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엠에스디의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예방 백신 ‘로타텍’과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가다실’ 오는 9월 출시하게 된다.경구용 백신인 로타텍은 액체 형태로 사용이 간편하며 빠르면 생후 6주 신생아부터 접종 가능하다. 로타바이러스는 5세 미만의 소아에서 심각한 설사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가다실은 자궁경부암의 주된 원인이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6,11,16,18형)를 예방하는 4가백신으로 지난 27일부터 9월 18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광주,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12차례에 걸쳐 가다실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자궁경부암 질환의 국내 현황 및 가다실 효능, 최신연구 발표, 자궁경부암예방을 위한 전문가들의 역할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가다실과 로타텍은 이미 지난 6월 식약청으로부터 국내 판매 승인을 얻은 바 있다. 국내 판매는 한국엠에스디의 백신 영업 마케팅 파트너인 SK케미칼이 담당하게 된다. 한편, 이들과 경쟁관계에 있는 GSK의 제품들은 올해말과 내년초 출시가 예정돼 있어 향후 양사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처서(處暑)가 지나면서 여름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시기다. 생리적으로도 혈관이 수축되고 지방층이 두꺼워져 살이 찌기 쉬운 때다. 비만은 거의 모든 성인병 및 질병의 주요 원인으로 이를 예방하려면 서둘러 운동을 하는 것이 상책이다. 환절기 건강관리의 기본은 ‘운동’이다. 핑계 없는 무덤은 없다고 운동하지 않는 사람들의 대부분 ‘시간이 없어 운동을 못 한다’라고 핑계를 댄다. 그렇지만 본인이 운동하려는 의지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적당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출ㆍ퇴근길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지하철이용 시 에스컬레이터 보다는 계단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고층빌딩이나 아파트를 이용할 경우 엘리베이터와는 결별선언을 하고 걸어 올라가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주 3회 하루 30분 이상 운동하는 것이 신체에 부담이 적으며 운동효과도 뛰어나다. 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 재활의학과 박은미 과장은 “누구에게나 운동이 이로운 것만은 아니라 면서 성인병환자(고혈압, 동맥경화, 당뇨 등)에게 무리한 운동은 심장마비까지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하루 운동량은 200에서 300칼로리를 소모하는 정도가 적당하다 면서 보통 성인의
우리 사회에 늙는 것을 두려워하는 ‘노화공포증’ 이란 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한 살이라도 어려보이고 싶은 동안열풍에 뒤이은 현상으로 특히 노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30,40 대에서 늙지않기 위한 적극적 노력을 볼 수 있다. 특히 노안(老眼)의 상징인 주름을 없애기 위한 다양한 시도는 관련 시장의 확대를 불러오고 있다. 안티에이징 화장품의 판매량은 지속적인 신장세를 이루고 있고, 주름을 예방한다는 페이스 경락책은 물론, 보톡스와 필러 같은 주사요법까지 얼굴 나이를 돌리기 위한 노력은 점점 더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변모하고 있다.그러나 몇 분이면 쫙 펴지는 주름시술을 받고 팽팽해진 얼굴을 보다보면 젊어보이긴 하나, 수년 전 얼굴 모습은 아닌 것 같아 실망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나비성형외과 문형진 원장은 이에 대해 “주름이 노화의 주요인이긴 하지만, 얼굴 형태학적으로도 피하지방의 감소 등 세밀한 노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주름 개선만이 노화를 막는 완벽한 방어책은 아니다.” 라고 말했다.즉, 늙어보이는 얼굴의 원인은 주름뿐 아니라 얼굴 속 눈, 코, 입 모양의 변화에서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눈, 코, 입의 노화는 어떻게 진행될까?눈 주변의 피부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100% 식물성 원료의 친환경 유기농 입술보호제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립수리’는 보습 및 피부 재생효과가 탁월한 금잔화, 천수국(국화의 일종) 등 천연 유기농 식물을 주원료로 사용한 인체친화적인 제품으로 미국 농림부(USDA)로부터 유기농 제조공정에 대한 인증을 받은 바 있다.미국 농림부로부터 인증받은 유기농 원료로만 제조된 입술보호제가 국내에서 출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피부과 전문의에 따르면, 입술보호제는 입을 통해 몸 속으로 쉽게 흡수되기 때문에 향료나 염료 등 화학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알러지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장기간 사용시 입술이 변색되는 경우도 있다. 립수리는 민감한 소비자를 위한 ‘립수리 퓨어(Pure)’, 입술이 쉽게 건조해지는 소비자를 위한 ‘립수리 모이스처(Moisture)’, 라벤다향과 허브성분이 함유되어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있는 ‘립수리 리프레쉬(Refresh)’ 등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이 제품들은 모두 립스틱과 병행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여성들로부터도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외제약은 이 제품을 약국을 중심으로 판매할 계획이다.이에 대해 홍성걸 헬스케어사업본부장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비만치료제 ‘슈랑커 캡슐(Shranker cap)’(성분명 Sibutramine)을 발매했다. ‘슈랑커’는 독일어로 ‘줄어든다’는 뜻으로, 허리사이즈와 체지방량이 감소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슈랑커 캡슐’은 기존 제품에서 염기를 제거한 ‘시부트라민’ 무염 제제로서 임상시험 결과 안전성과 생물학적 동등성이 입증되었다. ‘시부트라민’ 성분의 비만치료제는 복용군의 77% 이상에서 5%이상의 체지방 감량이 일어나는 등 장기적인 체중 감량효과가 나타난다.현재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약 64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2001년 대비 55.6% 신장했으며 매년 10%정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는 행복한 생활을 누리고자 하는 개인들의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해피드럭(Happy Drug)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슈랑커’ 마케팅 담당자는 “앞으로 다양한 임상시험을 통해 장기적인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의 약보다 저렴한 약가로 환자의 부담이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비만치료에 슈랑커가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슈랑커 캡슐’은 8월 말에 전국 병의원 및 약국에 공
하나대투증권은 30일 동아제약의 강문석 이사가 제시한 ‘임시주총 소집’을 수용하기로 28일 이사회에서 결정함에 따라 그동안 지속되어왔던 지분분쟁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동아제약은 2006년부터 부자간 지분분쟁이 표면적으로 부각되어 2007년초 정기주총에서 표 대결 직전까지 갔으나 막판 극적 화해를 통해 갈등이 봉합된 바 있다.그러나 지난 7월초 동아제약이 자사주 전량(7.45%)을 이용한 교환사채 발행을 전격적으로 단행한 사건이 결국 간접적으로는 자사주로 묶여있었던 의결권을 부활시켜 강신호측(아버지)의 우호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인식되면서 부자간 지분분쟁이 재촉발 됐다고 분석했다.이후 강문석 이사측은 ‘이사선임을 목적’으로 하는 임시주총소집을 제안하였고 회사측은 고심 끝에 이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향후 일정은 추후이사회 개최를 통해 임시주총 일정과 주주명부 확정 기준일을 결정할 예정인데 이 경우 10월말~11월초경 임시주총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임시주총이 갖는 중요한 의미는 안건 자체가 강문석 이사측이 이사회 내부에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4~5명의이사후보를 제시한 것으로서 사실상
최근 아이가 출생한 달과 시력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만약 아이가 겨울이나 가을에 태어났다면, 아이는 평생 좋은 시력을 유지할 확률이 높으며 보정용 안경을 착용할 확률도 적은 것으로 텔아비브 대학(Tel Aviv University)의 연구진에 의해 안과학 저널(Ophthalmology)에 보고됐다. 이스라엘 내의 여러 기관들과 협력하여 자료를 수집한 이번 연구에서는 나이 16세에서 23세에 이르는 젊은이 300,000명을 대상으로 하여 근시(myopia)와 출생한 달과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했다. 6월과 7월에 태어난 사람들이 12월과 1월에 태어난 사람에 비하여 심한 근시에 걸릴 확률이 24퍼센트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러한 결과는 이스라엘뿐 아니라 세계 다른 곳에서도 같은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출생 후 초기에 발생하는 자연광에의 노출이 아이들로 하여금 근시가 될 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이러한 사람들은 콘택트 렌즈를 이용하지 않거나 이를 보정할 레이저 시술을 하지 않을 경우, 아주 두꺼운 안경을 쓸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한 어린 닭을 대상으로 한 실
동성제약이 앞으로 50년, 100년울 향한 첫걸음을 시작으로 향후 2016년에 매출액 1조원대의 동성그룹으로 성장할 비전을 제시했다.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송음 이선규약학상 시상식에서 이양구 대표는 이같이 밝혔다.이양구 대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10년 후엔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식음료 등 기존사업과 금융, 생명과학, 화학, 의료기, 친환경 소재의 신사업 등에 진출해 동성그룹으로 하는 장기적 초우량기업으로 의 성장 로드맵인 Vision 2016을 이미 구성했다고 밝혔다.Vision 2016 전략은 사업, 기술, 핵심역량, 관리 구조의 변화와 혁신을 모토로 ▲핵심기술 강화 ▲신기술 적극 도입 ▲수익성 한계 사업 및 제품 구조조정과 고수익 사업•제품 확장유지 ▲생명과학, 화학, 의료기기 등 유망 신사업 신시장 적극 진출 등을 추진해 나아간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로 Vision 2016의 원년인 올해는 매출액 1050억원을 달성해 이를 초석으로 매년 20%이상 고성장을 통해 시현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성장 계획을 밝혔다,
SK케미칼의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성분명 염산 미로데나필)가 ‘오남용우려의약품’ 지정으로 당초 발매 예상인 8월 출시가 불가하게 됐다.현재 엠빅스는 식약청 자체 규제심사를 마치고 오남용우려의약품 지정을 위한 입안예고 단계로 국무조정실의 규제위원회 상정을 앞두고 있다. 통상 오남용우려의약품 지정 후 판매가 가능한 만큼 지정절차가 마무리되는데 2개월 정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당초 발매 예정인 8월 이후인 10월이나 11월초가 될 전망이다.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8월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3층, 다이아몬드볼륨)에서 제10회 송음 이선규약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자는 국내 정낙신 교수와 미국 로버트 G.L. 쇼 박사(Dr. ROBERT G.L. SHORR)가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1천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특히 올해 시상식은 동성 50주년이 되는 해로 50주년 기념이벤트와 함께 진행되어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정낙신 교수는 국내보다는 국외에서 더 유명해진 한국 과학자로서 알려져 있다. 미국 조지아 대학에서 의약화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미국 국립보건연구소와 국립 암연구소에서 연구 활동을 해왔다. 정낙신 교수는 꾸준한 연구 결과를 국내외 학술지에 많은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있어 앞으로 약학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는 학자다. 로버트 쇼 박사는 영국 런던대학에서 생화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는 신약개발의 독보적인 학자로 진단시약과 의약품에 관련된 100여 편의 미국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 특허들이 거의 상품화 되고 있다. 현재 정낙신 교수 이화여대 약학대학 부학장으로 재직 중이며 로버트 쇼 박사는 미국 코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이승우)의 고혈압 치료제 아타칸 임직원은 28일 조치원 홍익대 연수원에서 열린 순환기 사업부 연례회의에서 심장 모양의 엠블럼에 자신의 노란색 손도장을 찍는 핸드 프린팅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하반기에 진행할 '아타칸 다섯손가락 심장보호 캠페인'의 성공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인과 고혈압환자를 대상으로 한 '아타칸 다섯손가락 심장보호 캠페인'에서는 5가지 고혈압 예방 및 관리법을 통해 심장을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심장보호 책자 제작, 거리 혈압체크 등 다양한 이벤트와 미디어 활동으로 전달할 예정이다.아스트라제네카의 고혈압 치료제 아타칸은 ‘강력한 혈압 강하 효과’와 ‘심장 보호 효과’를 기반으로 평균 30%대 이상의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뇨제를 혼합한 ‘아타칸 플러스’ 역시 2005년 대비 50%대의 고속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아타칸은 특히, 고혈압 환자가 대부분 고령이라는 점과 다른 약물과 함께 복용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알약의 크기를 7mm로 최소화해 환자의 복용 편의를 돕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올 한해 고혈압 치료제 ‘아타칸’과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를 최대의 전략 제품으로 선정하고 두 제품만으
한국노바티스 (대표 안드린 오스왈드)는 최근 의료진을 위해 아시아인 대상 최초의 대규모 임상인 지케이 심장연구 (JIKEI Heart Study)에 관한 지케이 인포사이트(http://jikei.iplustv.co.kr/ 또는 www.novamd.co.kr)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지케이 심장연구 (JIKEI Heart Study)는 3,000여 명의 일본환자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ARB 계 항고혈압제 관련 대규모 임상으로, 노바티스의 ARB계 고혈압치료제 디오반을 기존치료법에 병용투여 할 경우, 뇌졸중 발생률40% 감소 등심혈관계질환 발생률이 39%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최종결과는 란셋지4월호에 게재된 바 있다. 지케이 심장연구 인포사이트는 의료진들에게 이러한 임상연구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목적으로 개설되었다.홈페이지는 시즌 I, II, III로 나누어 지케이 심장연구의 주요 결과와 임상적 의의 등 주요 정보를 제공하고, 임상에 대한 좌담회, 해외자료, 주요 적용사례 등 관련 자료들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초기화면 하단의 “Reference” 메뉴를 통해 더 자세한 정보를 얻기 위한 자료요
녹십자(대표이사 허재회)가 녹십자의보 200호 발행을 기념하기 위하여 2006년 10월에 발간한 ‘최신의과학용어사전’이 2007년도 대한민국 학술원 자연과학분야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됨으로써 앞으로 대학이나 공공도서관에 널리 보급되게 된다.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는 대한민국학술원이 기초학문분야의 연구 및 저술활동 활성화를 위해 매 1년마다 국내에서 초판 간행된 기초학술도서 및 동서양 고전 가운데 우수 국역서를 대상으로 선정한 것으로 선정대상은 자연과학을 비롯해 인문학과 사회과학, 한국학 등 총 4개 분야이다.‘최신의과학용어사전’은 최근 의과학 연구 성과가 집중된 분야, 세포생물학(분자생물학), 유전학, 면역학, 병리학을 중심으로 약 1,000개의 의과학용어를 엄선해 개념과 연구기법 등을 중심으로 상세한 해설을 더한 편람서이다. 특히 풍부한 도해와 사진을 추가하여 독자들의 개념파악을 돕고 용어에 따라 자세한 실험기법까지 수록해 의과학도의 연구를 용이하게 하고 있으며, 김용일 을지의과대학교 명예총장 등 권위 있는 편집진과 100여명의 전문가들의 집필 참여로 내용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한편, 녹십자의보는 녹십자가 발행하는 순수 학술
공정위 조사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최대 100억원이라는 과징금이 부과될 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제약협회는 국내 제약산업의 신뢰 하락과 과다 과징금 추징으로 인한 회원사들의 어려움을 우려 29일 공정위원장에게 탄원서를 제출, 선처를 부탁했다.제약협회는 탄원서에서 국내 제약업계가 지금 산업의 명운을 좌우할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한미FTA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당장 선진국 수준으로 GMP시설을 개선하는데 자금을 투입해야 하며 또한 다국적제약기업의 요청에 의한 지적재산권 강화로 초래된 제네릭의약품의 개발 및 발매 지연에 대응해 새로운 돌파구도 찾아내야만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업계의 입장을 설명했다. 공정위 조사와 관련해서는 판촉활동을 빙자한 과다한 의사 및 병원 지원이 우리 의약계의 오랜 관행임을 부인하지 않겠지만 과다한 규제와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시작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활동이 제약업계 전체를 부도덕한 기업집단으로 내몰고 위기에 직면한 제약기업의 경영활동을 더욱 위축시키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약협회는 이번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약기업 조사가 의약품 유통의 투명성을 높이는 제도개선과 규제개혁으로 이어
한미약품(대표이사 장안수)이 지난 24일 식약청으로부터 평택 세파계항생제 전용공장(세파플랜트,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추팔산업단지 내)에 대한 K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에 승인된 세파계항생제 전용공장은 총 37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 2006년 3월에 착공해 지난 1월 준공했으며 주사제 정제 캅셀제 산제 생산라인을 모두 갖췄다. 생산 라인은 필요시 제형 별로 두배 이상 증설할수 있어 현재 국내에서 소비되는 세파계항생제의 70%까지 공급이 가능하다. 세파플랜트는 cGMP 수준의 공기조화, 수처리, 전력 등을 자동 제어하는 전공정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되며 BMS(Building Management System)의 구축으로 룸온도(작업실 온도), 습도, 차압, 파티클(입자), 풍속을 관리하는 환경 Monitoring이 가능하다. 또 선진국에서 요구하는 전외기 방식 공조설비(자체 순환없이 오염된 공기를 모두 외기로 배출)를 갖추고 있으며 과도한 에너지 손실을 줄이기 위해, 빙축열 시스템 등 냉ㆍ열 에너지 회수 장치를 도입하여 에너지 절감효과도 뛰어나다.한미약품 장안수 사장은 “세파계항생제는 한미약품에서도 비중이 큰 품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