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폐경기 호르몬제인 ‘에스디올 하프정(성분명: 에스트라디올 1.03mg, 노르에티스테론 아세테이트 0.5mg)’을 21일 출시했다. 에스디올 하프정은 폐경 후 1년 이상 된 여성의 에스트로겐 결핍으로 인한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호르몬 대체제다. 갱년기 증상으로는 안면 홍조, 피로감, 불안감, 우울증, 수면장애 등이 있다. 특히 기존 제품의 절반에 불과한 저용량 제제로도 동등한 효과를 내 주목받고 있다. 저용량 호르몬 요법은 국내외에서 권고하고 있는 방법으로 미국산부인과학회(ACOG), 북미폐경학회(NAMS), 아태폐경학회(APMF)에서도 가능한 한 최소한의 용량을 사용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또 대규모 임상을 통해 안면홍조, 질 건조증 및 위축 개선,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제제임이 입증됐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저용량이라 우울감, 안면홍조 등의 부작용도 상대적으로 적게 발생한다”며 “탁월한 효과와 안전성에다 경쟁품 대비 약가가 약 30% 이상 저렴해 부담없이 처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모닝케어’의 대표 체험마케팅인 ‘모닝케어 페스티벌 시즌 8’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종 모임을 앞둔 직장인 및 대학생들이 ‘모닝케어’ 신청사연을 브랜드 홈페이지(http://www.morningcare.com)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매주 400팀을 선정, 각 팀 당 10병씩, 총 4주간 1만6000병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모닝케어와 함께 건배사진 올리기’ 행사에서는 소비자들이 ‘모닝케어’와 함께한 모임사진이나 남기고 싶은 소중한 추억의 순간들을 브랜드 홈페이지(http://www.morningcare.com)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매주 100팀을 선정한다. 각 팀 당 10병씩, 총 4주간 4000병을 지원한다. 이번 ‘모닝케어 페스티벌 시즌 8’ 행사는 오늘부터 오는 12월 16일 까지 4주간 진행되며 당첨여부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브랜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동아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연말에 늘어나는 각종 모임이나 행사에 프리미엄 숙취해소음료 ‘모닝케어’가 즐겁고 편안한 회식과 모임이 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점잖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제약인들이 114년 만에 거리로 뛰쳐나왔다.일괄 약가인하 정책이 개개인에게는 고용불안부터 기업으로는 사상 최대의 매출타격, 산업 전체로는 세계시장에서의 퇴보를 가져올 것이라는 업계의 위기감은 장충체육관을 뒤덮은 1만명에 가까운 인파로 그 정도를 짐작하기 충분했다.잠시 일손을 놓고 모여든 넥타이 부대들로 한동안 장충체육관 주변 교통은 마비되는 상황이 연출됐고, 국내 내로라하는 제약사 사장들은 약가인하 반대 구호가 적힌 띠를 두르고 마이크를 잡았다. 사실 이번 궐기대회는 갑작스런 일정과 장소변경으로 그 규모가 대폭 축소되면서 단순한 ‘해프닝’ 수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많았다.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약가인하 정책으로 사상 최대 시련을 맞고 있는 업계의 절박함은 그대로 반영됐다.그래서다. 몇 가지 아쉬움이 더 짙게 다가오는 이유가. 되짚어보면 제약산업 역사상 원로들이 한자리에서 정책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던 경우는 없었다. 이번 궐기대회야 말로 그들이 나서주길 어느 때 보다 바랐던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솔직한 심정이다.제약협회 이사장단들이 준비된 원고를 단상에 서서 읽어 내려가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업계 원로들이 마이크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위한 약사법 개정안 처리가 총선을 앞둔 국회의 ‘눈치보기’에 밀려 연내 처리가 불가능해 졌다.오늘(21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는 당초 지난 9월 정부가 제출한 약사법 개정안이 상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지난 18일 여야 간사회의에서 안건 제외를 최종합의하자, 비난의 여론이 일고 있다.이에 따라 약사법 개정안은 내년 2월 임시국회로 보류된 상황이지만, 총선을 앞둔 시기라는 점으로 미뤄봤을 때 19대 국회로 넘어갈 가능성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감기약 등 가정상비약의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았다는 것이 안건으로 상정되지 못한 이유인데, 국회 밖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곱지 않다.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주요 표심인 약사사회의 미움을 살 필요가 없으니 일단은 피하고 보자는 심리가 반영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다.특히, 그간 약국외 판매에 적극 나섰던 경실련 등의 시민단체들로부터 상당한 반발이 예상된다.경실련의 경우 지난 16일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요구하는 국민서명 3593부를 국회에 제출하며 안건상정을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경실련 관계자는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 문제를 정치적인 문제로 호도하고 대부분의 가정에서 보
제약사상 첫 궐기대회 규모가 예정보다 대폭 축소되는 상황에서도 일괄 약가인하를 반대하기 위한 제약인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18일 오후 2시부터 ‘전국 제약인 생존투쟁 총 궐기대회’가 진행된 장충체육관 주변은 행사가 시작되기 1시간 전부터 몰려든 차량과 인파로 일대의 교통이 한동안 마비되는 모습이 연출됐다. 협회에 따르면 이날 전국 200여곳의 제약사 1만여명이 참석했으며, 제약업계는 물론 도매업계 등 관련 단체 관계자들까지 참석해 함께 일괄 약가인하 반대 구호를 외쳤다.특히 제약산업 114년 역사상 첫 궐기대회라는 점에서 성공적인 진행을 ‘반신반의’했던 제약업계 관계자들 역시 장충체육관 실내에 발 디딜 틈 없이 채워진 인파에 내심 놀라워하는 눈치였다.이날 대회사를 통해 이경호 회장은 많은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오늘 우리는 일괄 약가인하에 반대하고 산업이 수용 가능한 단계적 약가인하를 쟁취하기 위해 모였다”며 “110여년 제약산업 역사상 최초 궐기대회를 개최하는 제약인의 절박함을 알리자. 우리의 진정성을 받아들여 지혜로운 결단이 있기를 정부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자리에는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이한우 회장
국내 상위제약사 사장들이 국민과 대통령, 국회를 향해 일괄 약가인하 재검토를 간곡히 호소했다. 녹십자 조순태 사장은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그간 보험의약품 공급자로서 역할을 다 해온 제약산업이 붕괴 위기를 맞으면서 국민건강주권마저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에 처했음을 알렸다.조 사장은 “제약업계는 수입 의약품의 국산화, 제제기술 개발과 시설 투자를 통한 품질향상 등으로 값싸고 질 좋은 의약품을 공급해 왔다”며 “기초수액제를 비롯해 국민 건강에 필수적이면서도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외국기업이 포기한 의약품을 묵묵히 공급했다”고 설명했다.이렇듯 건강보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해온 제약산업에 대해 정부가 리베이트 근절이라는 여론몰이를 통해 약가인하를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리베이트 근절과 약가인하는 별개의 사안이라는 것.조 사장은 “제약산업 및 관련 의약계는 스스로 공정한 보건의료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자 자율규약을 만들어 지켜가고 있다”며 “정부가 도입한 쌍벌제 등의 제도가 뿌리를 내리고 결실을 맺기까지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호소했다.이어 일괄 약가인하가 국민건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타냈다. 조 사장은 “일괄 약가인하는 제약산업은 물론, 관
제약인 1만명이 일괄 약가인하 반대를 외치기 위해 장충체육관으로 집결했다. 제약산업 114년 역사상 첫 궐기대회다.제약협회는 18일 오후 2시부터 ‘전국 제약인 생존투쟁 총 궐기대회’를 열고 일괄 약가인하 재검토와 단계적 약가인하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자리에는 전국 제약사 200여곳 임직원들과 도매업계 등 관련 업계종사자들까지 모여 새로운 약가정책으로 인한 제약산업의 위기감을 짐작케 했다. 이들은 ‘건강주권 위협하는 약가인하 중단하라’, ‘정리해고 유도하는 약가정책 중단하라’, ‘비상식적 약가인하 제약산업 말살한다’, ‘허울뿐인 공생발전 죽어가는 제약산업’, ‘누구를 위한 약가정책인가? 무엇을 위한 복지부인가?’라는 구호를 제창하며 열기를 높였다.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우리는 일괄 약가인하에 반대하고 산업이 수용 가능한 단계적 약가인하를 쟁취하기 위해 모였다. 제약산업과 우리 제약인들의 생존이 결린 절실한 투쟁을 위해 모였다”며 “우리는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건강보험재정 안정에 뜻이 없는 것도 아니다”고 포문을 열었다.이어 이 회장은 국내 제약산업이 이제 막 글로벌 수준을 눈앞에 두고 있는 업계의 노력에 대해 알렸다.
제약업계가 오늘(18일) 110여년 역사상 최초의 궐기대회를 열고, 단계적 약가인하를 강력하게 요구한다. 또 가능한 모든 수단을 통해 일괄인하를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다.오후 2시부터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될 궐기대회에서 제약협회는 ‘일괄 약가인하 저지를 위한 결의문’을 통해 일괄인하로 인해 제약산업이 몰살할 수 있음을 알리고 정책 철회를 강력하게 외칠 예정이다. 특히 제약업계가 무조건적인 반대만이 아님을 분명히 하며, 단계적 약가인하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알릴 계획이다.제약협회는 단계적 인하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먼저, 고용불안을 흡수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일괄 인하로 발생할 약 2만명 이상의 악성 실업자와 가족 및 관련업계에까지 영향이 확대될 수 있다는 것. 이는 고용의 양적 축소와 질적 저하까지 유발한다는 설명이다.또 R&D투자확대 등 산업체질 개선 및 산업지속 가능한 수용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단계적 인하의 필요성을 알린다.현재까지 17개 신약 개발 통해 세계 10번째 신약개발국으로 올라선 업계의 노력과 해외임상 확대 등 이제 막 제약산업이 글로벌 수준으로 진입 단계라는 점에서 일괄인하는 산업을 후퇴시킬 수 있다는 우려다.특히 정부가 일괄인하의 배경
녹십자(대표 조순태)가 최근 대홍수 사태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태국 국민들을 위해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녹십자는 태국 적십자(사무총장 Mr. Phan Wannamethee)를 통해 태국에 수재의연금 미화 10만달러를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태국은 지난 7월 말부터 시작된 홍수 사태로 500명 이상이 숨지고 유무형의 경제 손실이 1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지난 10년 이상 동안 태국에 혈액제제를 수출해왔으며, 2012년부터 태국 적십자와 태국 뱅프라(Bang Phra) 지역에 대규모 혈액제제 공장을 착공하기로 한 녹십자는 현지 수해 복구를 위해 미화 10만 달러를 기탁하기로 했다. 16일 태국 적십자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한 녹십자 해외사업본부장 김영호 전무는 “오랜 인연이 있는 태국의 수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최악의 홍수 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태국의 빠른 수해 복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녹십자는 일본과 아이티의 대지진 참사를 비롯해 파키스탄 지진, 중남미 카트리나 강타, 동서남 아시아의 쓰나미와 같은 자연 재해 등 국내는 물론 세계 각지의 자연재해 및 대규모 사고에도 지원한 바 있다.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16일부터 1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RFID/USN 코리아 2011’에 참가한다.지식경제부와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한 이번행사는 RFID/USN 기반의 IT융합 제품 및 서비스 전시회 등을 통해 기업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외 15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이번 행사에서 일동제약은 RFID 태그를 부착해 상품화하는 생산자동화 시스템과 RFID 리더기를 활용해 제품정보와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유통관리 시스템,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의약품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한 소비자 어플리케이션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일동제약 관계자는 “RFID시스템 도입 완료 후에는 적정 재고관리, 효율적 배송관리 및 반품 관리 등 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IT와 제약을 융합하는 혁신제약사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약협회 궐기대회가 예정보다 대폭 축소되면서 단순한 ‘해프닝’ 수준에 그칠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그럼에도 이사장단을 대표로 한 업계 분위기는 궐기대회 개최가 확정된 현재 상황에서는 논란보다 ‘결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16일 제약협회는 긴급 이사장단 회의를 소집하고 18일 오후 2시~4시 장충체육관에서 궐기대회를 진행하기로 최종 확정했다.당초 궐기대회는 25일 여의도 공원에서 2~3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대규모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집회 장소가 불허가되면서 일주일 앞당겨 진행하게 됐다. 장충체육관의 최대 수용인원이 약 6000여명 이라는 점에 미뤄보면, 집회 규모가 1/5수준으로 대폭 축소된 것이다.이날 오전 회의를 마친 이사장단의 분위기는 규모축소와 관계없이 가능한 한 최대의 인원이 참석해 업계의 절박한 목소리를 내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회의에 참석한 모 제약사 CEO는 “궐기대회가 실내에서 진행된다고 해서 달라질 것이 없다. 실내이기 때문에 우리의 목소리가 더 크고 우렁차게 들리지 않겠냐”며 “장충체육관에 발 디딜 틈 없이 최대한 많은 인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다들 적극 동참할 생각”이라고 전했다.특히 보수적인 성향이
국내 굴지의 제약사 대표들이 오는 18일 열리는 궐기대회의 최전선에 나서 일괄 약가인하 반대를 외친다.이날 행사는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의 개식선언과 김연판 부회장의 경과보고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후 제약협회 이사장단이 앞에 나서 약가인하의 가혹함을 각계에 호소할 방침이다.먼저, 녹십자 조순태 사장은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이번 일괄 약가인하가 결국은 국민건강주권을 파괴하는 잘못된 정책임을 알릴 예정이다.이어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과 일성신약 윤석근 사장이 함께 단상에 올라 모든 제약인들을 대표해 약가인하 반대 구호를 제창하게 된다.유한양행 김윤섭 사장은 ‘대통령께 드리는 글’,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은 ‘국회의원께 드리는 글’로 일괄 약가인하로 제약산업이 말살될 위기에 처했음을 알리고, 전면 재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다.아울러 명인제약 이행명 회장,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 CJ제일제당 강석희 제약사업부문 대표가 차례로 구호를 통한 약가인하 반대를 외치게 된다.본행사 마지막에는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이 ‘제약인의 다짐’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낭독하며 마무리된다.이번 궐기대회의 자세한 프로그램 순서는 다음과 같다.
경실련이 상비약 약국외 판매를 요구하는 국민청원 서명 명부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전달했다.16일 경실련에 따르면 상비약 약국외 판매에 대한 오랜 국민적 요구를 환기시키기 위해 3595명의 서명 명부와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서도 함께 제출했다. 국민청원 서명은 지난 11월 15일부터 1주일간 집중적으로 진행됐다.경실련은 의견서를 통해 “숱한 우여곡절 끝에 의약품의 약국의 판매를 제도화하기 위한 약사법 개정안이 9월말 국회에 제출됐으나 그 상정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실제 약사법 개정안 오는 21일 보건복지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안건에서 제외되면서 이번 18대 국회에서 통과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경실련은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 문제를 정치적인 문제로 호도하고 대부분의 가정에서 보관하며 필요시 사용하고 있는 상비약품 조차 약국의 독점적 판매를 옹호하며 국민의 의약품 약국의 판매요구의 본질을 훼손하는 태도에 심히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실련은 “우리나라에서만 예외적으로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를 허용해 달라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고 상비약 수준의 약국외 판매요구에 대해 무조건 모든 약의 약국 판매만 고집해야 할
유유제약은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YY-162의 용법용량을 변경해 후기 3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ADHD치료제 YY-162는 특허된 은행엽과 인삼추출물로 개발 중인 복합신약으로 비교 약물인 메칠페니데이트 제제에 비해 동등 이상의 효력과 안전성을 갖고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기 3상 임상시험에서 안전성을 확보한 YY-162는 후기 임상에서는 1일 3회 요법으로 용법용량을 개선해 치료적 확증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국내 ADHD 치료제 시장은 메칠페니데이트 약물이 70% 점유율을 가지고 있지만 부작용 우려가 있어 부모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으며, 아토목세틴의 약물도 심장질환 소아에게 주의를 요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후기 3상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나게 되면 내년 상반기에는 시판허가취득이 예상되며 거의 대부분이 다국적 제약사가 점유하고 있는 ADHD 치료제 시장을 천연물 신약으로 대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3상 임상시험은 서울대병원 조수철교수, 한림대 성심병원 홍현주교수, 인제대 일산백병원 박은진 교수가 실시하게 된다. 유유제약은 이달 안에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