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임기 3년의 새로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24명을 확정했다. 이번 건정심 위원 24명에는 기존 소속 단체였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제외되고 결국 바른사회시민회의로 바뀌었다.보건복지가족부는 18일 건정심 소속단체에 새롭게 위촉된 위원 명단과 오는 26일 1차 회의 개최를 통보했다. 새로운 건정심 위원 명단을 살펴보면 기존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전국농민단체협의회가 빠지고, 바른사회시민회의와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새로운 건정심 단체로 포함됐다. 바른사회시민회의에서는 김원식 정책위원장이,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송성원 대외협력부회장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또한, 공익위원 경북의대 박재용 교수도 한양대 사공진 교수로 교체됐다. 뿐만, 아니라 이번 새로운 건정심 위원에는 소속 단체는 그대로이지만, 건정심 위원이 바뀐 경우도 있다. 병원협회 위원은 박상근 보험위원장에서 이성식 경영위원장으로 교체됐다. 특히 병협의 위원 교체는 지난 수가협상에서 약제비 4000억원 절감을 조건으로 한 결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번에 위촉된 건정심 위원의 임기는 2010년 1월 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복지부는 새롭게 위촉
교과부가 국책연구사업을 통해 발굴된 치매 신약후보물질을 스위스 Roche(로슈)사에 최대 2억9천만 달러에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퇴행성 뇌질환 신약후보물질 개발사업의 과제 수행기업인 (주)디지털바이오텍이 스위스 로슈와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재 후보물질에 대해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 공동으로 신약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디지탈바이오텍과 Roche사는 이러한 내용으로 19일 오전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양 사는 (주)디지탈바이오텍의 알츠하이머성 치매 신약개발 기술과 Roche 사의 임상시험 및 제품화 역량을 결합, 현재 근원적인 치료제가 전무한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신약개발에 나설 것임을 표명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금액 면에서도 국내 신약후보물질의 해외 기술 이전 역사에서 수위를 다툴 정도이지만, Roche와 같은 세계 최고 수준의 다국적 제약사와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신약개발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에 올랐다는 증거이기도 하다.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서울대 의대 묵인희 교수 연구진이 교과부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인 ‘프로테
건강보험재정이 2009년 32억원의 당기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는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9일 건강보험 재정 현황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2009년 건강보험 재정이 총수입 및 총지출 모두 31억2천억 규모를 기록했다. 총수입은 전년대비 7.9% 증가에 그친 반면, 총지출은 13.2% 증가해 32억원 당기수지 적가가 발생했다. 2009년 건보재정의 주요인으로는 급격한 경기침체로 인한 서민생활 불안 해소를 위해 공단 사상 최초로 보험료를 동결한 반면, 진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큰 폭의 보장성강화를 지속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올해 건강보험재정은 지난해보다 더 어렵다는 전망이다. 건보공단은 “올해에는 보험료율 인상(4.9%)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임금상승률 정체 영향 등으로 인해 보험료 수입은 둔화될 것”이라면서 “반대로 보험급여비 지출은 수가인상(2.05%)과 보장성강화 5개 항목에 이어 올해 9개 항목의 영향 등에 따라 지속 증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건강보험의 연간 수입ㆍ지출구조 특성상 상반기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정부지원금 조기배정, 정산보험료 수입 등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이 19일 아이티 참사 현장에 독자적인 의료기관으로는 국내최초로 해외의료봉사단을 급파했다.이번에 급파된 봉사단은 고려대 안산병원 외과 김승주 교수를 단장으로, 의사 4명, 간호사 4명, 약사1명, 행정지원 3명, 코디네이터 1명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의료봉사단은 강진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매일 수 백명의 화상 및 골절, 감염환자 등을 치료할 계획이다. 봉사기간은 1월 30일까지 12일 간이다.이번 아이티 해외의료봉사단은 중증도가 높은 응급수술을 현장에서 즉시 집도할 수 있도록 초음파와 수술장비 등의 각종 의료기구와 이를 수행할 전문인력을 완벽히 구축했다.이는 현지 상황의 긴박성을 고려한 것으로, 봉사단은 1차진료 위주가 아닌 대학병원급 수준에 걸맞는 각종 외과적 수술이 가능한 수준높은 치료를 중심으로 의료구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강진이 발생한 아이티는 교통과 통신, 의료 등 주요 시설도 대부분 파괴되고 시신이 널려있는 등 ‘생지옥’을 방불케 하고 있으며, 아이티 현지의 적십자는 5만명이 희생된 것으로 집계했지만 향후 그 피해가 늘어나 사망자가 10만 명이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현재, 아이티 주민들은 구조의 손길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진료심사ㆍ평가 업무와 관련 등 건강보험사업에 대한 불만ㆍ고충ㆍ건의 등 다양한 고객의 소리(VOC:Voice Of Customer)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경영자원화 할 수 있도록 ‘고객의 소리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11일부터 가동하고 있다.이와 함께, 고객의 소리 기반 CS(Customer Satisfaction)활동, 고객관점에서의 성과측정 및 분석, CS성과 평가 등 심평원의 CS경영을 총괄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했다.고객의 소리 통합관리시스템은 심평원 홈페이지에 들어온 문의, 건의/제안, 칭찬/불만 등 국민들이 제기하는 고객의 소리 수집창구를 일원화 했다. 전 직원이 유선, 서면, 간담회 등 각종 고객의 소리를 빠짐없이 수집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접수 채널과 관계없이 VOC유형별 접수/처리건수, 만족도, 기한내 처리율 등 다양한 통계산출과 VOC프로세스 표준화를 통한 일관된 모니터링 및 품질관리를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VOC가접수되면접수상황과처리결과를휴대폰SMS와 E-mail로 통보해주고, 처리결과 회신과 동시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처리의 신뢰성과 신속성에 대한 고객평가를 받게 되며, 내부적으로는 접수
지역거점 공공병원은 의료수익으로 발생한 70%를 인건비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의료수지비율은 매해 감소하고 있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최근 ‘2009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공공병원 운영평가기관은 전국적으로 총 40여개 기관. 지방의료원이 34개, 적십자병원 6개 기관이었다.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를 살펴보면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경우 의료수익 대비 69.1%를 인건비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8년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율 67.4% 보다 1.7%가 증가한 것이다.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율이 50% 이하인 병원은 1개소인 반면, 70%를 초과하는 병원은 16개소에 달하고 있었다. 4년간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율 추이는 2006년 66.2%, 2007년 65.7%로 감소하다가 2008년 67.4%, 2009년 69.1%로 다시 증가 추세로 접어들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인건비와는 반대로 전문의 1인당 수익이나 경영수지는 점차 감소하고 있었다. 지역거점 공공병원 전문의 1인당 의료수익을 산출한 결과 6억6600만원으로 지난 2008년 7억1500만원 대비 4900만원이
“무척 기쁘면서 얼떨떨한게 사실입니다. 제가 수석을 할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제74회 의사 국가시험에서 490점 만점에 460점을 취득, 수석합격의 영광을 차지한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김태형 군은 본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수석합격의 기쁨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수석합격이라는 것을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는 김태형 군은 “기쁩니다.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라 더욱 얼떨떨하기만 하다”는 소감을 전하는 목소리에는 기쁨이 가득 묻어났다. 앞으로 진정한 의사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을 뗀 김태형 군은 과연 어떤 의사가 되고 싶은지 물었다. 그는 “의사로서의 작은 목표가 있다면 나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 가족을 포함한 친구 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태형 군은 수석합격과 동시에 인턴이라는 두 번째 발걸음을 내딛어야 한다. 이에 김태형 군은 “인턴생활이 무척 힘들다는 이야기를 선배들로부터 많이 들었던 터라 사실 조금 걱정이 되긴한다”면서 “하지만 열심히 할 생각이다. 그리고 가능한 인턴은 서울에 소재한 병원에서 할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직 앞으로 무엇을 전공할지는 확정하지 못했다고 한다. 다만, 김태형 군은 내과 쪽으로
건양대병원(원장 하영일)이 새로운 우울증 치료를 위해 지역대학병원중 처음으로 최신 우울증 치료장치인 경두개자기자극치료기(TMS)를 도입했다.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의하면 현재 우리나라 인구의 8%인 320만 명이 우울증 환자로 추산하고 있는데 이중 6.4%인 약 50만명만이 우울증 치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우울증은 마음이 약하거나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라고 무시하거나 정신과에 가면 이상한 사람으로 인식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그동안 우울증 치료는 대부분 개개인의 특성과 상태를 고려해 약물치료를 주로 해왔지만 최근에는 뇌에 국소적인 자극을 가하는 경두개자기자극치료술(TMS)이 우울증 치료에 각광을 받고 있다.즉, 머리 가까이에 전도 전자기 코일로 자기장을 발생시킨 뒤 뇌의 특정부위 의 신경세포를 활성화 시키는 두뇌 자극법이다.약물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약물을 복용하기 어려운 환자나 약물만으로는 효과가 부족한 환자에게서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에는 우울증 뿐만아니라, 불안증, 정신분열병 등으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건양대병원 정신과 김지웅 교수는 “우울증은
[파일첨부-합격자명단]2010년도 제74회 의사국가시험 최종합격자는 총 3224명으로 합격률 92.9%의 결과를 보였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은 지난 7일부터 8일 양일에 걸쳐 시행된 2010년도 제74회 의사국가시험 필기시험과 2009년 9월23일부터 12월 1일까지 시행된 의사실기시험을 종합, 1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사국시에는 전체 3,469명(실기·필기 모두 응시: 3,439명, 실기만 응시: 17명, 필기만 응시: 13명)의 응시자 중 3,224명이 합격, 92.9%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합격률 93.6%보다 소폭 하락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의사실기시험의 합격률은 95.2%로 3,456명의 응시자 중 3,289명이 합격했으며, 필기시험의 경우 3,452명의 응시자 중에서는 3,349명이 합격해 97.0%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번 의사 필기시험에서 수석 합격자는 490점 만점에 460점(93.9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건양대학교 김태형 씨이며, 북한이탈주민 응시자 8명 중 3명이 최종 합격했다. 의사국가시험 최종 합격자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결과를 종합해 2010년 1월 19일 0:00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이 최근 케냐 남서부의 마사이 마라 지역에서 ‘생명의 진료소(소장 최재욱)’를 열고 인술을 실천한 다큐멘터리 영상과 사진이 1월 19일 오전 11시부터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공개된다.고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최재욱 교수, 안암병원 이식혈관외과 박관태 교수, 내과 중환자실 김영하 간호사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해 11월 6일 까지 9일간 매일 100여명 넘는 환자들을 치료했다. 에이즈는 물론 기초적인 질병조차 보살피지 못해 안타깝게 죽어가는 아프리카의 의료현실은 의료봉사단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환자들 중에는 사자와 싸우다 허리를 다친 노인, 탈장으로 고환이 아이 얼굴 만하게 부풀어 오른 노인, 성인식 때 하는 할례를 흉내 내다가 고환이 속으로 곪아 들어간 소년까지 매우 다양했다.너무나 가슴 아팠던 일은 고환 염증으로 고생하는 소년. 포경수술만 하면 저절로 나을 병인데 아직 성인(마사이족의 성년은 15세)가 안됐다는 이유로 부모가 수술을 거부해 항생제 투약으로 염증치료를 대신해야만 했다.의료봉사단은 전기시설 없이도 외과적 수술을 시행해야 하는 아프리카의 현실을 고려해 특수 장비세트를 가지고 출국했으며, 의료진은 이 장비를
시민단체들이 복지부의 일반의약품 보험급여 타당성 평가 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11일 보건복지가족부는 ‘일반의약품 보험급여 타당성 평가 계획’을 공고했다. 건강보험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및 포지티브제의 취지에 맞추어 임상적 유용성 등을 판단하여 보험약으로 계속 유지할 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 공고 사유이다. 건강연대는 복지부의 이번 조치와 관련해 “일반의약품 보험급여 타당성 평가 계획은 철회되어야 한다”면서 “이번 평가는 결국 국민의 약제비 부담만 늘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건강연대는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일반의약품 보험급여 타당성 평가 계획’을 철회하기를 요구했다.첫째, 국민의 약제비 부담이 늘어날 것 이번 공고안의 평가 흐름도에 따르면 이제까지 ‘의사처방’으로 ‘치료목적’으로 ‘급여’되던 약들이 치료보조제 또는 자가 선택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보험약에서 탈락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결국 국민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2010년 건강보험료의 4.9% 인상과 함께 국민이 체감하는 본인부담금은 더욱 증가될 것이 분명하다. 둘째, 보험재정 절감효과는 미지수이다.비급여 전환으로 절감된 돈으로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에 힘쓰겠다는 것이
공중보건강화를 위한 보건소 기능 및 역할에 대한 토론회가 오는 21일 개최된다.이번 토론회는 한나라당 이정선 의원의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한나라당 이정선 의원은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지역보건소의 기능 점검 및 재편, 1차 의료기관간의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지역보건소는 의무 및 보건행정, 의료기관의 관리와 지도,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등을 목적으로 하며, 최근 잇따른 신종플루 및 신종전염병 출현으로 1차 국가 방역시스템으로서의 역할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그러나 2009년 말 현재 보건소는 전국 237개소에 불과해 생활밀착형 건강기관으로 기능하기에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1차 기관인 의원급 의료기관(동네병원)과 지역보건소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보건의료의 안정적 사회안전망이 확보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한편, 지역보건의료의 한 축을 담당해야 할 의원급 의료기관은 최근 진료비 규모 감소, 일평균 진료건수 감소 등 경영난으로 2006년 1795개소, 2007년 2015개소, 2008년 2061개소로 폐업이 증가하고 있어 국가 방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유방암ㆍ갑상선암센터 김한수 교수(이비인후과)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 세계 분야(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의 2010년판에 등재됐다. 김한수 교수는 미국 아이오와 대학과 일본 구마모토대학 및 노구치 갑상선클리닉 등에서 연수를 했으며 갑상선암을 비롯한 두경부 종양과 관련해 국내외 저명학술지에 각종 논문을 발표하는 등 국내외 학회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인정받아 인명사전에 등재되었다. 특히 아직은 이비인후과에서 미개척지로 남아 있는 음성외과 수술 분야 및 조직공학 등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연구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1899년부터 발간되기 시작한 `마르퀴스 후즈 후'는 매년 215개국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과학, 의료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남긴 리더를 선정,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는 세계적인 인명사전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홈페이지(www.nhic.or.kr) 웹 서비스를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 서비스를 개시했다. 또한 공공I-PIN 적용, 건강정보 전용사이트 개선 등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단장했다.공단의 이번 웹 서비스 개선 사업은 “장애인차별금지법”을 근간으로 신체적인 제약으로 인터넷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이나 고령자가 일반인들과 같이 홈페이지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했다.이에따라 홈페이지 내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것과 글씨확대 기능, 동영상 자막송출 등 홈페이지 이용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인터넷상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하기 위해서 주민번호 대체 방안인 공공I-PIN 인증시스템을 구축, 고객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보안성을 강화했다.고객지원실 사이버고객부 관계자에 의하면 홈페이지 상에 수화상담서비스(02-2289-0404), 해외전화상담(02-3270-9114), 사업장 전용서비스 등을 안내하여 상담접근성을 높였다. 공단은 “특히 건강iN(hi.nhic.or.kr)사이트에는 질병정보, 비만개선프로그램, 건강나이 알아보기, 건강검진, 장애인 생활지원 안내, 병원이용정보 등 국내 최고의
지난 주 규제개혁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원격의료를 허용토록 결정했다. 이번 결정에서 의사는 없었고 정부의 추진력만 있었다. 이미 원격의료를 둘러싸고 의료계는 내홍을 겪은바 있다. 찬반의 양측으로 갈려 서로를 비난하고 제도를 시행하려는 보건복지가족부를 향해선 날선 비판을 서슴치 않았다. 이런 논쟁 끝에 대한의사협회는 원격의료에 대해 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힌바 있다. 그러나 의료계 내부의 열띤 토론과는 달리 직접 제도와 맞닥뜨려야 하는 의사들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는채 제도가 시행되기 일보 직전에 이르렀다. 그런데 여전히 원격의료에 대한 이견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아니, 그보다 원격의료가 무엇인지 모르는 이들이 더 많을 수도 있다. 원격의료 진료를 위해선 무엇이 필요한지, 수가는 또 어떻게 되는 것인지 시원한 맛이 없다. 의사협회도 규개위의 이번 결정에 “원격의료를 허용토록 한 보건복지부의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규제 심사가 통과된 것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발표, 아쉬움을 전했다.개원의들도 마찬가지 반응이다. 대한개원의협의회 김일중 회장은 “의료의 주최측에서 반대를 하는 것에는 그 만한 이유가 있는 것인데 정부가 원격의료 허용안을 그대로 추진한다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