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이 환자의 치료를 위해 관계법령을 벗어나 진료를 한 경우, 다른 방식의 의한 비용징수는 불법이라는 분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최근 발간한 정책동향 ‘소송판례분석’을 통해 임의비급여 등 본인부담금과다징수의 적법여부와 기준 및 절차에 따르도록 한 비용징수의 위헌 여부를 분석했다. 심평원 기획조정실 법규송무부는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행위, 약제, 치료재료, 검사 등을 시행하고 진료비중 일부를 비급여 및 전액본인부담금 명목으로 수진자측에 부담시킨 사례를 소개했다. 현재 이 사건은 원고의 상고로 대법원에 재판 계류중이다. 이번 사건의 쟁점사항은 요양급여기준을 초과하거나 벗어나 공단으로부터 그 비용을 청구하지 못하는 경우에 그 치료행위가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인 때 그 치료비용을 환자측에 부담하는 것이 정당한지 여부가 첫 번째이다. 두 번째는 요양기관이 가입자 등으로부터 그 치료비용을 징수함에 있어 반드시 관계 법령에서 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야 하고 그 기준과 절차와 다르게 그 비용을 징수하는 경우에 이를 가입자 등에게 반환하도록 하는 것이 헌법에 위반되는지 여부이다.원고는 “요양급여기준을 초과하거나 벗어나 공단으로부터 그
서울의대 유근영 교수는 일본 쯔쿠바에서 열리는 제20차 아시아태평양암학회(APCC)에 아태암예방기구(APOCP) 사무총장 자격으로 초청됐다. 유근영 교수는 국립암센터 원장시절 이룩한 “한국 국가암관리사업의 성공적 성과와 과정 그리고 우리의 경험을 아시아 각국에 접목하는 전략”을 강연 했다.그리고 14일에 오사카성인병센터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에 초청되어 “한국의 국가암조기검진사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문태준 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전 보건사회부 장관)이 세계의사회(The World Medical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의학계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 ‘세계의사회 리더십 코스’에 연자로 초청됐다.‘세계의사회 리더십 코스’는 의사들이 지도자, 의사결정권자, 보건의료정책입안자, 또는 의료의 대변자로서 효율적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미디어 환경, 협상기술, 문화커뮤니케이션, 리더십 스타일 등의 단기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국제 비즈니스 스쿨인 INSEAD가 주관하고 있다.이번에 시행 3회째를 맞는 세계의사회 리더십 코스는 오는 2010년 2월 8일(월)~13일(토)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며 세계 의료계 최고 지도자급 인사가 강사로 초청된다. 문 명예회장은 세계의사회의 발전 역사, 의사들에게 필요한 리더십, 특히 정부?환자?언론과의 관계 등에 대해 강연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가입자단체는 의협과 병협의 수가결정과 관련, 응당 패널티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보건복지가족부가 건강보험 수가 합의의 틀을 스스로 깨려한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는 내년도 병원급과 의원급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협상이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과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와의 수가협상이 결렬돼 건정심으로 이월 되었기 때문. 가입자단체는 “건강보험이 출범한 2000년 이후 공단과 공급자단체가 수가협상이 결렬돼 건정심에 상정이 될 경우, 패널티를 주는 것이 지금까지의 규칙이었다”며 “공단과의 수가협상 과정에서 마지막으로 검토된 인상률 보다 낮게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즉, 패널티라는 규칙이 있어 공급자단체들이 공단과의 수가협상에 성의 있게 응해올 수 있었다는 것이다. 가입자단체는 “의협와 병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오히려 더 높은 수가인상률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건강보험 수가협상과 건정심이 지금까지 지켜왔던 원칙에 전면적으로 도전하고 있다. 가입자단체들은 이런 상황에 대해 깊이 분노하고, 우려한다. 만일 이런 요구가 받아들여진다면 내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오는 15일부터 6일간, 주미한국기업 및 보험에이전시 12명을 초청, 한국의료 체험행사를 실시한다.진흥원은 이를 통해 한국의료 이용 의료보험상품 개발, 출시 및 판매를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에서는 지난 9월 한국의료 이용 의료보험상품을 출시한 3개 미국현지 법인(우리아메리카뱅크, 대우전자미주법인, 대우실업미주법인) 및 동일한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관련 보험에이전시를 초청,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관 및 시설을 직접 확인시켜줄 계획이다. 16일 오전에는 세미나를 통해, 한국의료 이용 의료보험상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과 보험 운영방안 및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이러한 한국의료 이용 의료보험상품 출시는 지난 7월 진흥원이 Without Borders’와 보험상품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일구어 낸 성과이다. 한국의료 이용 의료보험상품 출시에 많은 공헌을 한 Patients Without Borders의 Jeff Carter 사장은 “한국의료 이용 옵션을 포함한 의료보험상품을 이용함으로써 기업은 의료비 지출을 줄일 수 있고, 직원들
경실련은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 보급을 통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기획재정부와 KDI는 12일 ‘전문자격사 시장 선진화를 위한 공청회’가 취소된 가운데 공공성이 강조되어야 할 의약부문에 대해 산업과 시장의 논리만을 앞세워 전문자격 선진화 방안 운운하는 것에 대해서는 심각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와 KDI는 12일 ‘전문자격사 시장 선진화를 위한 공청회’를 열고 상시적 의약품 재분류체계 확립과 영리법인 약국 허용 등의 의약부분 정책방향을 제시하려 했다. 의약부문 전문자격 선진화 방안으로는 의약품 분류체계를 전면 개선해 일반약 소매점 판매를 허용하자는 것. 아울러 일반인의 약국영리법인에 지분투자를 허용하고 현행 복수약국 개설 금지조항을 없애 1약사 다약국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경실련은 “그동안 우리나라 의약품 정책은 의사와 약사간의 이해다툼의 문제만이 이슈가 되어 왔을 뿐, 정작 일반의약품 선택권과 같은 소비자 중심의 정책들이 도외시되어 왔다”며 “이러한 점에서 의약품 정책에서 국민의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도록 정책적 지향이 수립돼야 하는 것은 너무도 명약관하하다”
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영진) 제3분원이 될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센터의 설계작업이 지난 10월 중순부터 들어감에 따라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10월 12일 (주)삼우종합건축사무소와 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2010년 4월 중순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완료하기로 했다. 이 설계가 마무리되면 2010년 5월 중순까지 공사업체를 선정하고, 곧바로 착공에 들어가 2011년 12월 말(20개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센터가 완공되면 관절염의 발생과 진행, 예후 등에 미치는 관련요인을 규명하여 보다 세부적인 질환관리가 가능해지며, 질병의 직ㆍ간접적인 위험요인을 찾아내 연구 및 임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센터는 2008년 10월 31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권역별 전문질환센터로 선정되고, 2009년 6월 9일 광주광역시로부터 건립부지를 확정 통보해 옴에 따라 구체화됐다. 이 센터는 광주시가 조성중인 광주시 남구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내 33,070㎡ 부지에 총사업비 460억원(국비 250억원, 광주시 100억원, 전남도 10억원, 전남대병원 100억원)을 투입하여 지하 3층 지상 5층에 연면적 23,720㎡에 1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전화발생량이 많은 수도권 지역의 전화불편 해소를 위해 12일 경인고객센터(콜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이로써, 건보공단은 2006년 1단계로 공단본부에 고객센터를 개소한 이래 전국적인 상담조직을 갖춘 공공기관 최대 규모의 상담서비스 기관으로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이번에 개소되는 경인고객센터는 5개월간의 구축 기간을 거쳐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에 구축했다. 쾌적한 상담환경에서 362명의 상담원이 경인지역의 전화상담 및 인터넷 상담업무를 전담해 2009년 11월 12일부터 정상적으로 상담서비스를 수행하게 된다.정형근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경인고객센터 개소로 경인지역에 거주하는 1천 420만명의 고객들이 빠르고 친절하게 전화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성심과 열의를 다해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전화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앞으로도 공단은 “상담품질 관리강화, 상담운영 시스템 고도화, 고객센터간 경쟁체제 도입 등을 통해 국민이 만족하는 '공공기관 최고의 고객센터'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경인고객센터 개소식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국회의원 김진표(영통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현행 요양기관이 진료비청구에 사용하고 있는 EDI서비스 계약만료에 대비해 준비 중인 ‘진료비청구 포탈시스템구축’의 배경,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현행 진료비청구에 이용되는 EDI서비스는 통신사업자인 (주)KT의 중계센터를 거쳐 심평원에 전송되는 방식으로 연간 약 180억원의 청구비용을 요양기관이 부담하고 있는 시스템이다따라서, 심평원은 EDI서비스 계약만료 후에는 요양기관의 청구비용부담을 해소하고 청구편의개선을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 그리고 진료정보보호 철저 등을 목표로 요양기관이 심평원에 직접 청구할 수 있는 진료비청구 포탈서비스를 준비 중이다.이 새로운 서비스는 최근 인터넷기술발전을 활용한 국가조달시스템, 국세청 연말정산자료신고시스템 등과 유사한 형태로 사용자가 요금을 부담하지 않고 업무관할기관 자체 포탈시스템에 직접 전송하는 방식이다, 이에 앞서 그간 요양기관 및 관련단체와 국회에서도 요양기관 청구비용부담해소를 위한 심평원의 역할요구가 꾸준히 지적되었으며, ‘09년 국정감사 시에도 동일한 요구가 제기된 바 있다. 또한, 진료비청구 포탈시스템 구축 후에도 요양기관은 현행과 동일하게 EDI, 디스켓, 서면,
대한의사협회 남북의료협력위원회(위원장 정근)가 지난 10일 북한 개성공단 내 개성병원을 방문해 의료진 및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필요 물품을 기증하는 등 협력활동을 펼쳤다. 위원회는 이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개성공단 내 남북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해 수고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또한 진료와 행정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개성병원 측에 300만원 상당의 디지털 복합기를 기증했다. 이와 함께 개성공단관리위원회 문무홍 위원장 및 개성공단 북측 협력부장을 면담해 남북의료협력을 위한 제반 사항들을 논의했다. 개성병원은 지난 2004년 10월 말 통일부로부터 지정을 받아 2005년 1월부터 진료를 시작해 현재까지 8만여명의 남북 근로자들을 무료로 진료해오고 있다. 임세영 병원장을 비롯한 의사 14명(반상근 및 비상근 포함ㆍ이상 남측), 치과의사 1명(북측), 간호사 3명(남측+북측), 행정요원 2명 등이 근무중이다.의협 남북의료협력위원회는 2004년 룡천폭발사고 때 의약품 및 구호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개성병원 지원활동, 남북의료세미나 개최, 대북의료지원기관연합회 운영, 북한 어린이 돕기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10일 개성병원 방문에는 정근 위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008년 10월~12월 사이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진료에 대한 평가결과를 공개했다.이번 평가는 종합병원 이상 194개(종합전문 43, 종합병원 151) 기관을 대상으로 국민들이 평가결과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병원별 종합결과를 5등급으로 구분해 발표했다.공개대상은 1등급 87기관, 2등급 43기관, 3등급 16기관, 4등급 13기관, 5등급 16기관이다.평가결과에 따르면 종합전문요양기관 43개소 중에는 인제대부속백병원과 중앙대용산병원, 경북대병원(이상 2등급), 국립의료원과 을지대병원(이상 3등급)을 제외한 모든 기관들이 1등급으로 평가받았다.또한, 종합병원 중에서는 중앙대병원과 가톨릭성빈센트병원 등 49개소가 1등급, 한림대부속강남성심병원 등 40개소가 2등급, 삼육서울병원 등 14개소가 3등급을 받았으며 청구성심병원 등 13개소가 4등급, 서울적십자병원 등 16곳이 최하위 등급인 5등급에 속했다. 뇌졸중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01년 비교 약 70%), 암을 제외한 단일질환중에서 사망률 1위(2008.통계청자료)인 고위험 질환임에 비해, 뇌졸중 증상발생 후 약 11시간만에 병원에 도착하고
고려대 안암병원의 미래 도약을 이끌 새 수장인 제 24대 김창덕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이 공식 취임했다.12일 오전 9시 안암병원 8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은 고려대 이기수 총장, 손창성 의무부총장, 문영목 의대교우회장을 비롯해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김창덕 신임 안암병원장은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과 강한 사명감을 갖게 된다”고 운을 뗀 뒤, “새로운 변화와 자신감, 강한 도전정신으로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도약하자”고 역설했다.그는 이어 “항상 열린 마음으로 구성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과 교감, 설득과 토론으로 고귀한 의견들을 반영하면서 내일의 병원발전의 밑그림을 그려나가겠다”면서, “JCI 재인증과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구현을 위한 의료시스템 및 진료환경 개선, 해외환자유치 등 글로벌 전략 수립, 연구과 교육분야 지원, 교직원 복지 증진 및 인력증원, 첨단의학센터 조속 실현”을 약속했다.김창덕 병원장은 “핵심역량을 결집시키고, 내실경영과 과감한 체질개선으로 효율성을 높이는 등 교직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우리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고려대 안암병원장 김창덕(金暢德, 56)교수는
적십자간호대학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학제를 현재의 3년제를 4년제로 변경한다는 방침을 밝혔다.조갑출 적십자간호대학 총장은 12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학제개편의 뜻을 내비쳤다. 또한, 대학이 규모는 작지만 그 어느 대학보다 뛰어난 학교임을 내세웠다. 조갑출 총장은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학교가 가진 장점을 알리고 나섰다. 조갑출 총장은 “우리 대학은 3년제라는 이류로 평가절하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 이런 문제로 인해 4년제로 학제를 전환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현재 학제전환을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하고 있어 멀지 않은 장래에 그 꿈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 재임기간에 이루도록 노력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4년제로 학제를 개편할 경우 우리 적십자간호대학은 간호로만 특화된 특화대학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만약 이렇게 학제가 전환된다면 아시아 간호교육의 허브대학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적십자간호대학은 현재 아시아의 베트남, 몽골, 중국, 라오스 등 간호교육자들을 초청, 간호교육 기법을 무상으로 나누고 있다.또한, 조갑출 총장은 “적십자간호대학은 간호란 영역을 놓고 보았을 때 전국 어느 대학에도 뒤처지지 않는다”고 강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0일 공단 6층에서 ‘2010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이 참석.
포괄수가제도 확대, 총액예산제도 도입을 통해 공급자의 비용의식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근 ‘기업의 사회보장성 비용 증가 현황과 정책과제’라는 보고서를 통해 건강보험의 지출효율화를 위해 수가제도개선, 지역과 직장간의 보험료 부과체계 문제 등을 지적했다. 경총은 보고서를 통해 “포괄수가제도 확대, 총액예산제도 도입 등을 통해 공급자의 비용의식을 강화시키고 건강보험제도의 지출효율화를 도모해야한다”며, “불가피한 급여확대 이외의 선심성 보장성 확대를 경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건강보험 분야와 관련해 2008년 15.7조원에 달하는 직장보험료는 2030년 경 46조원 규모로 약 24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직장가입자의 경우 임금상승과 소득 재정산으로 인해 보험료 부담이 지역가입자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경총은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의 급속한 증가를 예로 들며 향우 보험료 부담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았다. 2000~2007년간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은 연평균 15.1%의 증가율을 나타내면서, 2007년에는 총급여비 지출액이 24조원에 달하고 있다. 이 같은 증가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