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뇌졸중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을 실시한다.뇌졸중 집중치료실은 신경과 병동에 4개의 병상으로 구성됐으며 급성 뇌졸중 환자와 뇌혈관 중재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치료실에는 전문 치료 장비가 구비돼 있으며 뇌졸중 전담간호사 2명이 상주하며 환자를 돌본다.
맘스클럽이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15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WOWMOM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에는 임산부 배려 정책에 대한 의견을 투표와 댓글로 나누는 ‘MOM대로 TALK’, ‘태교 음악회’, ‘임신·출산 스토리 공모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맘스클럽은 임산부들이 평소 공공장소나 대중 교통 시설에서 충분한 배려를 받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에서 행사를 개최, 일반인들이 임산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이끌어내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이석우 맘스클럽 이사는 “단기적 이벤트를 넘어 일반인들의 인식 변화와 실천에 이를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며 “사람들의 따뜻한 배려에 감탄하는 MOM들이 많이 생기길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뇌졸중센터가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개설해 본격적인 운영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지난달 1일 개설된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신경과 병동에 4개의 병상으로 구성됐으며 급성 뇌졸중 환자와 뇌혈관 중재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할 예정이다.뇌졸중 집중치료실은 환자상태가 자동으로 입력되는 ‘센트럴 모니터 시스템’과 산소흡인기계 등의 전문 치료 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욕창 방지를 위한 에어 매트리스가 있고 뇌졸중 전담간호사 2명이 상주하며 환자를 돌본다.또 각 과의 협진체계도 이어진다. 병원은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과 유기적이고 신속한 협진을 통해 각종 검사와 약물치료, 수술과 시술, 재활치료까지 신속하게 제공해 치료 효과를 높여갈 계획이다.신용삼 서울성모병원 뇌졸중센터장 교수는 “전문 의료인이 뇌손상을 악화시키는 요인과 징후를 검사하고 빠르게 치료방침을 결정하므로 효과적인 치료와 재원기간 단축을 이룰 수 있다”며 “이번 뇌졸중 집중 치료실 개설을 계기로 보다 전문적이고 특화된 뇌졸중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은 16일자로 우리들 방사선 수술 클리닉 원장에 류성렬 박사를 임명했다. 류 박사는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이화여대 의대교수로 5년간 재직 후 원자력 병원 방사선 종양학과에서 28년을 지냈다. 또 대한방사선 종양학회, 방사선 방어학회, 방사선 생명과학회, 대한방사선 수술학회 회장을 역임했다.주요 업적으로 중성자선 방서선 치료 개발과 사이버 나이프 방사선 수술 공동개발 등이 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대학생들이 학기 중에도 선행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지난 10일 ‘대학생 자원봉사자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의 마음가짐과 자세, 봉사활동 부서와 업무소개, 봉사활동 시 주의사항 등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교육을 마친 30명의 학생들은 앞으로 약 3개월간 본관과 신관 안내데스크, 채혈실, 도서실 을 비롯해 소아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등에서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김석태 경영관리실장은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을 하게 된 것을 환영하며 환자와 보호자들을 도와 뜻 깊은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병원장 이정신)이 환자의 진료 정보 보호를 위해 의료정보시스템 부문에서의 정보보호 국제표준인 'ISO 27001'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ISO 27001는 기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인증하는 것이다. 아산병원은 이번 ISO 27001이 지난 2008년 의료기관의 정보보호를 위해 국제표준화기구에서 발표된 의료정보보호 국제표준인 ISO 27799를 적용한 인증이라고 알려왔다. 병원에서는 처방전달시스템과 전자의무기록,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홈페이지 등을 모두 포함하는 의료정보시스템 부문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로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이정신 서울아산병원장은 인증을 추진한 이유에 대해 “병원은 진료를 위해 환자의 광범위한 건강정보를 활용하고 있다”며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위해서 의료기관에 특화된 국제표준 정보보호관리체계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증획득에 앞서 아산병원은 지난 3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의료기관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관련 병원 규정과 지침을 개정해왔다. 이와 함께 정보시스템을 통해 유출될 가능성이 있는 취약점을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정보보호관리 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왔다.
“전공의가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각 단위병원 대표들이 1년에 2번씩 모여 대책을 강구하는 자리를 마련해 지금의 상황을 개선하는데 힘을 모으겠다.”안상준 신임 대한전공의협의회장[사진]이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선거 운동을 하기위해 현장을 돌아다녀보니 전공의들이 체감하는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했다”며 처우개선의 의지를 피력했다.안 회장이 언급한 전공의 복지정책은 이미 오래전부터 꾸준히 문제제기가 돼왔던 사안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 회장은 이번 만큼은 반드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에 안 회장은 우선적으로 살인적인 노동시간을 해결하기 위해 전공의 적정근로시간을 규정하는 법률을 입안하고 독립적인 신임평가기구에 관한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방침이다.신임평가기구는 전공의 정원책정에 관한 수련과 평가를 총괄하는 기관으로, 복지부에서 관리하고 있지만 실무는 대한병원협회에 위임돼 있다. 그러나 안 회장은 병협이 수련의 질을 관리하기보다 낮은 급여의 전공의를 늘이고 불합리한 처우를 방치하는 등 회원 병원의 편의만 봐준다는 비판이 있어왔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안
심야응급약국이 소비자와 약사 모두에게 외면받는 등 파행을 보이고 있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보건복지부에 책임있는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경실련은 시범운영중인 ‘심야응급약국’과 관련해 주무부처인 복지부의 입장과 사업에 대한 관리, 평가계획, 이후 대책 등을 묻는 질의서를 15일 복지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심야응급약국은 국민들의 약품 구매 불편해소와 의료비 증가에 대한 보완책으로 복지부와 약사회가 내놓은 대안이다. 6개월 시범시행 후 문제점을 보완, 심야응급약국을 전국적으로 넓힐 예정이지만 시행초기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대한 경실련 측 자료에 따르면 심야응급약국은 전국 약국 2만여곳 중 0.4%(81개)에 불과하고 그나마 서울에 집중돼 있다. 분포도를 보면 각 구별로 1~2개, 광역자치단체별로 2~3개만이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약국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져 새벽 2시 이후 매출이 거의 없고 운영 약사들이 피로감을 호소해 시행 한달 만에 참여 약국 개수가 56개로 축소됐다. 경실련은 시행초기부터 의약품 취급소가 폐쇄된 것은 물론 약국 운영시간도 점차 축소됐다고 지적했다. 사전준비부터 원활하지 못했으며 새벽 6시 운영약국은 더 이상 확보하지 않
우리들병원에서 개발한 ‘극돌기간연성고정술(ISS·Interspinous Soft Stabilization, 이하 허리연성고정술)’이 요추 자체는 물론 천추-골반까지 안정적으로 정렬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SCI급 학술지에 게재됐다.청담 우리들병원 의료진은 최근 ‘1단계 요추전방전위증 환자를 대상으로 허리인공인대 시스템을 이용한 허리연성고정술 후의 척추-골반 정렬’에 대한 논문을 척추외과학 SCI급 국제학술지 ‘SPINE’ 최근호에 발표했다.우리들병원이 시행한 허리연성고정술은 ‘척추관협착증을 동반한 퇴행성 요추전방전위증’을 치료하는 수술법이다. 환자의 허리 쪽을 3∼4cm가량 절개해 나쁜 병적조직만을 부분적으로 제거하고 인공인대를 이용해 허리를 단단히 묶어 보강해주어 신체에 부담을 주지 않고 안정적으로 자세 균형을 찾아 준다.기존에는 퇴행성 요추전방전위증을 앓고 있던 환자에게 기본적인 요추감압술을 하거나 나사못 고정기기와 함께 척추융합술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수술이 이뤄졌다. 그러나 요추감압술은 척추불안정이 더욱 심해지는 합병증이 올 수 있고 척추융합술 방법은 인접부위의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는 등의 한계점이 있다.논문에 따르면 의료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우
홍삼이 백신의 효능을 높여주고 신종인플루엔자(H1N1) 감염에 대해서도 방어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간암과 간경변 등의 간 질환에도 효과적이며 고환 기능의 감퇴를 회복시킨다는 실험 결과가 잇따라 입증됐다.이 같은 연구 결과들은 이달 14일~16일까지 3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 파크텔에서 개최되는 ‘제10회 국제인삼 심포지엄’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미국 에모리 대학 의대 미생물 및 면역학과의 강상무 교수는 실험용 쥐를 통해 홍삼이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으로 발생되는 생체 반응과 치사율에 효과가 있는지를 실험했다. 이와 함께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을 투여 했을 때 홍삼이 백신의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했다.연구 결과 인플루앤자백신만을 접종한 쥐의 생존률은 20%였지만 홍삼을 함께 투여한 쥐의 생존율은 80%로 큰 차이를 보였다.이같은 결과에 대해 이탈리아 약물치료학회장이자 밀라노대 의과대학의 스칼린 교수는 인삼의 면역효과와 메커니즘을 소개했다. 그는 “연구결과 인삼 추출물은 인플루엔자 감염 건 수를 현저히 낮추고 체내의 면역 기능을 활성화시켜 인플루엔자 백신의 효능을 증가시킨다”고 밝혔다. 또 간암, 간경변 환자가 약물치료와 홍삼 복용을 병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홍영선)이 지난 13일 자원봉사센터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300여명의 전·현직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자원봉사 최장기간인 25년, 최장시간 7000시간 등을 기록한 장기근속 봉사자 76명에게 상을 수여했다.7000시간 자원봉사자 상을 받은 서은경씨는 “16년 동안 호스피스 병동에서 자원봉사를 했지만 이렇게 무대 위에 올라가 상을 받는 게 부끄럽다”며 “자원봉사자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용기를 내 시상대에 올라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80년 자원봉사자 11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9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들은 병실, 외래, 호스피스병동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자원봉사자들이 꽃꽂이, 합창, 리코더 연주, 퀼트공예, 포크아트 등을 직접 배워 문화 봉사를 실천하고 공예품을 판매한 수익금은 자원봉사센터에 기부한다.서울성모병원 홍영선 병원장은 “병원에서 고통 받는 환자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봉사 활동을 펼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며 “오랜 기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임해주신
대장암 위험군인 50대의 절반이 대장내시경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대장암 관련 상식도 매우 낮아, 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안내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김영진)가 대장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2009 대장앎 국민 인식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조사 결과 50세 이상의 성인 1137명 중 523명(46%)은 대장 내시경 경험이 없고 그 중 40%는 대장내시경 검사가 불편하고 힘들 것 같아 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답했다. 대장암 전문의들은 50세 이상에서 대장암이 흔히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하고 있지만 이와 대치되는 결과가 나온 것.또 대장암에 대한 상식도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대상자들은 ‘치질과 대장암은 관계가 있나?’라는 질문에 72%가 ‘그렇다’고 대답하고 ‘변비와 대장암은 관계가 있나?’라는 질문에 59.7%가 ‘아니다’라고 답해 잘못된 상식을 가진 이가 훨씬 많았다.대한대장항문학회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변비는 대장에 변이 쌓이면서 독성물질이 생성돼 대장점막에 악영향을 끼치므로 대장
상해 우리들병원(병원장 정병주)이 지난 9일 북경에서 열린 ‘전지구 최신 흉추디스크 수술방법 임상보고회(全球最新胸椎间盘手术方法临床报告会)’에서 ‘갈비뼈를 자르지 않고, 흉강을 열지 않는 독자적인 흉추디스크 수술’을 발표했다. 현지에서는 CCTV 등 10여개의 주요 중국 언론들이 이번 발표에 관심을 갖고 상세히 보도했다.중국 국영방송 CCTV4 ‘중국신문(中国新闻)’은 보고회 현장 화면과 함께 이날 발표된 흉추디스크 수술 방법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어 발표를 맡은 김진국 상해 우리들병원 부원장을 별도로 인터뷰해 관심을 보였다. 또 다른 주요언론인 화신망(和讯网)도 “일반적인 수술법은 위험하고 후유증도 크기에 자칫 하반신 불수가 될 우려도 있지만 이번 신기술로 신체를 절개하지 않고도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이상호 우리들병원 이사장은 “상해 우리들병원이 개원 1년 만에 2009중국건강연도총평방에서 선정한 최고의 척추전문병원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며 “병원이 가진 전문적인 기술로 중국현지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CMC)이 지난 6일 의료전문 사진 포털사이트 ‘CMC Photo Gallery’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CMC Photo Gallery는 의료사진의 데이터를 구축하고 의료에 대한 역사와 이해를 돕기위해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이다. 의료원측은 “회원들에게 자료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사용 권한도 부여해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의료원 측 관계자는 “기존의 의료사이트가 딱딱한 정보제공을 중심으로 한 것과 달리 사진으로 회원들과 다양한 의사소통을 해 의료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CMC는 이번 사이트의 오픈을 기념해 ‘생명존중’을 주제로 사진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전 접수는 다음달 8일 까지며 홈페이지(www.cmcphoto.ac.kr)에 사진을 올리면 된다. (공모전 문의 02-2258-8082)
가톨릭 중앙의료원(CMC)이 KT와 협약을 통해 Smart Hospital 체제를 구축하기위한 협약을 1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로써 CMC와 KT는 인턴 이상 의료진들에게 아이폰4를 지급하고 병원 내에 무선인터넷과 무료통화를 사용할 수 있는 통신망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CMC는 아이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CMC Mobile EMR Application을 제작한다. 이 앱을 통해 의료진은 재원환자를 조회하고 검사결과와 처방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수술환자현황과 PACS 검색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병원측은 “Mobile EMR을 통해 의료서비스 품질과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아이패드 등과 접목해 Smart Hospital을 완성할 게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