취약시간대의 상비약 수준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라는 국민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수용하여 뼈를 깍는 심정의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국민불편 해소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시작하고자 한다”며 “국민건강을 중심에 두고 국민건강에 대한 우리의 진정성을 바탕으로 열린 마음으로 협의에 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따라서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동시에, 국민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해 나가겠다는 것이 약사회의 의지다.약사회의 발표 직후 복지부는 논평을 통해 약사회의 결
한미FTA 비준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제약업계는 일괄 약가인하에 이어 부담이 가중되는 최대 시련을 맞게 됐다. 제약업계는 예상대로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면서도, 어차피 최대 피해산업이란 객관성이 인식된 만큼 앞으로의 대응방식을 통해 충분히 피해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 국회와의 적극적인 협상이 필요하다는 분위기다.“단계적 약가인하를 더 객관적 수준에서 요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최후의 호소를 해 보자”“허가-특허연계제도의 세부방안을 통해 피해규모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패를 이중삼중으로 끼워 넣어야 한다” 한미FTA 비준안이 통과되자마자 제약계가 최악의 절박함속에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비장한 각오와 생존의 위기의식이다. ◇일괄 약가인하에 FTA까지…산업 존립 위협국회는 22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한미FTA 비준 동의안을 기습적으로 가결,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허가-특허연계제도 도입 약사법을 비롯, 직권상정 된 이행법안 14개도 함께 처리했다. 허가-특허연계제도는 복제의약품 허가신청 시 신청사실을 원 특허권자에게 즉시 통보하고 이에 대해 특허권자가 이의를 제기하면 특허쟁송이 해결될 때까지 복제의약품의 제조·시판을 유보하는 제도다.이에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한미FTA와 일괄 약가인하로 위기에 몰린 제약산업을 위해 당 차원에서 돕겠다고 밝혔다.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동명)은 21일 11시부터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한미FTA반대! 약가인하저지! 제약노동자 생존권사수!’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화학연맹은 “정부가 무책임하고 졸속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약가제도 개편이 필연적으로 국내 제약산업 붕괴를 초래하고 제약노동자들의 고용을 위협하고 있다”며 “한미 FTA 비준은 제약주권을 헌납하는 매국적 행위이며, 소수재벌과 특권층을 대변하는 협정이기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정부가 허가-특허 연계제도를 통해 제약사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하지만, 결국 제약사가 다 죽게 돼 경쟁력 자체가 없어질 것”이라며, “일방적인 약가 인하는 고용불안으로 이어져 많은 노동자가 해고될 것”이라 우려했다. 또 손 대표는 “고용유지 확대와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을 모색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전혜숙 의원은 “한미FTA 조항 중 허가-특허 연계제도는 국내 제약사를 고사시키기 위한 고도의 음모이며, 이번 약가인하 조치가 시행될 경우 신약 연구개발은 기회
대웅제약(대표이사 이종욱)은 22일 ‘2011년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연장 선정됐다. 당초 올해 말까지였던 대웅제약의 가족친화기업 인증이 연장된 것은 사내 보육시설, 주말 가족체험 프로그램, 자녀 영어캠프 등 다양한 가족친화 경영을 지속적으로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한데 따른 것이다. 제약업계에서는 대웅제약과 LG생명과학 두 기업만이 2009년 제도 시행이래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지속하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회사내 가족친화문화 정착 및 확대 투자는 기업이 담당해야 할 사회적 역할의 한 부분”이라며 “직원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곧 기업의 경쟁력으로, 앞으로도 직원의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도와주기 위한 직장환경 조성 및 여러 제도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한독약품은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균형을 이루며 회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지난해에도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경진대회’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으며, 단순히 제도를 마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실제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기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의 ‘판시딜’이 ‘2011 일반약 활성화 리딩포럼’에서 확산성 탈모를 위한 효과적인 탈모치료제로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약사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개최된 ‘2011 일반약 활성화 리딩포럼’에서 황기선 원장(탈모드 두피모발클리닉 네트워크)은 ‘탈모관리의 길잡이’라는 주제로 탈모의 종류, 원인, 증상 및 치료 등에 관해 발표했다. 황 원장은 “탈모시장은 급격히 늘어나는 대표적인 삶의 질 관련 시장으로 전체 탈모인구는 약 1000만명에 근접한다”며, “판시딜은 모발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공급해 탈모치료에 효과적이며, 천연성분으로 내약성이 우수해 이미 유럽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확산성 탈모치료제”라고 소개했다. 이어 황 원장은 “탈모는 초기 관리 및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판시딜은 초기 탈모환자 및 여성탈모환자, 타 약제 사용환자 등 적용 대상층이 폭넓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 경영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약사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2011 일반약 활성화 리딩포럼’은 약의 주간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일반약의 새로운 시장확대와 발전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서병준 전 약사공론 편집국장 아들 정권 군이 한혜린 양을 맞아 오는 12월 10일 오후 2시 서초동 성당에서 화촉을 밝힌다.
일괄 약가인하 정책의 여파일까. 국내 제약사들의 원외처방조제액이 하향세다.유비스트 및 증권가 등에 따르면 10월 원외처방조제액은 770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4% 증가했다. 지난 8, 9월 두 자리 수 성장세를 이어온 것과 비교하면 감소한 추세다.국내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은 69.4%로 전년 동월 대비 1.0% 감소해 2010년 3월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국내 업체의 10월 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한 5344억원을 기록해 여전히 시장 평균 성장률을 하회하고 있다. 10대 업체의 조제액 증가율도 성장세가 한풀 꺾여 6.1%로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국내 30위 미만 영세 업체의 10월 점유율은 전년 동월 대비 0.6% 감소해 4월 이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 침투 속도는 느린 반면, 상위 제약사의 제네릭 신제품이 출시됐고 쌍벌제 시행도 1년 가까이 되면서 업체들의 성장률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주요 상위 제약사들 가운데서는 대웅제약이 지난 동월 대비 10.5% 올라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종근당은 8.4%, 동아 7.8% 등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유한양행의 경우 지난 동월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