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허일섭)는 2일 공시를 통해 2006년 3/4분기 매출액 934억원, 영업이익 165억원, 경상이익 115억원, 당기순이익 8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2005년 3/4분기)대비 영업이익이 51.02%, 당기순이익은 107.94% 증가한 것이다. 특히 기업의 성장 정도를 보여주는 영업이익이 전분기와 대비해서도 22.50%P 증가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영업이익율이 제조업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17.7%로 전년 동기 11.7%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 이처럼 녹십자의 경영실적이 지난해의 괄목 할만한 성장에 이어 올해 역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이유는 자회사 통폐합을 통해 저비용으로 고효율을 달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녹십자가 전통적으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전문의약품과 함께 자회사 통합 후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일반의약품 부문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 주요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매출액 측면에 있어서는 전년 대비 약 3억원 정도 감소했는데 이는 독감백신의 접종시기와 관련된 것으로, 작년에는 독감백
한미약품이 내년부터 다시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우리투자증권 황호성 연구원은 한미약품에 대해 “내년 플라빅스의 제네릭 의약품 등 대형 신제품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성장 모멘텀이 회복될 전망이고, 북경한미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 제약사들과의 제휴를 통한 해외 진출이 향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경구용 항암제 오락솔, 서방형 EPO 등 신약개발 부문에서도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한미약품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7% 증가,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이 전년 수준에 머무른 것은 연구개발비 증가 등으로 판관비가 전년동기대비 23% 늘어난 반면, 최근 대형 신제품 출시가 미진하여 매출증가율은 다소 하락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황 연구원은 “한미약품 실적은 내년 1분기를 고비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2007년 1분기 항혈전약 플라빅스의 제네릭 의약품이, 7월 비만치료제 슬리머(오리지널: 리덕틸)가 출시돼 성장성이 회복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한미약품은 올해 북경한
[자료첨부] “제약회사의 ‘판매비와 관리비’ 비중이 높은 것은 엄격한 규제와 통제, 다수의 전문인력, 다품종소량생산이라는 산업 특징 때문이며 이는 세계 제약기업들의 공통 현상이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국내 제조업, 제약산업, 외국 제약기업의 판매비와 관리비 비교자료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협회 발표에 따르면, 국내 제약업종의 매출액 대비 판관비 비중은 34.06%로 국내 제조업 평균 12.18%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미국, 유럽, 일본계 다국적제약회사 10곳의 평균 판관비 비중 35.16%와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제약협회는 이처럼 타 업종과 비교해 제약업종의 판관비가 높은 이유는 의약품의 유효성과 안전성 확보에 불가피한 수많은 규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의약품은 인간의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제조(수입)허가에서 생산, 유통 및 사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행정당국이 엄격히 규제하고 있으며 그만큼 제조관리 및 품질관리에 많은 비용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또한 다수의 전문인력과 강도 높은 교육훈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조사가 제약사에 이어 도매업체들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가 최근 병원, 약국 주력도매업체 1곳씩을 조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의 도매업체 조사는 제약사와 도매업체간의 거래관행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공정위의 조사가 제약사에 이어 도매업체까지 확산되고 있는 점에 많이 어수선한 분위기다. 향후 공정위 조사가 제약사, 도매업체에 이어 몇몇 병원도 조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번 공정위 조사가 어떤 결과를 불러올 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국정감사] 재정경제부(이하 재경부)가 주장하는 원정진료 비용 1조원이 터무니 없이 부풀려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한 재경부의 이러한 과다추계가 경제특구 내에 외국의료기관 허용을 위한 사전 작업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은 1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통계까지 왜곡하면서까지 외국병원을 유치하려는 재경부의 행동에 실망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전경련 보고서 등에서 제기된 근거 없는 원정진료 비용 1조원 통계를 재경부는 2004년 9월 11일 경제자유구역법 보도자료 등에서 공식 인용했으며, 이를 2005년에는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언급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조사한 원정진료 비용은 최소 518억원에서 최대 988억원으로 추산돼 1조원에 10%정도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복지부가 해외의료기관의 카드결제액을 조사한 결과, 2003~2005년간 미국과 일본, 중국 등의 의료기관에서 결제된 274억원으로 조사됐다. 결제된 카드 금액 274억원에 현금환전 송금액 244억원을 합산한 금액은 총 518억원에 불과했다.
3월 결산법인인 부광약품은 2분기(7~9월) 매출액이 338억원으로 전년동기비 8.02% 감소하고, 전기대비 7.83% 증가했다고 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68억7900만원으로 전년동기비 28.76% 감소했다.경상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1.74% 줄어든 69억원, 순이익은 52억원으로 31.8%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 실적에 대해 “치옥타시드, 레가론, 오르필, 액시마 등 주력제품 및 신제품 판매증가와 원재료비 하락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율 하락으로 전분기에 비해 실적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삼일제약은 3분기 매출액이 246억 6800만원으로 전기대비 4.7%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누계액은 695억 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559억 4500만원) 약 25%정도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53억 6300만원으로 전기대비 1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누계는 149억 3800만원에 달했다. 3분기 매출 증가 요인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위장관치료제 포리부틴13%, 간경변치료제 리박트40%, 안과용치료제 25%등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증가”때문 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국정감사]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지난 10월 13일 유시민 복지부 장관이 공공의료기관부터 성분명처방을 도입하겠다는 답변이 즉흥적인 것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문희 의원(한나라당)은 참여정부 출범이래 지금까지 공공의료기관의 성분명처방 도입에 대한 추진성과 및 향후 계획을 확인한 결과 “그 동안 추진성과는 생동성 인정품목 확대만 있을 뿐, 공공의료기관부터 도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것 밖에 없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또 국무조정실이 정리한 ‘참여정부 2, 3주년 핵심공약 추진상황 점검 결과’를 소개하면서 “이 결과에는 ‘공공의료기관부터 점진적으로 도입 검토’가 향후 추진 계획으로 2년 동안 나와 있다”고 밝히고 “복지부 자료에는 국무조정실 자료에는 있는 것을 보면 도대체 검토를 했는지가 확실치 않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문 의원은 “복지부 장관의 국감 답변이 일시적인 회피를 위한 즉흥적인 답변이 아니냐”며 장관의 답변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문 의원은 또 국립의료원 국감에서 성분명처방에 대한 복지부의 지시가 지금까지 없었던 것과 복지부가 도입을 결정하면 국가기관으로서 따르겠다는
11월 1일부터 CJ㈜와 SK케미칼이 각각 한일약품과 동신제약 인수합병을 마치고 업계 5위와 8위 규모로 재도약을 시작한다. 제약계에서는 이 같은 CJ㈜와 SK케미칼의 인수합병을 두고 “국내 제약산업의 천하삼분론(天下三分論) 구도가 가시화 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국내 의약품 시장이 동아, 유한, 한미 등의 기존 제약사와 대기업 계열 생명과학 회사인 LG생명과학, CJ, SK케미칼 그리고 한국화이자, GSK 등의 다국적 제약사에 의해 삼분(三分)된다는 것. 이러한 대기업 계열 제약사의 인수 합병은 제품, R&D 포트폴리오 구축은 물론 마케팅, 영업 인프라까지 구축할 수 있어 단시간 내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한 최근 제기되고 있는 한미 FTA, 약가 적정화 방안 등 정책적 리스크의 극복으로 인해 향후 제약사들의 생산설비 투자 비용과 연구 개발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는 면에서도 기존 제약사들에 비해 비용 증가분에 대한 부담이 용이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아울러 이들 대기업 계열 제약사들은 외형상으로 향후 제약사들의 매출 성장 잠재력을 판단하는
한미약품이 3분기에도 주력 처방의약품의 매출증대로 견고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대표이사 민경윤)은 지난 11월1일 공정공시를 통해 자사의 3/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7% 상승한 1065억 4200만원, 순이익은 206.5% 증가한 389억 93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까지 누적매출은 3123억 7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상승했고 순이익은 122% 성장한 658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을 비롯한 주력 처방의약품의 2006년 누적 매출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26% 성장하는 등 호조를 보였고, 대상포진치료제 팜시버정,항암제 갬빈주 등 3분기까지 출시된 12개의 신제품들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이 매출 성장의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특히 아모디핀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26%이상 성장해 연말에는 누적 매출이 5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순이익의 급증에 대해서는 지난 3월 주력 제약사업부문의 집중을 위해 비관련 계열사인 영남방송을 매각한 360억원(세전)이 이번 분기에 영업외 수익으로 발
3월 결산법인인 일동제약은 2분기(7월~9월) 매출액은 655억원으로 전기대비 7%, 전년동기대비로는 15% 각각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52억원으로 전기대비 1.59%, 전년동기대비로는 9%늘었다.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전기대비 11.68%, 전년동기대비 0.59% 각각 감소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은 11월 1일부터 한달간 제5회 화이자 의학연구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화이자 의학연구상은 인류의 질병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업적을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국내 의학발전과 의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자 2000년에 제정된 상이다.
한국화이자제약과 대한의학회가 공동 후원한다.
특히 2006년에 시행되는 제5회 학술상부터는 종전에 본상과 젊은 의학자상으로 구분해 시상하던 것을 본상으로 통합하고 본상을 기초의학분야와 임상의학분야로 이원화해 기초와 임상 연구자들에게 균형 있는 수상 기회를 부여키로 했다.
상금 규모도 종전 35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높여 본상 수상자에게는 각 2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응모대상은 *한국의학발전 및 인류건강복지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업적을 가진 논문 *국내외 주요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논문으로 최근 2년 이내에 발표된 논문 *국내에서 수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이사 김진호)의 개원의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 의사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개원의에게 최신 의학 정보를 제공, 환자 진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GSK 의사 아카데미’(GSK Physician’s Academy)는 지난 2005년 9월 첫 강의를 시작한 이래 10월 말까지 총 220회 진행되어 전국의 개원의 3,500명(누적 인원)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사는 150여명으로, 112개의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이 프로그램은 개원의가 직접 선정한 주제에 대해 임상 경험이 풍부한 강사들이 강의를 하고 강의 후에는 주제에 대한 충분한 질의 응답 및 토의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과, 가정의학과를 중심으로 소아과, 비뇨기과 등 50개 그룹이 조직되어 있고 각 그룹 당 매월 15~20명의 개원의들이 참여한다.  
대웅제약의 2분기(7~9월) 잠정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전년동기대비 각각 32.6%, 114.5% 증가한 1028억원, 231억원으로 예상했다. 우리투자증권 권해순 연구원은 대웅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수익성 높은 주력 제품들의 매출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매출원가율이 전년동기대비 3.5%p 하락했고, 일부 광고비 집행(30억원)의 하반기 이연과 시알리스 판매수수료(24억원) 유입으로 영업이익률이 5%p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하반기에는 영업인력 충원과 광고비 집행 등에 따른 비용 증가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상회하는 주력 제품들의 매출 호조로 매출원가율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어 업종 평균을 상회하는 실적이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 기업 분석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2006년 총 매출액은 4142억원, 영업이익은 747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광동 옥수수수염차’ TV-CF를 새로 선보였다.
광동 옥수수수염차 출시 한달 만에 150만개 판매와 해외수출까지 개시한 광동제약은 여세를 몰아 현재 장안에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KBS 대하드라마 ‘황진이’의 ‘하지원’을 모델로 광동 옥수수수염차 TV-CF를 제작, 11월 부터 방영을 시작했다.
광동 옥수수수염차 광고 모델인 하지원씨는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이 연기했던 황진이역을 맡아 화제에 오른 인물이며, 한복 맵시와 함께 고운 얼굴 선이 매력인 그녀는 연기에서 전통적인 미인상을 새롭게 재해석하여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11월 1일 KBS 드라마 황진이를 통해 첫 방영된 광동 옥수수수염차 TV광고는 드라마 황진이의 타이틀을 그대로 활용하여 주목률을 높였으며 다이어트에만 관심을 집중시키는 일반적인 차 음료 광고와는 달리 시를 읊조리듯 시작되는 광고 카피는 절세가인의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광고 크리에이티브로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