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지난해 수행한 연구사업을 토대로 의약품 심사절차, 검토서 작성지침, 평가시 고려사항 등 12종의 심사관련 지침을 개선하였으며, 지침서 세부내용을 민원인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식약청의 이러한 조치는 의약품 인허가 심사·진행사항을 공개함으로써, 반복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하고, 시행착오를 줄여 심사결과의 일관성과 투명성, 공정성을 갖춰, 민원인으로 하여금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고 27일 밝혔다. 심사관련 지침 주요 내용으로는 이에 식약청은 심사 업무별 표준화된 검토요약서 양식을 마련해 심사자가 검토일시 작성시 단순 자료요약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임으로써 심사자료에 대한 과학적 분석 및 심도 있는 평가에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심사결과의 질적 향상을 유도할 수 있는 의약품 심사업무의 표준화를 마련했다. 또 식약청 홈페이지에 의약품 심사결과를 공개해 허가 받은 품목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심사결과를 공개, 심사시 적용규정, 제출자료 범위 등에 대한 참고자료를 제공함으로써 민원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규 심사자를 대상으로 의약품 허가(신고)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남주현) 는 여성암 2위인 자궁경부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고취하고자 3월 26일부터 4월 20일까지 25일 동안 온라인 http://event.guardyourself.co.kr에서 “엄마와 딸 사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엄마와 딸은 자궁경부암 예방 캠페인의 모델로 활동할 기회를 가진다.
“엄마와 딸 사랑 사진 공모전”은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다양한 일상 속에서 모녀간의 사랑이 아름답게 표현된 작품이면 응모 가능하다.
1등으로 선정되면 자궁경부암 예방 캠페인의 모녀 모델로 활동하는 기회와 사진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김치 냉장고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 밖에도 2등 10쌍에게는 모녀연극 ‘친정 엄마’ 티켓, 3등 50쌍에게는 라네즈 워터뱅크 에센스가 공모전 상품으로 제공된다.
자궁경부암은 전세계적으로 여성에서 암 사망 원인 중 두 번째에
닥터플라자가 주최하는 병원 마케팅 메가트렌드 세미나가 의사를 비롯한 병원 임직원, 병원 마케팅 관계자들의 호응 속에 지난 25일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의 호응과 관련, 관계자는 의료법 개정을 비롯한 급변하는 의료환경을 반영했다는 평가다. 세미나 구성은 *MSO와 병원 마케팅의 미래(닥터플라자 김홍준 대표이사) *사례별로 파악하는 병원 마케팅 전략 및 개원부터 병원 운영, 폐업과 관련된 의료법 해설(이동필 변호사)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환자를 부르는 내부 마케팅 비법(메디예스 전설아 대표) *병원 직원 선발 및 관리 노하우(GF소아과 김우성 원장) 등이 발표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용혜원 시인이 열정 강의를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닥터플라자 김홍준 대표이사는 “처음 개최된 메가트렌드 세미나를 더욱 심층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MSO 및 병원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개원 의사들을 중심으로 스터디 그룹을 형성하고 병원 경영 전문가들과의 파트너쉽을 유도함으로써 의사 회원들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데이터들을 함께 축적해나갈 것”이라고 향후
GSK의 새로운 경구용 유방암 치료제 라파티닙이 미 FDA의 승인을 받았다. 라파티닙은 HER2가 과발현 되고 이전에 안트라사이클린계, 탁산계, 트라스투주맙을 포함한 요법을 받았던 진행성 혹은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에 대해 젤로다(성분명 카페시타빈)와의 병용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라파티닙은 이 치료 범주에 해당하는 환자들을 위한 최초의 1일 1회 경구 복용하는 표적치료제이다. 라파티닙은 2006년 11월 FDA로부터 신속검토 대상제품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GSK 종양치료제개발센터 부사장 파올로 파올레티 박사는 “라파티닙은 진행성 HER2(ErbB2) 양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중요한 해결 방안”이라며 “이 저분자 표적치료제는 데이터에 따르면 카페시타빈과 병용해 경구 복용했을 때 안트라사이클린계, 탁산계, 혹은 트라스투주맙 치료에도 불구하고 재발했던 여성들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파올레티 박사는 “이번 라파티닙의 승인은 GSK의 R&D 조직이 새로운 종양 치료제의 연구개발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향후 기타 고형 암들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유방암 치료 보조화
한미 FTA는 국내 제약산업 붕괴 신호탄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4일 이찬진 변호사(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실행위원)은 인터넷 참연연대 칼럼에 ‘한미FTA, 제약산업-건강보험 붕괴 신호탄’이라는 주제의 기고문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내 제약산업의 위축으로 이어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기고문에서 현재까지 한국측은 신약의 특허 기간을 연장하자는 미국 측 안을 일부 수용했고, 또 약가 산정 때 미국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기구를 두는 데도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며 이런 한국 측의 양보에도 고위급 회담에서 미국은 의약품 허가와 특허의 연계를 법제화하고 약가 최저가격보장제 및 관세장벽을 철폐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중 관세장벽 철폐에는 한국 측도 사실상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런 식의 양보는 한국 사회에 충격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이 변호사는 제약산업 및 의료시장 변화의 경우 2005년 국내 의약품 시장은 7조8890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14.6% 성장, 2005년 국내 의약품 시장은 다국적 제약회사가 50% 정도를 차지했다며 관세장벽이 철폐되면 2010년경 다국적 제
폐동맥고혈압치료제 ‘트라클리어정’(성분명 Bosentan)의 적응증이 추가될 예정이다. 현재 트라클리어정의 적응증은 WHO 기능분류 단계 Ⅲ, Ⅳ에 해당하는 폐동맥고혈압(WHO Group Ⅰ) 환자이지만, 개발사인 스위스 악텔리온 본사에서 만성 혈전´색전성 폐고혈압(Chronic thromboembolic pulmonary hypertension, CTEPH) 환자에 대한 BENEFiT 연구의 긍정적인 3상 연구 결과를 토대로 트라클리어정의 적응증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 만성 혈전´색전성 폐고혈압은 폐색전(Pulmonary embolism)으로 인해 폐동맥 혈압이 상승하는 질환으로 세계적으로 매년 5,000명의 환자가 새롭게 진단된다고 추정되고 있다. 현재까지 만성 혈전´색전성 폐고혈압의 유일한 치료법은 외과수술이지만, 절반 정도의 환자는 수술이 부적합하고, 수술을 하더라도 일부 환자에서는 여전히 증상이 남는다고 알려져 있다. 악텔리온社는 트라클리어정의 적응증을 만성 혈전´색전성 폐고혈압 이외에 추가적으로 경증의 증상을 가진 기능분류 Ⅱ단계의 폐동맥고혈압까지 넓힐 계획이다. 트라클리어정은 세계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지역 등 42개 종합병원과 전문병원에서 열리는 ‘위식도역류질환 공개강좌’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이승우) 후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4월 3일 강동성심병원을 시작으로 5월 초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개강좌는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와 가족, 위×식도질환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에게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의학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다. 위식도역류질환(GERD: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은 위산을 포함한 위액이 비정상적으로 위에서부터 식도로 역류하는 질환이다. 신물이 올라오거나 속이 쓰린 증상이 주기적으로 계속 된다면 ‘위식도 역류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특히 최근에는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현대인의 대표 소화기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공개강좌에서는 각 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이 연자로 참여해 위식도역류질환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및 투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생활 속 가이드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동아제약은 26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합의안 대로 주주총회 안건을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유충식 부회장과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를 이사로, 권성원 포천중문 의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이 29일 주총 의안으로 확정됐다. 동아제약 주총은 29일 10시 개최될 예정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차중근)은 26일 이사회를 갖고 김윤섭 약품사업본부장을 전무이사에서 부사장(등기이사, 사진)으로 승진 발령했다.
김윤섭 부사장은 지난 1976년 유한양행에 입사해 30여년간 의약품 영업·마케팅 분야에서 근무해 온 베테랑 영업·마케팅 전문가.
김 부사장은 최일선 영업사원과 지점장, 마케팅 및 홍보담당 임원 등을 거쳐 지난 2003년 3월부터 유한양행 약품사업본부장(전무이사)로 재직해왔다.
한편 유한양행은 이날 인사를 통해 해외사업부장에 최재혁 이사(수출팀장 역임), 수출팀장에는 신명철 부장을 각각 발령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아시아-태평양 소아과 포럼’(Asia Pacific Pediatric Speakers' Forum)이 지난 3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렸다.
아시아-태평양 소아과 포럼은 소아에서 가장 흔한 만성 질환으로 소아 5명 중 1명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소아천식을 극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 포럼을 통해 세계적인 소아천식 권위자들과 아시아 각국의 전문의들이 질병 및 임상관련 최신 정보와 지견을 공유하고 있다.
포럼의 좌장을 맡은 게리 웡 박사(Gary Wong, 홍콩 중문대학병원 소아과)는 “아시아 주요도시의 중심부에 거주하는 아동의 5명 중 1명 꼴로 천식을 앓고 있다”고 밝히면서 “꾸준한 장기 치료가 필요함에도 보호자들이 증상이 사라지면 치료를 중단해, 다시 치료를 반복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안토니오 니에토 박사(Antonio Nieto,
“국내 제약산업의 M&A는 향후 반드시 이뤄야 할 과제다. 하지만 국내 제약산업 여건으로는 사업 확장 정도의 M&A에 불과해 내부적으론 힘들고, 한미FTA가 시작되는 시점에 외부적인 요인으로부터 촉발될 것이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제훈 연구원은 23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내 제약산업이 다국적 기업과의 본격적 경쟁에 돌입하기 위해서는 매출 1조, 시가총액 3조원 이상의 제약회사 출현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매출 1조 기준에 대해 이제훈 연구원은 “모든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은 최소 시장을10~20% 점유해야 하기 때문에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인 10조원을 고려할 때 매출 1조원이 되는 제약사 탄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SK케미칼, CJ 등의 합병은 사업을 확장하는 수준에 불과하다”며 “제약산업을 경쟁력 있는 체질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현재 국내 제약사의 수가 1/2~2/3 수준으로 줄어드는 통폐합 수준의 M&A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제약사간 M&A가 활성화 되지 않은 요인에 대해 *국내 대부분 제약사의 가족단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자체 브랜드로 개발한 생활용품 ‘중외 피톤치드(Phytoncide)’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중외 피톤치드(Phytoncide)’는 나무가 각종 박테리아로부터 자기 자신을 보호하려고 내뿜는 방향성 물질인 피톤치드 성분을 악취제거는 물론 항균, 방충,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용도의 생활용품으로 확대 적용한 신개념의 제품이다.
스프레이, 어린이용품, 모발용품 등 총 9종류의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독성물질이 검출되지 않는 국내산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피톤치드 성분만을 사용해 제조했기 때문에 민감한 아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국내산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성분만을 사용한 피톤치드 제품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외제약은 이 제품을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있는 가정이나 병원, PC방 등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이
광동제약이 새롭게 선보인 비타500 광고가 화제가 되고 있다.
기존 비타500 광고에서 비, 효리 등 빅스타 전략을 구사해 온 광동제약이 ‘비타민의 능력’을 컨셉으로 새로 선보인 광고에서 파격적인 UCC 기법을 도입, 감성 세대인 젊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는 것.
무술 대회를 3일 앞두고 철사장(鐵沙掌) 수련을 하고 있는 세 명의 남자.
각자 어설프게 몸을 풀다가 비장한 표정으로 뜨거운 불 위에 놓인 모래더미 앞에 모인다. 다들 긴장한 듯 숨을 크게 고르고 고함을 지르며 동시에 뜨거운 모래 속으로 손을 집어놓는다.
하지만 1초도 버티지 못하고 찬물로 달려가 손을 담근다. 이들의 고통을 대변하듯이 손을 담근 물에서는 치익 소리가 나며 수증기가 피어 오르고 곧 이어 ‘비타민C 마시고 능력을 높여라’는 멘트가 흘러나온다.
광고 속 평범하지만 우스꽝스럽고 어딘가 모자란 듯한 모델들의 모습에서 소비자들은 “지금 저
오는 29일 동아제약 정기 주총을 마지막으로 제약사 12월 결산법인의 주주총회가 모두 마감을 한다. 강신호 회장의 차남인 강문석 수석무역 부회장의 경영 참여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온 온 동아제약이 29일 주총을 갖는다. 최근 부자(父子)간 경영권 분쟁에 대한 타협안을 이뤄낸 동아제약으로서는 이번 주총에서 그 동안 불거졌던 갈등을 어떻게 잘 봉합할 것인가가 쟁점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그 상정 안건으로 이번 주총에서 이사회 구조를 확정 짓게 된다. 이 과정에서 강 부회장의 회사내 역할 등 양측간 역할 분담은 이날 주총 이후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올해 한국릴리는 국내시장에 폐암치료제 ‘알림타’, 골다공증치료제 ‘포스테오’, ADHD치료제 ‘스트라테라’ 등 3개의 신제품을 내놓는 만큼 그 기대가 큰 상태다.
회사측은 3개의 신약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일 외에도 이들 제품이 기존 치료제가 가지고 있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신약이라는 면에서 자부심 또한 높은 상태다.
2차 폐암치료제인 ‘알림타’는 기존 약제와 효과가 같으면서도 부작용 발생률이 낮으며 병원에 입원할 필요 없이 외래로 10분간 투여하면 될 정도로 환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포스테오는 손실된 뼈를 회복시켜주는 골형성촉진제이고, 스트라테라는 최초의 비향정신성 치료제로 하루에 한번 투여하며, 기존 약의 부작용인 불면증이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 신약 출시에 이어 내년에는 혈당이 올라갈 때만 작용하는 당뇨병 신약 ‘바이에타’가 출시될 예정이다.
릴리는 지난 4년간 무려 9개의 신약을 출시했고, 매년 매출의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