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법완 한국보건산업흥원장은 7월 1일(목)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한미 보건 혁신세미나에 참석해 ‘한국의 보건의료산업’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김법완 원장은 이번 기조연설에서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산업의 개요와 함께 제약 및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혁신형 연구중심병원 구축,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외국인환자 유치활동, APEC 규제조화 등 보건의료산업 혁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한미 보건 혁신세미나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미국제약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스티븐스 주한 미국 대사와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을 포함한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연설할 예정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 해외 보건 분야 산학연 각계 30 명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가한다.
□ 전보(실장)▷수가제도연구단장 최유천□ 전보(부장)▷경영지원실 보안관재부장 김홍석 ▷홍보실 건강정보서비스팀장 강평원 ▷의료자원실 자원관리부장 심우영 ▷정보통신실 심사평가정보부장 김숙희▷ 심사실 심사1부장 이재범 ▷약제비관리개발단 약제비관리개발부장 오영식 ▷정책지원실 급여정책연구부장 정설희 ▷정책지원실 통계정보공개부장 양영권 ▷수가제도연구단 수가제도연구부장 배선희 ▷대전지원 심사평가부장 박영숙.
복지부가 추진하려는 선택진료 의사에 대한 자격을 제한은 사실상 큰 효과를 기대하기엔 부족한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따라서 선택진료 의사에 대한 자격을 제한하기보다 일반진료 선택권을 보장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같은 지적은 보건복지부가 29일 ‘선택진료에 관한 규칙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제기됐다. 복지부는 이번 개정(안) 내용의 주요골자는 대학병원 조교수의 선택진료 담당의사 지정 요건 강화와 선택진료신청서 작성 방식을 환자 중심으로 개선한다는 것이다. 먼저, 대학병원 근무 ‘조교수’는 전문의 취득만 하면 기간 제한 없이 선택진료 의사가 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조교수’라 하더라도 전문의 취득 후 7년이 경과해야 선택진료 의사가 될 수 있도록 지정 요건을 강화했다. 그러나 복지부의 이번 개정(안) 내용으로는 선택진료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문이 제기됐다. 시민사회단체의 한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과 관련 “선택진료의사 자격제한으로 선택진료가 줄어들겠느나?”며 “병원 입장에서는 수입이 줄어드는데 가만히 있을리 없다. 조교수의 전문의 취득 연수를 알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즉, 의료 소비자들이 선택진료 의산의 전
건보공단은 시행 2년을 맞이한 노인장기요양제도에 대한 만족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수급자 가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 이에 공단은 제도시행 2년을 맞는 노인장기요양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ㆍ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공단은 노인장기요양제도 시행 2년을 맞아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외부전문기관인 (주)메트릭스에 의뢰해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자의 보호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전반적인 서비스수준 86.2%, 요양보호사의 친절성 86.8%, 주변추천의향 92.3%로 나타나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공단은 “이를 전년과 비교해 보면, 통상적으로 제도시행 일정기간이 경과하면 제도시행 초기에 비해 만족도가 다소 떨어지는 경향이 있으나, 장기요양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작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또한 조사결과, 장기요양제도 시행으로 인해 어르신의 건강상태가 호전되고, 가족의 부양부담 경감과 함께 경제ㆍ사회활동 증가에도 많은 도움을
심평원이 10여년의 시간동안 산전진찰ㆍMRIㆍPET 등 보장성을 강화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업무를 지원해오면서 건강보험 제도 전환이후의 10년을 재조명했다. 그간 심평원은 적정 수가ㆍ급여기준 설정 등의 합리적 방안 마련을 위해 전문가 의견수렴, 소요재정 추계, 제도 전ㆍ후 모니터링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런 노력으로 2000년 이후 산전신찰 급여, 식대급여, MRIㆍPET 급여, 분만ㆍ소아 본인부담 면제 또는 경감, 중증ㆍ희귀난치성질환자 본인부담 경감, 전액부담 항목의 급여전환 등의 보장성을 확대했다. 2000년 건강보험제도 전환 이래 가장 획기적인 변화는 ‘산전진찰’의 급여적용이다. 2000년에는 산전진찰의 급여적용, 2004년에는 무통분만과 정관ㆍ난관복원술이 보험급여 범위로 포함됐다. 이후 다영한 산전검사들이 보험급여권으로 진입했으며, 2002년 이후 네 차례 분만수가의 대폭인상과 2005년부터 자연분만과 신생아의 본인부담 면제도 출산장려에 일조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의약분업 이후 보험재정이 악화됨에 따라 초음파영상, MRI 등 보험재정에 상당한 부담을 초래하는 경우
진료비지출이 500만원이상인 고액환자가 100만명을 육박하며 건강보험 진료비의 30% 이상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10년간 의원급 의료기관의 진료비 점유율은 30%대에서 20%대로 약 10%가 하락하고 있었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오는 7월1일 건강보험통합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 건강보험환자의 의료이용 변화’를 정리한 통계결과이다. 건보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통합 10년간 총진료비는 205%가 증가했다. 특히 2009년엔 연간 500만원이상 진료비지출 환자가 10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급증했다. 2000년 건강보험 연간진료비 500만원이상을 사용하는 환자는 20만9305명이었으나 2009년에는 99만5140명으로 10년간 무려 375%나 늘었났다. 2009년 고액환자 99만5140명이 사용한 11조 9159억원은 건강보험 총진료비 39조3390억원의 30%이상을 사용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전체인구의 2%에 불과했다.70세이상 노인층 진료비가 급증하면서 연령대별로 진료비 지출증가에 큰 차이를 보였다. 9세이하는 진료비점유율이 감소 하고, 50대이후는 증가를 보이고 있는 것. 특히 60대이상 연령은 큰
전북대학교병원 정성후 교수가 ‘2010년 세계 100대 의료전문가’에 선정됐다.29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정 교수는 유방‧갑상선 질환과 관련된 그간의 연구와 진료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로부터 유방암 분야에서 ‘2010년 세계 100대 의료전문가(Top 100 Health Professionals 2010)’로 선정됐다는 것.정성후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여성암인 유방암 환자의 수술을 연 200례 이상 집도하는 등 유방암 치료와 관련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정 교수는 국내 주요 언론이 발표한 유방 및 갑상선 분야 명의에도 수차례 뽑혔다.또한 유방암의 발생과 치료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 이와 관련된 우수한 연구결과를 각종 학회 및 논문을 통해 발표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 교수는 이러한 연구 성과와 관련 대한외과학회 최우수논문상, 한국유방암학회 우수논문상 및 학술상을 받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으로부터 학술연구비를 지원 받기도 했다. 정 교수는 세계유방암학술대회 조직위원, 한국유방암학회 이사, 대
건양대병원(원장 하영일)이 지역 대학병원중 처음으로 24시간 365일 연중무휴로 전화를 통한 진료 예약과 변경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건양대병원은 예약상담센터(1577-3330)에 전문 상담원 13명을 배치해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환자와 보호자들도 시간에 구애 없이 전화 한통화로 편리하게 진료예약이 가능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하영일 원장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진료 예약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과 국민보건 향상 등 두 분야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예약상담센터 운영을 강화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 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스마트폰의 활용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모바일용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병원 소식, 의료진 소개, 진료시간표 조회, 온라인 상담, 진료예약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환자 중심의 신개념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암센터, 심혈관센터, 뇌졸중센터, 소화기센터, 당뇨갑상선센터 등 특성화 센터를 운영하면서 병원계의 새로운 의료서비스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서울대 의대 유근영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7월 1일에서 31일까지 하버드대학의 초청으로 동 대학 보건대학원과 예일대 의대, 미 국립암연구소를 단기 방문한다. 유 교수는 방문기간 동안 교환교수 자격으로 머무르게 되며 한국의 유전체 코호트 연구 현황과 아시아 암 코호트 컨소시엄에 관해 세미나를 가질 계획이다. 또한 세미나를 통해 향후 국제적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안들을 협의할 예정이다.
서울대 의대 영상의학교실(주임교수 김승협)은 28일 서울대병원 제1회의실에서 한만청 연구기금 수여식을 가졌다.한만청 연구기금은 서울대 의대 한만청 명예교수가 서울대 의대 학생들의 연구참여 및 논문작성을 장려하기 위해 2001년에 설립하여 10년간 운영되어 왔다.이번 수여식에서는 서울대 의대 본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은용, 윤태근, 김보희, 이예지 씨가 연구기금 수여 대상자로 선정됐다. 은용씨는 김지훈 교수와 함께 비조영증강 뇌교종의 악성도 판정을 위한 다변수 자기공명영상 분석에 대해 연구할 계획이며, 윤태근씨는 이활 교수와 Velocity encoding CINE MR을 이용한 급성 심근경색 후 coronary sinus 혈류 평가에 대해 연구할 것이다. 김보희, 이예지씨는 이정민 교수와 MR 탄성도 측정의 간 섬유화 진단에 대한 임상적 적용에 관해 연구를 진행한다.한만청 명예교수는 “우리나라의 의대 학생들도 연구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해외 유수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는 일이 보편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독성병리학회(회장 강부현)는 2013년에 국제독성병리학회연합회(IFSTP)와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 국제독성병리학회연합회의 심포지움은 3년에 한 번씩 개최, 북미, 아시아 그리고 유럽의 순서로 돌아가면서 국가별 독성병리학회와 공동으로 열리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2004년 일본독성병리학회(JSTP)가 고베에서 공동심포지움을 처음 개최한 바 있다.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국제독성병리학회연합회 운영위원회는 2013년 공동심포지움의 서울개최에 대한 양기화 유치위원장의 제안설명을 듣고 이를 승인했다. 이어 국제독성병리학회연합회 요하네스 할만 회장과 한국독성병리학회 강부현 회장이 양해각서에 사인했다.양기화 심포지엄 유치위원장은 “독성병리학의 국내외 여건이 어려워 심포지움 개최에 난관이 많은 점을 강조하여, 국제독성병리학회연합회와 산하 국가별 학회로부터 전폭적인 협력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국제독성병리학회연합회는 1만 달러의 제공해 심포지움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독성병리학은 신약개발의 필수코스인 전임상시험에서 연구대상 물질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독성시험의 결과를 판독하는 전문분야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신약개발이 활발해
최근 건보공단의 FDS 추진과 관련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입자측 관계자는 ‘월권’이라고 지적할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의료기관의 허위·부당청구감시시스템(FDS)를 올해 안에 도입한다는 방침을 밝힌바 있다. 특히 정형근 이사장이 이를 직접 거론하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업무와 중복 혹은 월권이라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공단의 FDS추진은 의료인에 대한 신뢰 훼손으로 오히려 의료쇼핑 등을 유도해 건강보험 재정이 낭비되는 요인으로 작용행위”라고 맹비난했다.의사협회는 “FDS를 도입하려고 하는 것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는 믿을 수 없으니 FDS에 근거한 심사평가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FDS가 도입되면 심평원 심사를 받은 후 또다시 공단으로부터 심사를 받아야 하는 2단계심사 시스템으로 가게 될 것”이라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또 의사협회는 건보공단의 행태와 관련해 보건복지부 장관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공문을 보내 시정을 요구하기에 나섰다. 그러나 건보공단이나 가입자관계자는 FDS추진이 심평원의 업무와 전혀 중복되지 않으며 월권이라고도
시민사회단체는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에서 통과된 의료기관평가 자율인증제 법안은 정부와 국회의 야합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원하는 병원만 평가를 받는 ‘자율적 인증제’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경실련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는 “이번 전체회의를 통과한 의료법 개정안은 병원이 인증을 받아야 하는 장치가 거의 마련되어 있지 않다”며 “의무 평가 대상 의료기관 범위에 일반병원은 제외시켜 평가 인증을 받도록 유인할 수 있는 병원은 소수에 불과하다. 평가결과 공개내용도 불투명하여 제도 운영의 투명성을 보장받기 어렵게 됐다”고 지적했다.시민사회단체가 이처럼 비판하는 것은 법안이 결국 소수의 병원들만 평가를 받게 됨으로써 국민들에게 알권리와 적정 수준 의료의 질을 보장하는 것이 사실상 유명무실화 될 가능성을 우려해서이다.시민사회단체는 “통과한 안은 비판에 직면하자 일부 내용을 수정하면서 급조해 통과시킨 것으로 정부와 국회가 야합해 시민사회의 요구를 외면하고 기존 의료기관 평가제도보다 후퇴시켜 졸속 처리한 전형에 다름 아니다”고 평가했다.그동안 시민환자노동단체들은 정부와 국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7월1일,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그간의 성과를 짚어보고 향후 10년을 대비하는 제2의 도약을 위해 ‘비젼 2020’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정된 심평원 비전 문구는 ‘바른심사, 바른평가, 함께하는 국민건강’이다. ‘비젼 2020’은 보다 공정하고 과학적인 심사평가를 통해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국가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계획이다. 심평원이 발표할 2020 미래비전의 설계방향은 ▶심사업무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 ▶의료 질 평가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 ▶국민권익보호를 위한 수요자중심의 정보제공을 확대 ▶심평원 업무 관련 정책정보의 분석과 연구기능을 강화 ▶심사평가를 통해 고객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고객중심 서비스 기관 등이다.심평원의 ‘비젼 2020’은 양적인 업무량 해소에 매달리기 보다는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사고와 관점을 전환하고, 업무방법론을 근본적으로 개혁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에 대해 심평원 강윤구 원장은 “‘바른심사, 바른평가, 함께하는 국민건강’이라는 2020 뉴비전은 10년 후를 바라보는 심평원의 큰 그림이고 방향성”이라고 강조하면서, “심평원이 국민 건강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오는 7월1일 창립 10주년을 맞이한다. 심평원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직원들의 사진으로 로고를 만들어 전시, 이목을 끌고 있다. 이외에도 심평원은 그간의 발자취를 로비에 마련 그간의 과정들을 한눈에 알 수 있게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