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공부잘하는 약으로 알려진 ADHD 치료제를 이용한 다국적 제약사의 마케팅이 위험수위에 도달해 있지만 이에 대한 식약청의 처벌은 솜방망이 수준에 그치고 있어 논란이 야기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박은수(민주당) 의원은 (주)한국얀센이 보건소와 일선학교 강좌를 이용해 자사 향정신성 의약품을 공부 잘하는 약으로 판촉하고 있지만 식약청은 과징금 2,700만원을 처분하는데 그쳤다며 이는 다국적 제약사의 편의를 봐준 결과라고 비판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한국얀센은 지난해 4월부터 지역 보건소와 정신보건센터 등을 통해 관내 초등학교로 협조요청 공문을 발송한 후 ‘산만한 아이 현명한 부모’라는 주제로 ADHD 관련 학부모 강좌를 개최했다.또한 이를 통해 ADHD의 심각성과 학습장애에 따른 성적저하 우려를 강조하고 강사로 섭외한 의사를 통해 자사 제품인 콘서타를 소개해 왔다.뿐만 아니라 한국얀센의 신규환자창출프로그램에 따라 먼저 ‘체크포인트’로 ‘진료까지 연결을 강조하고 강의 내용 중 타사 경쟁치료제는 언급하지 말라고 지시하고, 약물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강의를 해도 ADHD 환자가 찾아올 가능성이 없는 정신병원 의사는 강사로 섭외하지 말 것을 종용해 온 것으
신종플루와 관련된 유사검색어인 ‘면역력 강화’, ‘향균’등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의 허위광고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신상진(한나라당) 의원은 9일 식품의약안전청 국정감사에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자체 게시판을 통해 근거없는 정보를 바탕으로 불법 의료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어 제대로 된 조치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신 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6~8월 식약청의 기획 단속으로 인터넷 상에서의 신종플루 키워드로 검색되는 건기식 광고는 눈에 띄게 줄었지만 유사검색어인 ‘면역강화’ 향균‘등의 단어를 이용해 상품이 검색되도록 만든 뒤 상품 상세 설명 페이지에서 신종플루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신뢰를 주는 방식의 마케팅이 성업 중이었다.이와 관련 신 의원은 “왜곡된 마케팅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신종플루에 직접적으로 특화된 효과가 입증된 건기식이 없다는 식약청의 자체 홍보가 강화되야 한다”고 역설했다.또한 자유로운 마케팅 활동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소비자가 현혹되지 않게하는 적절한 상품정보표시법을 마련해 적용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신 의원은 아울
인플레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부작용 보고 사례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식약청의 후속조치는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신종플루의 환자가 급증하기 시작한 지난 9월의 타미플루 복용 후 부작용 신고한 건 수는 89건으로 2000년 이후 6년간 보고된 부작용 29건의 3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식약청은 첫 부작용 보고가 있은 다음 협회와 단체에 부작용을 적극 보고해 달라는 협조공문만을 발송했을 뿐 아무런 후속 조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 전혜숙 의원이 식약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타미플루 부작용 보고는 9월 7일 처음 3건이 보고된 이후 21일 16건, 22일 30건, 24, 10건, 25일 16건 등으로 갑작스레 증가했다.또한 실제로 부작용을 일으킨 환자 중에는 예방적 목적으로 타미플루를 투약 받은 경우도 많았으며, 가족이 처방받은 의약품을 복용하다 부작용이 나타난 경우도 있었다.이에 대해 전 의원은 “타미플루처럼 사용 경험이 적었던 의약품을 갑자기 많이 사용하게 될 경우에는 예상하지 못한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신약에 준하는 부작용 감시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식약청은 의사와 약사들에게 보고된 타미플루 부작용에 대한
대한심장학회가 Korea Circulation Journal의 SCI 등재를 위해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한다.대한심장학회(이사장 박영배)는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제 53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새롭게 개편된 심장학회지를 선보이고 국제적인 학술지로 거듭나기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했다. 학회 측은 우선 Korea Circulation Journal의 질적 향상을 꾀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부터는 영문 논문만 투고를 가능하도록 했다.또한 새롭게 홈페이지를 조성하고 SCI 잡지 인용시 격려금을 지급하겠다고 회원들에 공고했다.박영배 이사장은 Korea Circulation Journal의 SCI 등재를 위해 몇 년간 차근히 준비해 오고 있었다며 회원들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고자 이같은 조건을 내걸게 됐다고 설명했다.실제 대한심장학회는 이와 같은 준비를 발판으로 최근에는 세계적인 의학 학술 정보망 PubMed central에 Korea Circulation Journal을 등재하는 쾌거를 이뤄냈다.학회 측에 따르면 Korea Circulation Journal은 지난 3월부터 영어 전용으로 PubMed central 등재 자격이 됐고, 현재 과학성 심사를 통과하고 XM
임신 기간 중 약물복용에 의한 기형아 유발의 가능성은 매우 낮으므로 감기와 천식 등을 앓고 있는 산모의 경우 적절한 약물치료를 진행해도 무방하다는 의견이다.대한산부인과학회는 최근 발표된 학술지의 ‘임신 중 약물 사용의 최신지견’을 통해 “전체 출생아 중 약 2~3%는 선천성 기형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그 중에서 의약품 및 기타 화학제에 의한 태아 기형은 약 4~5% 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대한산부인과학회는 “약물에 의한 태아의 기형유발 가능성에 관해서는 지나칠 정도로 강조되어 있어 많은 임신부들이 약물 치료를 두려워하고 있으나 괜한 오해로 인해 불필요한 유산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자신의 상태를 충분히 설명하고 상담을 한 뒤 약물을 복용하면 임신부와 태아 모두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의 도움을 받아임신부들이 가장 걱정하는 임신 중 약물 사용에 대해 알아봤다. ◆약물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임신부가 흡수한 약물은 소량만이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되지만, 약물이 모체를 통해 배설되기까지 태아에 머무는 시간은 길다. 또 태아는 약물 해독 능력이 낮아 약물에 오래 영향 받는다. 그러나 모든 약물이 태아에게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확진에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특히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10명 중 1명이 민간요법에 의한 부작용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인식 전환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이수곤)은 8일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단과 치료는 급속히 개선되고 있지만 환자들은 과학적 검증이 이루어 지지 않는 음식이나 건강보조 식품에 의지하고 있어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실제로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민간요법을 사용해 본 경험에 대해 2007년에는 48.5%의 환자가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2008년에는 65.2%의 환자가 답해 오히려 환자가 늘어나는 등 여전히 민간요법이 성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체요법은 관절염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식품들로 글루코사민, 비타민제제, 인삼제제 순이었다. 그러나 민간요법의 복용 만족도는 약 7%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특히 민간요법으로 인한 부작용 경험은 전체 9%로 약 10명 중 1명 꼴로 나타났으며, 두드러기나 속쓰림 구토, 어지러움 등 가벼운 부작용부터 간 수치에 이상이 생기거나 위경련, 통증의 악화 등 심각한 부작용 사례도
세브란스병원 건강증진센터가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강북지역 최고의 검진센터로의 재도약을 선포했다.세브란스병원 건강증진센터는 9월 초부터 주말 등을 활용해 로비, 복도와 운동검사실과 영양상담실 인테리어를 교체하고 고객 및 보호자 대기 공간의 의자를 교체하는 등의 환경개선 작업을 진행해 왔다. 세브란스병원 측은 “최근 대형병원 등 대부분의 건진센터가 고품격으로 환경개선 작업하는 것에 발맞추어 건강증진센터도 새로이 리모델링 했다”며 “센터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건강검진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국민의 1% 이상이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지만 증상이 나타난 후 진단을 받기까지 시간이 지체되고 있어 조기진단 및 치료에 대한 인식전환과 보험과 판정 기준 등의 정부 정책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이수곤)는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연구센터에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전국 27개 병원에서 수집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중 723명의 실태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국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증상이 시작된 시점부터 병원을 찾아 진단 받기 까지 평균 1년 8개월의 시간이 걸리고 있으며 진단 시에는 이미 관절 손상이 진행된 경우가 과반수를 넘었다.또한 조사 환자의 90% 이상이 진단 당시 이미 세 곳 이상의 관절에서 관절염이 발생한 상태이거나 조조강직, 손가락과 손목관절의 부종 등의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환자 10명 중 8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병원을 찾는 시기가 남성보다 늦어 진단이 지체되는 경우가 많았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경우 동반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학회에 따르면 이번 조사 대상이 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30%가 심혈관, 소화기 질환 을 가지고 있었으며 특히
신종플루 예방접종 교육을 두고 의료계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최근 의료계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영유아 및 임산부의 신종플루 예방접종 민간 의료기관 위탁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의사를 상대로 약 4시간 가량의 교육 진행을 공지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경기, 부산·울산·경남, 대전·충북·충남, 제주, 광주, 전북, 전남 등 총 9권역으로 나눠 11일, 18일, 25일 각각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에 대한 정부측의 강압적인 태도에 의료계 일각에서 강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것.경기도의사회는 지난 7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신종플루 예방접종의 일방적인 교육 진행에 일침을 가하고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경기도의사회 윤창겸 회장은 정부 구매 신종플루 백신의 영유아 및 임산부 예방 접종 위탁을 위해 민간 의료기관은 보건소에 신청하고 질병 관리본부에서 시행하는 교육을 받아야만 하는데 이는 정부의 경직된 행정 만능의 사례를 보는 것 같다며 불만을 터트렸다.즉, 이미 예전부터 인플루엔자 접종을 진행해왔던 민간 의료기관에게 보건소 신청과 제한된 몇 장소의 교육이수를 강요하는 것은 예방접종의 전문가인 의료인의 직능을 무시한 처사라는 것이다.윤 회장은 교육 이수를 위한 먼 거
서울아산병원이 MRSA와 수퍼박테리아 등 기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박테리아 퇴치 연구를 본격화 한다.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양수 교수(감염내과)는 최근 교과부 미래기반기술개발사업 선정됨에 따라 향 후 5년간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25억원의 지원을 받아 예방백신, 진단법, 치료법, 예후 판정법 개발을 위한 MRSA와 수퍼박테리아의 타겟 연구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김 교수는 세균이나 곰팡이균과 같은 천연물에서 발견한 균을 배양해 개발한 지금까지의 항생제와는 달리 유전체학과 면역체학에 면역단백체학을 추가해 모든 타겟을 분석해 나갈 계획이다.즉, 수퍼박테리아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 개발과 진단, 치료, 예후 판정 등을 전제로 새롭게 디자인 된 연구를 본격화함으로써 박테리아와의 새로운 전쟁을 승리로 이끌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이번 미래기반기술개발사업은 의학-첨단과학기술 융합원천기술개발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총 120개 과제가 응모해 서울의대 2개 과제와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2개 과제(김양수 교수, 이기업 교수) 및 기타 2개 과제가 최종 선정되었다.서울아산병원은 이번 연구과제사업 선정과
서구형 암의 대표인 대장암이 미국과 영국에서 감소하고 있는데 반해 국내 환자는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40대 이하 젊은 대장암 환자는 여전히 서구의 최대 3배 이상 높고, 60대 이상의 고령환자 발병 비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10년 뒤에는 노인인구의 대장암 쓰나미가 우려되고 있다.대한대장항문학회(이사장 김남규)는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서울경기지역 6개 병원에서 지난 10년간 대장암 수술환자 31,924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1999년 1,923명이었던 환자가 2008년에는 4,791명으로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40대 이하의 젊은 대장암 환자가 전체 연령대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해에는 16.6%를 기록하고 있고 이는 영국의 같은 연령대 환자 5.4%와 비교해 약 3배이상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또한 60세 이상의 노인 대장암 환자가 10년 전 48.4%에 비해 60.6%로 크게 증가해 대장암의 고령화 발병이 더욱 두드러졌다. 이와 관련, 학회 측은 지난 1999년 이후 대장암 환자 발생이 꾸준히 감소 추세를 기록하고 있는 미국, 영국과는 확연히 대조되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줄기세포치료팀(팀장 김승현 교수)은 최근 필리핀 마닐라 상그릴라 호텔에서 세인트루크스병원(St. Luke)과 신경계질환 줄기세포치료 연구에 대한 상호협력관계 유지를 위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양대병원 신경과 줄기세포치료팀이 지난 3년간에 걸쳐 루게릭병 및 신경계 퇴행성 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및 신경보호 치료에 대한 국제학술대회에서의 많은 연구성과를 보고 2009년 6월 필리핀측의 요청에 의해 필리핀 마닐라 팜팡가시(市) 시장 제리 펠라요(Jerry Pelayo)씨의 부인 라미 펠라요(Lami Pelayo)의 루게릭병을 치료하면서 이뤄지게 됐다.한양대병원 신경과 줄기세포치료팀은 과기부 특정연구사업 연구과제의 1단계 연구결과에서 자가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보다 동종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의 중요성에 대한 기전연구에서 연구성과를 얻은바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자가줄기세포에 대한 치료는 현재 인정되고 있으나 동종이식에 대한 치료 승인을 받기까지는 시간적인 제약이 많아 이미 이러한 규제를 완화하고 있는 필리핀에서 동종줄기세포를 이용한 임상치료를 수행함으로써 줄기세포 치료법에 있어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김승현
경희의료원이 개원 38주년을 맞이했다.경희의료원(의료원장 배종화)는 지난 5일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원38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고황의학상과 미원임상의학상, 장기근속자 및 우수부서, 우수교직원 포상과 우수협력병원 표창 및 우수자원봉사단체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배종화 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38년을 지탱해 온 의료원의 패러다임에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며 “변화와 혁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새로운 방향으로 발전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김용철 경희학원 이사장, 조인원 경희대학교 총장과 공영일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황의학상 금상 의과대학 김성수 교수 은상 정형외과 이용걸 교수, 한방신경정신과 조성훈 교수 동상 류마티스내과 이연아 교수, 구강악안면외과 권용대 교수, 교정과 김수정 교수, 침구과 이재동 교수, 한방소아과 이진용 교수, 의과대학 민병일 교수 ◈미원(美源)임상의학상 금상 순환기내과 김수중 교수,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 신경외과 임영진 교수, 침구과 이재동 교수 은상 신장내과 이태원 교수, 순환기내과 김명곤 교수 소화기내과 김병호 교수, 교정과
삼성서울병원의 야심작 삼성암연구소가 정식 오픈하고 본격적인 암정복에 나선다.삼성서울병원은 표적항암치료의 세계적 석학인 백순명 교수(미국 유방암․대장암 임상연구협회)를 초대 연구소장으로 개인맞춤형 치료테스트 개발 등 암 정복을 위해 첨단연구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삼성암센터 지하 4층에 660㎡(200평) 규모에 총 250억원을 투자해 건립된 삼성암연구소는 국내 처음으로 유전체분석기인 나노스트링과 이미지 스캔 및 분석장비인 에리얼 등의 첨단연구장비 등을 도입했다.또한 삼성암연구소는 자체 연구인력을 기본으로 삼성서울병원의 430여 명의 교수진을 연계할 수 있도록해 연구활동의 속도를 극대화 시켰다.특히 삼성암연구소는 ▲암치료제 개발을 위한 첨단 인프라 구축 ▲각 장기의 암유전자 발현에 따른 특수형 발굴 및 개인맞춤형 치료테스트 개발 ▲미국 NSABP (National Surgical Adjuvant Breast and Bowel Project 미 국립 유방암․대장암 임상연구협회) 가입을 통한 임상시험의 세계적 허브연구기관으로 도약 등의 3대 목표를 제시했다.삼성암연구소는 이를 위해 ▲테스트 개발을 토대로 한 임상시험 모델 개발 ▲임상시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