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이 인공와우이식술 시행 대열에 동참했다.중앙대병원은(원장 장세경) 최근 만성중이염으로 청력이 소실된 환자에게 인공와우이식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집도의는 중대병원 이비인후과 양훈식 교수로 그는 5세 때부터 만성중이염을 앓아 중학교 때 좌측 만성중이염 수술을 두 차례 받고 수술 전 청력이 95 데시벨(dB)로, 주변의 소음을 전혀 들을 수 없는 농인 상태였던 20대 남자의 우측 인공와우수술을 시술했다.병원측에 따르면 현재 환자는 건강한 상태로 퇴원해 앞으로 재활치료를 받을 예정이다.양 교수는“ 환자에게 다시 소리를 들려주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난청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편안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진료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중대병원은 향후 인공와우수술의 본격적인 시행과 더불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공와우 지원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마련할 계획이다.한편, 인공와우이식술은 내이기관인 와우(달팽이관)의 손상으로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사람에게 와우이식기를 이식하여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해주는 치료법으로, 보청기를 사용해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양측 고도난청 혹은 청력이 모두 소실된 상태의 환자들
경희대 치대병원이 임플란트센터와 만성구강안면통증센터가 5일 개소하고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이번에 개소한 임플란트센터는 약 70여평의 면적에 유닛체어, 수술무영등, 카메라무영등, 임플란트동요도측정기, 임플란트고정측정기, 초음파수술기, 초음파세척기 등 최첨단 기기를 갖췄다.또한 기존에는 각 과로 분리돼 있던 기자재를 통합 유지관리하고, 유능한 의료진의 협진을 보다 원활하게 함으로, 환자 중심의 원스톱 진료 체계와 최신 기자재를 추가 배치해, 의료 환경을 업그레이드 했다.만성구강안면통증센터도 기존의 진료실을 2배인 67평의 공간으로 50명을 동시에 진료할 수 있는 규모로 꾸였으며 5종류 · 24대의 치료기기를 동시에 가동할 수 있도록 설비했다.또한 신경측정기, 레이저도플러 검사기, 뇌파검사기, 수면검사기, 골밀도 측정기 등의 최신 장비를 갖췄다.병원 측은 특히 만성구강안면통증센터의 특성화를 위해 행동치료요법, 점진적 근육이완법, 심리상담, 향기요법과 16가지 성격유형에 의한 음악 처방 등의 다양한 치료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경희의료원 배종화 의료원장은 “치대병원은 37여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획기적인 임상실적과 치료 효과를 보여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분야”라며 “‘
의사는 진료하고 상담실장은 영업하고 화장품 판매와 레이저 불법시술은 보너스?소비자 고발프로그램 MBC 불만제로가 천태만상의 피부과 진료비의 실태를 고발하고 그 원인 분석에 나섰다.MBC 불만제로 제작팀은 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 ‘소비자가 기가 막혀-피부과 진료비의 실태고발’ 편에서 서울 강남지역 8개 피부과를 찾아 최저 20만원에서 최고 몇 천 만원에 이르는 고액진료비의 실태와 피부미용사들의 불법 레이저 시술을 고발했다.불만제로 제작팀은 우선 피부과를 찾은 환자에게 수십에서 수백만원, 많게는 2000여만 원에 이르는 레이저 시술과 메디컬 스킨케어를 합한 ‘패키지’ 진료를 권하는 상담실장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제작진은 환자로 위장하고 여러곳의 피부과를 찾은 결과 진료에 대한 상담을 의사가 아닌 상담실장을 통해 받는 장면을 공개했다. 이들 상담실장 중 일부는 금액에 대한 것 뿐 아니라 환자 피부상태에 대한 진단과 시술방법 등을 설명하고 비싼 패키지 상품으로 환자를 유도, 최대 50% 할인이라는 가격 흥정을 하고 있었다. 또한 시술이 끝난 환자에게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화장품을 일반화장품보다 재생능력이 뛰어난 제품이라고 소개하며 고액으로 판매하는 모습도
앞으로 당뇨로 인해 생긴 족부궤양의 상처 치료가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 교수는 최근 당뇨성 족부궤양 일명 당뇨족 상처부위를 치료하는 드레싱제를 개발, SCI에 등재된 국제성형외과학회지(Annals of Plastic Surgery) 10월호에 발표했다. 이번에 홍 교수가 개발한 드레싱제는 기존 당뇨성 상처 치료제로 쓰이던 이지에프(Easyef)에 키토산 성분을 함유한 것으로 ‘항균+항염’의 기능에 상피세포성장인자를 더해 세포재생력을 갖췄다.기존 EGF가 의약품이었다면 이번에 개발한 드레싱제는 24시간 동안 당뇨성 상처부위에 용액이 분사되는 의료기기형태다.홍 교수는 논문에서 EGF외용액에 함유된 키토산은 노폐해진 세포를 활성화하고 면역력을 강화해주는 기능해 향균작용과 치료효과를 높였다고 밝혔다.또한 이 드레싱제로 동물실험 결과 이 드레싱제를 사용한 당뇨성 상처 치료는 19일만에 완료돼 기존 당뇨성 상처 치료 완치에 걸렸던 시간인 27일보다 더 짧게 나타났다고 전했다.홍 교수는 이 같은 결과가 치료가 어려운 만성 상처의 치료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음을 뜻한다며 특히 당뇨족 상처 치료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그동안
올 한해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급속히 증가한 급성 A형 간염이 오염된 식품과 음용수 섭취에 의해 확산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또한 이미 급성 A형 간염에 걸린 환자와의 접촉이 2차 감염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고려대학교 의료원 연구팀은 4일 개최된 대한감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08년도에 대규모로 유행한 급성 A형 간염의 역학적 특성 및 위험인자에 관한 연구 : 환자-대조군 연구’라는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연구팀에 따르면 환자-대조군 연구의 다변량 분석에서 급성 A형 간염의 위험인자는 상추나 당근 및 생선회 그리고 끓인 물 대신 수도를 이용한 정수기 혹은 생수를 이용한 냉온수기를 음용한 경우로 확인됐다.또한 A형 간염 환자나 5세미만의 소아를 접촉했을 때도 병에 노출될 위험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연령대로 살펴보면 A형 간염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29.7세로 20대가 가장 많았고 감염 환자들 중에는 요리사, 보건의료종사자 태국 여행력 및 만성 B형 간염을 가진 환자가 포함됐다.연구팀은 최근 젊은 20대에서 A형 간염 발생률이 높은 것은 면역력의 부재에 의한 것으로 보고 위험 연령군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촉 수립 뿐 아니라 A형 간염 예방을 위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김선주)은 지난 29일 병원 교육관 대강당에서 QI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고객만족과 업무 효율 증대 우수팀을 선정했다.이날 대회에는 총 27개 팀이 참가해 구연(14팀)과 포스터(13팀)를 발표했다.최우상의 영광은 ‘퇴원예고제’ 정착 활동을 벌인 본관5층병동팀에게 돌아갔다. 또한 구연 부문에서 원무팀과 별관5층병동팀이 우수상을, 본관6층병동팀이 창의성상, 마취통증의학과팀이 노력상, 영양팀이 효율성상을 각각 받았고, 포스터 부문에서는 별관1층병동팀이 우수상을, 신생아실팀과 신관2층병동팀이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김선주 원장은 “환자들이 느끼는 여러 불편들이 QI활동들을 통해 상당부분 해소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창의적인 QI활동들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해서 환자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증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원석 교수가 태국 방콕 컨벤션센터에서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 제 32회 국제혈액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Hematology, ISH)에서 좌장 및 연자로 참석했다.김원석 교수는 혈액종양에서의 지지요법(Supportive Care in Hematologic Malignancies)과 줄기세포 생물학과 치료법(Stem Cell Biology and Therapy)을 주제로 한 각 세션에서 좌장을 맡았다.또한 혈액종양에서의 새 지평(Breaking New Ground in Hematological Malgnancies)이라는 세션에서는 T세포림프종 분야의 밝은 장래(Brighter prospects for T-NHL)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김 교수는 국제학회에서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고, 직접 강의를 함으로써 활발한 활동을 하며 그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김대열 교수가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젊은 연구자 상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줄기세포와 운동치료를 병행했을 때 신경회복이 더 빠르다는 내용의 기초 동물실험 논문인 ‘백서 뇌경색 모델에서 인간 배아줄기세포의 이식과 운동부하에 대한 효과’로 첫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한편, 대한재활의학회 회원 중 40세 이하의 젊은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젊은 연구자상’은 이번이 첫 시상으로 2007년부터 2008년까지 국내외 권위 있는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을 후보로 심사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개원 13주년을 맞이했다.한양대구리병원(원장 김영호)은 지난 31일 12층 사랑의 실천홀에서 ‘개원 13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양대의료원 최일용 의료원장, 한양대구리병원 김영호 원장, 한양대국제협력병원 이민호 원장 등 많은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일용 의료원장은 “한양대구리병원의 모든 교직원들이 화합하고 인식전환을 통해 병원 발전에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면서, “다가오는 변화를 기회로 한양대구리병원의 한 단계 높은 도약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호 원장은 “최근 금융 위기와 경제적 불안, 비현실적인 의료수가 등에 의해 점차의료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 라고 생각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원장은 “ 교직원 여러분의 병원에 대한 헌신과 노력, 환자에 대한 친절함을 바탕으로 한양대구리병원이 서울 동북부와 경기도민의 건강증진에 관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병원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법직원 10명에게 모범직원상을 수여했다 . 이번 시상에는 QI실 이선이 수간호사가 총장상, 응급의학과
건국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문원진 교수가 2009년판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된다.문 교수는 한양의대를 졸업했으며 대한영상의학회, 뇌기능매핑의학회, 초음파영상의학회, 신경두경부영상의학회, 갑상선학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갑상선 초음파 진단 및 비수술적 고주파 치료 및 에탄올 주입 치료, 신경계 및 두경부 영상진단 부문의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다.
건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가 마르퀴즈 후즈 후 2009년 판에 등재됐다.정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했으며 족부 및 족관절 분야의 질환과 스포츠 손상을 전공하고 있다. 대한정형외과학회, 스포츠의학회, 골절학회와 미국족부정형외과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2005년 미국족부족관절정형외과학회의 Traveling Fellowship Award를 수상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인정받았다.
건국대학병원 이상헌 교수가 마르퀴즈 후즈 후 2009년 판에 등재됐다.이 교수는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대한류마티스학회 편집위원장, 미국류마티스학회 정회원으로 활발한 확회 및 연구활동을 인정받았다.
건국대학병원이 대장암 분야의 권위자 황대용 교수를 영입하며 향후 암센터 건립을 위한 포석이 한창이다.건국대학교병원 (원장 이홍기)은 이달 1일자로 국내 대장암 분야의 권위자인 황대용 박사가 외과 교수로 진료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황대용 교수는 84년 서울의대를 졸업, 96년 동대학원 박사학위 그리고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과 라헤이클리닉에서 대장외과학 연수를 받은 인재로 최근까지 원자력병원에서 진료부원장을 역임했다.현재는 대한대장학문학회 상임이사로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 심의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건대병원 관계자는 “흉부외과 송명근, 유방암 백남선 교수에 이어 황 교수의 영입으로 심장, 유방암, 대장암 등 급속도로 증가중인 질병군에 대처할 수 있는 최고의 의료진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이제 막 진료를 시작한 황 교수가 건대병원의 대장암 진료 수준을 어느 정도 선까지 올릴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지금까지의 이력으로 볼 때 대장암 진료 수준 업그레이드와 암센터 건립 기반 확보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한편, 지난해 10월 건대로 둥지를 옮긴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는 병원 전체 수술의 10%를 심장수술로 채우며 명실공히 스타교수로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간이식 및 간담도외과 김기훈 교수가 세계적인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 2009년판에 등재된다.김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 팀의 일원으로 간이식 분야의 다양한 연구를 통해 국내외에서 그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한편, 마르퀴즈 후즈후는 매년 200여 개국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과학, 예술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남긴 사람을 선정해 소개하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인명사전이다.
중앙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차영주 교수가 WHO(세계보건기구)의 초청으로 ‘WHO 동남아시아-서태평약 지역회의'에 참석한다.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는 ‘동남아시아-서태평양 지역 검사의료서비스의 강화를 위한 정책(Strengthening Health Laboratory Services in the South-East Asia and Western Pacific Regions)’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WHO는 차 교수의 풍부한 경험과 검사의료서비스에서의 공헌을 인정하여 임시자문위원으로 초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