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전 부회장(박노준산부인과의원)이 제 7대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박노준 전 부회장은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박노준 산부인과의원을 개원, 강동구 의사회 공보이사 및 감사,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부회장 및 정보통신이사, 정보통신위원장,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서울지회 부회장을 두루 역임했다.박 전 부회장은 현재 대한두피모발학회 부회장, 대한여성비만노화방지학회(ASEO) 회장,대한비만건강의학회 고문에 재임중이다.
진료과목에 맞춘 병원마케팅 교육이 첫 선을 보인다.병원마케팅전문회사 아라컨설팅은 오는 23일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위기극복을 위한 병원매출 2배 UP! 전략프로젝트’ 강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의료계에 불고 있는 양극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진료과목별 맞춤 경영코치’와 ‘개인별 맞춤 경영코치’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아라컨설팅 신원숙 홍보팀장은 “잡지의 광고를 내더라도 진료과목에 따라 접근 방식이 달라야한다”면서 “각 진료과목마다 잘되는 병원의 사례를 분석하면서 실전에서 바로 벤치마킹을 하실 수 있는 팁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아라컨설팅은 오는 23일 한의원을 시작으로 매주 치과, 비급여, 급여과목별로 진행이 되며, 공중보건의와 군의관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젝트할 계획이다.또한 병원의 현 상황을 분석하고 마케팅방향을 설정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1:1 맞춤 경영코치 프로젝트도 실시한다.신원숙 팀장은 “환자가 병이 나면 의사에게 찾아가듯이 자신의 병원에 문제가 있다면 해결에 도움이 되는 경영코치가 필요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개인별 맞춤 병원경영코칭 시간을 갖는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전했다.한편, 프로젝
30세 이하의 청년층도 A형간염 접종예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도영 교수는 “지금의 40대 이상의 경우 청결하지 못한 위생환경에서 아동기를 보냈기에 A형 간염 바이러스 노출돼 대부분 항체를 가지고 있지만, 최근 들어 A형간염에 노출되는 빈도가 잦아진 30대 이하의 젊은층의 경우 항체가 부족하므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김 교수는 “면역체계가 미숙한 아동기에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비교적 가벼운 증상을 겪고 자연 면역이 되지만, 체내 면역체계가 완성된 성인에선 강력한 면역작용으로 증상의 정도가 심하며 간성혼수 및 사망까지도 진행할 수 있다” 며 30대 이하 청년층의 예방접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그는 특히, 기존 간질환자에게 급성 A형 간염이 발생하면 기존 증상의 악화는 물론 사망에도 이룰 수 있다며 A형 간염에 대한 낮은 인식도를 우려했다.이어 “위험군인 간질환자 대부분이 자신의 A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유무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으나 신생아 예방접종 항목에도 B형 간염이 필수항목인데 비해 A형은 권장사항으로 돼 있다”며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부족을 지적했다.김 교수는 “30세 이하의 연령대는 자신의 A형 간염 바이러
6주 이상으로 정해진 보존적 요법을 거치지 않고 의사의 자의적 판단에 따라 조기수술을 시행했다면 이는 요양급여비용 지급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 11부는 최근, 추간공 수핵탈출증 및 신경근변증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추간판절제술을 시행 한 뒤 약 124만원의 요양급여비용을 감액 처분 당한 서울의 한 병원이 심평원을 상대로 낸 진료비지급거부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는 보존적 요법을 6주간 실시해야 요양급여비용을 인정할 수 있다는 추간판절제술의 요양급여비용심사 및 지급업무처리기준을 지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보존요법을 안거치고 수술을 조기시행 했을 경우 필요한 의학적 타당성을 입증하지 못했으므로 급여 불인정은 타당하다”고 밝혔다.즉, 6주 이상의 보존적 요법은 단순히 6주 이상이 경과된 이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증상에 대한 각종의 치료요법을 주도면밀하고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고 이후에도 통증 등이 지속될 때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의학적 증명을 토대로 한 후 이를 시행해야 한다는 것이다.실제, 원고가 추간판절세술을 시행한 2005년의 요양급여비요심사기준과 지급기준을 살펴보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암센터(원장 정현철)는 최근 암환자들을 위한 전용 메뉴 45가지를 개발하고 환자들을 대상으로 공개시식회를 가졌다.이번에 개발된 45가지 메뉴는 미역청국장무침 등 된장, 청국장을 이용한 메뉴 5종류와 바싹 불고기 등 고단백 요리 9종, 새우배추말이 등 이색 찬류 5종, 신선초 비빔밥 등 식욕이 없을 때 적용할 수 있는 메뉴 9종, 고구마만쥬 등 곡류와 단백질, 과일을 보충할 수 있는 간식류 10종 등이다. 세브란스병원 암센터 정현철 원장은 “국제의료기관 인증기구인 JCI 기준에 의거해 입원 환자들의 영양 상태를 분석한 결과 약 10%의 환자에게서 영양 불균형이 나왔고 그중 75%가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암 환자였기 때문에 암환자용 메뉴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는 15일 백범기념관에서 ‘의료적 측면에서 전문성과 다양성을 추구하는 노인병원’이라는 주제로 제 15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약 25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치료 가능한 치매의 의료적 접근과 관련된 특강, ▲노인과 영양 ▲말기환자 관리 ▲요양병원 수가제도 개선 및 향후 제도 방향에 대한 노인의료 정책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박인수 이사장은 “현재의 요양병원은 현실적이지 못한 일당정액제 수가, 급증하는 요양병원과 서비스 질 저하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의 문제점에 당면해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향 후 요양병원 운영방향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는 신임 회장에 김덕진(희연네트워크이사장) 부회장을 추대했다. 김덕진 신임회장은 “요양병원 경영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이유종)은 15일 삼성서울병원 운영회의실에서 의료기기 임상시험 등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삼성서울병원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대한 상호 협력 ▲전임상시험과 기술시험에 대한 상호협력 ▲의료기기 관련 정보 및 기술지원 공유 등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대한 다양한 상호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삼성서울병원에 전임상시험에 필요한 시설과 기기의 안전성에 대한 검사를 제공하고 삼성서울병원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을 통과한 의료기기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 확보를 위해 시행되는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대하여 최우선적인 시험 체계를 제공하게 된다.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07년 4월부터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동 센터는 2008년 11월 보건복지가족부가 선정하는 첫 연구비지원대상으로 결정되는 등 국내 의료기기임상시험 분야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는 오는 27일 새로운 출범을 기념하는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개소식과 함께 기념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건국대학교병원(원장 이홍기)이 위탁 운영을 맡은 광진구 치매지원센터에 신경과 한설희 교수가 센터장으로 취임했다. 광진구 치매지원센터는 정상군 선별검사를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검사결과 치매가 우려되면 6개월마다 정밀검진을 실시해 치매 진행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치매환자로 진단되면 건국대병원과 연계해 적절한 치료를 실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센터에는 치매관련 전문의 1명과 간호사 5명, 사회복지사 1명, 작업치료사 1명 등 전문 인력들이 근무한다. 한설희 광진구 치매지원센터장은 “구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치매지원센터가 예상보다 빨리 문을 열게 되었다”면서, “광진구 치매지원센터가 치매 예방과 조기 진단, 그리고 전문적인 치료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갑작스러운 화재로 일대의 혼란을 빚었던 서울보훈병원이 외래진료와 입원환자 치료 등에는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울보훈병원 관계자는 “14일 오후 행정시설로 쓰는 별관건물 7층 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병동과는 무관해 외래환자 진료와 입원환자 안전등에는 아무런 피해가 없다”고 밝혔다.이어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현재 파악중에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소방서의 감식결과가 나와 봐야지 알 것 같다”고 전했다.한편, 서울보훈병원은 14일 오후 행정실로 쓰는 별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 10여대와 헬기가 충돌하는 혼란을 빚은바 있다.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 발표결과, 등록을 신청한 종합병원의 수가 당초 예상과 달리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복지부가 발표한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등록증 최초 발급 현황에 따르면 첫 등록증을 발급받게 되는 종합전문병원은 경북대학교병원이 유일하고 종합병원의 경우 건국대학교병원, 충무병원, 진해연세병원 등 이상 세 곳으로 확인됐다.이는 유명 종합병원이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기관 모집 시작과 함께 의료관광의 전면에 나설 것 이라는 당초 예상과 다른 결과여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이와 관련, 의료기관 등록증 접수를 담당하는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종합병원의 경우 업무 특성상 내부결재시스템 자체가 일반 로컬과 달라 등록기관 신청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또한 국제진료소를 전면에 내세워 외국인 환자 유치 등록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 주요 종합병원들 중 이것과 더불어 주요 진료과 추가로 선점해 신청하는 과정에서 내부 조율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실제 현재 등록을 준비 중인 A종합병원 대외협력팀 관계자에 따르면 국제진료소외에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고자 하는 특정 진료과를 선정, 분류하고 해당 전문의의 명단과
코리아의료관광협회(회장 박인출 · 대한네트워크병원협회장)는 총 1,000여명의 회원들 가운데 30% 정도가 협회측에 등록대행을 요청하고, 위임장과 등록서류 일체를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협회는 회원사 가운데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등록을 희망하는 병원을 접수한 결과, 대부분의 회원들이 등록할 것으로 답했다고 말하고 보건복지가족부가 예상한 400~500여개 의 등록기관 보다 2~3배가량 외국인환자 유치희망 기관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협회 측에 따르면 접수된 의료기관 분포도를 분석한 결과 피부과 · 치과 · 한의과 · 성형외과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과와 한의과 접수도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기타 건강검진 · 안과 · 비뇨기과 · 산부인과 등 각 진료과목별로 골고루 외국인환자 유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협회는 현재 접수된 서류 가운데 미비한 부분은 보완하고 사업계획서 작성 지도 등을 통해 완벽한 서류를 갖추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한편, 코리아의료관광협회 홍민철 사무총장은 “종합병원(중증질환 진료) 중심의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의원급 의료기관(경증질환 진료) 중심의 코리아의료관광협회, 여행사(유치업자) 중심의 유치업협회 등 올해 상반기 사단
중앙대학교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 민병국 병원장은 지난 13일 저녁, 병원 감뜰에서 고객의 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마련된 병원장과 고객들과의 만남의 자리는 2008년 이어 두 번째 자리로, 병원에 입원중인 환자 및 보호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고객 중심의 병원을 만들기 위하여 그들의 작은 소리도 귀 기울여 듣고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5월 12일 나이팅게일 탄생일이자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풍성한 간호주간행사를 마련했다. 간호주간행사는 나이팅게일 정신을 생각하면서 간호사로서의 소명의식과 자부심을 느끼고자 마련한 자리이면 지난 2001년 시작해 올 해로 7회째를 맞고 있다. 이날 간호주간 행사에서는 별관6동병동 김민경 간호사가 나이팅게일상을 수상했다. 또한 신경외과 이현석 레지던트는 Best Doctor상을 받았다.한편, 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는 간호주간행사와 동시에 병원 고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13, 14 양일간 고객주간행사를 열었다.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의 사진 전시회와 ▲무료 건강상담 ▲매니큐어 케어 ▲차와 음료제공 ▲경품 이벤트 등 삼성서울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다시 한번 사랑과 봉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전국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대표자 연합 (전의련)에서는 대한혈액학회와 공동으로 전국 의대생 사랑의 헌혈릴레이 행사를 개최한다.대한혈액학회는 지난 2008년 5월 마지막 주를 보건복지가족부와 함께 혈액주간으로 제정하고, 이 기간 중에 혈액전문가들의 헌혈행사를 가진 바 있다. 올해부터는 예비의료인들의 자발적인 모임인 전의련과 공동으로 헌혈행사를 가짐으로써, 헌혈의 안전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는 계획이다.모든 행사는 대학생들의 순수성을 살려 전의련에서 모든 행사를 주관하며, 대한혈액학회에서는 전문가 자문, 경제적 지원 및 홍보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전국 의대생 사랑의 헌혈릴레이는 오는 20일과 21일 가톨릭대학교를 시작으로 혈액주간의 시작인 25일에는 연세대학교, 26일에는 경북대학교와 서남대학교에서 각각 헌혈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그 이후에도 전국 35개 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중 꾸준히 지속할 계획이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신임 이사장에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이 선출됐다. 국시원은 지난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49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장에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신임 김현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의 안정적 시행을 위하여 국시원이 해야 할 중요한 업무가 많은 만큼 앞으로 1년 정도의 임기 동안 국시원 이사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김현수 이사장의 임기는 지난 8일부터 내년 5월 7일 까지이다.한편, 국시원은 정부의 제6차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라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유사부서 통폐합, 정원감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직제규정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국시원은 문항관리1국과 문항관리2국을 문항관리국으로 통합해 그 아래 문항관리1과와 문항관리2과를 설치했다. 또한 시험관리국의 시험관리1과와 시험관리2과를 시험관리과로 통합g했으며, 의사실기시험추진팀을 시험관리국 실기시험과로 조정하는 등 조직을 개편하고 업무를 조정해 효율적인 업무추진체계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