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형외과 박태수 교수는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사에서 발행하는 Who's Who in Medicine and Healthcare 2009-2010 제7판에 등재됐다. 박태수 교수는 견•주관절 및 스포츠의학분야에서의 활발한 학회활동 및 논문발표 등 그간의 독창적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Who's Who in Medicine and Healthcare'에 등재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the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ABI)의 Research Board of Advisors로 2007년부터 임명되었으며 2008년도에는 ABI로부터 Man of the year in medicine and healthcare 2008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2009 청소년 흡연·음주예방 UCC공모’ 결과를 발표했다.보건복지가족부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여 실시한 ‘2009 청소년 흡연·음주예방 UCC 공모’에서 흡연부문 “첫 떨림보다 큰 충격”(양나은, 정민균, 이명호/오산운암중)과 음주부문 “아빠”(황기천, 배한울, 이동준/성남고)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건협은 지난 10월 20일, 배종대 교수(남서울대 멀티미디어학과 외래교수)를 비롯한 관련 전문가 6명이 참석한 가운데 UCC 공모 작품에 대한 심사를 통해 흡연·음주부문 최우수상 각 1개 작품 등 18개 수상작품을 선정하였다. 배종대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먼저 흡연부문의 경우 주제의 보편적 접근 편의성에 따라 가정, 학교, 사회에서의 청소년들이 접하고 느끼는 흡연문제를 다양한 시각과 창의적인 관점에서 접근해 준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특히, 최우수작품인 “첫 떨림보다 큰 충격”은 청소년의 정서적 관점에서 생각해 볼 때 금연의 타당성으로 접근한 점이 돋보였다는 평이다.음주편에서는 청소년이 다양한 음주상황을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어려운 점 때문에 다소 작품 응모 수나 질적인 다양성이 부족했지만, 최우수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 시행이 제약협회에서 합법적으로 권고한 대한의학회 산하 학술단체의 지원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술행사를 지원하는 제약회사의 상품 홍보 부스의 참여가 지난해에 비해 극명하게 줄어들며 각 학회가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는것. 얼마전 학술대회를 진행한 A학회의 경우 지난해와 확연히 줄어든 업체의 지원에 최근 의료계에 불고 있는 리베이트 근절에 대한 분위기를 실감했다.A학회 관계자는 “늘 어려움은 있었지만 올해는 그 구체적인 수를 밝히기 꺼려될 정도로 제약회사의 참여가 줄어들었다”고 고개를 가로저었다.이어 “이 같은 추세면 학술대회의 거품이 빠지고, 수입이 줄어 재정도 열악해 질 테니 학술대회 장소의 이동은 물론, 학회 규모의 축소도 고려해 봐야 될 것 같다”고 전했다.그러나 “아직은 리베이트 근절과 관련된 모든 제도가 과도기에 있고 유럽처럼 방학동안 교실을 이용해 학술대회를 대처하는 등의 근본적인 대안책을 내기에는 국내 환경이 여의치 않아 이 역시 선뜻 결정하기 쉽지는 않다”며 예전과는 달라진 분위기 적응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매 대회때 마다 화려한 위용을 자랑했던 B학회의 경우도 올 추계
정부가 750만명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 대해 공중보건의 1인과 간호사 2인을 포함한 ‘보건소 학교 예방접종팀'을 구성해 1일 500여명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예방 백신의 단체 접종 시행 계획추진은 사망사고의 단초를 제공할 수 있으므로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대한소아과학회(이사장 김창휘) 강진한 법제이사[사진]는 2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독감 및 신종플루 예방 백신의 단체 접종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개인이 의원을 방문토록 하는 식으로 접종 방법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 이사는 “지난 한 주 동안 신종인플레엔자에 감염된 학생들이 16,000여명에 달하는 등 최근 전염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단체 접종을 시행할 경우 환자의 상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어 사망사고 등의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며 최근 발생한 고연령군의 독감예방 접종 이후 사망사고를 실례로 들었다.강 이사는 “고연령군의 경우 예방접종을 하기위해 이른 새벽부터 가서 7~8시간을 기다리기 일쑤며 1,200명이 한꺼번에 몰리니 위험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며 접종체계의 문제점에 대해 고려해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신종플루 단체 예
산부인과의사들이 추진하고 있는 불법낙태 근절 운동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의사들의 모임’ 일명 진오비가 가칭,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를 설립하고 저출산을 조장하고 생명을 유린하는 불법낙태를 뿌리 뽑을 것을 천명하고 나선 것.그런데 이들의 선언이 단순 운동으로 끝낼 태세가 아니다. 가칭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는 불법 낙태의 근절을 위해 내달 1일을 기점으로 약 두달간 계도기간을 거친 후 이를 시행하는 병·의원의 명단을 공개, 당국에 고발하는 것은 물론 국민과 사회가 경각심을 갖고 이를 감시하도록 일명 낙파라치 제도의 운용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란이 예고된다.산부인과의사들이 스스로 치부를 드러내며 인식을 개선하고 병의원에서 자행되고 있는 불법낙태 수술을 근절하기 위해 자정하고자 하는 노력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그러나 과연 이 노력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일단은 불법낙태 근절을 위해 시도하는 방법이 너무나 극단적이고, 중절수술에 대한 태아 부모의 선택권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데 문제가 있다. 특히 부득이한 상황에 의해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된 미혼모 등에 대한 배려책 역시 존재하지 않고 오로지 산부인
응급환자 및 면역 저하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차의 기도삽관 튜브가 병원균에 심각하게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특히 전국 3개권역(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의 구급차 내 병원균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균이 발견되지 않은 구급차는 한 대도 없었으며 이중에는 당일에 세척이나, 소독을 한 차량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국립의료원이 한나라당 심재철의원(보건복지가족위, 안양동안을)에게 제출한 ‘구급차(민간 및 병원)의 병원균 오염실태 분석 및 감염관리 기준개발‘을 통해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구급차 감염조사를 위해 채취한 검체 중 환자와 접촉하여 감염의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장비인 기도유지, 호흡유지, 순환유지 장비에서 각각 채취부위 190건, 238건, 140건 중 71건(37.4%), 49건(20.6%), 10건(7.1%)에서 균이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오염률이 가장 높은 기도유지 관련 장비 중 기도삽관 튜브는 모든 구급차에서 세균이 검출되어 가장 높은 오염률을 보였으며 흡인기용 물(80%), Laryngoscopehandle(66.7%)이 그 뒤를 이었다.특히 호흡관련 장비 중에서는 산소호흡기 물병의 물에서 민간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과 국내 CRO(Clinical Research Organization, 임상시험수탁대행기관)의 대표기관 중 하나인 드림씨아이에스(대표 최원정)가 22일 임상시험에 관한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기관은 임상시험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 즉, 의약품 임상시험 및 신약 개발과 관련한 상호 업무제휴 및 공동프로젝트를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삼성서울병원은 2009년 상반기 승인 의약품 임상시험중 다국가 임상시험 44건, 다국가 초기임상시험 12건을 시행해 해당 임상시험을 가장 많이 실시한 기관으로 나타났다. 드림씨아이에스는 지난 7월 업계 최초로 Oracle 의료과학솔루션을 도입,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데이터 관리와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9월에는 제33회 국가생산성대회 ‘인재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세브란스병원이 용인동백시대의 포문을 열었다.연세의료원은 22일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기공식을 거행하고 본격적인 ‘세브란스 용인동백병원 착공에 들어갔다.연세의료원의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은 지역 내 인구증가로 인해 우수한 종합의료시설의 필요함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용인시와 연세의료원 공동추진을 진행해 왔던 것이다.2014년 5월 개원예정인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은 총 21,036평 규모의 대지면적에 건축면적 2,524평, 연면적 약32,000평 규모로 지어진다. 현재 총 800병상 규모로 개원준비 중이며 향후 1,000병상 규모로 확대운영 할 예정이다.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은 연세의료원의 국내최고수준의 의료인프라를 통해 전문적인 특화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권역응급진료센터의 역할을 담당하며, 지역내 보건사업 및 교육활동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시설 면으로도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위해 통합의료정보시스템과 자동화시스템을 갖추는 것은 물론 최신 CT, MRI, PET-CT 등을 포함하여 첨단 의료장비인 로봇수술기와 의료용선형가속기인 LINAC과 감마나이프, 토모테라피 등 국내 최고수준의 의료시설을 구비할 계획이다. 박창일 연세의료원장은 기공사를 통해 “젊고 활기 찬 용인시에
외국인 환자유치의 활성화를 위해 의료관광단체가 명칭을 바꾸고 두 개의 회를 통합하는 등 조직 재정비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개원의들을 위한 의료관광단체로 대표되는 전국의료관광협회(회장 양우진)와 코리아의료관광협회(회방 박인출)가 각각 통합과 개명 등을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의 새활로를 모색하고 있다는 것.두 단체는 특히 개명과 통합을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의 활성화를 꾀하는 것은 물론 보건복지부의 사단법인 인가에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우선 전국의료관광협회(회장 양우진)는 얼마전 글로벌헬스케어협의회(회장 한승경)와 손잡고 양우진 회장과 한승경 회장을 공동회장으로 하는 가칭 ‘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를 출범시켰다.통합을 시도한 이유는 비슷한 사업구조를 가진 두 단체의 업무능력 향상과 보건복지부 인가 사단법인화에 힘을 얻기 위해서다.가칭 ‘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번 두 단체의 통합에 대해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에는 양질의 유치기관 존립이 굉장히 중요한데 이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업무가 비슷한 성향의 두 단체가 존재하고 있어 상호 불필요한 갈등구조를 없애고,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한 단체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암 발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발생하는 간암, 자궁경부암, 위암 발생과 관련된 감염원 중 간염 바이러스, 인유두종 바이러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등 예방 가능한 감염에 의해 매년 2만명 정도의 새로운 암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심재철의원(한나라당 안양동안을)이 국정감사를 위해 국립암센터로부터 제출받은 ‘감염으로 인한 발암 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암 발생의 17.8%가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매년 116,000명 정도의 암발생자수를 감안하면 2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감염원 중 헬리코박터파이로리에 의한 발생은 5.5%, 인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한 발생은 5.2%, B형 및 C형 간염에 의한 발생은 4.9%정도 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이들 감염원과 관련된 3가지 암 발생 건수를 보면 2003년 42,214건에서 2005년 44,453건으로 2천건 이상이나 증가하였다. 자궁경부암만이 유일하게 매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 반면, 남녀 공히 위암 발생은 2004년도에 약간 감소추세였다가 2005년도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고, 간암은 매년 꾸준
‘췌장암’ 진단을 받을 경우 사망할 확률이 92.2%에 이르며 이는 한국인 주요 10대 암종 가운데 가장 높은 사망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중앙암등록본부가 국정감사를 위해 한나라당 심재철의원(보건복지가족위, 안양동안을)에게 제출한 ‘한국인 주요 암의 5년 생존율 추이’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특히 암에 관한 통계사업이 시작된 지난 1993년 이후 2005년까지의 ‘5년 생존율’을 보면, 모든 암종에서 평균 11%의 증가세(41.2%→52.2%)를 보였으나 유일하게 췌장암의 경우에만 -1.6%의 감소세(9.4%→7.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인이 ‘췌장암’에 걸릴 경우 100명 중 92명 이상이 사망한다는 것으로서 100명 중 98명 이상이 완치되는 ‘갑상샘암’과 대조적인 수치이다. 또한 췌장암은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 초기진단이 어렵고 초음파나 CT 촬영을 하더라도 진단이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혹 진단이 되더라도 대부분 말기에 해당하여 생존율이 극히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췌장암 전문의에 따르면 췌장암은 보통 황달과 복통, 체중감소, 당뇨병 등의 증세를 수반하게 되는데 이는 주로 중기 이후로서 이미 전
국립암센터 입원환자의 원내감염 발생이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국립암센터가 국정감사를 위해 한나라당 심재철의원(보건복지가족위, 안양동안을)에게 제출한 ‘중환자실 병원감염환자수’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국립암센터 입원환자가 병원 내에서 감염되는 사례가 2007년 36건에서 2008년 37건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2007년 이후 올 9월까지 암센터 내에서 감염된 건수는 총 97건으로서 그 중 MRSA1)에 의한 감염사례가 총 33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암센터의 병원내 감염률은 2007년 8.5%, 2008년 8.34%를 나타났으며, 2009년 1/4분기에 8.91%로 500병상 이상 병원들의 2009년 병원내감염률 평균인 8.02% 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의 병원내 감염 주요 원인으로는 도뇨관에 의한 요로감염, 중심정맥관에 의한 혈류감염, 인공호흡기에 의한 폐렴 등이다.이에 심재철의원은 “중증질환을 다루는 암센터에서 병원내 감염 건수가 꾸준히 증가되고, 여타 대형병원의 평균발생률보다 높다는 것은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암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은 면역기
지난 7월, 비영리법인에 해당하는 새마을금고는 의료기관 개설이 가능하다는 법제처의 법령해석과 달리 부산 사하구 새마을금고의 의료기관개설이 불허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부산지방법원은 최근 관내 보건소로부터 의료기관개설 불허가처분을 받은 한 새마을금고가 이를 취소해 달라고 낸 취소처분 청구소송을 기각했다. 부산지방법원에 따르면 이번 판결의 결과에서는 해당 새마을금고의 출자 형태가 의료기관 불허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즉, 부산 사하구의 새마을금고는 사업육성에 위한 필요한 지원과 국공유재산의 우선적 대여 또는 사용·수익을 허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여타 공공적 성격을 가지는 비영리법인의 새마을금고와 달리 출자에 따른 지분권과 지분에 따른 이익배당권이 인정되고 있어 의료법 제33조의 비영리법인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다.또한 이 새마을금고의 경우 새마을금고법에 비영리법인으로 규정되어 있고 이사건 처분이 이것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하더라도, 관내 보건소가 의료법의 취지에 좇아 독자적으로 법인의 영리성 여부를 판단하고, 새마을금고에 의료기관개설을 허가하지 않았으므로 이 사건 처분이 위법하다고 평가할 수 없다고 피력했다.그러나 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21일 오전 의약품 실거래가 신고 자료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의료기관 및 약국의 의약품 실거래가가 요양기관의 규모나 의약품의 수량과 상관없이 모두 동일한 것으로 나타나 제약회사와 요양기관간의 가격담합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1일 오전 ‘의약품 실거래가 신고 자료 분석결과를 발표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약회사와 요양기관간의 가격담합 관련 의혹을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서울성모병원, 경희대의료원을 비롯한 33개 의료기관 12개 제약사 및 11개 약국의 실거래가 신고자료를 분석한 결과, 20개 의약품에 대한 실거래가 신고가격이 산재의료원을 제외하고 규모나 거래하는 제품의 양과 상관없이 같은 기간 동일 실거래가로 신고 됐다.이는 개별 의료기관이 정부당국에 신고하는 실거래가 가격은 각 의료기관과 제약회사 혹은 도매상과의 계약조건에 따라 매우 상이해야 하는 현행 의약품 실거래상환제도에는 어긋나는 것이다. 이에 경실련은 실거래가 상환제도의 제도적 결함과 별개로 제약회사와 요양기관 간에 체계적인 담합에 그 원인이 있을 것 이라며 의구심을 제기한 것.경실련에 따르면 약가가 변동될 경우 전국적으로 동시에 동일가격으로 변동되고 있었다. 실제 아마릴정의 경우 3년 기간동안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