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뇌신경센터(센터장 김기중 교수)는 18일 오후 3시 서울대병원 본원 지하1층 B강당에서 개최한다.이날 강좌에서는 ▲모야모야병이란 무엇인가?(소아청소년과 채종희 교수) ▲어린이의 수술적 치료는 어떻게 하는가?(소아신경외과 김승기 교수)▲모야모야병과 IQ (소아청소년 신경외과: 이지연 전임강사)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과 공개상담을 가질 예정이다.모야모야병은 목에서 뇌로 올라가는 혈관인 경동맥(carotid artery)이 굳어지거나 좁아지면서 뇌로 피의 유입이 감소하는 진행성뇌혈관질환(progressive cerebrovascular disorder)으로 어린아이나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주로 나타난다. 연락처: 2072-3444 (소아청소년 뇌신경센터 외래)주 관: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뇌신경센터후 원: 희귀질환 진단치료기술 연구사업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1월30일 중국 귀환 동포 1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12차 의료봉사는 생활거처가 없어 경로당에서 단체 생활을 하며 어렵게 살고 있는 귀환 동포들의 질병을 살피기 위하여 실시됐다.‘사랑실은 건강천사’는 초음파영상진단기, 안압계 등의 정밀 의료기기가 갖추어져 병원급 수준의 진료가 가능하도록 특수 제작된 진료용 차량으로 방문 진료가 가능하다.서울지역본부 의료봉사단은 내과, 안과, 가정의학과 및 이비인후과 진료가 가능하도록 의료진 등을 구성, 다양한 질병을 살필 수 있다.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앞으로도 주변의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장애우, 독거노인,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등의 소외계층에 대한 무료 진료를 실시 할 것”이라며, “멀리 아프리카의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모자 뜨기 운동 및 각막이식 수술비지원 등의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며 사랑 나눔의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안성형 분야의 전공을 시작하고 개척한 고대 구로병원 안과 이태수 교수가 30여 년간 진료실과 수술실에서 체험한 내용을 담은 ‘이태수 교수의 최신 임상안성형학(한국의학사)’을 최근 발간했다.1,000 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은 임상 안성형 분야의 교과서 및 참고서다. ▲ 쌍꺼풀 수술 ▲ 안검 하수 수술 ▲ 하안검 성형술 및 치료 등에서 부터 ▲ 안각 격리증의 수술적 교정 ▲ 안검내반의 치료법 ▲주름 치료 ▲ 눈물길 수술 ▲ 누낭비강 문합술 ▲ 갑상생 안병증 치료법 ▲ 안와 질환치료 등을 포함해 안성형에 관련된 모든 질환에 대한 진단, 치료 및 수술법이 5천개 이상의 사진, 도해와 함께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국내에서 이처럼 방대한 분량의 책을 단독 저술한 사례는 매우 드문 일이다. 10년이라는 오랜 기간의 집필과정을 거쳐 우리 손에 안겨진 이 책은 안면부 성형에 관심을 가지는 모든 임상의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존의 다른 유사한 책에서 시도되지 않은 방식을 도입했다. 먼저 수술에 대해 소개한 각장마다 수술 전 체크리스트를 넣어 수련병원이나 개원가에서 치료 전 환자에 대해 체크해야할 부분을 빠짐없이 점검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저자가 많
인천시의사회는 지난 26일 남구 주안6동 1582-25에서 남구 도화동 377-5 수림빌딩 9층으로 이전했다. 전화 및 팩스는 이전과 동일하다. 전화 032)425-8767 팩스 032)425-8764
지난달 31일부터 의료기관 개설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진료에 대한 가격을 접수창구 등에 고지해야만 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진료비용(비급여비용)에 관한 정보제공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공포했다. 개정령에 따라 의료기관 개설자는 비급여 대상의 항목 및 가격을 적은 책자 등과 제증명수수료를 접수창구 등에 갖춰 두거나 게시하도록 하고,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은 추가로 홈페이지에 이에 관한 사항을 표시해야 한다.복지부는 “국민들이 비급여 진료비용을 사전에 알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알권리를 보장하고 진료비용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이번 개정안의 의의를 설명한바 있다. 만약 고지하지 않는 의료기관의 경우 업무정지 15일의 행정처분도 따른다.그런데 과연 비급여비용 고지가 어떤 효과가 나타는 것인지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 일선 개원가의 상황만을 놓고 볼 때 비급여진료 대부분은 카드가격과 현금가가 틀리게 적용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국내 환자들의 경우 대부분이 인터넷을 통해 사전정보를 습득, 비급여비용 고지와 관계없이 가격을 알고 찾고 있다. 의료라는 특성을 감안했을 때 환자들이 병원을 선택하
요양기관의 허위ㆍ부당청구 척결에 보건복지부를 비롯 산하 보검관련기관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나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매우 주목된다. 보건복지가족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하나같이 허위ㆍ부당청구 기관을 적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나섰다. 복지부나 공단, 심평원이 이처럼 허위ㆍ부당청구에 중점을 두는 것은 이를 통해 건강보험재정의 누수가 발생하고 그 금액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복지부는 최근 2010년도 요양기관에 대한 기획현지조사 대상항목을 공개했다. 복지부는 올해 2/4분기 ‘수시 개폐업 기관’, 3/4분기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및 사단법인 기관’, 4/4분기 ‘본인부담금 징수’ 등 각 항목별로 30개 기관을 선정,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기획현지조사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야기된 사안 등에 대해 현지 조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정기조사와는 달리 운용된다. 현지조사를 통해 적발된 요양기관의 허위·부당청구는 2006년 92만2492건(139억1000만원), 2007년 93만1374건(136억2700만원), 2008년 118만4584건(167억5200만원), 2009년 상반기 66만7102건(47억5400만원)등으로 집계되고
최근 6년새(2002년~2008년) 노인성질환자의 총진료비 규모가 5천억원 수준에서 무려 2조원을 넘어서 약 278%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2년~2008년도의 노인성진환자 진료추이를 분석, 발표했다. 연구원이 분석결과에 따르면, 2002년 대비 2008년 의료기관을 이용한 노인성질환자는 90.8%(49만9천명→95만2천명), 총진료비는 278.2%(5천8백억원→2조1천9백억원), 공단부담금인 급여비는 281.2%(4천5백억원→1조7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노인성질환자의 의료비 추이를 살펴보면, 2004년을 기점으로 총진료비가 가파르게 증가했으며, 65세 미만보다 65세 이상에서 더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노인성질환자의 10만명당 치료유병률을 살펴보면, 2002년에 1,039명이었던 것이 2008년에는 1,884명으로 약 2배나 늘어났다. 치료유병률의 증가 또한 65세 이상 노인에서 두드러지고 있어, 2002년도에 65세 이상 노인인구 10만명당 6,906명이 노인성질환자였던 것이 2008년에는 11,935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한, 의료보장 형태별 노인성질환 진료추이를 살
아이티 의료지원 활동을 펴고 있는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는 지난 25일 선발대에 이어 30일 저녁 의사, 간호사, 약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 본진 1진을 아이티 포르토프랭스로 파견했다.의료지원단 1진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이동익 신부) 소속 의사 5명, 간호사 5명, 약사 1명, 행정요원 1명, 의협 행정요원 1명, 기자 2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12일간 활동한 뒤 2진에게 바통을 넘겨주게 된다.의료지원단 1진은 의약품, 의료소모품, 의료기기 등 물품들을 갖고 현지로 가 선발대가 마련해놓은 진료장소에서 본격적인 환자 진료에 나서게 된다. 지진으로 외상을 입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외과처치와 수술환자들에 대한 추후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다. 충격과 실의에 빠진 사람들에 대한 정신과 치료도 병행하기로 했다. 필요시 외국 의료진들과도 협력해 환자 치료를 수행할 예정이다.의협과 적십자사는 아이티 국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총 4차에 걸쳐 80여명의 지원단을 보내며, 베이스캠프 진료와 함께 난민촌에 대한 모바일클리닉(이동진료)도 병행해 운영하게 된다.본진 출국에 앞서 오후 4시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열린 발대식에
사회의 고령화로 치매 환자 유병률이 날로 증가, 향후 이로 인한 막대한 사회비용 부담이 예고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008년도 우리나라 노인의 치매 유병률에 의하면 65~69세 3.64%, 70~74세는 5.19%, 75~79세는 11.33%, 80~84세는 17.08%, 85세 이상은 30.49%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영희 저출산고령사화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ISSUE&FOCUS’를 통해 노인의 치매 실태와 대책을 내놓았다. 오영희 부연구위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노인이 증가하고 이로 인한 노인의료비의 사회적 부담이 예상된다”면서 “치매는 조기발견 해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그러나 치매에 대한 국민인식의 부족으로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제공되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우리나라의 치매 유병률 및 치매 환자 추이를 살펴보면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환자는 2010년 약 47만명(전체 노인의 8.76%)으로 추정되고, 2012년 약 52만명, 2020년 약 75만명, 2030년 약 114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파일첨부]의료법이 개정됨에 따라 오는 2월1일부터 의과, 한의과, 치과의 협진이 허용, 요양급여비용 청구도 가능해졌다.이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협진시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및 세부작성요령을 안내하고 나섰다. 의료법 개정(‘09.1.30) 내용에 의하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내에서 한의과ㆍ의과ㆍ치과 협진이 허용됨에 따라 해당 의료기관이 2월 1일 진료분부터 관련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이번 의료법 청구방법 개정고시 주요내용은 심사청구서의 ‘진료분야구분’에 한의과가 추가됨에 따라 ‘진료분야 구분’이 7개 진료분야로 변경됐다. 또한, 기존 종합전문요양기관이 상급종합병원으로 변경됐다. 따라서 진료분야 구분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치과대학 부속치과병원, 한방병원은 요양급여비용을 7개 진료분야별 구분해 심사청구서를 작성ㆍ청구해야 한다.이에 심평원은 “의료기관내 입원진료 중 한의과ㆍ의과ㆍ치과 협진건에 대해서는 요양급여비용 명세서 작성시 ‘특정내역기재’란에 MT001(상해외인)의 ‘C‘코드를 기재, 청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금번 고시개정과 관련한 청구방법 및 세부작성요령 등 세부내용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는 오는 30일 의료지원단 본진 1진을 아이티 포르토프랭스로 판견한다고 밝혔다. 의료지원단 본진 1진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소속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아이티 지진 피해현장에서 12일간 의료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의협과 적십자사는 이미 지난 25일 선발대를 파견한바 있다. 의협과 적십자사는 아이티 국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케어를 위해 총 4차에 걸쳐 80여명의 지원단을 보내며, 베이스캠프 진료와 함께 모바일클리닉(이동진료)도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지난 25일 아침 출정식에서 경만호 회장(적십자사 부총재)은 “의협-적십자사의 긴급의료지원단은 단기간동안의 일회성 활동이 아닌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진행되는 활동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한국 의료인의 따뜻한 인술의 손길을 통해 절망에 빠진 아이티 국민들이 새 희망을 품게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협은 의협 홈페이지(www.kma.org) 및 KMAtimes를 통해 의료지원단을 모집하고 있다.
박동성 고주파 치료술의 실시간격을 3개월이 아닌 최소 6개월 간격으로 실시한 경우에 한해 인정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 진료심사평가위원회(이하 진평위)는 29일 7항목 8사례의 심의사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심의사례에는 온라인 급여기준 신문고를 통한 건의내용 등이 포함됐다. 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박동성 고주파열응고술의 실시간격 ▲마사지치료 및 압박치료 인정범위 ▲진료과를 달리해 개별 접근으로 다른 병소에 시행한 수술료 ▲동일병소에 진료과를 달리해 개별 접근하에 시행한 수술료 ▲장기처방 된 최면진정제 심사방안 등 7항목 8사례이다. 박동성 고주파열응고술의 경우 심평원 온라인 급여기준 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사례이다. 온라인을 통해 건의된 내용은 박동성 고주파치료술을 3개월 이내 재시행시 인정토록 해달라는 것이다. 진평위는 “교과서 및 관련 문헌 등에서 박동성 고주파열응고술의 효과에 대한 장기적 대조연구가 부족하고, 통증경감기간에 대해서도 더 많은 임상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기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점을 고려해볼 때 동 시술의 실시간격을 최소 3개월로 보아야 한다는 건의내용은 수용하기 어렵다. 따라서 고주파열응고술 인정기간과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종순)이 서울특별시동부병원(원장 김동진)과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서울특별시동부병원은 29일 의학원에서 협약체결식을 갖고 ▲상호환자 의뢰 ▲검사의뢰 및 회신, ▲의학 및 경영정보 교류 ▲자문 및 지원 등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을 확대하여 향후 연구, 진료 및 교육 부문의 상호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키로 했다. 특히 양측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상호 환자 의뢰 및 회송의 협진체계 구축에 주력하여 국민보건서비스 향상에 주력하기고 하고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이사장 김희수 원장 손용호)은 1월 28일 망막병원 7층 대강당 명곡홀에서 "녹내장" 을 주제로 2010년도 해피아이 눈건강강좌 첫 강좌를 열었다.이 강좌는 매달 한 번씩 안과 영역의 다양한 질환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 국민들의 눈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이날 강좌를 맡은 손용호 교수는 당뇨병성 망막증, 연령관련 황반변성과 함께 3대 실명질환으로 꼽히는 녹내장의 정의, 원인, 치료와 관리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손교수는 “녹내장은 당뇨나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평생 약물치료를 해야 하는 성인병의 하나이며, 안압상승, 시신경혈류장애, 시신경손상과 시야장애 등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녹내장을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여러 가지라며 가족력, 스트레스, 안압, 편두통, 근시 등을 꼽았다. 녹내장은 대부분 심한 시력 손상이 일어날 때까지 증상이 없으며, 다른 증상으로 안과에 내원했거나 종합검진을 받으면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급성인 경우에는 ▶안통 ▶두통 ▶오심, 구토 ▶충혈 ▶시력저하, 달무리현상 등의 증상을 보인다. 진단은 안압검사, 전방각 검사,
학교법인 금강학원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충북 영동대 제6대 총장에 송재성(63)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을 선출했다. 심평원 송재성 원장은 지난 25일 보건복지가족부에 사의를 표명, 26일 보건의료계에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바 있다. 임기를 1년 8개월이나 남겨놓은 상황이어서 그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됐다.그러자 심평원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재성 원장이 지난 25일 본인의 희망에 의해 복지부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으며, 지방 모 대학의 총장직 공모에 응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송재성 원장의 사의표명과 함께 거론됐던 대학은 충북 영동대학교였다. 이 같은 소문에 영동대 측은 결정된 사항이 아니라며 불편한 심기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금강학원 이사회가 28일, 영동대학교 차기 총장으로 송재성 원장을 선출함으로써 “지역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싶다”던 평소 송 원장의 희망이 이루어지게 됐다. 하지만 여전히 송재성 원장의 거취에는 소문이 무성한 것도 사실이다. 갑자기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정치권에 입문하기 위한 일환이 아니냐는 것이다. 즉, 충북이 고향인 송재성 원장이 대학총장을 기반으로 지역기반 다지기에 나서기 위함이라는 추측이다. 이같은 추측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