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노동조합은 지난 2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고객감동을 위한 사랑ㆍ섬김 선포식’을 통해 선언문을 낭독하고 환자들을 위한 혈액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연세의료원 노사는 선언문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병원”, “고객에게 신뢰받는 병원”, “고객 감동 위해 최선을 다하는 병원”, “국내 최초의 JCI 인증기관으로서 안전하고 편안한 의료서비스 제공” 등을 다짐했다.또한 ‘혈액 나눔 캠페인’을 진행해 박창일 의료원장, 조민근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총 100명의 직원들이 즉석에서 혈액기증 서약서를 제출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고광덕)는 저소득층 여성 2009명에게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을 무료로 접종해주는 캠페인 ‘와이즈우먼의 최고의 선물’의 일환으로 1차 접종 대상자 1004명에게 이달 중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무료 접종은 수도권을 포함, 강원, 제주까지 전국의 보육원, 미혼모 쉼터 및 복지관, 산부인과 병원 관계자 등이 온라인(www.wisewoman.co.kr/hpv)에서 접수, 추천 받은 한 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및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가정의 26세 이하의 여성가장 및 자녀 등에게 실시된다. 이번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캠페인에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소속 총 109개 병원이 후원에 참여해, 백신 접종, 네이버 지식인 의료상담, 여성건강 의학콘텐츠 감수, 병원 홈페이지에 캠페인 홍보 배너 달기, 무료백신접종시술 등의 무료봉사를 하고 있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 고광덕 회장은 “산부인과 병,의원 운영에 있어서 최근 일련의 여러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 사업처럼 산부인과 의사들이 전문적인 의료 지식을 살려서 사회 환원에 앞장설 수 있는 기회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고 밝혔다.또한 "앞으로도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모
경희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시영 교수, 외과 이길연 교수팀이 “Clinical Significance of Lymph Node Micrometastasis in Stage I and II Colon Cancer” 제목의 논문으로 대한암학회 학술상 수상한다.김시영, 이길연 교수는 이 논문을 통해 1, 2기 결장암에서 주변 림프절에 미세전이가 있는 경우 림프절 조직검사를 1회 더 시행하는 것이 유용하다는 점을 처음으로 증명했다. 또한 연구팀은 림프절의 미세전이가 생존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조직검사를 1회 더 하면 보다 정확한 병기 결정에 유용하다는 것을 밝혀냈다.이번 시상식은 오는 12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제35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구강악안면영역 질환의 치료 및 진단에 사용되는 방사선기기인 파노라마 촬영을 두고 방사선사협회와 치과의사협회의 갈등이 깊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방사선사협회는 최근 미디어 다음의 아고라 청원방에서 치과위생사의 파노라마 기기 촬영 허용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하며 방사선사의 자존심 지키기를 천명하고 나섰다.약 5,0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서명운동에서 방사선협회는 ‘국민을 방사선의 위험에 노출시키는 치과의사협회는 각성하라’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방사선 발생장치 중 하나인 파노라마 의 사용을 치과위생사에게 허용한 국민권익위원회와 보건복지가족부의 결정은 부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방사선사협회는 “현행 의료기사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의거, 방사선 촬영 업무는 전문인인 방사선사가 담당하게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치과의사협회는 경영상 고용이 어렵다는 이유로 무면허의료행위를 조장해, 국민을 방사선의 위험에 노출시키는 행위를 하려하고 있다”며 성토했다.이어 “무자격자에 의한 방사선(X선)촬영이 약 45배에 달하는 불필요한 방사선 조사를 피검자에게 초래하게 된다”며 “방사선 전문인이 아닌 치과위생사에 의한 파노라마 촬영은 결국 국민에게 피해를 안길 것”이라고 경고했다.아울러
얼굴뼈성형을 위해 국내 성형외과를 찾는 외국인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얼굴뼈성형 전문 아이디병원은 미용성형수술과 관광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 뿐 아니라, 비교적 수술부담이 큰 ‘얼굴뼈(안면윤곽) 성형수술’을 위해 한국의 전문병원을 찾는 외국인들이 점차 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아이디병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 5월말 현재까지 얼굴뼈 수술을 받은 외국인 환자수는 총 89명으로 지난해 전체 환자수가 44명이었으나, 올해는 2분기 이전에 이미 전년도 수치를 넘어서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출신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72명(해외 유학생 포함)으로 가장 많고, 홍콩 등 기타 아시아권이 9명, 미국, 영국, 네덜란드, 터키, 독일, 호주 등 서양권 환자는 8명이다. 특히 서양권 환자의 경우 지난해에는 1명(영국)이었던 데 반해 올해는 현재까지 7명이 수술 받았고, 예약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단, 일본의 경우 수술환자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디병원은 “성형 자체에 대한 욕구가 낮기도 하지만, 꼼꼼하게 따지는 성향 탓인지 국내에서 얼마간의 회복 후 일본으로 돌아가 회복기간을 보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작용하고 있는 것
건국대학교병원(원장 이홍기)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지난달 27일 ‘제 19회 상허대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상금 3천만원을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 장학금으로 기부했다.송명근 교수는 1일,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회의실에서 한설희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장에게 장학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창홍 의료원장, 이홍기 병원장, 정택모 행정부원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송명근 교수는 “훌륭한 교육자이신 상허 유석창 박사의 뜻을 잇는 상허대상은 그 어느 상보다 뜻깊고 영예로웠다”면서, “힘들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상허대상 상금을 장학금으로 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한설희 의학전문대학원장은 “뜻깊은 상으로 받은 소중한 상금을 학생들을 위해 선뜻 장학금으로 기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면서, “특히 송명근 교수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는 모습으로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만큼, 이번 장학금 기부가 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정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제 19회 상허대상’ 의료부문 수상자인 송명근 교수는 1992년 국내 최초로 심장이식 수술 성공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8,
경희동서신의학병원 외과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권예옥, 정남진 간호사가 지하철에서 심폐소생술로 환자를 살려내 화제다.권예옥, 정남진 간호사는 지난 4월 근무를 위해 병원으로 출근하던 중 5호선 아차산역에서 갑자기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쓰러진 50대 남성을 발견한 뒤 신속한 응급조치를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이에 광진구소방서는 응급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 이들의 신속한 조치가 한 고귀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담은 표창장을 전달했다. 권예옥 간호사는 시상 후 “아마도 혼자 있었다면 심폐소생술을 해야겠다는 결정을 쉽게 하기 힘들었을 것인데, 함께 일하는 동료 정남진 간호사 때문에 용기가 났다.”면서 “마치 내 가족처럼 환자의 상태가 걱정이 되었는데 살아서 중환자실에 계시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남진 간호사는 “어쩌면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써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쑥tm럽다.”면서 “평소 중환자실이라는 특수한 파트에서 근무하는 것이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간호사라면 누구나 당황하지 않고 배운 대로만 대처한다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혈액암전문클리닉(팀장 민유홍)은 오는 4일 은명대강당에서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암환자 행복 가꾸기 행사인 ‘희망을 나누어요’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환자들과 연예인, 전문 모델 등이 참여하는 가발 패션쇼, 환우들을 위한 음악회, 여성국악실내악단인 ‘다스름’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이상우 환우의 투병기인 ‘무균실 일기’ 출판기념회도 개최한다. 이상우 환우는 그 동안 자신이 겪었던 치료과정에서의 어려움과 투병 중 느꼈던 희망의 메시지를 책을 통해 다른 환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민유홍 팀장은 “힘들게 투병하고 있는 혈액암 환자에게 큰 희망의 메시지를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행사를 통해)환자 각자 가슴에 품고 있는 완치와 행복의 꿈이 확신으로 다가 오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는 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주요 5개 병원을 순회하며 문화 공연, 교육 및 복지 지원, 이미지 향상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장기간의 입원을 유도해 과도한 요양급여를 청구했다면 이는 사기죄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 3부는 최근, 장기입원 환자의 요양급여를 청구한 뒤 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사기죄 및 사기방조죄를 선고받은 의료기관이 원심에 불복에 제기한 상고를 기각했다.대법원은 판결문에서 “병원은 환자들이 입원치료의 필요성이 없거나 3일 내지 7일의 단기간의 입원만이 필요한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이 범위를 초과해 장기입원을 권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과도한 요양급여비를 청구했다”며 이를 편취했다고 판결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밝혔다.이어 환자들 중 일부 실제 입원치료가 필요했다고 하더라도 환자들의 건강상태에 맞게 적정한 진료행위를 하지 않은 채 입원의 필요성이 적은 환자들에게까지 입원을 권유하고 퇴원을 만류하는 등으로 장기간의 입원을 유도한 만큼 입원기간의 요양급여비 전체에 대한 사기죄가 성립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이 같은 병원 측의 태도는 사회통념상 권리행사의 수단으로서 용인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대법원은 또한 ▲환자의 요구에 따라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질병으로 진단서나 입원확인서를 작성해 준 점, ▲증상이 심각하지 않은 환자들에게도 통원치료보다는
목 디스크 치료법으로 수행성형수술이 주목받고 있다.건국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신화용 교수는 최근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해 추간판 (디스크)의 압력을 낮추는 수핵성형수술이 목 디스크 치료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신 교수에 따르면 경추 수핵성형술을 시행한 7명의 환자를 추적 관찰한 결과 6명에서 추가적 조치가 필요 없을 만큼 상태가 호전됐다.신 교수는 경추 수핵성형술이 경추의 신경 뿌리가 요추에 비해 작은 공간에 한정되어 있어 적은 양의 디스크 부피 감소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또한 추간판의 압력이 조금만 감소해도 신경 뿌리에 대한 압력이 효과적으로 낮아지는 점도 증상을 쉽게 사라지게 하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매우 정밀하게 디스크의 부분 절제가 가능하다는 점과 기존의 레이저 등과 같이 높은 온도의 전기적 수술 기구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주변 조직에 대한 열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의 잠정안이 나왔다.대한간암연구회와 국립암센터는 29일 서울대병원 임상 제2강의실에서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 공청회’를 개최하고 새롭게 정비된 진료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간세포암종은 국내 간암의 75%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빈도가 높지만 5년 관찰생존율이 18.9%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불량한 대표적 암으로 불린다. 가이드라인은 증가추세에 있는 간세포암종의 진료 및 연구 그리고 교육적 참고를 목표로 지난 2003년 처음 만들어 졌다.대한간암연구회와 국립암센터는 “지난 6년간 의학이 비약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간세포암종 진단과 치료에 상당한 변화가 있었고, 국내외 데이터들이 상당량 축적돼 가이드라인을 재정비 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간세포암종의 근치적 치료를 지향하는 새로운 여러 치료법이 등장함에 따라 치료 선택에 적잖은 혼선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정리된 참고자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번에 발표된 가이드라인은 지난 2008년 하반기부터 소화기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의 전문가가가 참여한 개정위원회와 자문회의 등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간세포암종의 진단부터 절제술, 간이식, 국소치
삼성서울병원이 교포를 대상으로 한 건진 프로그램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해외환자 공략에 나선다.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는 오는 6월부터 교포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24시간 콜센터 및 e-메일 상담 등의 핫라인을 가동한다고 밝혔다.삼성서울병원은 영어와 한국어로 구성된 핫라인 서비스를 통해 여행일정에 맞는 검사예약 등을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병원과 연계된 호텔(신라호텔, 잠실롯데호텔) 이용시 우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삼성서울병원은 해외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해외유학생 건진 프로그램’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해외 유학생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한국과 다른 음식문화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영양정밀검사, 빈혈정밀검사, A형간염, 풍진검사 등을 실시하며, 모든 검사결과를 국문과 영문으로 제공하며, 검사영상은 CD로 담아 현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자는 18~30세 미만의 해외 유학생이며, 해외유학 예정자도 해당된다. 특히 현지 학교 입학시 필수로 제출하는 건강증명서를 무료로 작성해 주며, 필요한 예방접종을 모두 맞고 출국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 유학생 건강검진 프로그램의 가격은 남녀 모두 53만원이다.
“고사위기에 처한 중소병원을 살기 위해서는 의료전달체계 개선 및 투자개방형병원과 의료 채권 제도를 조속히 시행하라!”대한중소병원협의회(회장 권영욱)는 28일 오후 63빌딩(별관 3층) 코스모스홀에서 제 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정부 결의안을 발표했다.중소병원협회 권영욱 회장은 “국내 총 2070여개 병원 중 1,900여개가 민간 및 중소병원 임에도 비합리적인 수가 체계와 정부의 안이한 보건의료 정책으로 막대한 경영손실을 감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불합리한 의료전달체계로 인한 환자 쏠림 현상으로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제도개선을 촉구했다.그는 이어 “의료법인에도 학교법인에 준한 지원만 해줘도 공공의료가 80~90%의 구도를 갖게 될 것”이라며 “의료인력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제도적 장치 및 중소기업법에 준한 기업 지원제도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권 회장은 중소병원의 전문화와 선진화를 위한 재정적 지원방안 강구 및 투자개방형 병원과 의료채권 제도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보건의료정책 추진방향 ▲요양병원 운영과 중소병원의 현주소 ▲잘되는 병원 노하우 따라잡기에 대한 특강 및 우수회원
0.5~0.8mm의 혈관을 잇는 초 미세술을 이용한 다리 재건수술에 처음으로 성공했다.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 교수팀은 최근 美 성형재건외과학회지 최신호에서 0.5~0.8mm 혈관 잇는 초 미세수술로 다리 연부조직 재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초 미세수술이란 약 0.5~0.8mm의 아주 미세한 혈관들을 이어주는 것으로 보통 손가락 마디 가장 끝 부위의 미세수술이 여기에 해당한다. 다리 재건을 위해 초 미세수술이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홍준표 교수팀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총 42건의 초 미세수술을 이용한 하지의 연부조직 재건 수술을 시행한 결과, 97.6%의 성공률을 기록하고 기존 미세수술의 부작용인 붇기와 회복 기간을 최소화시켰다. 또한 수술 시간을 평균 8시간에서 3시간 20분으로 절반 이상 단축해 환자들의 수술 부담감을 줄였으며, 퇴원 기간도 평균 2주에서 1주로 회복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 교수는 “초 미세수술을 이용한 하지 재건 수술은 기존 미세수술과 수술 성공률은 비슷하지만 하지의 재건을 위해 깊숙한 곳에 있는 혈관을 길게 들어 올릴 필요가 없어 정상조직 부위의 합병증을 최대한 방지할
내년도 간호대 입학정원이 1,600여명 증원될 것으로 알려져 중소병원의 간호인력난에 어느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보건복지부 박하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8일 대한중소병원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보건의료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내년도 간호대의 입학정원의 증원을 최근 교육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박하정 의료정책실장은 “현재 간호사 면허등록자수는 충분하나 중소병원의 열악한 근무여건 및 양육등에 대한 부담으로 실제 활동간호사수가 약 3만명 정도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간호사의 공급확대, 재취업 지원 및 근무환경 개선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박하정 의료정책실장은 우선 “3~4년제 간호대의 입학정원을 1,600명 증원시켜 줄 것을 교육과학기술부에 최근 요청했다”고 밝혔다.현재 우리나라 4년제 간호학과와 3년제 간호과는 각각 85개(국군간호사관학교 제외)와 59개 대학에 설치돼 있으며 입학정원은 2009년 현재 1만2566명(4년제 4956명, 3년제 7610명)이다. 또 간호대학 입학증원규모는 2006년 210명, 2007년 60명, 2008년 480명에 이어 올해에는 917명이 증원됐으나 수도권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