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행위별 수가제는 건강보험 지출을 증가시켜 재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지불제도의 여러 대안 등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26일 열린 조찬세미나에서 현재의 행위별수가제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지불제도 개편을 위해 공급자, 가입자, 보험자 모두 함께 노력할 때라고강조했다. 정형근 이사장은 “건강보험에서 급여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살펴보면 2008년 기준으로 행위료가 66.2%, 약품비 29.4%, 재료대 4.3%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처럼 전체 급여비 중 행위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큰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이사장은 “이러한 구조 속에서 각각의 의료행위에 대한 수가를 정하고 이를 지불하는 현행 행위별수가제는 건강보험 지출을 증가시켜 재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면서 “이제 지불제도의 여러 대안 등에 대해 보다 근본적인 검토를 시도하고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제도 운영을 위해 꼭 필요한 제도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정형근 이사장이 지불제도 개편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밝히는 것은 최근 유럽의 상당수 국가들이 다양한 지불제도 방식들을 검토하며 안정적인 보건의료제도를 정착
최근 지불제도 개편과 함께 거론되고 있는 총액계약제의 경우 요양기관종별로 한 포괄성이 약한 방식으로 나누어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총액계약제 전환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2012년 계획을 밝힘으로써 근래 의료계에 가장 뜨거운 감자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6일 조찬세미나에서 ‘행위별 수가제 무엇이 문제인가: 합리적 지불제도 개편방안’에 대한 토론을 개최할 예정이다.이날 발제자로 나선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부 김양균 교수는 ‘의료비 상환체계(제도)의 방법과 효과’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경희대학교 김양균 교수는 “의료비 증가와 상환제도 사이의 관계만을 중심으로 보면 현행 행위별수가제방식과 1일당 상환방식은 국민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양균 교수는 일본의 경우 높은 노인인구 비율과 장기 재원기간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국민의료비의 상승은 없다는 점에 주목했다. 따라서 일번의 전달체계 및 보험의 범위와 의료이용 행태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양균 교수는 “대부분의 선진국가들이 선불상환제(Prospective Reimbursement)를 사용하고 있
제7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에 강윤구 전 대통령실 사회정책수석비서관이 오늘(25일) 오후 3시 정식으로 취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월3일 송재성 전 원장이 튀임 한 이후 두 달여만에 새원장을 맞게됐다. 강윤구 전 수석의 경우 심평원장 공모가 진행됨과 동시에 가장 유력한 인물로 거론됐었다. 소문만 무성하던 강윤구 전 수석의 심평원장 내정은 24일 최종 청와대의 제가가 내려져, 오늘 취임식을 거행하게 된 것이다. 심평원의 새수장으로 임명된 강윤구 전 수석은 1950년 전남 영광 출생으로 경희대학교대학원 행정학 박사, 행정고시로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강 전 수석은 참여정부 시절 복지부차관을 지냈으며, 지난 2008년6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대통령실 사회정책수석비서관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순천향대 의료과학대학 학장을 지냈다. 한편, 강윤구 전 수석이 심평원의 새로운 수장으로 온다는 것에 노조 등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심평원 노조 관계자는 “차관급 인사라는 것은 물론, 심평원이라는 조직에 대한 이해도와 보건의료 전반을 잘 알고 있는 인물로 심평원장으로서는 큰 무리가 없다”고 밝혔다.○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7대 원장으로 강윤구 전 복지부 차관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새로운 심평원장에 취임한 강윤구 원장은 취임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의 건강보험 상황이 좋지만은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 강윤구 원장은 한마디로 “양날의 칼”로 표현했다. 강윤구 신임원장은 “현재 건강보험은 국민의료의 질을 우선할 것인지 아니면 건강보험재정의 건전성을 우선해야할 것인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건보재정은 수학이 아니며 수입과 지출을 맞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건강보험 수입부분인 보험료와 국고지원 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강윤구 원장은 “국고지원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리고 보험료는 보장성과 연결된다. 보장성을 높이기 위해선 보험료 조정이 있어야 한다”면서 “여기서 우리는 선택할 필요가 있다. 보험료인상과 보장성 확대, 보험료 유지와 보장성 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같은 상황으로 심평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평원이 균형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임 강윤구 원장은 “공정한 진료비 심사와 진료의 적정성 평가를 주 임무로 하는 심평원
국내 연구진에 의해 신장이식 후 발생하는 ‘난치성 급성 거부반응’의 원인이 밝혀져 이식 신장 생존율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최근 새로운 면역 억제제의 도입으로 장기이식 후 거부반응이 현저히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신장이식 환자의 10~20%에 이르는 난치성 급성 거부반응은 해결하지 못해 이식 신장 소실의 주요 원인이 되어 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내과 양철우, 황현석, 이식외과 문인성 교수팀은 이식 신장의 급성 거부반응 시 기존에 알려진 T림프구의 영향과 더불어 B림프구가 급성 거부반응에 관여하며, B림프구 중에서 CD20과 CD38 양성세포가 T림프구와 혼합된 형태의 혼합 급성거부반응(mixed acute rejection)은 급성 거부반응에 대한 치료와 예후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이식 신장에 대한 급성 거부반응은 T림프구가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맞는 치료를 해오고 있다. 신장 이식 환자의 60~70%는 일차적으로 스테로이드 충격요법치료를 통해 거부반응을 극복할 수 있으며, 이에 반응하지 않는 20~30%의 환자는 ATG(항림프구항체) 주사를 통해 치료한다. 그러나 이러한 약제
20세기 최고의 천재인 아인슈타인은 ‘과학의 천재’, ‘두정엽의 천재’라 부르고 있다. 입체 공간적. 과학적 사고 기능을 하는 두정엽이 보통사람보다 15퍼센트 이상 크고 잘 발달되어 있기 때문이다. 3살 때 처음 말문을 연 아인슈타인이 우리나라에서 강제 조기교육을 받았다면 범재나 둔재로 전락해 빛을 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서울의대 서유헌 교수가 그 동안의 뇌 연구를 통해 알아낸 뇌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뇌 발달 시기에 알맞은 뇌 교육법을 다양한 그림과 도표를 바탕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어린 아이들을 둔 부모나 유아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중요한 교육 지침을 알려 주고 있다.주요 내용으로 뇌 발달 시기에 따른 육아 교육법, 아이의 잠자는 뇌를 깨우는 공부법, 창의력을 길러주는 교육법과 아이의 뇌에 좋은 음식 등이 다뤄지고 있다. 또한 부록 부분에는 게임 중독에 빠졌거나 산만한 아이, 발달장애나 자폐증과 같은 특별한 아이들을 위한 육아법이 소개되고 있다.아이들의 뇌는 한꺼번에 모든 부위가 같이 발달하는 것이 아니라 나이에 따라서 부위별로 발달하는 속도가 다르다. 모든 뇌 부위가 다 성숙되어 있는 어른의 뇌처럼 가르쳐 주기만 하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5일 ‘2010년도 치료재료 재평가 대상품목 보유업체’를 대상으로 치료재료 재평가 추진방안 등에 대해 설명회를 실시했다.이번 설명회는 지금까지 개선된 제품임에도 후발품목이라는 이유로 90%로 등재되는 등의 불합리한 가격산정 체계를 개선하고자 보건복지부가 관련 규정을 고시(제2010-6호 신의료기술등의결정및조정기준〔별표7〕치료재료 재평가 조정기준, 2010.1.12)함에 따라 2010년부터 모든 치료재료에 대해 3년을 주기로 재평가를 실시해야 함에 따라 실시됐다.심평원은 보건복지부가 총 13개 대분류군 중 우선적으로 A군(동위원소군), F군(척추고정용군), K군(일반재료(Ⅰ)군) 2010년도에 실시할 대상 품목군으로 공고(제2010-14호 2010년도 재평가 대상 품목군, 2010.1.12)함에 따라 2010년도 재평가 대상 품목군을 보유하고 있는 282개 업체에 설명회 실시에 대한 안내문을 송부했다.특히 동 3개 품목군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는 오는 31일까지 재평가 관련 자료를 심사평가원에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또한, 심평원은 치료재료에 대한 재평가가 처음 실시되는 제도인 만큼 적극적인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수용성을 높이고
건보공단 사회보험노조는 25일 성명서를 통해 총액계약제와 관련한 의사협회의 입장을 강도높게 비난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지난 18일 성명서를 통해 총액계약제 반대 입장을 밝히며, 지불제도 개편에 앞서 내부경영에 보다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바 있다. 이에 사보노조는 “의협은 총액계약제 반대를 외치며 건강보험공단 노동자들에 대한 왜곡을 되풀이했다. 우리는 아직도 정확한 상황인식을 못하고 있다”고 개탄했다.사보노조는 지금과 같이 12%대가 훨씬 넘는 보험급여증가율을 보인다면 수년 내에 국민의료비는 OECD국가 평균을 상회할 것이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이어 사보노조는 “선진 외국의 보편적 의료비 관리기전인 총액계약제를 이제 논의해도 늦은 마당에 파업 운운하며 국민을 협박하는 태도는 국민뿐만 아니라 의료공급자 전체에게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음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협은 성명서에서 보험료 징수 효율화를 요구하며, 공단의 운영비와 관리비가 줄줄 새고 있다고 비판하며, 뼈를 깎는 구조조정으로 인력을 감축하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사보노조는 “2009년 공단의 누적징수율은 97.7%로서 사실상 완전징수율”이라면서 “장기간 경기침체로 수많은 자영업
가천의대길병원 가천뇌건강센터가 뇌질환진료센터로는 세계 최초로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의 JCI 인증을 획득했다. 24일 가천의대길병원에 따르면 가천뇌건강센터는 지난 달 12일 JCI 인증 평가를 통과했고, 이날 센터가 위치한 가천의과대 뇌과학연구소 빌딩에서 JCI 인증 기념식을 열었다. JCI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의료기관 평가기구로 진료와 진단과정, 의료장비수준 등은 물론 환자권리 강조, 감염 관리, 시설안전 관리, 직원교육, 인사관리 등 병원의 모든 절차 및 시스템을 평가한다. 따라서 JCI 인증은 글로벌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것을 증빙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세계 의료계에서는 JCI 인증 평가 통과를 극히 힘든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는 세계에서 JCI 인증 병원이 40여개국의 300여개에 불과한 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고려대 안암병원에 이어 가천뇌건강센터가 세 번째로 JCI 인증을 받았다. 뇌질환진료센터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JCI 인증을 받은 것은 JCI가 가천뇌건강센터의 진료 수준을 세계 최고로 인정한 것과 진배없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내시경시 사용한 치료재료인 Snare, Forcep, Argon probe등을 보험으로 인정한다고 강조하고 그 심사사례를 공개했다.내시경적 상부소화관 종양수술, 결장경하 종양수술 등에 사용한 Snare, Forcep 등을 2010년 1월 1일부터 급여로 인정해(보건복지부 고시 제2009-250호)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기관에서 잘못 인지하고 있는 경우가 있어 내시경치료재료 심사사례를 공개한다고 밝혔다.세부적인 기준으로 ▲Argon probe(코드 N0041001)는 자762 내시경적 상부소화관 출혈지혈법, 자768 결장경하 출혈지혈법, 자773 에스상결장경하 출혈지혈법 시술시에 사용한 경우에 인정된다.또, ▲생검 및 절제용 Forcep(코드 N0041002)는 나759라 기관지경검사(경기관지폐생검), 자131-1가 내시경적 기관 또는 기관지종양제거술[육아조직포함](연성기관지경), 자765 내시경적 상부소화관 종양수술, 자770 결장경하 종양수술, 자775에스상결장경하 종양수술, 자776마 역행성 담췌관 내시경수술(용종 및 종양제거술), 자777다 경피적담관[낭]경을 이용한 시술[PTBD Route 또는 T-Tube을 이용한 경우](
제7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에 강윤구 전 대통령실 사회정책수석비서관이 오늘(25일) 오후 3시 정식으로 취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월3일 송재성 전 원장이 튀임 한 이후 두 달여만에 새원장을 맞게됐다. 강윤구 전 수석의 경우 심평원장 공모가 진행됨과 동시에 가장 유력한 인물로 거론됐었다. 소문만 무성하던 강윤구 전 수석의 심평원장 내정은 24일 최종 청와대의 제가가 내려져, 오늘 취임식을 거행하게 된 것이다. 심평원의 새수장으로 임명된 강윤구 전 수석은 1950년 전남 영광 출생으로 경희대학교대학원 행정학 박사, 행정고시로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강 전 수석은 참여정부 시절 복지부차관을 지냈으며, 지난 2008년6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대통령실 사회정책수석비서관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순천향대 의료과학대학 학장을 지냈다.
건보공단은 지난해 진료내역통보, 구체적진료확인, 전산점검 등을 통해 279억원을 환수했다. 또,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환수금액은 매년 증가하고 있었으며 명세서건수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최근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의 환수실적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현지조사를 포함해 지난해 환수된 금액은 총 448억9200만원이었다. 이중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환수한 금액은 총 279억9100만원으로 지난 2008년 환수금액 177억1500만원보다 58%가 증가했다. 건보공단의 최근 5년간 환수실적을 살펴보면 2005년 77억5700만원, 2006년 112억8700만원, 2007년 137억100만원, 2008년 177억1500만원으로 매해 꾸준하게 환수금액이 늘어나고 있었다. 복지부의 현지조사를 통한 환수금액은 지난해 169억100만원으로 전년도 213억6200만원보다 21%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건보공단이 환수한 279억원은 진료내역통보, 구체적인진료확인, 전산점검, 중복청구, 사망ㆍ휴폐업ㆍ무면허ㆍ정지, 자진신고, 기타 등이었다. 사율별 환수금액은 진료내역통보 11억1600만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과 가족봉사단은 24일 성북장애인복지관에서 지역 장애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등의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신체적 장애로 인해 병원을 찾지 못하는 지역 장애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이루어진 것.이○○(63)씨는 “신체적인 장애를 앓고 있어 병원에 가고 싶어도 도우미의 도움 없이는 갈 수 없었는데 오늘처럼 진료차량이 집 앞까지 직접와서 안과랑 이비인후과, 내과 등의 진료를 받으니 건강보험공단에 뭐라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감사 인사를 건냈다.건보공단의 가족들로 구성된 가족봉사단 관계자는 “신체적인 장애로 인하여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위해 오늘처럼 봉사를 하고보니 마음이 뿌듯할 뿐만 아니라 이런 기회가 자주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한방사선수술학회(회장 서울대병원 김동규 교수)는 최근 서울대학교 암센터 이건희홀에서 제5차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전이성 암의 치료에 있어 방사선수술의 학문적 근거와 기존 방사선치료와의 임상적 비교를 했다. 또한 최신 장비를 사용한 치료 결과들이 발표되어 전이성 암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특히 미국 Thomas Jefferson 대학교의 David Andrews 교수는 뇌종양 중 악성도가 가장 높으면서 치료가 어려운 악성신경교종의 치료에 있어서 저분할정위방사선치료(Hypo-fractionated stereotactic radiotherapy)를 적용해 기존의 치료방법에 비해 환자 생존 기간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킨 결과를 발표했다. Xing 교수는 폐암을 방사선으로 치료할 때 환자의 호흡에 따라 병변이 움직일 때 병변의 움직임에 맞추어 방사선을 조사하는 최신 기법을 선보였으며, Shirai 박사는 일본에서 최근 암환자 치료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중입자 및 양성자 치료의 최신 장비 및 현황을 소개했다.대한방사선수술학회는 지난 2006년 창설된 이래 첨단 비침습적 치료의 대표라 할 수 있는 방사선수술의 학문적 임상적 발전을 목표로
전주 시민들을 위한 전립선암 무료검진 행사가 진행된다.대한비뇨기과학회(이사장 백재승)는 전국 규모의 지역별 전립선암 실태를 조사하는 ‘대한민국 전립선암 지도 제작’프로젝트의 일환으로 4월 2일부터 16일까지 전주지역 6개 노인복지회관에서 전립선암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료검진 행사는 전주지역에 거주하는 55세 이상의 남성을 대상으로 하며, 전북대학교병원 비뇨기과 김형진 교수팀이 노인복지회관을 직접 방문해 전립선 특이항원검사(PSA) 및 전립선암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전북대학교병원 비뇨기과 김형진 교수는 “전립선암은 조기발견시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다면 완치도 가능한 질환이지만, 많은 환자의 경우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전립선암 무료검진 행사에 많은 전주 시민들이 참여함으로써 전립선암을 예방하고 조기발견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한비뇨기과학회가 주최하고 비뇨기종양학회가 주관하는 블루리본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대한민국 전립선암 지도 제작’프로젝트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다. 국내 최초의 전립선암 역학조사인 이번 프로젝트는 대규모 전립선암 실태 조사를 통해 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