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이참 사장)는 중국 노동절 및 일본 골든위크 연휴를 겨냥하여 지난 28일부터 공사 지하1층 의료관광홍보안내센터에서 무료 의료체험 및 상담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동 이벤트는 5월 4일까지 계속된다. 이벤트는 미용, 성형, 한방, 안과, 치과, 건강검진, 티테라피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행되며 전문 코디네이터 및 의료진이 행사 기간동안 의료관광홍보안내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체험 및 상담을 제공한다. 동 이벤트에는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성형외과, 밝은세상안과, 광동한방병원, JK성형외과, 티테라피, 인하대학교병원, 후즈후 치과 피부과가 참여한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8월부터 방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천국제공항과 한국관광공사에서 의료관광홍보 안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평균 245명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상담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건보공단에 이의를 제기한 건수가 2510건으로 지난 2008년 1883건에 비해 627건, 33.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9일, ‘2009년도 이의신청 발생ㆍ결정현황 및 사례분석’을 발표했다. 이의신청제도는 건강보험법률관계에 대한 분쟁을 건강보험이의신청위원회가 심리․판단하는 쟁송절차를 말한다.이의신청건수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공단은 “가입자들의 권리의식 신장 및 경제생활여건 변경 등에 기인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제기된 이의신청 2510건 중 보험료 부과ㆍ조정ㆍ징수에 관한 이의신청은 재산과표 현실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1420건(56%)을 차지했다. 피부양자 및 가입자 자격 등에 관한 이의신청은 피부양자 인정요건 강화로 603건(24%)이 접수됐다. 가입자가 병원 이용 등과 관련해 제기한 보험급여 이의신청은 395건(16%)이며, 요양기관이 신청한 보험급여비용 관련 건은 92건(4%)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9년도에 결정된 2574건(총계 2959건-전년도 이월권 449건)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인용(일부인용)은 187건(7.3%), 기각 1664건(64.6%), 각
의료계가 우려했던 리베이트 쌍벌제가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법안이 통과됨과 동시에 대한의사협회는 담화문을 발표하며 대정부 투쟁에 나설 뜻을 내비쳤고, 대한병원협회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보이지 않았다. 리베이트 쌍벌제를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그간 의료계가 현행 법으로도 처벌이 가능하다며 강하게 반대한 법안.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는 쌍벌제 법안과 관련해 반대와 함께 수차례의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이 같은 의료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법안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의료계의 움직임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반대하던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의료계의 대정부 투쟁기조가 강성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은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담화문을 발표했다. 한 마디로 본회의를 통과한 날을 “치욕적인 날”로 정의했다.치욕적인 날…약제비 절감 물 건너가나? 경만호 회장은 담화문을 통해 “쌍벌제는 의료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의료인을 잠재적 범죄자로 규정하고 있을 뿐 아니라 건강보험재정에 크나큰 문제를 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성토했다. 의사협회는 쌍벌제가 통과됐지만 그냥 당하고만 있을 수는 없다는 입장
심평원이 오는 7월부터 관절경하 수술시 세척용도로 주사용 생리식염수를 사용할 경우 심사조정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는 최근 관절경하 수술시 세척용도로 생리식염수를 허가사항 범위를 초과해 사용하고 있다며 요양기관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모든 의약품은 약사법령에 의해서 허가 또는 신고된 사항(효능ㆍ효과 및 용법ㆍ용량 등)의 범위 안에서 투여하여야 함을 원칙하고 있다. 심평원이 이처럼 요양기관에 안내를 하고 나선 것은 관절경하 수술시 세척용도로 사용하는 생리식염수는 허가사항 범위내인 ‘관류 및 세정제’로 분류된 ‘관주액’ 등을 사용해야 함에도 이를 어기는 요양기관이 흔치않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심평원 관계자는 “모든 의약품은 허가사항 범위내에서 사용해야 한다. 그런데 심사를 관절경하 수술시 세척용도로 관주액을 사용해야 함에도 요양기관 청구에서 잘못된 경우가 발견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청구가 잘못된 기관에 대해 이미 주의통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요양기관에 안내를 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심평원은 “관절경하 수술시 세척용도로 주사용 생리식염수를 사용한 5~6월 접수분에
쌍벌제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되자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치욕적이라는 담화문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투쟁에 나설 움직임을 나타냈다. 대한의사협회는 28일, 쌍벌제 통과와 관련한 긴급 담화문을 회원들에게 공지했다. 의사협회는 담화문을 통해 “쌍벌제는 의료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의료인을 잠재적 범죄자로 규정하고 있을 뿐 아니라, 건강보험재정에 크나큰 문제를 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사협회는 “이제, 우리는 분연히 궐기해야 한다”면서 “그 동안 정부와 국회, 모두에 대화의 창구를 열고 소통을 통해 정책 개선을 꾀하려고 했지만, 의료계의 충심어린 충고에도 불구하고 재임 내에 업적을 남기겠다고 몰아붙인 장관의 무모함과 몇몇 위정자들의 포퓰리즘에 의해 결국 10년 전 의약분업과 같은 오류를 재현하고 있다”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의사협회는 쌍벌제가 통과됐지만 그냥 당하고만을 있을 수 없다며 회원들을 독려하고 나섰다. 의사협회는 “우리는 죄가 없다. 죄가 있다면 진료현장에서 질병과 부상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매만지며 이 나라의 사회 안전망을 책임져온 죄 밖에 없다”고 분개하며 “지난 30년간 밀면 미는 데로, 때리면 맞아가며 오로지 국민 건강을 위
“아픈 아이를 찾을 때마다 힘이 생기는 거 같아요!”엄마의 뱃속이 아닌 인큐베이터로 옮겨져 하루하루 생존의 고비를 힘겹게 넘고 있는 미숙아를 면회하기 위해 찾은 한 보호자는 걱정보다는 희망이 앞섰다.신생아실 간호사들이 보호자탈의실에 손수 꾸민 기적의 벽이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신생아는 물론 신생아 중환자실에 옮겨진 아이들을 보호자들이 면회하기 위해서는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전용가운을 착용해야만 한다. 신생아실 간호사들은 이 보호자 탈의실 벽면에 미숙아로 태어났지만 현재 건강하게 자라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비롯해 아이들을 목욕시키고 모유 수유하는 산모들의 행복한 모습들을 엮어 기적의 벽으로 재탄생시켰다. 이 벽은 세상에 첫발을 내딛은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 꿈과 희망을 담아 이곳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위대한 기적을 소리없이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신생아실 신미경 간호사는 “아이의 해맑은 눈망울을 보면 모든 것을 잊을만큼 행복해진다. 이것이 바로 내가 친엄마처럼 아이를 돌보게 되는 이유”라고 말하고, “세상에서 태어난 사랑스런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무럭무럭 자라기를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신생아실과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들은 이 밖에 입
보건노조는 2010년 산별쟁의행위 찬반투표결과 81.6%의 찬성률로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2010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나순자) 산별쟁의행위 찬반투표가 전체 조합원 39,058명 대비 투표율 64.3% (25,100명), 찬성률 81.6% (20,484명)로 최종 가결됐다. 찬반투표는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30개 지부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보건노즌 “이번 찬반투표 가결은 개악 노조법과 사용자 편향적인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에 맞서 자주적 노조활동과 노동기본권을 쟁취하고자 하는 조합원의 투쟁 의지가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병원경영지원회사 허용, 병원 인수합병 허용, 원격의료 허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악안과 의료민영화 악법에 맞서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겠다는 조합원의 결의가 모아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건노조는 “나아가 2010년 산별교섭을 무산시킨 사용자들의 교섭 불참을 규탄하고 보호자 없는 병원, 모든 병원비를 건강보험 하나로 해결 등 국민 모두가 바라는 산별적 의제를 실현시켜나가겠다는 조합원의 결심이 표출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찬반투표가 가결됨에 따라 보건의료노조는 개악 노조법에 맞서 노동기본권을 지키는 투쟁,
오는 5월 1일 상지외상연구회 주최로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상지 외상 심포지엄이 개최된다.상지 외상과 관련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급격한 노령인구의 증가와 각종 레저활동, 스포츠 활동이 많아지면서 늘고 있는 상지 외상과 관련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쇄골부터 팔꿈치에 이르는 부위의 외상에 대해 국내 전문가들로부터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을 들을 수 있는 흔치 않는 자리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최하는 상지외상연구회는 평소 상지 외상에 관심이 있는 건대병원 정형외과 박진영, 경북대병원 정형외과 오창욱,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오종건, 가톨릭대 성빈센트 병원 정진영, 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 신상진 교수 등이 주축이 되어 올해 초 창립해 상지 외상을 연구해 오고 있다. 상지외상연구회는 앞으로 많은 의학자들이 상지 외상과 관련한 연구성과와 임상경험을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워크숍, 심포지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고려대 안암병원 심혈관센터 박성미 교수가 최근 부산에서 개최된 한국 심초음파 학회에서 최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돼 연구비를 수혜받게 됐다. 최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된 박성미 교수의 연구는 ‘치료받지 않은 젊은 연령의 고혈압 환자에서 2D-STI(2-Dimensional Speckle Tracking Imaging)를 이용한 심장 기능의 변화와 혈압과 심박수의 일중 변화의 관계 분석’이라는 주제이다.고혈압은 심혈관계 질환의 중요한 질병이며 치료를 적절히 받지 못할 경우 심부전, 동맥경화, 뇌혈관 질환이나 신장질환으로 이행하는 데 가장 중요한 질환 중의 하나. 특히 젊은 연령에서 높은 혈압을 가지고 있음에도 초기에는 임상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심각한 증상이나 징후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심각한 심혈관계 합병증으로 발전한 다음에야 병원을 찾고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다.심장초음파 검사 및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박성미 교수는 “최근 젊은 연령층의 고혈압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지만 치료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내버려두는 경우가 허다하다”면서, “이미 질환이 진행되고 합병증이 발병된 다음에야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고려대학교(총장 이기수)는 27일 ‘2008학년도 부설연구기관 정기평가 보고 및 시상식’을 개최해 한국인공장기센터(소장 선경, 안암 흉부외과)를 ‘최우수연구소’에 선정했다.생명장기를 치료하거나 대체 할 수 있는 의학적 접근법 등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실시하고 있는 한국인공장기센터는 2004년 10월 세계 최소형 인공심장을 개발하는 등 세계 최정상급의 인공심장 및 인공장기 연구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한국인공장기센터는 보건복지부 휴먼텍 21사업의 지원을 받아 2002년 설립된 국내유일의 인공장기 연구개발 기관으로, 기계식 인공심장 개발 및 산업화, 줄기세포 및 지지체를 이용한 조직공학과 나노바이올로지 등 NT, BT, IT 등이 결합하는 다양한 시도들을 진행하고 있다.생명의 장기인 심장과 신장, 간 기능을 대치할 수 있는 인공장기의 종합적 개발이 이뤄지도록 국책과제 및 기업체와의 산학연 협동연구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된 부설연구기관 평가는 고려대학교 내 115개 연구소를 대상으로 조직 및 지원체계, 연구 활동, 연구소 운영 및 발전계획 등 계열별로 24개 세부항목을 평가해 이루어졌으며, 최우수 연구소에는 상장과 포상금 1천만원이, 우수
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은 오는 5월 3일 오후6시 대강당에서 뮤지컬 배우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에는 박은태, 배해선, 차지연, 이정열, 서범석, 윤형렬 등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료 없이 참여하여, 각자의 뮤지컬 대표곡과 친숙한 가요를 부를 예정이다. 또한, 병원 의사, 간호사를 비롯한 교직원들과 함께 ‘대성당들의 시대’, ‘사랑일기’,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 등을 노래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음악회에 참여하는 배우들이 최근 제작한 프로젝트 앨범 ‘인터미션(intermission)’ 앨범을 판매해 수익금을 어려운 환자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이다. 병원 의사, 간호사를 비롯한 교직원과 함께 ‘대성당들의 시대’, ‘사랑일기’,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 등의 뮤지컬 대표곡과 친숙한 가요를 부를 예정이다. 또한, 최근 배우들이 제작한 ‘intermission’ 앨범을 판매해 수익금을 어려운 환자를 위해 기부한다. 공연은 무료이다.
전북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의료진이 일본 고베에서 열린 국제학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전북대병원 송경진, 이광복 교수 연구팀은 지난 25일 일본 고베에서 막을 내린 아시아태평양경추연구학회에서 ‘Orgnotypic human spinal cord slice culture as an alternative to direct transplantation of human bone marrow precusor cells for treating spinal cord injury (척수손상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인간 골수전구세포의 직접적인 이식 효과 규명에 대한 대체방법으로서 인간척수절편기관배양법)’라는 논문을 발표해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이번 연구는 척수 손상 환자의 회복을 위해 골수전구세포를 이식하는 치료법의 효과를 규명한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팀에 따르면 척수 손상 환자에 대한 골수전구세포 이식술이 서울 등 국내 몇몇 대학병원에서 시험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이 세포의 효과에 대해 인체에서 객관적으로 증명된 연구는 거의 없었다는 것. 송경진-이광복 교수 연구팀은 사람을 대상으로 직접 실험할 수 없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망한지 48시간이 지나지 않은
고려대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강윤규 교수가 발간한 근막통 의학교과서 ‘그림으로 보는 TPI 통증치료(ISBN:978-89-89892-83-0, 한미의학)’가 최근 대만판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연내 대만어로 번역되어 현지에 출판되며, 초판 2,000부를 인쇄할 예정으로, 선인세로 8,200달러를 지급받게 된다.강윤규 교수가 2006년 11월 발간한 ‘그림으로 보는 TPI 통증치료’는 각 근육별로 통증유발점, 전이통이 나타나는 부위, 증상, 생활 속 원인, 주사치료부위, 스트레칭 방법 등 근골격계 질환 중 가장 흔한 근막통에 대해 그림과 함께 상세하게 서술해 근막통을 처음 접하는 의사와 치료사를 비롯한 의료진들이 단순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때문에 의학교과서로는 드물게 발간이후 국내에서 3,000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이기도 하다. 저자인 강윤규 교수는 “대만 수출은 이제 시작이다”면서, “국제 학회에서 소개했을 때 각 국의 의료진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향후 영어로도 출판해 미국을 비롯한 유럽 등 해외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책을 환자들에게 설명하기 편하도록 간단하게 편집해 지난 2007년 ‘근막통 통증
비만일수록 전립선 암 발견을 위한 전립선암표지자(이하 PSA검사) 검사에서 수치가 낮게 측정되므로 PSA 수치가 정상이라 하더라도 실제로는 암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박진호, 조비룡 교수팀과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이철민, 권혁태 교수팀은 ****년~****년 검진센터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38,38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PSA(전립선 암표지자)검사 결과수치를 해석함에 있어서 비만도를 고려해야 한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Journal of Urology에 발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비만도를 판정하는데 가장 많이 쓰이는 체질량지수(BMI,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것)를 기준으로 했을 때 정상체중(체질량지수 23미만)인 군의 PSA평균은 0.89ng/ml이었지만 비만(체질량지수 25-30)인 군은 0.83ng/ml, 고도비만(체질량지수 30이상)인군은 0.73ng/ml로 나타났다. 비만인 사람의 경우 조기전립선암이 있어도 PSA 수치가 정상체중인 사람만큼 상승되지 않기 때문에 검사결과가 정상이라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또한, 일반적으로 PSA수치는 전립선의 크기에 비례하는데, 전립선의 크기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지난 26일자로 공방환(孔邦煥) 前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신임 기획이사(상임이사)로 임명했다. 신임 공방환 기획이사는 전북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식의약청 재정기획팀장, 감사담당관, (전)보건복지부 연금재정과장 등을 역임한바 있다.신임 공방환 기획이사는 “그동안 공직에 근무하면서 쌓은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보건산업진흥원이 국가 신성장동력을 이끌 대표적인 보건산업 전문기관으로 발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