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의사회는 26일 임피리얼팰리스호텔 7층 셀레나홀에서 제 34차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이관우(서울시의사회 법제의사ㆍ이관우내과의원) 원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서울시 강남구의사회(회장 김영진)는 26일 제 3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관우(현 서울시의사회 법제이사)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또한 올 해 예산 1억 9,210만원을 승인하고 서울시의사회에 파견할 대의원 6명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인원 837명 중 175명이 참석하고 456명이 위임했다.주요 사업계획으로는 불우이웃돕기 전회원 참여 권장, 자체정화 강화, 의학연수교육, 회원관리위원회 개최, 미등록 회원 가입 독려, 홈페이지 및 메일 통한 의사회 행사 공지 및 운영 등이 있다.서울시의사회 건의사항으로는 건강보험 강제지정제폐지, 자유계약제 추진, 의협회장 간선제 선출, 각 구 회원수 비례 대의원수 조정, 의료광고 사전심의 신청 시 회비 완납 회원에만 적용 등을 채택했다.제 12대 강남구의사회장으로 추대된 이관우 회장은 “강남구의 문제점과 이슈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강남구에 맞는 현실적인 정책을 필 것이고 진료와 경영이 보장되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아울러 “의료관광특구, 회비납부율 증대 및 강남구 e의사회를 구축해 회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재미있는 의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한편, 7명을 배정받은 서울시의사회 파견대의
십이지장 용종제거수술 후 세균성 췌장농양이 발생, 패혈증 쇼크로 사망에 이른 환자에게서 의료상에 의한 사망이 아님을 입증하지 못했을 경우 의료진이 의료처치상의 위생관리 등을 게을리 한 것으로 추인됨으로 담당 의료진에 60%의 과실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부산지방법원 제 8민사부는 십이지장구부 용종제거 수술을 받은 후 사망한 환자의 보호자가 의료진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시술부위가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도 이를 소홀히 해 췌장을 손상시켰다는 원고 측의 주장을 받아드리고 의료진에 책임을 물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 의료진은 환자의 주된 사망원인 된 췌장염이 발생한 것은 선척적인 췌관기형으로 인한 게 아닌 외부로부터 복강내로 파급돼 생긴 것이라고 간주했다.이어 재판부는 췌장농양이 의심됐을 때 균동정 등의 검사와 처치를 바로 시행하지 않고 며칠 후에서야 혈액배양 및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실시하고 그 뒤 환자에게서 광범위한 약제내성 장내세균이 검출 돼 감염성 췌장괴사 또는 췌장농양이 확인 됐는데도 이에 적법한 치료인 배액술과 괴사조직제거술을 시행하지 않고 보존적 치료만 했다고 지적했다.또한 그동안 처방했던 항생제는 환자가 내성이 있는 것인데
일동제약과 일동후디스의 대표이사 이금기 회장이 지난 24일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2009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 상은 2008년 한해 동안 창의적이고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시장을 개척하고 고용을 창출해 국가경제의 발전과 사회공헌에 앞장서 온 기업인에게 제공되는 상이다. 이금기 회장은 1960년대 일동제약의 간판 브랜드인 아로나민의 개발과 마케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 ‘아로나민 신화’의 주역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지난 1980~90년대 일동제약의 고도성장기를 이끌었다. 2000년대에는 혁신과 도전을 강조하는 새로운 기업문화를 선포하며 경영혁신에 주력, 안정적이고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일동제약과 일동후디스의 대표이사 이금기 회장이 지난 24일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2009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2008년 한해 동안 창의적이고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시장을 개척하고 고용을 창출해 국가경제의 발전과 사회공헌에 앞장서 온 기업인에게 제공되는 상이다. 이금기 회장은 1960년대 일동제약의 간판 브랜드인 아로나민의 개발과 마케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 ‘아로나민 신화’의 주역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지난 1980~90년대 일동제약의 고도성장기를 이끌었다. 2000년대에는 혁신과 도전을 강조하는 새로운 기업문화를 선포하며 경영혁신에 주력, 안정적이고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이금기 회장은 또한 일동제약의 계열사인 일동후디스를 유아식 업계 ‘빅3’로 도약시킨 것으로도 유명하다.이금기 회장은 지난 1996년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식품사업 진출을 모색하던 중 경영난으로 힘겨워 하던 이유식 전문업체 남양산업을 인수, 조직을 혁신하여 일동후디스로 재출범시키고, 곧바로 과감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이유식 ‘아기밀’ 을 프리미엄 유아식 브랜드로 재탄생시켰다. 이어 분유시장에도 진출하여 트루맘, 산양분유 등 차별화된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단장한 중앙대병원 건강검진 센터의 수익률이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다.중앙대병원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시행기관인 검진센터의 수검자 수와 수입이 2007년에 비해 71%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에 따른 수검료 수입은 59%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중앙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수검자 수는 22,347명으로2007년 13,102명에 비해 71% 가량 늘었으며 검진 후 진료로 연결되어 거둬들인 수입도 전년대비 68% 증가했다. 검진센터를 이용하는 수검자의 거주 지역은 동작구가 51%, 관악구가 12%로 나타나 인근 지역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해 중앙대병원 건강검진센터 강상완 과장은 “지난 해 초 리모델링을 통해 검진 공간을 60% 추가 확장했고, 인력 보강과 함께 지속적인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이용객의 만족도 향상과 수검자 수의 증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한편,중앙대학교병원 건강검진센터는 2007년 초 개소 당시 넓은 시설과 이용객 동선을 최소화하는 원스톱 시스템 등으로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작년 7월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우수한
위 전체를 절제하지 않고도 암조직을 제거할 수 있는 수술이 순천향대학교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됐다.위 원형을 그대로 살린 채 내시경과 복강경만으로 암조직을 떼어 내는 이 수술은 일명 ‘하이브리드 노츠(Hybrid NOTES)라고 불린다. 이 하이브리드 노츠 수술은, 복부의 수술 자국 없이 구강, 항문, 여성의 질 등을 통해 복부 장기를 적출하는 수술인 노츠(NOTES Natural Orifice Transluminal Endoscopic Surgery)술기와 복강경 외과 수술을 접목한 것이다.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조원영, 외과 김용진 교수팀은 최근 2명의 조기위암 환자에게 이 하이브리드 노츠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수술은 먼저 병변 주위를 내시경으로 360도 절개한 뒤, 내시경과 복강경을 동시에 사용해 위 전층을 절제하고, 다시 복강경을 사용해 림프절을 절제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즉, 위에 암이 있을 경우 내시경을 이용해 위 안쪽에서 원형으로 표시한 뒤 점막층을 절제하고 바깥쪽에서 복강경으로 표시된 부분을 따라 절제한 것이다. 이는 위의 특정 부위에 암이 발생했을 경우 전체를 절제하거나 절반이상을 잘라야 했던 기존의 수술법과 달리 위의 대부분
민상골수성 백혈병 치료에 쓰이는 항암제 글리벡이 당뇨병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명식 · 한명숙 연구팀은 최근 항암제 글리벡이 당뇨병 유발 요인으로 알려진 ‘소포체 스트레스(ER stress)’를 감소시켜 치료 효과를 높이는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이를 미국 당뇨학회지(Diabetes)에 발표했다.지금까지 글리벡이 제 2형 당뇨병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학계의 보고는 있었지만 관련 메커니즘을 밝혀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명식 연구팀은 지질에 의해 발생되는 소포체 스트레스가 당뇨의 원인이 되는 인슐린 저항성, 그리고 췌장 베타세포 기능저하 및 파괴를 유발한다는 가설을 토대로 메카니즘을 규명해 나갔다.그 결과 연구팀은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고 세포 증식을 억제, 사멸시키는 항암제 글리벡이 지질을 손상시켜 결국 소포체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당뇨병의 발생을 억제시킨다고 밝혔다.실제 연구결과에 따르면 당뇨병이 발생한 실험용 쥐에 글리벡을 투여했을 때 혈당이 거의 정상화 됐다.또한 글리벡 투어 후에 소포체 스트레스 마커들의 활성이 감소했고 췌장베타세포도 정상화 되는 효과를 보였다. 이와 관련 이명식 교수는 “본 연구는 글
순천향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연일교수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문위원에 위촉됐다. 위촉기간은 2009년 2월 23일부터 2011년 2월 22일까지 2년이다. 김연일교수는 2000년 3월부터 2002년 2월까지 제14대 순천향대학교병원장을 역임하였으며, 이후에는 환자 진료와 후학교육에 매진하는 가운데 매년 환자들을 위한 색소폰 연주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랑구의사회는 24일 제 2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박상호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서울시 중랑구의사회(회장 김시욱)는 24일 제 2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박상호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또한 올해 세입 예산안 7,118만원을 승인했다.이날 총회에는 재적 200명 중 87명이 위임하고 53명이 참석해 총 140명이 성원됐으며 2008년도 회무 세입·세출 승감사보고 심의 후 2009년도 세입·세출안과 주요 사업계획안에 대해 보고했다.올 한해 주요사업계획으로는 △회원간의 인화단결, △회비 납부 적극 독려, △정치적인 영향력 극대화를 위한 정당가입 운동 추진, △자율지도 활성화, △의료분쟁 수습 등이 결정됐다.또한 서울시의사회 대의원총회 건의 안건으로는 △차등수가제 폐지, △필요경비 인정범위 확대 및 소득세율 인하, △새로운 병명은 기간에 관계없이 초진 인정, △카드수수료 인하△ 의약분업 문제점 재평가 새 정부에 건의, △의료보험수가 복지부 결정 위헌소송 제기 △서울시의사회장 직선제 및 인터넷 투표 추진을 채택했다.한편, 박상호 신임회장은 “공약과 비전을 제시하는 것보다는 구체적인 실천전략으로 구의사회 업무를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에너지 방사선인 감마선을 이용해 뇌혈관 기형이나 뇌종양 등을 괴사시켜 치료하는 감마나이프 수술 이후, 시술 부위 외의 주변 조직에서 방사선에 의한 손상을 입어 장애를 얻게 됐다면 이는 의료과실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울산지법 제3민사부는 본태성 진전증으로 감마나이프 시상핵파괴술을 받은 뒤 그에 따른 부작용으로 안면마비·발음장애·신체장애 등을 얻은 환자가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수술을 집도한 의료진에 70%의 과실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환자는 약 20년간 오른손떨림증세로 장기간 약물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증세가 심화되자 수술을 결심하고 병원을 찾았다.‘본태성 진전증’이란 진단을 받은 환자는 뇌 좌측 시상부 중 복측외측핵 부위에 88.4분 동안 감마선을 조사하는 감마나이프 시상핵파괴술을 받았다.그 후 환자의 오른손 떨림 증세는 호전됐지만 수술주변부에서 방사선 괴사로 추정되는 단발성 병소와 부종이 나타나고 젓가락질이 불편해지고 글씨가 잘 써지지 않는 등 우측 팔·다리에 이상이 관찰됐다.그러나 의료진은 신경학적 검사 상 이상소견이 없고 감마나이프 수술 후 환자와 같은 증세를 보인 경우가 없었다는 점을 들어 환자의 장애가 좌측 시상부에 나타난 뇌부
대구시의사회가 본격적인 선거레이스에 돌입했다.대구시의사회는 23일 제 10대 대구광역시 의사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기호 1번 박정태(박정태정형외과병원장), 기호 2번 김제형(김제형내과의원장) 후보가 출마했다고 밝혔다.기호 1번 박정태 후보는 1981년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부속병원에서 정형외과 전문의 및 의학박사수료를 마쳤다. 지난 1990년 박정형외과의원을 개원하고 대구시의사회 정책이사를 비롯해 의무이사와 총무이사를 역임했다. 박 후보는 현재 제 9대 대구시의사회 부회장, 근로복지공단 질병판정위원회 자문위원, 대구지방검찰청 정형외과 의료자문위원을 맡고 있다.기호 2번 김제형 후보는 1979년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경북의대부속병원에서 내과 전공의 를 수료, 1986년 김제형내과의원을 개원했다. 김 후보는 2000년 대구시의사회 의권쟁취투쟁위원회 조직팀장, 대구시북구의사회장을 역임했다.김 후보는 현재 대구시의사회 부회장 및 문화공간 G 부대표, 울림회 회장, KBS 강태원복지재단 대구위원을 맡고 있다.한편, 두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감한 23일부터 선거하루 전인 내달 9일까지 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 선거일은 3월 10일이며 각 투표소에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병원으로 서울아산병원이 선정됐다.종합건설팅 회사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24일 국내 44개 산업군별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의료산업분야에서는 서울아산병원이 존경받는 병원 1위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서울아산병원은 의료품질우수상, 신뢰도, 사회공헌활동 순으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능률협회컨설팅은 지난해 10월부터 약 4개월에 걸쳐 기업의 임원급 간부진 3,511명과 애널리스트 200명, 일반 소비자 5,280을 방문, 직접 조사 방식으로 각 산업별 우리나라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대한 조사를 시행했다. 서울아산병원은 특히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 110명의 평가 내용을 별도로 분류해 본 결과 의료 품질의 우수성에서 10점 만점에 8.1을 받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서울아산병원은 ▲병원의 신뢰도(7.8점) ▲사회공헌 활동(7.7점) 등 총 13개 조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한편, 능률협회컨설팅은 서울아산병원이 의료산업 분야에서 존경받는 병원 1위로 선정된데 대해 의료기관으로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의료 수준이 높은 점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분석했다.아울러 사회
중앙대학교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은 지난 23일, 정선군에 가뭄피해 의연금 명목으로 생수 1만병을 전달했다.용산병원은 교직원들의 힘을 모아 마련된 이번 성금으로 병원은 지난해부터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정선군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생수 2리터 1만병을 보냈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대용산병원은 지난 2007년 정선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정선을 방문해 무료진료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살림이 넉넉지 않은 지역민에게는 무료 수술의 혜택을 펼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