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수가인상률과 보장성 확대 등을 감안할 경우 8%의 건강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건강보험정책심의원회는 30일 회의를 통해 2010년도 건강보험 재정전망 등 부의안건을 논의했다. 그러나 회의는 결론을 내지 못하고 제도개선소위원회에서 논의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건정심 안건에 따르면 내년도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진다. 적정 누적수지(준비금) 보유 목표를 8000억 원으로 설정하면 수가인상과 보장성 확대를 제외한 자연증가분 보전을 위해 3.86% 보험료 인상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정부는 2010년도 보장성 확대 계획으로 본인부담 경감, 임신ㆍ출산진료비 지원확대, MTI보험급여 확대 등을 포함해 6500억 원의 재정이 필요한 실정이다. 정부의 보장성 강화와 수가인상률 1.86%를 감안하면 보험료 인상은 가입자단체에서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른다. 수가 1.86% 인상률과 누적수지 8000억 원을 감안할 경우 보험료 인상률은 5.5%로 나타났다. 여기다 보장성 확대를 위한 6500억 원까지 포함한다면 보험료는 8% 이상 인상해야만 가능하다. 따라서 국고지원금이 없는 한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여성전문종합병원 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은 지난 28일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09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2009 QI경진대회’에는 임상질지표 T/F팀을 포함한 진료간호, 진료지원팀 등 모두 18개 팀이 참가해 QI활동에 대한 직원들의 뜨거운 열기를 과시했다. 이번 QI경진대회는 두 차례의 중간평가와 △분임 화합 △팀원 이해도 △품의서 평가 △포스터 평가 등 사전 평가를 통해 엄선한 8개 팀을 우선 선정, 당일 구연발표 평가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최우수상에는 예약부도 고객관리를 통해 재진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외래간호과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영양과(환자 일반식 및 보호자식 영양서비스 개선활동을 통한 잔반감량 활동)와 보험심사과(정확한 보험기준 공유를 통한 삭감 최소화)가 각각 공동 수상했다.이에 앞서 전 직원 QI활동 공유를 통한 의료의 질 개선 마인드를 고취시키기 위해 18개 분임활동에 대한 포스터를 원내 전시했으며, 직원 직접투표를 통해 수술간호과, 영양과, 응급실, 외래간호과, 병동간호과 등 우수포스터 5팀을 선정해 우수포스터상을 수여했다. 이날 목정은 병원장은 “병원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혜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30일 회의를 갖고 의협과 병협의 내년도 수가인상에 대한 논의를 가졌지만 결국, 제도개선소위서 논의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30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과 수가협상이 결렬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등의 내년도 수가인상률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건정심에서는 의협과 병협의 내년도 수가인상률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으나 결국, 제도개선소위원회로 바통이 넘겨졌다. 이로써 의협과 병협의 내년도 수가인상률은 제도개선소위원회에서 논의, 결정되게 됐다. 다만, 건보공단으로서는 의협과 병협의 수가인상률은 협상 마지막에 제시한 수치보다는 낮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물론, 이를 두고 의협과 병협은 패널티를 부과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강하게 지적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의사협회와 병원협회는 현재의 수가계약 제도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 개선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의협과 병협의 이야기를 듣던 가입자단체들의 질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건정심 회의에 참석했던 관계자에 따르면 “의협과 병협이 수가와 관련해 문제제기를 했으나 가입자단체들로부터 꾸중을 들었다. 특히 농
고려대 안산병원 응급의학과 이성우 교수가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Cambridge, England)에서 선정하는 2009년 국제 히포크라테스 상(The international Hippocrates Award for Medical Achivement) 수상자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2010년 IBC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이성우 교수는 지난 한 해 동안 심정지 환자를 위한 심폐소생술 연구를 국제 학술지 ‘Lancet'과 ’Resuscitation'에 발표하고 응급실에서 비침습적 환자 감시에 관한 연구 결과를 ‘Journal of Trauma’, ‘Emergency Medicine Journal’등에 발표하는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거둔바 있다. 이번 국제 히포크라테스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이와 같은 연구 업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과 동시에 안산병원의 국제적 수준을 드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성우 교수는 지난 2009년에 이어 2010년 마르퀴스 후즈후 인명사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되어 의학적 연구 부분에서 큰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이성우 교수는 지
제약업계의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해선 공정위가 아닌 국세청과 검찰이 나서면 해결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30일 열린 ‘의약품 유통체계의 현황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조찬세미나에서 리베이트 근절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나섰다. 또한, 정형근 이사장은 제약업계의 반발에 대해서도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먼저, 정형근 이사장은 OECD 평균(15%)보다 우리나라의 약제비가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했다. 정 이사장은 의약품의 기본적인 구조자체가 잘 못됐다는 입장이다. 정형근 이사장은 “다른 분야는 밝고 투명하게 개선이 되는데 이상하게 의약품 문제는 끊임없는 논쟁만 거듭하고 있다. 그리고 정책의 혼선도 문제인 것 같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정형근 이사장은 가까운 나라 일본을 예로들며 국내 의약품구조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정이사장이 꼽는 일본의 장점은 ▲허위ㆍ오류가 불가능할 정도의 정확한 기재 ▲출고ㆍ납품ㆍ판매 등 당국의 확실한 조사 등을 꼽았다. 정형근 이사장은 “일본은 모든 것이 전산화되어 있어 허위나 오류가 발생할 수 없다. 반면 우리나라는 그렇지 못한 것 같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면서 “국내의
많은 수의 도매업체가 활동, 업체간 경쟁이 과열되고 각종 판촉 활동에만 주력해 전문적 역량을 확보하지 못해 경쟁력이 약화되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고은지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주최한 금요 조찬세미나에서 ‘의약품 유통체계의 현황과 개선방안’을 주제발표했다. 고은지 책임연구원은 국내 의약품 유통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제약업체와 도매업체의 기능 분업의 미흡과 보험 약가 제도를 꼽았다. 고은지 책임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의 매출 원가는 미국과 일본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매출 원가의 10%에서 25%에 이르는 금액을 리베이트에 지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한 업체간 과당 경쟁으로 유발된 제약회사의 비용 부담은 연구개발 집중도를 떨어뜨려 제품 역량 강화에는 소홀하게 하는 악순환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고은지 책임연구원은 “제약 기업들 간 판매 경쟁은 최종 소비자들에게 아무런 혜택도 제공하지 못한다”며 “오히려 약가 인상의 요인으로만 작용해 소비자/정부의 지출 부담만 증가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 의약품 유통 구조는 생산-도매-소매로 이어지는 2차, 3차의 다단계 도매 업체들이 존
심평원은 내이기형에 인공와우를 급여로 인정 등 5개 항목의 심의사례를 공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사례 중 5항목(6사례)에 대해 각 사례별 청구 및 진료내역 등을 30일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 수술전 청각검사, 방사선 소견 또는 전기자극검사에서 청각반응과 청신경의 생존이 확인되는 내이기형에 인공와우 인정 ▲ 고혈압 상병에 복부 CT Angiography 불인정 ▲ 국소성 및 분절성 사구체 신염(FSGS) 상병에 치료적성분채집술(혈장) 불인정 ▲ 천두술 후 15일 이내에 동일부위에 시행한 “자-462가 혈종제거를 위한 개두술” 50% 인정 ▲ 심박동기 삽입 1년 이내에 심박동기유도 위치변경시 “자-200나(1)(라) 경정맥 체내용 심박기 거치술-제거술”의 50% 인정 등 5항목 6사례이다.심한 내이기형에서의 인공와우(Artificial Ear Cochlear Implant) 요양급여에 대해 진료심사평가위원회는 “양측 내이기형(우측: incomplete partition type 1, 좌측: common cavity)이 있는 특수상황에서의 인공와우이식(우측)을 시행한 사례로, 난청의 원인이 청신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의 권한이 지나치게 큰 것은 물론, 정보를 공유할 수 없을 정도로 폐쇄적이라는 지적과 함께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건강권 보장과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희망연대(이하 건강연대)는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건정심 대응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선 건보공단과 공급자단체의 수가협상에서 있었던 문제점들이 지적됐다. 특히, 재정소위 운영이 도마 위에 올랐다. 가입자단체로 구성된 건강연대로서는 이번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수가협상 결과가 불만족스러울 수밖에 없다. 공단이 의료계 수가는 인상해주면서 국민에겐 보험료 인상을 강요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기 때문. 건강연대는 올해 수가협상에서 드러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의 원래기능이 퇴색”을 꼬집었다. 즉, 너무나 지나치게 폐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건강연대는 “올해 수가협상의 당초 가이드라인은 동결+총액계약제 전환이었다. 그러나 재정소위는 공단과 복지부가 요구한, 2% 인상이란 가이드라인을 주었다”면서 “이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것으로, 재정소위 운용의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재정소위는 제도의 효율성을
지난 3월 23일 개원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개원 7개월 만에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서울성모병원은 국내 최초로 제3세대 로봇수술기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 25일 첫 수술이후 약 7개월만인 10월 28일 100번째 수술을 시행했다. 전립샘암(43건), 위암(12건), 부인암(8건), 직장암(5건) 등 주요 암 질환은 물론 신장분야, 비뇨기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수술이 이루어졌다. 흉부외과, 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등 로봇수술을 시술하는 여러 임상과 의료진이 효율적으로 수술 일정을 수립하고 상호 협조하는 가운데 장비 도입 후 최단기간에 100건의 수술을 시행할 수 있었다. 타병원의 경우에는 로봇수술기 도입 후 약 8개월에서 1년만에 수술 100례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최소침습수술 및 로봇수술센터 소장 김준기 교수(대장항문외과)는 “단기간에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한 것은 로봇수술 시스템이 매우 안정됐음을 의미하며, 이후에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로봇수술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서울성모병원의 제3세대 로봇수술기(다빈치)는 3D HD시스템을 장착해 수술시 기존 로봇수술기보다 고해상
유행성출혈열 병원체인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를 세계 최초로 발견하고, 예방백신과 진단법을 개발해 세계 의학발전과 인류건강복지에 기여한 한탄 이호왕고려대 명예교수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흉상이 고대 교정에 세워졌다.29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제 4강의실과 의대 앞 광장에서 이호왕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의 흉상제막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막식에는 이호왕 명예교수와 함께 권이혁 前 보건사회부 장관, 김상하 삼양사 회장, 김정배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이기수 고려대 총장, 손창성 고려대 의무부총장을 비롯해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등 내외귀빈이 참석해 이 교수가 세계 의학계에 남긴 위대한 업적을 기렸다.제작된 청동흉상은 가로 30cm, 세로 83cm, 높이 2m로 조각가 민병천 작가가 참여해 제작한 작품으로 의대앞 교정에 세워졌다.한국의 대표적 의학자이자 미생물학자인 이호왕 명예교수는 1969년 한탄강 주변에서 서식하는 등줄쥐의 폐조직에서 특이한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1976년 세계 최초로 유행성출혈열 병원체와 면역체를 발견해 ‘한탄바이러스’가로 명명했으며, 60년대 일본 오사카 지역에서 유행한 괴질의 원인을 규명 하는 등 잇따른 연구업적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호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지금까지 간단한 생활 예방책을 강조하다가 뒤늦게 담화문을 발표해 수습하는 것에 유감을 표하며, 의협의 우려에 동의한다고 밝혔다.또한, 대전협은 보건복지가족부와 정부의 대응책에서 간과하고 있는 중요한 사실과 대응책을 지적했다.먼저, 수많은 환자와 직면하는 일차 진료 담당 의사들의 안전권을 보장해야 한다 지적이다. 현재 전국 거점병원의 신종플루 일차 진료는 대부분 전공의들이 담당하기 때문에 전공의의 이차적 병원 내 감염 예방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대전협은 보건복지가족부와 거점병원에서 이와 같은 사항을 직시하고 전공의의 원내감염 예방에 힘써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어, 대전협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신종플루 치료에 필요한 타미플루의 무분별한 처방을 허용함으로써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오남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대전협은 “27일 담화문에서 ‘의사가 신종플루 확진검사 없이 타미플루를 처방해도 건강보험 심사 상 어떤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고 한 발언은 정부를 향해 쏟아지는 국민의 질타를 피하기 위한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덧붙여 그동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의학적으로 타당한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성모병원의 임의비급여 소송에서 최선의 환자 치료를 위한 의학적 타당성 등을 인정한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서울행정법원은 29일 복지부와 공단이 허가사항 초과 및 치료재료 별도 산정 등 소위 임의비급여를 이유로 성모병원에 부과한 과징금 및 진료비 환수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특히 환자의 치료를 위한 의학적 타당성이 인정되고 의료기관이 공단으로부터 진료비용을 받을 수 있는 사전절차가 없는 것까지 부당청구로 간주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판결해 허위부당의 개념을 제한했다.의협은 “이번 판결은 건강보험법의 비용효과적인 진료 보다 의료법의 의학적 타당성에 기초한 합리적 진료를 최선의 진료로 판단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의협은 “이번 판결이 의학적 타당성에 기초하여 급여기준을 현실화하고, 급여기준의 협소함에 따라 환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급여기준을 초과할 수 밖에 없는 것에서 발생하는 임의비급여 문제를 제도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제도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하여 의협 좌훈정 대변인은 “우리나라 의료의 가장 본질적인 문제가 규격화할 수
30일 열리는 건정심에 앞서 가입자단체들은 기자회견을 개최, 건강보험재정을 핑계로 보험료를 대폭 인상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건강권 보장과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희망연대(이하 건강연대)는 29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건정심 대응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내일(30일)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앞선 열린 것으로 가입자단체의 요구 등의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먼저, 건강연대는 “이번 건정심에서도 건강보험재정을 핑계 대며 기존 보장성 계획조차 축소하고 보험료만 대폭 인상하려는 것은 아닌가 싶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처럼 건강연대가 이처럼 우려하는 것은 최근 마무리된 수가협상 과정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보건복지가족부가가 보인 태도 때문. 건강연대는 “최근 수가협상 과정에서 복지부는 ‘총액계약제’는 소극적이면서, 수가인상에만 열중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건강보험재정적자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정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된 수가 평균인상률(1.86%)을 감안하면 약 3조원의 당기적자가 예상되고 있다.그러나 건강연대는 건보공단이 건장보험재정과 관련해 의도적으로 보수 추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공단이 보주 추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지난 28일 고주파 전류를 이용해 암 조직에 열을 가함으로써 암세포를 파괴하는 최신 첨단 장비인 ‘온열암치료기(Oncothermia : EHY – 2000)’를 도입해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에서 본격 가동을 시작한 온열암치료기는 항암 치료시 치료 효과를 높이고 항암 치료 후 모든 암세포가 파괴되지 않아 다시 재발되는 경우 기존의 항암 치료법을 보완∙대체할 수 있는 첨단 장비이다. 온열암치료기는 방사선 요법 및 화학 요법과 병행할 경우 치료 상승 효과가 나타나며, CT나 MRI 같은 영상 진단 없이도 자동 초점 기능으로 암세포를 집중적으로 파괴해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통증이 없고 무독성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온열암치료기는 암의 위치에 상관 없이 모든 종류의 고형암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부종과 같은 부작용이 없어 뇌종양 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난소암, 대장암, 폐암, 췌장암 등 난치성 암 환자들에게 통증 완화 및 수명연장 효과가 있다. 온열 암 치료는 암으로 인한 통증이 심한 환자, 암이 재발되었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되어 치료가
여성전문종합병원 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은 전 임직원의 화합을 위한 한마음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최근 2013마스터플랜 추진에 따른 병원의 역동적인 분위기를 한층 고취시켰다.지난 12일부터 27일까지 단체전 총 32개 팀과 남․녀 개인전 64명이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친 이번 탁구대회는 의료진을 비롯해 간호부, 진료지원부, 행정부, 기타 모든 부서 간의 상호화합을 이루고 동료 간 선후배 간의 정을 나누는 결속의 장이 되었다.목정은 병원장은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으로 우리 제일병원은 올해 국내최초 여성암센터 개원과 신축수준의 본관리모델링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탁구대회를 통해 보여준 여러분들의 신나고 열정적인 모습처럼 하나 되는 마음으로 미래를 주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이번 탁구대회 최종 우승자는 △남자개인전 홍보과 정재로 △여자개인전 모아간호과 홍창숙 △단체전 기획과, 행정지원과, 진료협력센터, QA과 연합팀이 차지했다.