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이 척추수술 및 슬관절치환술, 소화성궤양용제, 최면진정제 등 선별 집중심사 대상에 대한 요양기관의 질의가 이어지자 이에 대한 안내에 나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9일 2010년도 선별 집중심사대상 항목에 대한 심사기준 등을 질의와 응답, 형식으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심사항목은 심평원이 이미 지난해 공개한 항목 중 요양기관의 질의가 가장 많았던 내용이다. 특히 올해 심평원은 선별 집중심사대상 항목은 지난해 9항목보다 늘어난 11개 항목으로 소화성궤양용제, 최면진정제, 척추수술 및 슬관절치환술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심평원은 “2010년 선별 집중심사 항목을 공개한 이후 요양기관(의료기관)의 질문이 많았던 항목을 중심으로 주요 질의 · 응답 내용을 공개하는 것으로 관련 업무에 착오가 없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선별 집중심사대상 항목에 포함된 척추수술 및 슬관절치환술의 경우 심사 참고자료로 자료를 첨부해야만 한다. 척추고정술의 심사 참고자료는 ▲입원기록지(초진, 경과기록), 수술기록지 ▲수술 전ㆍ후 단순 X-RAY ▲MRI, CT 등이다. 요추퇴행성후만증(LDK)은 동영상자료, 전신척추사진(Ap & lat)이며, 특발성 척추측만증은 만곡의 각도 확인 가능
“직원들과의 소통,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활발한 의사소통을 통해 하나된 목소리가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소통과 열린 경영을 펼쳐나갈 생각입니다.”고대안암병원 김창덕 병원장은 지난 9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무엇보다도 병원경영의 핵심으로 ‘소통’을 꼽았다. 어느 조직이든 소통이 부재하다면 성공으로 가는 길은 험난 할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 지난해 고대안암병원은 JCI 인증을 받으면서 주목을 받았으며, 지역임상시험센터 선정, 국가품질경영상 의료부문 최초 대통령상 수상 등의 쾌거를 이루었다. 어찌보면 고대안암병원 개원 이후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한해였다고도 할 수 있다. 이에 김창덕 병원장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최고를 지향하는 인간중심의 참 병원’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과감하게 조직의 체질을 개선할 것”이라며 “미래지향적인 혁신경영으로 고려대 안암병원을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첨단의학센터 건립 및 직원들과 소통 나선다!김창덕 병원장은 무엇보다도 첨단의학센터 건립에 큰 의미를 두고 있었다. 외래 주차장에 기획된 첨단의학센터의 가시화를 위해 관계 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구하고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다는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요양기관(사무장병원)에 고용된 의료인이 신청한 요양급여비용 환수고지 이의신청이 기각됐다. 이번 사례는 사무장에게 고용돼 신청인의 명의로 요양기관을 개설한 후 의료행위를 한 사실로 의사면허자격정지(3개월) 처분을 받은 사실이 확인돼 약 6500만원을 환수고지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면 제기된 이의신청이다. 신청인은 “사무장에세 고용된 것이 아니라 직접 요양기관을 개설한 것”이라며 “다만, 중풍으로 인해 몸이 불편해 환자를 진료할 수 없었기 때문에 관리의사를 고용, 의료행위를 한 것이므로 환수고지 처분은 취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피신청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신청인이 이미 사무장병원의 고용의사로 의료행위를 한 혐의로 인해 복지부로부터 의사면허자격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 받은 사실을 확인, 환수고지가 정당하다는 입장이다. 피신청인은 “신청인이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해 지급받은 행위는 ‘사위 기타 부당한 방법’으로 급여비를 받은 경우에 해당하므로 처분은 정당하다”며 “신청인은 고용된 사실이 없고 관리의사를 고용한 것이라며 부당하다고 주장하지만 자격정지처분 이후 별도의 불복절차를 이행한 사실이 없는바 이는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치매 수급자에 대한 장기요양급여비용의 차등화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노인성 치매환자의 경우 지난 2005년 이후 1인당 진료비가 급격하게 증가,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돼왔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8일, ‘장기요양급여비용 차등화 방안’ 연구용역을 공고하고 나섰다. 이번 연구용역은 ‘치매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방안 및 보상기준이 주요 내용이다.공단은 이번 연구용역으로 목적으로 ▲치매 수급자를 위한 시설 특화 필요성 및 특화 방안 마련 ▲치매 단계별 적정 서비스 제공기준 마련 ▲치매 수급자에 대한 합리적 보상방안 마련 등을 내세웠다. 이번 연구용역에서의 연구내용은 다음과 같다. ▶치매 수급자 관리현황 및 제공 중인 서비스에 대한 실태조사- 장기요양기관 대상(입소시설 및 주야간보호 중심) 샘플조사 ▶치매 수급자를 위한 시설 특화 필요성 및 방안…입소 및 재가로 구분- 시설 설치 기준 마련, 치매 전문 인력의 자격요건 및 적정 배치 인원수 ▶치매상태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운영기준 마련- 치매 단계별(초기, 중기, 말기), 질병분류별 적용 프로그램 선정, 강사요원 자격 기준, 필요한 도구 및 장비, 제공횟수, 소요시간
탈구ㆍ염좌 및 긴장ㆍ백선증ㆍ방광염 및 질염ㆍ소화성궤양(식도염 포함) 등 4개 상병을 포함한 131개 상병에 대한 전산심사가 확대된다.또, 심평원은 요양기관의 인력ㆍ시설ㆍ장비 등 현황자료를 DB화하고, 진료비 심사시 대조심사 항목을 지난해 163항목에서 올해 179항목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에 제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0년도 주요사업 추진계획에 따르면 올해 전산심사 및 선별집중심사 등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심평원이 보고한 주요사업 추진계획에 따르면 심사의 과학화 및 효율화를 꾀한다. 이를 위해 심평원은 상병, 약제, 대조심사, 선별집중심사 등을 확대, 더욱 강화한다. 전산심사의 경우 지난해 감기, 고혈압 등 103개 상병에 대해 인공지능(AI) 전산심사를 진행, 전체 청구건의 45%를 처리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탈구ㆍ염좌 및 긴장’, ‘백선증’, ‘방광염 및 질염’, ‘소화성궤양(식도염 포함)’ 등 4개 상병을 포함한 131개 상병(전체 청구건의 50%)으로 확대된다. 심평원은 ‘탈구ㆍ염좌 및 긴장’, ‘백선증’, ‘방광염 및 질염’, ‘소화성궤양(식도염 포함)’ 등 4개 상병분야에 대해서는 시스템 통합점검 및 모니터링 과정을
대전협은 광주지검이 전남대학교 의대 교수가 제자인 전공의를 상대로 유흥비를 부담시키는 등의 의혹을 일으킨 건을 무협의 처리한 것에 대해 검찰의 판단을 존중하지만 유감스럽다고 나타냈다.이에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불기소이유고지신청을 통해 처리 사유를 정확히 확인한 후 항고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대전협은 이번 판결과 관련해 해당 사건이 형법적으로 처벌받을 게 없다 하더라도 물의를 일으킨 교수로서 사회윤리적으로 책임질 부분은 명백하다고 판단한다는 입장이다.이처럼 강경한 입장을 보이는 것은 교수직은 일반인보다 더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대전협은 “전남대학교가 문제 교수를 다시 교단에 세우는 것은 스스로를 평가절하 시키는 행위임을 알아야 한다”고 비판했다.또한 대전협은 “현재 문제 교수가 병원 임상교수직을 사직했으나 의대교수직 징계가 정직 3개월에 그친다면 추후 병원으로 복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하며 “전남대학교가 대학 차원에서 교수의 폭행은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야 하며, 정직보다 강경한 징계를 결정해야 한다”며 엄중히 처벌할 것을 요구했다.이번 사건은 환자의 고통을 치료하는 병원 내 폭력의 문제이자, 교수와 제자라는
서울대병원 신임 감사에 김동옥(金東玉, 57) 前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이 2월 8일자로 취임했다. 임기 3년.김동옥 신임 감사는 총무처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교과부와 대학 등 소속기관 등에서 근무했다. 지난 2009년 1월부터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임하다 이번에 서울대병원 감사로 취임했다.김동옥 신임 감사는 30여년의 공직생활 중 녹조근정훈장(1996년)을 수상했다.
의사협회와 적십자사 그리고 인하대병원이 오는 9일 지진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아이티에 의료지원단 2진을 파견한다.현재 아이티에 파견된 1진,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지원단은 아이티를 살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에 현지에서 긴급의료지원 활동을 펴고 있는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는 9일, 인하대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총 20여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 2진을 아이티 포르토프랭스로 파견한다. 1진으로 떠났던 가톨릭중앙의료원 소속 단원들은 하루에 많게는 100여명에 이르는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으며 2진에게 인수인계 후 오는 12일 귀국할 예정이다. 의료지원단 2진은 출국에 앞서 발대식이 9일 오전 7시 인천공항 2층 CIP 비즈니스센터에서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종순)은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희연)와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등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 협정을 체결한다. 양측은 2월9일(화)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협약 체결식을 갖고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인재양성, ▲ 학생의 현장교육ㆍ실습 및 자원봉사 지원, ▲학술행사, 상호친선방문 및 기관홍보 상호지원, ▲시설ㆍ장비 공동 활용 및 지원 등 연구와 교육 부문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 연말 2010년 수가협상에서 병의원 수가를 1.4%와 3.0%로 인상한 대신, 약제비 4,000억원을 절감한다는 부대조건을 명시했다. 그 후속조치로 복지부는 최근 ‘2010년 수가계약관련 약품비 모니터링 방안’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했다. 보고서는 의료계의 절감 모니터링 실무를 병의원의 청구창구인 심평원이 담당하도록 했다. 심평원이 2010년3월분부터 8월분의 약품비 청구액을 전년도와의 비교를 통해 이행여부를 모니터링 한다는 것이다. 심평원은 해당 자료를 제공하고 공단과 의료계가 검토하는 구조이다.하지만 의료계는 자체적으로 절감액 산출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의협은 동일성분 동일효능의 의약품은 안전성, 유효성, 경제성이 우수한 의약품 상용을 적극 권장키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공단 역시 지출 주체로서 심평원의 자료에만 의존할 수 없는 입장이다.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각기 다른 기준과 결과치를 놓고 목표치의 달성정도와 여부에 대해 갑론을박으로 흐를 개연성 때문이다. 더구나 절감액의 결과는 차기 수가와 연동되어 있어 각각 첨예한 대립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의료계는 수가삭감을 회피하기 위해 모니터링 기간을 피하는 등의 방법으로 약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이 1300병상 규모의 초대형 병원으로 탈바꿈한다. 새롭게 지어질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관은 지하 3층, 지상 10층, 건축연면적 51,604㎡(15,630평) 규모로 공사비만 950억원이 투입되며 2012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신관에는 1~5층까지 외래진료부, 수술부가 배치되고 6~10층에는 432개의 병상이 추가되어 증축이 완료되는 2012년이면 1,300병상의 초대형 병원으로 우뚝 서게 된다.정진엽 원장은 “2003년 5월 개원한 이래 급속한 성장을 거듭해 검사실, 외래, 수술실 등의 공간 부족으로 환자와 의료진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며 “오랜 숙원인 신관 증축은 당장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차원을 넘어 국민들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의 새로운 영역을 제시하는 방향에서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또한, 증축되는 분당서울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내부 인테리어에도 세심한 신경을 쓸 예정으로 이 또한 눈여겨 볼만하다. 불곡산과 탄천이 흐르는 배산임수의 이상적인 자연조건을 건물 내로 받아들여 빛과 바람이 흐르는 쾌적한 치유환경을 조성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진엽 원장은 “증축이 완료되면 세계적인 수준의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이 1300병상 규모의 초대형 병원으로 탈바꿈한다. 새롭게 지어질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관은 지하 3층, 지상 10층, 건축연면적 51,604㎡(15,630평) 규모로 공사비만 950억원이 투입되며 2012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신관에는 1~5층까지 외래진료부, 수술부가 배치되고 6~10층에는 432개의 병상이 추가되어 증축이 완료되는 2012년이면 1,300병상의 초대형 병원으로 우뚝 서게 된다.이처럼 분당서울대병원이 증축에 나선 것은 현재의 병원규모로는 밀려드는 환자진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병원의 설계에 따르면 하루 외래 환자 2,700명 수준. 하지만 현재 일평균 4,600명의 환자가 방문하고 있고, 일평균 입원 900명, 월 수술건수 2,500건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 증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었다.정진엽 원장은 “2003년 5월 개원한 이래 급속한 성장을 거듭해 검사실, 외래, 수술실 등의 공간 부족으로 환자와 의료진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며 “오랜 숙원인 신관 증축은 당장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차원을 넘어 국민들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의 새로운 영역을 제시하는 방향에서 추진하겠다”고
임산부와 태아에게 좋지 않을 것이라고 막연하게만 생각돼 왔던 정신적 스트레스가 임산부의 분만 결과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입증됐다.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연구팀은 최근 심신산부인과 학회에서임신중 정신적인 스트레스 정도에 따라 조산아의 분만, 저체중아의 분만, 태반 조기 박리 및 임신성 고혈압 등 임산부의 분만 결과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발표했다.김영주 교수 연구팀은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에서 분만한 임산부 8,96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임신 중기(24-28주)에 있는 임산부의 스트레스 정도와 분만 결과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임신부 8,965명중 조산아 분만은 800명으로 높은 스트레스 지수군과 중간 스트레스 지수군에서 낮은 스트레스 지수군보다 증가됐고, 저체중아 분만은 410명으로 높은 스트레스 지수군에서 증가됐다. 태반 조기 박리도 높은 스트레스 지수군에서 증가되었으며 또한 임신성 고혈압은 395건으로 높은 스트레스 지수군과 중간 스트레스 지수군에서 늘어났다.김영주 교수는 “임산부에게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좋지 않은 임신 결과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임신중 스트레스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척추 디스크 전문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이 지난 1월 미국의 의료관광평가협의회(MTQUA; Medical Travel Quality Alliance)가 발표한 ‘의료관광객을 위한 세계 10대 병원’에 선정됐다.세계 10대 병원에는 우리들병원과 함께 인도의 워크하르트(Wockhardt) 병원, 태국의 범룽랏(Bumrungrad) 병원, 독일의 셴 클리닉(schoenkliniken), 캐나다의 슈다이스(Shouldice) 병원 등 규모나 의술 측면에서 세계적인 병원들이 함께 포함됐다.의료관광평가협의회는 지난 2009년 4월 헝가리에서 열린 제2회 유럽 의료관광학회(European Congress on Health Tourism)에서 모인 미국, 영국, 한국, 인도 등 각국 의료계 전문가들에 의해 발족된 단체다. 세계 전 지역을 대상으로 의술이 뛰어나고 안전하며 외국인 환자를 위한 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선별해 의료 관광객들에게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립 이후 현지 실사를 통해 우수 병원을 선정하고 바람직한 의료관광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백서를 발간하는 등 전문적인 활동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10대 병원 선정 과정에는 의술의 질과 결과, 국제 환자
학회가 주장하는 주치의제도 시행 주장은 착각에서 비롯된 것이며 너무나 이상주의적 발상이라는 지적이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전달체계 제도개선 TF는 지난 6일 제2차 회의를 갖고 최근 대한가정의학회가 주장하고 있는 주치의제도 시행 주장과 관련해 반대한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치의제도는 최근 대한가정의학회가 의료전달체계 개선과 1차의료 강화를 이유로 반드시 시행되어야한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의 발단을 제공했다. 거기다 학회는 6일 세미나를 통해 “주치의제도 시행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의협 의료전달체계 제도개선 TF는 같은 날 회의를 열고 “주치의제도 시행은 시기상조”라고 의견을 모았다. 의료전달체계 제도개선 TF 간사를 맡고 있는 의협 이재호 정책이사는 “복지부가 제시한 주치의제도는 의료계가 받아들이지 못할 정도이며, 도입 자체가 시기상조”라며 “현재 발생하고 있는 모든 문제의 대안을 주치의제도로 가겠다는 것인데 이는 절대 대안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학회가 나서 주치의제도 시행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도 매우 불쾌한 심사를 나타냈다. 이재호 정책이사는 “주치의제도가 대안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현재의 환경을 도외시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