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펙스(성분명 프라미펙솔)을 복용한 환자들에게서 하지불안증후군(Restless Legs Syndrome, RLS)과 관련된 광범위한 증상들이 유의하게 개선됐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하지불안증후군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동반 질환을 가진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에서도 프라미펙솔이 좋은 내약성을 보인다는 것이 부가적인 연구에서 밝혀졌다.
이 연구 결과들은 일본 교토에서 열린, 제10회 International Congress of Parkinson’s Disease and Movement Disorders(MDS)에서 발표됐다.
이들 연구에서 국제 하지 불안 증후군 평가 척도(International Restless Legs Scale, IRLS)에 측정된 바에 따르면, 프라미펙솔을 복용하는 환자들은 주∙야간의 증상에서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이 있었다.
IRLS는 불편함, 움직임의 필요성, 움직임에 의한 완화부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이하 BMS)는 3년 간의 코호트(Cohort) 연구(ETV-022/901, n=119)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연구에 참여한 뉴클레오시드계 항바이러스제 투약 경험이 없는 HBeAg-양성 만성 B형 간염 환자 중 96주 이후에도 계속 투여한 환자의 90%에서 바이러스 농도가 바라크루드 투여144주째에 측정 불가능한 수준으로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코호트 연구에서 측정 불가능한 수준이란 PCR 검사법으로 측정했을 때 B형 간염바이러스 DNA(HBV DNA) 수치가 300 copies/mL 미만일 경우를 말한다. 바이러스 농도를 측정 불가능한 수준으로 억제하는 것은 항바이러스제 치료 반응 평가 기준 중 하나이며, 이러한 측정 불가능한 수준의 바이러스 농도를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는 것은 만성 B형 간염 치료에 있어 중요한 목표이다. 3년간의 코호트 연구 결과는 지난달 30일 개최된 제57차 미국간학회(AASLD)의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브라질 포르토 알레그레(Porto Alegre) 소재 리오 그란데 도 술 연방대학교(Universidade Federal D
여타 국내 제약사와는 달리 혈액제제와 백신 부문에서 특화된 강점을 보이고 있는 녹십자가 정상권 제약입지를 공고히 다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태반제제, 백신 등 고수익 제품들의 성공적 시장 정착과 혈액제제 및 백신 생산시설 확장 이전 계획 등이 실적 상승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녹십자는 지난 2004년 9월 상장기업 녹십자상아와 비상장기업 녹십자PBM의 합병으로 올해 매출액 기준 5위의 위치로 부상했다. 특히 사업구조는 여타 국내 제약사들과는 달리 혈액제제 및 백신 부문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 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이 60%(2005년 기준)에 달하는 독특한 제품 포토폴리오를 갖고 있다. 국내 혈액제제 사업은 녹십자와 동신제약 2개사만이 대한적십자로부터 혈액을 공급 받아 생산하고 있는 녹십자의 cash-cow다. 녹십자의 2006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3900억원, 53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6%, 65%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고수익 제품들의 적극적인 개발로 제품 매출구조가 개선되면서 수익구조가 향상됐기 때문이다. &nbs
사회의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가운데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이 늘어가면서 이들 질환 치료제들에 대한 전체 의약품시장의 점유율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의 진입과 마켓리더 수성을 위해 국내외 제약사들이 각 회사의 사활을 걸고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이 QOL(Quality of Life) 관련 의약품 시장이다. QOL 의약품으로는 비아그라와 같은 발기부전치료제, 비만치료제, 탈모치료제, 골다공증치료제, 우울증치료제, 피임약 등이 대표적인 질환 품목군으로 자리잡았으며, 최근에는 금연보조제, 피부노화 개선제, 불면증 개선제 등도 QOL 의약품 영역으로 속속 진입하고 있다. 1990년대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 치료제들이 주로 견인해 왔던 국내 의약품 시장도 2000년 전후로 QOL 관련 의약품들이 출시가 되면서 차츰 QOL 제품이 성장의 주체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국내 QOL 의약품 관련 의약품 시장 성장은 서구사회와 마찬가지
영진약품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산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오산공장을 매각하는 한편, 자회사 영진약품판매에 대해서는 흡수 합병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기존 오산공장의 생산 시설은 신규 건축한 완주공장으로 추후 이전 될 예정이며, 의약품 전문회사로써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R&D 종합연구소를 새로 설립하고 R&D 부문의 투자를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영진약품의 자회사인 영진약품판매는 지난 10월 말 전체 인력의 50%를 감축하는 강력한 구조조정을 완료했다. 영진약품판매가 영진약품에 흡수 합병 됨에 따라 영진약품 측은 고비용의 기존 영업사원 직접 배송 방식이 아닌 전문 아웃소싱 업체를 이용한 프리셀링(선 주문 후배송) 방식으로 드링크 영업 방식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수익성이 한층 개선 될 것으로 영진약품 측은 전망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스위스 노바티스 그룹이 MedAdNews 최신호(2006년 10월호)가 발표한 2006년 ‘가장 존경 받는 제약회사’(The Most Admired Pharmaceutical Company)’에서 화이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세계적인 제약 비즈니스 및 마케팅 월간지 MedAdNews(메드애드뉴스)가 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노바티스는 올해 가장 많은 득표수를 얻어 작년 3위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6년 전부터 실시된 ‘가장 존경 받는 회사’에서 작년까지 5년 동안 부동의 1위였던 화이자는 올해 노바티스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3위가 됐으며, 2위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J&J에게 돌아갔다. MedAdNews는 노바티스의 이러한 성공이 ‘뛰어난 혁신성’, ‘가장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 ‘뛰어난 명성’, ‘적극적인 M&A 및 제휴 협력’, ‘다양한 기업시민 프로그램’ 등에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노바티스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은 “노바티스가 세계 제약업계의 저명한 월간지인 MedAd News 선정 ‘가장 존경 받는 제약회사’ 1위에 올라 기쁘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3분기 매출액이 167억 6472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15%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6억 2943만원, 경상이익은 25억 8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92.94%, 269.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3분기까지 총매출액은 477억 364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34%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매출의 증가는 세븐에이트 등 기존 제품들의 매출 증가와 더불어 전 품목 실적이 고르게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맑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31명의 장애인들이 만들어낸 감동의 화음이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매년 후원하고 있는 홀트 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의 2006 정기공연이 지난 2일 호암아트홀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금번 공연에서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원들은 1년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연습한 ‘내 안에 사는 이’ ‘즐거운 노래’ ‘도레미 송’ ‘물망초’ 등 주옥 같은 곡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감동의 화음을 선사했다.
또한 이날 공연에서는 단원들의 애틋한 사연이 동영상으로 소개되기도 했는데, 생후 3일이 되던 날 홀트일산복지타운에 맡겨져 30년 동안 엄마의 얼굴을 모른 채 살고 있는 박지혜씨가 보고픈 엄마를 그리며 ‘어머니(Mother of mine)’라는 곡을 불러 관객석을 눈물로 적시기도 했다.
MBC 김완태, 차미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금번 공연에는 김정택 SBS 예술단장과
오는4일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회에서 백인미(47세, 우리집의원 원장, 독거노인주치의맺기운동본부 운영위원장) 원장이 가정의상을 수상하게 됐다. 가정의상은 대한가정의학회의 발전과 가정의학의 위상을 높인 인원에게 주는 상이다. 백인미 원장은 헌신적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거동불편 독거노인의 방문 주치의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방문진료 가정전문의이기도 한 그녀는 “독거노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치료만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보살핌입니다”라며 누구나 힘들어서 포기 할 만도 한 일을 본부 운영위원장으로서 거동불편 독거어르신의 주치의로서 7년을 한결같이 활동하고 있다. 독거노인주치의맺기운동본부는 ‘저소득 거동불편 독거노인 의료 사업에 힘씀으로써 사회에 공헌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대한가정의학회와 가정의학과개원의협의회의 의사들이 주축이 돼 2000년 3월부터 독거노인주치의맺기운동본부를 꾸려왔다. 독거노인주치의맺기운동본부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을 의사들이 직접 찾아가 주치의로서 건강상담과 진료를 하고 있으며, 또한 주치의 연결사업과 약제비 지원, 의료보장구 지원, 의료
한국콜마(대표 윤동한)가 ‘감초 추출 안정형 미백화장료 신기술’(유용성 감초추출물을 안정화하고 경피흡수를 촉진하는 제미니계 계면활성제를 함유한 유상부 액정조성물 및 미백화장료의 제조방법/특허638170)과 ‘꽃상추 추출 고분자 다중 에멀젼 신기술’(친유형으로 변형된 폴리프록토스계 고분자 유화제를 이용한 수중유중수형 다중에멀젼 상의 화장료 및 그 제조방법/특허638602) 등 천연성분을 안정화시키고 나노크기로 기능화시킨 화장원료 및 제조기술에 대한 특허 2건을 획득했다.
감초 추출 안정형 미백화장료 신기술은 계면다중액정내에 유용성 감초추출물을 캡슐화해 열, 공기 등 외부환경으로부터 안정화시켜 미백효능의 상승효과를 가져오고 동시에 피부흡수를 촉진시키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로션, 에센스, 크림과 같은 화장품에 변색과 역가하락 등의 문제없이 적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꽃상추 추출 고분자 다중 에멀젼 신기술은 꽃상추뿌리에서 추출한 고분자물질 폴리프록토스계를 이
구직자들이 국내 제약회사 중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유한양행을 꼽았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신입 구직자 566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중 1855명이 가장 일하고 싶은 제약회사로 유한양행 지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동아제약(769명), 종근당(629명), 대웅제약(419명), 한미약품(396명), 광동제약(238명), 중외제약(225명), 한독약품(122명), 제일약품(27명), 백제약품(24명), 무응답(959명) 순으로 답했다. 한편, 구직자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업종으로는 공기업, IT/정보통신, 금융, 전기전자 순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직장을 선택하는 기준을 조사한 결과 ‘기업문화 및 복리후생’이 26.0%로 가장 많았으며, ‘고용 안정성’은 22.6%로 뒤를 이었다. ‘연봉’은 19.6%, ‘기업이미지’ 16.8%, ‘기업발전 가능성’ 12.6% 순이었다. 2004년 조사에서 ‘연봉’의 비율이 25.3%, ‘기업문화 및 복리후생’이 10.4%였던 것과 비교해 보면 2년 사이 구직자들의 직장 선택 기준에 큰 변화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바이엘 차이나는 ‘2006 바이엘 차이나 컨퍼런스’를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제주 국제 컨벤션 센터(제주 ICC) 및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바이엘 코리아를 통해 밝혔다. 이번 제주에서 열리는 2006 바이엘 차이나 컨퍼런스는 직원들의 업무 성과를 치하 하고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인센티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직급에 관계없이 1600백 명의 바이엘 헬스케어 차이나 전 직원이 참석한다. 바이엘 차이나는 다양한 공식 행사 및 일정을 통해 2006년도 부서별 우수 직원들에 대한 포상과 2007년도 경영전략 및 부서별 업무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공식 행사와 더불어 한국을 찾은 직원들을 위한 여러 이벤트도 계획되어 있다. 한국 전통 가무를 선보일 환영 디너, 제주 월드컵 경기장을 가득 메울 스포츠데이 그리고 한국 연예인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갖고 한국을 찾은 직원들을 위해 한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공연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희열 바이엘 헬스케어 차이나 사장은 “이번 행사는 직원 중심의 경영에 근간을 두고 마련됐다”며 “이번 행사로 인해 직원
장학재단인 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이 결핵퇴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종근당 창업주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WHO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과 공동으로 국제적인 ‘고촌상(Kochon Prize)’을 제정했다.
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은 1941년 종근당을 창업하고 제약업종에 종사하면서 당시 결핵 관련 의약품이 너무 고가이며,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을 깨닫고 과감히 생산설비를 갖추고 자체기술로 항결핵 의약품을 생산해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시장에 보급하는 등 결핵퇴치 사업을 위해 평생을 이바지한 제약인이다.
‘고촌상’은 고촌재단과 WHO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Stop TB Partnership)이 범세계적으로 결핵을 퇴치하기 위한 차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국제적인 상이다.
이 상은 결핵 퇴치를 위해 위대한 공적을 이루었거나 항결핵 사업을 위한 시스템이나 정책을 입안, 이행하는데 공헌을 했거나, 결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소위 빅3라고 불리는 상위 제약사 중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의 순위 변동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대우증권의 제약기업 예상 매출액에서는 유한양행이 4456억원, 한미약품이 4328억원의 실적을 보여 올해는 그 순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였으나 9월 들어 순위 변동의 조짐이 조심스럽게 제기됐다. 키움증권의 9월말 제약기업 분석 자료에 의하면, 유한양행의 매출이 4441억원으로 하향 조정을 예고하고 있는 반면 한미약품은 4496억원으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유한양행의 3분기 실적에 대해 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경우, 코푸시럽의 보험급여 제외 예정, 당뇨병치료제 글라디엠의 생동성 부적합 판정 등의 영향으로 비교적 큰 폭의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힌바 있다. 이처럼 각 증권사에서 유한양행의 3분기 실적이 다른 상위 제약사들에 비해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속속 제기되고 있다는 점도 2위와 3위의 순위 변화를 어느 정도 예측하게 해주는 근거들이라고 볼 수 있다. 한화증권 배기달 연구원은 최근 주요
외국계 제약사들의 신규직원 채용이 줄을 잇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김기태)에 따르면 외국계 제약 기업 채용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등은 예외적으로 신입사원만 공채로 뽑고 있어 외국계 기업 취업에 관심이 있는 취업준비생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www.sanofi-aventis.co.kr)는 오는 15일까지 전문의약영업을 담당할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모집인원은 두자리 수이며, 근무지역은 서울, 경인, 대전, 대구, 부산 등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졸 이상으로, 전공은 무관하다. 약사 면허 소지자와 영어회화 가능자는 채용 시 우대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1차 실무 부서장 면접, 2차 임원면접을 거친다. 원서는 당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졸초임은 약 3100만원이며, 인센티브와 성과 상여금은 별도 지급한다. 한국 아스트라제네카(www.astrazeneca.co.kr)는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모집분야는 전문의약영업직으로 지원자격은 4년제 대졸 이상, 토익 850점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