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으로 진행되는 과정에 있는 전암성(前癌性) 병변 치료에서 내시경으로 병소를 완전히 제거하는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이 주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솔병원 ESD진료팀 (외과 정춘식 부원장, 내과 이경훈 과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9월까지 내시경 검사에서 2cm 이상의 옆으로 퍼진 측방발육형 종양과 3cm이상의 거대용종 및 조기대장암 환자 46명(47예)을 대상으로 ESD를 시술한 결과, 일괄절제율 86.6%(39명/45명), 임상적 완전절제율 88.8%(40명/45명)의 좋은 치료성적을 보였다”고 최근 밝혔다.ESD시술법이란 조기위암이나 조기대장암 그리고 크기가 커서 기존의 용종절제술이나 내시경점막절제술(EMR)로 치료가 어려운 병변을 내시경적으로 완전히 제거하는 신의료 기술이다. 병변이 장 점막 위로 튀어나오지 않고 △ 옆으로 퍼진 2cm 이상의 측방발육형 종양이나 거대용종 △ 점막층에 국한된 조기 위암이나 조기 대장암에서 시술이 가능하다. 특히 병변의 위치나 크기와 상관 없이 일괄 절제할 수 있어 시술 후 재발 위험이 낮고 정확한 조직학적 평가가 가능하며 개복수술 후 발생
정부가 전염병의 유행에 대비해 매년 인플루엔자의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전국민의 20%의 분량을 확보하고, 의료기관에 격리치료실 및 중환자실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예산안을 편성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질병관리본부 전병률 센터장은 4일 가톨릭대학교의과대학 성의회관에서 열린 한국역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연자로 참석해 신종인플루엔자의 국가적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어떤 전염병에도 완벽하게 대처 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갖추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전 센터장은 우선 지난 7개월간 신종플루에 대처하며 무엇보다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미흡했다고 느꼈다며 이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고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대비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특히 신종플루 유행으로 민간의료기관이 컨테이너 박스를 마련해 감염 환자를 격리 진료하는 것을 보고 중환자의 관리 등 평소 전염병 병원과 병상을 지정 운영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절감하게 됐다며 이와 관련된 법적 지원체계와 실질적인 격리병상 운영을 위한 예산을 편성중에 있다고 말했다.전 센터장은 또한 신종플루의 유행 상황을 겪으면서 정부가 아무리 노력해도 국민들에게 제대로 전해지지 않을때는 광우병 사태와 같은 혼
보건소장 및 보건지소장 임명시 의사에게만 우선권을 부여하는 것은 형평성의 원칙에 어긋나므로 이를 폐지하고 능력을 갖춘 보건 및 간호 직렬에도 이에 대한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 3층 체리홀에서간호정책주간 선포식 을 개최하고 간호 정책 추진전략과 실천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간호사 근무환경 및 근로조건, 인력수급 불균형,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및 수가 개선, 간호전문직 지위 개선 등의 7대 중점과제 및 30개 세부과제가 담긴 이번 발표문에서 간협은 특히 보건소(지소)장 임명시 간호사 우선 선발 포함 및 4년제로의 학제개편 일원화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해 관심을 끌었다.간협은 우선 현행 지역보건법 시행령에 의해 보건소장 및 보건지소장 임용시 의사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는 기존의 임용요건을 완화해 업무 능력을 갖춘 보건 및 간호직렬에도 이를 개방할 것을 제안했다.이는 보건소의 역할이 직접 진료에 그치지 않고 보건교육, 전염병의 예방·관리, 모자보건사업, 노인보건사업 등 다양하고 보건지소의 경우에도 취약계층의 방문보건사업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우선권을 의사에게만 부여한다는 것은 형평성에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홍승봉 교수(통합수면센터장)는 최근 일본과 브라질 등 국제수면학회에서 잇따라 초청연자로 수면 관련 강연을 진행해 우리나라 수면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홍승봉 교수는 최근 일본 오사카와 오키나와에서 각각 열린 ‘아시아수면학회’와 ‘아시아수면정상회의(Asian Sleep Summit)’에서 수면무호흡증과 기면증 등 수면장애에 대해 3차례 초청강의를 진행했다. 또 11월에는 브라질에서 열린 세계수면학회(World Association of Sleep Medicine)에서 수면장애의 신경영상연구를 주제로 초청강의를 진행하는 등 권위있는 국제 수면학회에서 잇따라 초청연자로 나서 세계 수면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양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가 의과대학 동문들과 합심해 의대 재활의학과 발전기금으로 1억여 원을 모금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한양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과장 김미정 교수)는 최근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발전기금으로 1억여 원이 모금돼 이를 한양의대 및 병원 재활의학과 연구와 발전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활의학과의 발전기금 모금은 지난달 7일 ‘한양의대인의 밤’ 행사에서 이강목 명예교수가 5천만원을 쾌척한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이어 이 명예교수의 기증 이후에 한양대병원 재활의학과 김미정 교수, 박시복 교수, 이규훈 교수, 한양대구리병원 재활의학과 장성호 교수가 그 뜻에 동참하여 1천만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했다. 또한 이 소식을 들은 재활의학과 의국 동문들도 너도나도 발전기금을 약정해 현재 1억여 원 가량의 금액이 모이게 된 것이다. 첫 기증의 포문을 연 이 명예교수는 한양대병원 재직시절부터 20년 넘게 전국 20여 군데 재활원 및 소아시설에서 순회 의료봉사와 치료를 해왔고, 정년퇴임할 때까지 소형승용차인 포니엑셀을 타고 다닐 정도의 검소한 생활로 동문들의 존경을 받아왔다.기증의사를 밝힌 후 동문들의 박수가 쏟아지자 이 명예교수는 “내 사후에 기증을 약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박도현 교수는 최근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 공식 저널인 ‘Gastrointestinal Endoscopy’의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 이 저널의 Impact Fator는 7.367이고, 박교수는 2010년부터 4년간 논문 심사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최근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 철 세브란스병원장을 비롯해 한대석, 김병길, 박기일, 문영명 명예교수와 장기이식을 받았던 환자와 보호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브란스 병원은 장기이식센터가 발전하는데 큰 공헌을 한 한대석, 김병길, 박기일, 문영명 명예교수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또한 신장이식을 받은 지 30년, 간이식을 받은 지 10년이 넘어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 환자들에게 축하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했고 지난 11월에 ‘장기이식과 새 삶, 생명 나눔’을 주제로 진행됐던 사진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이어졌다. 기념식 후 2부 행사에서는 의대 김명수 교수(외과학)가 ‘이식인의 감염관리’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연세의료원은 2일 윤리강령 선포식을 개최하고 협력업체와의 거래에 있어 공정성과 신뢰성을 저해할 수 있는 금품 및 향응 수수 금지령을 내렸다.이번 연세의료원의 윤리강령 및 실천지침에는 교직원의 윤리, 고객에 대한 윤리, 협력업체에 대한 윤리, 국가 사회에 대한 윤리 등 윤리적 의료기관으로서 기본적인 내용을 모두 포함한다. 이에 따르면 연세의료원 교직원은 윤리적 가치관을 가지고 개인의 품위와 의료원의 명예를 유지․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또한 교직원은 사적 이익을 위해 본인 또는 타인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저해할 수 있는 비윤리적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아울러 협력업체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명확히 이해하고 준수해야 하고 의료원이 시행하는 공사․용역․구매 등의 입찰 및 계약체결 등에있어서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수행해야 한다. 특히 사회통념상 용인되는 범위를 넘어 공정성, 신뢰성을 저해할 수 있는 금품 및 향응 등을 이해관계자, 고객 등으로부터 제공받는 행위도 전면 금지 시켰다.모든 거래 역시 공개적이고 일상적인 업무장소에서 투명하게 이루어지도록 할 것을 명기했다.연세의료원은 최근 윤리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
우려했던 외과 계열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현실로 나타났다. 2010년 전공의 모집을 마감한 결과 수가 인상 등으로 기대를 모았던 외과계열의 경우, 파격적 연봉 인상을 단행하고 상대적으로 근무여건이 좋은 빅4 병원 외에 수련병원 대다수가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연봉 인상 등의 처우개선에도 지난해에 이어 지원자 0명, 정원 미달을 기록한 병원들이 속출해, 외과계열 전공의 지원 기피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수련병원 관계자들 사이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빅4, “외과, 흉부외과 중 한 곳은 지원자가 정원 넘겨” 평균 300여만원의 파격적인 전공의 연봉 인상을 단행한 빅4 병원의 외과계열 전공의 모집에서는 할당된 정원에 약간명이 모자라는 미달은 있었지만 지원자가 전무한 굴욕적인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특히 이들 병원들은 외과, 혹은 흉부외과 둘 중 한곳에서는 지원자가 모집 정원을 넘겨 수가 인상에 따른 처우개선과 국내 굴지의 대형병원이라는 근무 여건 등이 상당한 플러스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지난해 흉부외과에서 지원자가 미달 된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올해는 외과, 흉부외과 모두 정원을 다
연세 암센터가 3세대 토모테라피를 도입하고 암치료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연세 암센터는 최근 개원 40주년 기념식 및 3세대 토모테라피 봉헌식을 가지고 암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다양한 치료기법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1969년 국내 최초의 암센터로 개원한 이래 국내 최초 선형가속기 도입, 국내 대학병원 최초 토모테라피 도입 등 암치료 기술을 선도해온 연세암센터는 이번 3세대 토모테라피 도입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암센터 측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도입한 3세대 토모테라피는 기존 토모테라피가 세기조절 치료만 가능했던 것과 달리 세기 조절이 가능해 3D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특히 환자 자세 교정이 전 자동으로 시행돼 치료오차를 최소화 할 수 있고 내구성이 대폭 향상돼 기계적 결함이 줄었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치료계획시간도 단축됐다. 또한 네트워크 기능 강화로 다른 장소에 있는 토모테라피와 연동이 가능해 원거리 환자의 치료도 가능하다.정현철 암센터 원장은 “불혹의 나이 40살이면 앞으로 자신의 인생을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라며 “연세 암센터도 지난 역사를 바탕으로 스스로 더 발전해
약제비 절감을 전제로 한 내년도 병-의원 수가인상안을 두고 처방권을 침해받은 계약이라는 의료계 내부의 논란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이 공식 석상에서 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경 회장은 지난 1일 서울시의사회 창립 94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약제비 절감을 옵션으로 내걸고, 처방권을 침해당하게 하는 수가계약은 의사협회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못 박았다.경 회장은 이어 “오히려 판을 아는 사람들은 이번 협상안을 통해 의사협회가 정부의 약제비 정책을 공식적 리드해 나갈수 있게 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수가계약에는 논란의 여지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경 회장은 특히 “칼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자기가 다칠 수도 있지만 오히려 큰 일을 할 수도 있다”며 수가 인상의 전제 조건인 약제비 절감이 의료계에 있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아울러 경 회장은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의료분쟁조정법과 원외처방환수법안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통과 절차가 남아있지만 의료계에 불이익이 되지 않는 좋은 방향으로 해결될 가능성이 크다며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그러나 이와 같은 경 회장의 발언이
서울시의사회(회장 나 현)는 1일 오후 7시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룸에서 창립 94주년을 맞아 내외빈을 초청, 창립 기념식 및 제 8회 한미 참의료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 지훈상 병원협회장, 김용진 한국여자의사회장, 윤창겸 경기도의사회장, 한광수 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 임선민 한미약품 사장, 박광수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장, 최병남 각구의사회 협의회장, 박창일 연세의료원장 , 이철 세브란스병원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서울시의사회 나 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립 94주년을 맞이한 기쁨을 2만5천회원과 함께 하고 싶다”고 전하고 “시도의사회의 맏형으로서 대한의사회의 주력으로서 의료계 발전에 중추적 역할위해 선도적, 창의적, 함께하는 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매진 할 것”을 다짐했다.기대를 모았던 제 8회 한미 참의료인상은 연세의대 성형외과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단(단장 박병윤)이 선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박병윤 단장은 “영광된 자리에 서게 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좋은 선물을 줘서 격려의 말로 알고, 우즈베키스탄 뿐만아니라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달려가 작은 힘이나마 쏟아 부
서울시의사회(회장 나 현)는 1일 오후 7시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룸에서 창립 94주년을 맞아 내외빈을 초청, 창립 기념식 및 제 8회 한미 참의료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 지훈상 병원협회장, 김용진 한국여자의사회장, 윤창겸 경기도의사회장, 한광수 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 임선민 한미약품 사장, 박광수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장, 최병남 각구의사회 협의회장, 박창일 연세의료원장 , 이철 세브란스병원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서울시의사회 나 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립 94주년을 맞이한 기쁨을 2만5천회원과 함께 하고 싶다”고 전하고 “시도의사회의 맏형으로서 대한의사회의 주력으로서 의료계 발전에 중추적 역할위해 선도적, 창의적, 함께하는 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매진 할 것”을 다짐했다.기대를 모았던 제 8회 한미 참의료인상은 연세의대 성형외과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단(단장 박병윤)이 선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박병윤 단장은 “영광된 자리에 서게 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좋은 선물을 줘서 격려의 말로 알고, 우즈베키스탄 뿐만아니라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달려가 작은 힘이나마 쏟아 부
한양대학교병원(원장 남정현)은 최근 한양대병원 이광현 부원장, 소아청소년과 이영호 교수, 백일순 서울특별시 성동교육청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병원학교 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병원학교 교장인 이영호 교수는 2005년 첫 번째 잎사귀를 틔운 병원학교도 성동교육청의 많은 지원과 자원봉사 교사님들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어느덧 개교 4주년을 맞이했다”며 감회를 밝혔다.이어“앞으로도 많은 관심 속에 병원학교가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찾아줄 수 있는 안내자로서의 역할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양대병원 병원학교는 지난 2005년 소아암, 백혈병, 만성 신장질환과 같은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소아청소년들이 학업을 계속 이수할 수 있도록 원내에 설립한 학교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백혈병 소아암을 극복하고 완치된 7명의 어린이에게 ‘완치메달’이 수여됐으며, 선물 및 꽃다발이 증정됐다. 이후 축하 공연으로 개그맨 홍록기의 사회와 마술사 이연홍, 가수 강진, 조항조 등 연예인이 출연해 마술과 노래로 ‘자선의 밤’ 행사를 더욱 빛냈다.
삼성서울병원은 1일부터 홈페이지(www.samsunghospital.com)에서 X-ray, CT, MRI, 초음파 등 10종의 각종 병원 영상자료를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영상자료 신청 서비스’를 오픈했다.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한 영상은 X-ray, CT, MRI, PET-CT, 초음파, 혈관조영검사, 투시검사, 전신뼈검사, 내시경, 산부인과 초음파 등 총 10종이다. 영상자료 신청을 위해서는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예약/조회/발급’ 코너의 영상자료신청 메뉴에서 일자별로 정리된 영상자료를 선택 후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신청된 영상자료는 CD(700M), DVD(4.3G)로 발송되며 신청자는 2~3일내에 영상자료를 받아 볼 수 있다. 비용은 CD 1만 6000원, DVD 2만원이다.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발급되는 영상자료는 월평균 3,000여 건에 달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영상자료를 발급받기 위해서 환자나 보호자가 직접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랐으나 이번에 오픈한 ‘온라인 영상자료 신청 서비스’를 통해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줄여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