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척추종양연구회(회장 정천기교수)는 최근 서울대병원 제 2강의실에서 창립대회 및 제1차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연구회는 최근 전이암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퇴행성 척추질환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미미한 척추종양에 대한 진료과별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유기적인 치료 등을 통해 환자 치료성적 향상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연구회는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척추신경외과 척추정형외과 전문가 등이 모여 활동할 계획이다. 해외 초청연자로 유럽척추종양연구회의 Stefano Boriani 교수(이태리 볼로냐 척추연구소)의 전이성 척추종양의 수술에 관한 강의와 Peter Rose 교수(미국 메이요대학 정형외과)의 방사선 치료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강의 후 증례토의를 통하여 각 과별 활발한 토론이 진행되어 서로의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정천기 교수는 “ 최근들어 척추 전이암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척추 전이암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여러 과의 전문가들간에 공동 논의의 장을 마련한 것은 학문발전 차원에서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호 협의를 통해 척추 전이암 치료 향상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복지부가 장고 끝에 칼을 꺼내들었다. 리베이트도 잡고 약제비도 절감한다는 이른바 두 마리 토기를 동시에 잡는다는 방침이다. 상황이 이렇자 제약계는 큰 혼란에 빠졌다. 협회장이 사퇴하는 것은 물론 정부를 향한 성토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큰 틀에서 바라보면 비단, 반대만을 하고 나설 일이 아님은 분명하다. 물론, 업계와의 합의를 통해 발표된 결과였다면 지금과 같은 혼란은 없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우리나라의 약제비 증가율은 이미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다. 국민들이 약을 좋아해서 일까? 아니다. 사실, 약제비의 증가는 의료기관의 다품목 처방과 이를 부추기는 제약사의 영업행태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 따라서 이제라도 음성적으로 주고받는 리베이트를 근절하고 유통의 투명화 및 약제비를 절감하는데 제약계는 물론 전 국민이 나서야 할 때라고 할 수 있다. 실제 약제비는 2009년 현재 건강보험재정의 30%, 약 11조원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약제비 절감을 천명하고 나섰고 그 결과물이 바로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인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의견이 분분한 상항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늘어만 가는 약제비를 두고만 볼 수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마련한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1주기(2월16일) “당신은 사랑입니다” 추모행사가 로비를 가득 메운 약 500여명의 관객들과 함께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서울성모병원 1층 로비에서 진행되었으며, 오전 8시반 고(故) 김수환 추기경 영상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전 10시반에는 추모 미사, 오후 4시반부터는 음악회가 열렸다. 영상전은 이달 25일까지 병원 1층 로비에서 지속되며,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추모영상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와 사진 30여점이 전시된다. 또한 로비 한쪽에 마련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 트리’에서는 25일까지 고(故) 김 추기경에게 편지를 쓸 수 있도록 한다. 16~17일 이틀간은 병원 1층에서 장기기증운동이 진행되어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서약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추모 음악회에서는 재즈가수 윤희정, 나무자전거, 팝페라 테너 임형주, 뮤지컬배우 이연경 등 유명 음악가가 출연해 내원객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했다. 또한, 고(故) 김 추기경이 생전에 자주 방문했던 전진상 복지관의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더욱 큰 감동을 주었다. 특히, 마지막 곡 ‘사랑으로’는 모든
가천의대 길병원에서 태어났던 네쌍둥이가 21년이 지난 후 다시 병원 간호사로 돌아와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네쌍둥이는 길병원 이길여 이사장과 특별한 인연을 맺은바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이한 인연의 주역은, 빈한한 광원(鑛員)집안의 네쌍둥이 황슬(21),설,솔,밀 4자매.1989년 1월11일 인천시 구월동 가천의대 길병원(이사장 이길여)에서 태어난 이들 네쌍둥이는 16일 이 병원에 첫 출근해 가운을 입고 오리엔테이션을 받았다. 21년 전, 이들은 하마터면 세상 빛도 못 볼 뻔 했다. 1989년 1월 당시 강원도 삼척에서 광부로 일하던 아버지 황영천(56)씨와 어머니 이봉심(56) 씨는 출산비용조차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다. 어머니 황씨는 친정인 인천의 어떤 작은 병원에 입원했다. 그러나 출산예정일에 앞서, 갑자기 산모의 양수가 터졌다. 당황한 이 병원에서는 “인큐베이터가 없으니 큰 병원으로 가라”고 했다. 산모와 가족은 서울로 가느냐 마느냐 우왕좌왕하다, 수소문 끝에 길병원 문을 두드렸다. 길병원 산부인과 팀이 오전 9시경 네쌍둥이의 분만을 무사히 도왔다. 산모와 가족은 당장 입원비며 인큐베이터 비용 때문에 걱정이 태산이었다. 이
개원가에서 전문과목미표시 의료기관의 증가가 점점더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곳 중 1곳은 전문과목을 표시하지 않은 의원인 상황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직무대리 이동범)은 16일 2009년말 기준 의원급 표시과목별 기관수 현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전문과목미표시 기관이 늘어나는 현장이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과목미표시 의료기관은 이미 수년 전부터 늘어나 이젠 5곳 중 1곳이 전문과목을 표시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2009년말 현재 전문과목미표시 의료기관은 4835개 기관으로 전체 의원급 의료기관 2만7027개 기관 중 18%의 점유율을 보였다. 지난해 말 전문과목미표시 기관 4835개소는 2007년말 4459개소보다 376개 기관이나 늘어났다. 반면,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외과 등은 여전히 줄어들고 있었다. 2009년말 산부인과 기관수는 1628개소로 지난 2007년 1737개소보다 109개 기관이나 줄었다. 소아청소년과와 외과 역시 같은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산부인과의 고유 영역인 산과 진료를 포기하고 진료과목의 영역을 피부미용, 비만관리, 주름살 제거 및 필러 시술 등의 단순 미용성형으로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민단체가 복지부가 발표한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는 실효성 없는 정책으로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보건복지가족부는 16일 ‘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도 시행, 리베이트 처벌강화, 국내 R&D 우수제약사 약가우대를 골자로하고 있다. 경실련은 복지부의 이번 대책에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기존에 발표하려 했던 것과 하등 달라진 것이 없다는 것이다. 경실련은 “이번 방안이 수개월 동안 변죽만 올리고 작동이 불가능한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도의 시행을 통해 아무런 실효성을 기대할 수 없는 대책에 불과한 것”이라며 정부의 리베이트 근절에 대한 정책의지에 근본적인 의구심을 제기했다. 이에 경실련은 “정부의 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은 결코 작동될 수 없는 제도로 약가인하 효과는 전혀 없이 리베이트만 양성화시키게 될 것”이라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따라서 경실련은 의약품 거래가격에서 구매이윤을 인정하는 것은 의약분업에 대한 부정으로 밖에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이같은 주장은 정부가 발표한 안은 약가의 이윤을 인정하는 전제하에 리베이트를 음성적이고 불법적인 것으로 간주하던 것을 합법적 이윤으로 인
2010년 1월 의원급의 급여비 청구실적이 처음부터 바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강보험재정은 올해 시작과 동시에 2268억원의 당기수지 적자를 보였다.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공개한 ‘2010년 1월 건강보험 재정현황’에 따른 것이다. 공단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1월 급여비 청구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27억1100만원이 늘어나 11.38%가 증가했다. 그러나 요양기관종별로 보았을 때 의원급의 1월 급여비 청구실적은 고작 1.87%에 그쳤다. 이는 병원이나 종합병원, 약국, 한방, 치과에 비해 턱없이 낮은 증가율로 개원가의 어려움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것. 올해 1월 의원의 급여비 청구실적은 57억7300만원으로 전년도 같은기간 56억6700만원보다 1억600만원이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다른 종별과 비교했을 때 마이너스로 시작하지 않은 것이 그나마 위안으로 삼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1월 급여비 청구실적만을 놓고 보았을 때 가장 크게 증가한 종별은 병원과 종합병원으로 나타났다. 병원의 급여비 청구실적은 34억8600만원으로 전년도 같은기간 27억600만원보다 무려 26.29%나 늘어났다. 이는 요양병원의 증가가 이어지면서 나타난
프로라이프의사회는 16일, 현재의 출산 장려금을 5배 이상 증액하는 등의 낙태 근절을 위한 5대 우선과제를 정부에 제안했다. 최근 낙태 근절과 관련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의사회가 제시한 것으로 정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관심을 모으게됐다. 프로라이프 의사회 (태아를 존중하고 낙태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는 의사와 시민들 모임)는 5대 우선 정책 과제를 제안하고 정부가 낙태를 줄이겠다는 의지가 있으면 즉각적으로 정책 마련에 나서라고 촉구했다.프로라이프 의사회 심상덕 윤리 위원장은 “정부가 2005년도 연간 35만건이라는 낙태 실태를 파악했음에도 지난 5년간 낙태 하지 않고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정책에 매우 소홀 해 우리 사회 낙태가 전혀 줄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심 윤리 위원장은 “정부가 사회적 인프라를 만들어야한다는 말만 하지 말고 국민들이 낙태 하지 않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 지원을 해야 고임신, 고낙태, 저출산의 ‘낙태 공화국’ 오명을 벗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2009년 11월 진오비 (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의사들 모임)에서 정부에 낙태 근절을 위한 10대 과제를 제안한바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전혀 시행되지 않고 있다는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올해의 간호인 수상자로 송복희 건국대 충주병원 간호부장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18일(목)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대한간호협회 2010년 정기 대의원 총회 개회식에서 있게 된다.올해의 간호인상은 지난 1년 동안 사회적으로 간호전문직 위상정립에 크게 기여하였거나, 귀감이 될 만한 선행과 봉사활동을 통해 간호정신을 구현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송복희 간호부장은 지난 16년간 건국대 충주병원을 이끌어 오면서 병원 내 간호환경을 개선하고 간호업무 표준화를 정착시켜 환자에게 수준 높은 간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왔다.특히, 탁월한 리더십 발휘를 통하여 후배 간호사들이 간호 전문성을 확고히 다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등 간호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뿐만 아니라 지난 32년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조용히 선행을 베풀어 왔으며 지금도 매월 첫 주에 충주 인근 노인요양원인 평화의 집, 예함의 집, 샬롬너싱홈 등을 교대로 방문하여 간호봉사활동 펼쳐 왔다.또한, 장애인 시설인 나눔의 집, 숭덕재활원, 성심농아재활원에 매월 후원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이밖에도 병원 내 간호부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노인정을 정기적
척추디스크 전문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의 해외 진출 1호점인 상하이 우리들병원이 개원 1년 만에 중국 현지 의료계와 일반인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우리들병원이 이뤄낸 다양한 성과는 중국에 진출한 국내 의료기관 중에서 단연 독보적이며 매우 긍정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상하이 우리들병원은 최근 중국 최고의 건강사이트 ‘39건강망(http://www.39.net/)’이 발표한 2009중국건강연도총평방에서 ‘전국 최고의 환영 받는 골과병원(全国最受欢迎骨科医院)’으로 선정됐다. 중국에서는 척추 질환을 골과(骨科)에서 치료한다.2009중국건강연도총평방은 시나닷컴(sina.com), 넷이지닷컴(netease.com), 타오바오닷컴(taobao.com) 등 중국 최대의 포털사이트 및 최고의 쇼핑몰 사이트와 제일재경일보, 해방일보, 중국청년신문 등 32개의 현지 유력 신문사가 참여해, 중국 전역에 걸쳐 최고의 의료기관을 선정하는 시상이다. 이번 시상에는 최고의 공립병원 부문에 중국인민해방국병원(301병원), 복단대학부속 화산병원이 선정되는 등 의술과 규모 면에서 중국 최고의 병원들이
지난해 말 요양기관수가 8만여개소를 넘어섰다. 심평원은 16일 2009년말 등록된 요양기관수 및 인력현황 등을 발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직무대리 이동범)이 공개한 2009년말 현재 등록된 건강보험 요양기관수는 8만270개 기관으로 2004년 이후 5년만에 7만여개에서 약 1만여개소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요양기관종별 증가율은 요양병원 587.6%, 치과병원 69.4%, 병원 47.3%, 한의원 28.4%, 종합병원 11.6%, 의원 11.2%, 약국 5.9% 등의 증가율을 보였다. 의료인력은 한의사가 가장 크게 늘어났다. 의료인력은 지난 5년새 한의사 29.8%, 의사 25.1%, 간호사 23.8%, 치과의사 19.9%, 약사 7.1% 순으로 증가했다. 입원실 병상도 최근 5년새 39%가 증가해 13만9008개를 기록했다. 2009년 현재 전년 대비 증가현황을 살펴보면 수도권의 분포비율이 49.8%에서 50.0%로 0.2%p가 증가했고, 지역별로 광주, 울산, 경기 등 6개 시ㆍ도는 평균 증가율 2.3%보다 높았다. 요양기관종별로(2008년말 대비)는 요양병원 12.6%, 치과병원 8.9%, 한방병원 8.
보행의 곤란 또는 불가능으로 인해 요양기관에 내원할 수 없는 환자가 아닌 산모들을 진료한 후 왕진비를 청구한 한의원에 대해 210여만원을 환수했다. 해당 한의원은 산모들이 보행의 곤란 또는 불가능하다고 볼 수 없는 상태에 있었음에도 요양기관이 아닌 산후조리원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환자들에게 진료행위를 하다 복지부의 현지조사에서 이같은 사실이 적발됐다. 그러나 해당 한의원(신청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환수처분이 부당하다며 이의신청했으나 이의신청위원회는 이를 기각했다. 복지부는 신청인한의원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 청구ㆍ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의 적정성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신청인이 요양기관이 아닌 곳에서 환자에게 요양급여를 실시한 후 그 비용을 청구하는 등의 방법으로 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하게 청구해 지급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국민건강보험법 제85조제1항 및 제52조제1항에 따라 10,979,050원의 과징금부과 처분과 더불어 피신청인(건보공단)으로 하여금 관련 요양급여비용 2,195,810원을 환수하도록 통보했다.이에 신청인은 “환자인 산모들의 보행이 곤란하다고 판단해 해당 산후조리원에 왕진, 산모들에게 침술 등의 진료를 한 후 정상적으로 요양급여비용을 청구R
현재의 의사인력 수급은 임상의사에 초점이 맞추어져 이를 개선하지 않을 경우 의료산업 연구인력 부족으로 산업발전에 큰 부작용이 발생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오는 2017년 연구개발 인력 부족률은 44.4%에 이르러 의료분야 연구개발 인력수급 문제가 현재보다 더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보건경제와 정책연구 학회지를 통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최한주 연구원과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서창진 교수 등에 의해 제시됐다. 연구원들은 ‘의료분야 연구인력 수급 전망과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전문가 델파이조사 방법을 적용해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2007년 현재 임상 및 기초의학분야 연구개발에 종사하고 있는 연구인력은 약 18,960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이 분야에 필요한 적정 연구인력 규모는 약 30,260명으로 전망돼 적정규모 대비 약 11,300명의 연구인력이 부족(부족률 37%)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년 후인 2017년에는 이 분야 연구 종사 인력 수가 약 29,840명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실제 적정규모 인력은 53,620명으로 23,780명의 연구개발 인력이 부족하고 그 부족률은 44.4%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그
평소 무릎이 자주 아픈 주부 강모씨(45세)는 며칠 남지 않은 구정 명절이 두렵기만 하다. 명절 음식 준비에 청소, 뒷정리까지 바쁘게 연휴를 보내고 나면 매번 심각한 통증으로 며칠씩 고생을 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또다시 통증이 도질까 걱정부터 앞선다.우리들병원에 따르면 설이나 추석과 같은 명절 연휴가 지나면 내원 환자 중 30-60대 주부들의 비율이 20-30% 증가한다고 한다. 그 중 많은 비율의 환자가 무릎이나 팔꿈치 고통을 호소하는데, 우리들병원 관절클리닉 정재훈 원장과 함께 설 연휴 동안 부쩍 늘어난 집안일로부터 주부들의 관절 보호를 위해 지켜야 할 수칙들을 알아보자.쪼그려 앉아서 하는 걸레질? NO!명절이 되면 손님맞이를 위해 집안을 쓸고 닦고 대청소를 하는 주부들이 많다. 걸레질이나 손빨래 등을 하다 보면 쪼그려 앉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바닥에 쪼그려 앉을 경우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은 체중의 7배에 달한다. 무릎 연골이 손상되고 관절염까지 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무릎 위 뼈와 아래 뼈 사이에 있는 반달 모양의 물렁뼈인 반월상연골판이 약해져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찢어지게 되면 연골 손상의 진행 속도는 더욱 빨라진다. 정재훈 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1일 공단과 양 노동조합이 연세사회복지관과 평화모자원을 방문해 설 맞이 사랑의 건강천사 활동을 펼쳤다.연세사회복지관(구로구 천왕동)은 0~18세까지의 여아(女兒) 공동 보육 시설로 200만원 상당의 침구류를 전달했고, 저소득 모자가정의 자립지원 및 기반마련을 위한 평화모자원(구로구 고척동)에는 명절에 필요한 돼지고기와 2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했다.공단은 임직원들이 정성껏 모은 3억1천여만원을 작년 12월부터 올 2월까지 전국 540여개 시설과 2,000여 자매결연 세대를 직접 방문해 따뜻한 겨울과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필요한 생활 물품 등을 전달했다이번 건강천사 활동은 정형근 이사장과 전국사회보험노조 김동중 지부장, 직장노동조합 이판규 위원장 등 노사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이사장은 “임직원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