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이사장 정원식)은 지난 25일 오전 유한양행 본사 대강당에서 ‘제20회 전국 청소년 글짓기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원식 이사장,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김윤섭·최상후 유한양행 사장, 홍기삼 심사위원장 등 유한재단과 유한양행 관계자들 및 대회 입상자와 가족들 200명이 참석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고등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김진수 군(안양예술고등학교), 중등부 대상 이혜린 양(금호여자중학교), 초등부 대상 김채운 군(부천 신도초등학교) 등 총 58명의 학생은 각각 상패와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이날 정원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즘 청소년들은 일방적으로 지식을 습득하는 환경에 놓여 있기 때문에 깊이 생각하는 경험이 매우 부족하다”며 “이번 글짓기 대회가 여러분들의 생각을 정리하고 발전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제약업계 최초로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에 그리드 아키텍처 기반의 신개념 스토리지 XIV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기존 노후화 된 스토리지를 가상화 및 자동화에 최적화된 스토리지 IBM XIV로 새로 교체·구축함으로써 애플리케이션 도입 사이클을 단축하고, 물리적인 업무 로드를 감소시켰다. 또한 ERP, BI, 홈페이지, 가상화 서버 등에 걸쳐 업무 성능 향상, 데이터 증가에 대한 운영 효율성 증대,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일동제약이 도입한 IBM XIV는 스토리지 가상화를 100% 구현한 그리드 방식의 신개념 아키텍처다. 기존 글로벌 캐시 아키텍처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의 성능 저하, 병목 현상, 장시간의 리빌딩 타임으로 인한 데이터 손실 및 시스템 다운 위험 등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한 신개념 통합 스토리지 시스템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데이터 분산과 병렬화를 통해 세계 최고의 리빌딩 속도, 손쉬운 스토리지 관리, 페타바이트 용량 및 성능 확장 등이 가능하다. 또 씬 프로비저닝, 가상화, 원격복제, 통합관리 툴 등 지속적인 비용 발생 요인이 되는 소프트웨어가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자누비아’(MSD)와 ‘가브스’(노바티스)의 성장세가 매섭다. 이들 품목은 전년 보다 조제액이 각각 64.6%, 45.9% 증가했다. 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5월 당뇨병치료제 시장은 397억원으로, 올 들어 가장 높은 조제액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356억원과 비교하면 11.7% 증가한 수치다.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DPP-IV 계열인 MSD의 ‘자누비아’와 노바티스의 ‘가브스’가 이끌고 있는 양상이다.먼저 1위 품목인 ‘아마릴’(한독약품)의 조제액은 56억원으로 전년 동월 51억원 보다 9.4% 증가했다. 그러나 올 들어서는 정체가 계속되는 모습이다.‘자누비아’(MSD)는 전년 동월에 비해 19억원 가량 오른 48억원을 기록했다. 증감율로 따지면 무려 64.6%가 오른 것이다. 자누비아의 조제액은 지난 1년간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로, 아마릴과의 간격을 점차 좁혀가고 있다.이어 ‘다이아벡스’(대웅제약)의 5월 조제액은 2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전년 동월과 비교해 11.7% 증가했다. 그러나 다이아벡스 역시 올 들어서는 25억원대에서 정체가 지속되는 모습이다.‘가브스’(노바티스)도 상위 품목 가운데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품목으로 눈길을 끈
2분기 실적에서 가장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업체는 ‘대웅제약’과 ‘종근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증권가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경우 2분기 매출액이 1,772억원으로 사상 최대가 될 전망이며, 종근당도 상위 업체 가운데 가장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대웅제약대웅제약의 2분기 매출액은 사상 최대인 1,772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223억원으로 1분기 대비 영업이익률은 1.8%p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특허만료에 따른 약가 인하와 제네릭 경쟁에도 불구하고 ‘가스모틴’의 급격한 매출 하락은 없으며, 광고효과로 ‘우루사’의 매출이 증대해 2분기 실적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최근 기등재 의약품 목록 정비에서 ‘포사맥스’, ‘알비스’ 등 동일 성분 내 최고가 약물들이 3년간 20% 약가가 인하가 결정됐지만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약가인하에 따른 주요 품목의 매출 감소를 ‘네오비스트’ 등 자체 개발 품목의 출시와 수출 확대로 극복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네오비스트’ 등 R&D 파이프라인의 성과 가시화가 기대되며 다국적 제약사와의 국내 비즈니스 제휴도 활발해 향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일반의약품의 10%가 슈퍼로 나갈 경우, 발생하는 경제효과가 약 46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현대경제연구원 장후석 연구위원은 최근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의 경제적 효과’ 보고서를 통해 일반의약품 전환비율이 10%일 경우 약 460억원, 일본처럼 95%가 전환되면 4,36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나타난다고 밝혔다.취업유발 효과는 의약산업의 취업유발계수가 10억원 당 8.8이므로, 일반의약품의 전환비율이 10%면 약 220명, 일본과 같은 95%일 경우 약 2,110명의 취업 유발 효과가 발생한다는 것.이 같은 파급효과를 고려하면 일반의약품 슈퍼판매의 범위가 점차 확대돼야 한다는 의견이다.장후석 연구위원은 “일반의약품 중 안전성이 확보돼 있는 가정상비약 수준의 약품부터 시작해 점진적 대상 범위의 확대가 필요하다”며 “정부도 의약품 분류체계를 고정된 분류가 아닌 유동적 분류로 인식해 의약품분류위원회 등의 꾸준한 활동을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일반의약품 슈퍼판매가 제약사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성급한 낙관론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장기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특히 이미 판매되고 있는 품목을 보유한 회사들은 유통관리가 원활해 매출
최근 바이오 의약품 시장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부각되면서 개발에 뛰어드는 국내 업체들이 늘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발간된 생명공학정책연구소의 ‘주요 바이오기업 분석’ 리포트를 통해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업체들의 성공요인을 짚어봤다. 암젠-제품 라이프 사이클 고려한 전략적 출시암젠(Amgen)은 2003~2009년 동안 연평균 10.7%로 성장해 2009년 144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2006년까지는 연평균 20.8%라는 급격한 성장을 보였으나, 이후 ‘아라네스프’와 ‘에포겐’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성장이 둔화됐다.암젠의 성공요인은 1989년 시판된 에포겐의 미국 시장에 대한 시판권을 J&J에 아웃 라이센스하는 등의 마케팅이 성공적이었고, 1991년 출시된 ‘뉴포젠’ 역시 전세계적인 성공을 거둔데 있다.또 ‘뉴라스타’를 2002년 시판하고, ‘아라네스프’를 에포겐의 차세대 제품으로 시판하는 등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을 고려한 전략을 추진했다는 분석이다.특히 2002년 미국 바이오회사인 이뮤넥스를 96억 달러에 인수함으로써 암젠이 류마티스 관절염에 적용되는 anti-TNF alfa 퓨전 단백질 치료제인 엔브렐의 소유권을 완전히 갖게 된
베링거인겔하임의 고혈압치료제 ‘트윈스타’가 당뇨병이 있는 고혈압 환자에 있어 신속하고 효과적인 혈압 강하 효과를 제공한다는 새로운 데이터가 나왔다. 지난 17일,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고혈압학회(ESH)의 제21회 연례미팅에서 발표된 ‘TEAMSTA Diabetes’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각한 심혈관계 사건에 대한 추가적인 위험이 있고 치료가 더 어려운 고혈압 환자에 있어 트윈스타가 암로디핀 단독 투여와 비교 시 유의하게 더 강력한 혈압 강하 효과를 제공한다는 것이 재차 확인됐다. TEAMSTA Diabetes 연구의 주 저자이자, 캐나다 알버타 의과대학교 교수인 아르야 M. 샤마 박사는 “당뇨병 환자에서 고혈압은 매우 일반적이며, 이러한 환자들은 뇌졸중 또는 심장마비와 같은 심각한 심혈관계 사건을 겪을 위험이 훨씬 더 높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이러한 환자들에게 트윈스타가 유의하게 혈압을 더 낮추고, 24시간 내내 목표혈압에 더 잘 도달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 복합 단일정제는 제2형 당뇨병과 같은 동반 질환으로 인해 여러 약을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의 복용 부담 또한 줄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아스트라제네카의 ‘브릴린타’가 비침습적 치료가 예정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서 클로피도그렐 대비 심혈관계 이벤트와 사망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발표된 플라토 임상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비침습적 치료를 받기로 예정된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들이 티카그렐러정(브릴린타)을 복용하는 경우, 클로피도그렐 복용 환자군에 비해 치명적이거나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출혈이 증가하지 않으며 심혈관(CV) 이벤트 및 사망률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AHA/ACC 가이드라인은 심혈관질환이 뒤따를 위험이 중간이거나 높은 정도의 ST분절 비상승 심근경색(NSTEMI) 환자들에게 침습적 치료를 권장하고 있다. 심장의 막힌 동맥을 찾아내어 치료하는 침습적 치료로는 관상동맥 조영술, 경피적 관상중재술(PCI), 관상동맥우회술(CABG)을 들 수 있다. 대조적으로 약물 치료, 즉 비침습적 치료는 일부 NSTEMI 환자들이나 동반질환, 기타 임상적 특징(고령 등)을 고려했을 때 침습적 치료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여겨지는 환자들에게 적당하다. 현재 서구에서는 NSTEMI 환자들의 30-60% 정도가 약물 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스웨덴 웁살라대학교의 웁살라 임상연구센
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이 한미약품과 대한중소병원협의회가 공동 제정한 제5회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을 수상했다. 강 이사장은 독거노인, 장애우 등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과 토요일 전일 진료 등 의료 소비자 편익를 고려한 병원 경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이사장은 이밖에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사장, 한국의료재단 연합회장 등을 맡아 의료발전에도 기여했다. 이와 함께 ▲김남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영지원실장 ▲이선희 이화여대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교수 ▲이상섭 후생신문 편집국장 ▲김명원 병원신문기자가 제5회 한미중소병원상공로상을 수상했다. 한편 2007년 제정된 한미중소병원상은 지역주민 건강향상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중소병원장 또는 이사장에게 수여되는 상이며 올해 시상식은 22일 마포 가든호텔에서 열렸다.
정부가 감기약, 해열제 등을 슈퍼로 개방하겠다며 구체적인 예시안을 내놓자, 그간 말을 아꼈던 제약업계가 환영의 뜻을 내비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약품분류소위원회에서 약국외 판매 의약품에 대한 예시안을 내놓았다.예시안에 포함된 품목은 4개 부분 10개 품목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종합감기약 : 화이투벤, 화콜, 판콜 ▲해열진통제 : 타이레놀, 부루펜, 아스피린 ▲소화제 : 베아제, 훼스탈 ▲파스 : 제일물파프, 대신핫파프카타플라스마 등이다.이미 슈퍼로 풀리게 된 박카스 등 44개 품목이 결정된 후 심야시간대 불편 해소를 위한 품목과는 크게 관련이 없는 드링크제, 연고제 등만 포함된데 대해 ‘생색내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있어 왔던 상황.제약사 입장에서도 포함 된 품목의 매출이 미미한 수준이라 유통로 확보와 마케팅에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스러운 모습이었다.그러나 정부가 약사법 개정을 통해 슈퍼판매 요구가 가장 거셌던 품목인 감기약, 해열제, 소화제를 슈퍼로 풀겠다는 의지를 보이자, 제약사들은 “(투자를)해 볼 만한 품목”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감기약, 해열제, 소화제는 일반약 중에서도 판매율이 높은 품목들인데다, 실질적인 매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의 천연형 항진균제 연구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차세대 바이오그린21사업’의 바이오 의약소개 개발 부분 신규과제로 선정돼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국제약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6억8,000만원을 지원받고 명지대 생명공학부 양승환 교수팀과 ‘미생물 유래 에키노칸딘(Echinocadin) 계열 천연형 항진균제 의약품의 대량생산 및 실용화 기술 개발’이란 주제의 연구를 2012년 12월까지 진행한다. 에키노칸딘계 항진균제는 기존 항진균제와는 달리 포유동물에 존재하지 않는 진균세포벽 필수성분의 합성을 억제하고, 진균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 인체에 대한 독성률을 낮춰준다. 폴리엔(Polyene)계 또는 아졸(Azole)계 항진균제에 내성을 지닌 진균에도 효과가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천연형 항진균제의 중간체와 원료의약품의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하게 되면 현재 135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0%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항진균제 시장에서 신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현재 발효공법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슈퍼항생제 원료 의약품인 ‘테이코플라닌’을 유럽, 일본 등 의약품 선진국에 수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과 대한임상병리사협회는 제16회 ‘한독학술상’ 수상자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김성만 차장을 선정했다. 김성만 차장은 ‘수술 전 혈소판 기능 검사를 위한 PFA-100의 임상적 이용’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김성만 차장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차장으로 재직 중에 있으며, 인천시 임상병리사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협회 학술 발전을 위해 다수의 논문 및 초록을 발표해 왔다. 한독학술상은 한독약품이 임상병리분야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자 1996년 대한임상병리사협회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매년 임상병리 분야의 우수 논문을 심사해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한독학술상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 홀에서 진행된다.
3월 결산법인인 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가 21일 충남 연기군 본사에서 제21기 사업연도를 결산하는 주주총회에서 매출액 보고와 배당 등에 대한 승인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 상정된 모든 안건이 처리됐다. 한국콜마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8.0% 증가한 2,595억 9,000만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1% 증가한 157억 4,000만원으로 집계됐다.이날 한국콜마 윤동한 대표는 “2010년 성과를 바탕으로 업계 1위의 R&D 기반과 글로벌 거점을 확보한 ODM 토털 서비스 No.1 컴퍼니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한국콜마는 R&D 및 마케팅부문 투자 강화, 전사 시스템 혁신 및 우수 연구인력 확보와 육성, 글로벌시장에 최적화된 생산공급체계 구축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주주 배당금은 주당 100원으로 현금배당하기로 했으며 7월 안에 지급될 예정이다.
제약업계 신규채용 인원 가운데 연구직은 해마다 늘고 있는 반면, 영업직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2008년 제약협회 전체 회원사의 매출현황 13조 2,640억원에 대한 고용유발지수(10억원당 6.6)를 대입해 보면 8만 7,543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2008년부터 2010년 3년간 연구직은 360명, 378명, 402명으로 채용인원이 늘어나는 추세이고, 영업직은 1,579명, 1,411명, 1,315명으로 줄어드는 추세다.한편, 37개 제약사들이 올 3월까지만 988명을 채용한데 이어 올 12월까지 1,364명을 더 선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제약협회가 191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신규채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설문에 답한 37개사가 2010년에는 2,906명을 채용했으며, 올해는 1,36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지난 2008년에는 3,168명을, 2009년에는 2,695명을 채용했다. 신규채용규모를 2010년 전회원사(191개)로 확대해 추정하면 약 1만 5,001명을 채용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한국은행 경제통계국이 작성한 산업연관표 자료를 보더라도 의약품산업의 고용유발계수가 2008년 6.6으로 IT의 전자기기부분품 5.7보다 높았다. 제약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필펜(성분명: 페노피브레이트)’의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의학계 학술좌담회에서 제기됐다. 이상지질혈증이란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의 지방질이 과다하게 함유된 상태로 고혈압,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는 증상이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김효수 서울대 의대 교수를 좌장으로 최근 서울에서 열린 학술좌담회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관한 중성지방의 중요성 및 리필펜의 치료에 대한 의견과 최신정보가 공유됐다. ‘중성지방 혈증과 피브레이트의 재조명’을 주제로 진행된 학술좌담회에는 김상현 교수(서울대의대), 한기훈 교수(울산대의대), 김병옥 교수(인제대의대), 박병은 교수(단국대의대), 조상호 교수(한림대의대) 등이 참석했다. 리필펜은 지난 5월 대웅제약이 프랑스 에치팜사로부터 국내 판권을 넘겨받은 제품으로, 9월 출시 예정이다. 이 제품은 미세화 공법으로 생체흡수율을 향상시킨 페노피브레이트 제제로 몸에 좋은HDL-C(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증가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중성지방과 LDL-C(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를 갖고 있다. 김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